매국노 앞잡이노릇하다가 지 애비잡아서 죽게 만들고 지가 그렇게 해놓고 지랄오바떨면서 복수니 뭐니 하는데 진심 이놈이 제정신인가 싶은데.
동포들을 밀고하고 애비를 팔아먹은 이유가 뭔가하니, 아빠가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뭐 많이 봐줘서 애비가 독립운동 하느라 가정에 소홀해서 엄마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해 그걸로 아빠 죽빵을 돌린것까지는 납득하겠는데,
그렇다고 매국노짓을 하고 그동안 죄없는 동포를 팔아넘긴게 그냥 하하호호하고 넘어갈 만한 일인가?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지 엄마가 죽은것도 레나의 가혹한 착취가 원인이지. 그걸 막아보겠다고 간 아빠가 잘못인것도 아니고,
애가 너무 어리고 어려서부터 레나의 세뇌교육을 받았다면 그나마 개연성이라도 있겠는데 막상 동료로 들어와서 말하는 꼬라지 보면
세계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레나의 악행이 얼마나 악랄한지 멀쩡하게 다 알고 있네?
그렇게 얼렁뚱당 동료로 들어와 실실대면서 허당 개그캐 역할을 하고 있으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지금 손놓고 이걸 계속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제스티리아때 알리사처럼 중간에 영구이탈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앞으로 계속 이놈이 개그하는 꼬라지를 봐야 한다면
정말 힘들것 같네요.
이유를 좀 납득이라도 가능하게 만들어놨으면 모르겠는데 무슨 캐릭터 설정을 이따위로 만들어놨는지...
차라리 그냥 레나에게 세뇌되서 본의아니게 아버지를 죽게 만들고 아버지의 희생으로 세뇌에서 풀려나 복수하는 내용이었으면
스토리도 비장하고 이새끼가 고함질러가면서 복수타령하는것도 공감이 됐을텐데,
게임이니까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기에도 이건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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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 스포방지 턱 근데 이해가 전혀 안 가는 것도 아닌 게 아버지는 어머니 버려두고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지만 정작 아버지 본인도 패배할 때가 더 많았다하고 아무리 머리로는 이해해도 본편 이전의 어린아이(본편은 16세)였던 로우 입장에서 마음으로는 못 받아들였겠죠. 게다가 지르파가 잡힌 이유도 린웰한테 기절한 로우를 혼자 둘 순 없다고 지르파가 자진해서 남은거지 로우가 잡은 게 아님 이후 로우도 완전히 전의상실해서 알펜 일행과 투닥거리긴 커녕 계속 망설이고 결국 정보도 건네주었고 결국 처형식 땐 아버지의 연설과 자신과 어머니를 잊지않았다는 발언에 망설이던 걸 떨쳐내고 도와주었고요. 뱀의 눈의 일원이 된 것도 본의가 아니라 목숨이 위협받는 마당에 살려고 반강제로 된건데 까놓고 이건 로우만 문제인 게 아니라 나라 전체가 사리사욕때문에 서로를 감시/밀고하던 막장에 뱀의 눈에 가담하던 다나인도 로우 한명이 아니였단 설정이라 로우를 해당 건으로 처벌하려면 나라 전체에 걸친 색적과 분류가 필요한 부분이니 게임에선 보복 금지로 퉁쳤죠.(이건 뭐 아쉬운 부분) 로우가 이후 강해져야한다고 애기하는 건 그런 과거를 청산/속죄하기 위해서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거고 허당끼에 개그캐로 보이는 건 jrpg 특성상 이런 캐릭터야 흔하게 나오는 캐릭인데다가 자기가 제 발로 들어와놓곤 기분 잡치게 행동 할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그런 어두운 애기는 따로 알펜에게 지속적으로 상담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뭐 이렇게 제가 말해도 싫어하신다면 걍 싫어하시는 이유가 충분히 있으신거겠죠. 위 내용과는 별개로 저도 이해가 가면서도 행동 꼬라지는 참 탄식밖에 안 나오는 게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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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로우 설정은 우리나라에 김화백이라는 유명한 만화가 한분 계신데 그분 수준의 설정 인듯 합니다 앞뒤가 안맞고 개연성 없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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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른 일이 반성한다고 끝날수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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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면 주요 캐릭터가 다 캐릭터 입체감이 없더라구요 주어진 컨셉에 100% 충실한 대응이죠 로우는 열혈 근육뇌의 임무를 pd에게 받았으니 다른건 못 하는 식 입니다 그러니 본문글 쓰신 분 같은 반응도 당연한듯 하구요 ㅎㅎ 사실 로우같은 경우가 참 입체적인 캐릭터이면서 내면연기가 잘 뽑혀야 사는 캐릭인데 아쉽죠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아버지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캐릭이라 잘 했으면 여캐를 제치고 인기도 1위도 가능했지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용과같이 마지마가 있겠네요 사실 생긴걸로나 하고 다니는걸로나 인기1등 할 상이 절대 아닌데 제로에서 잘 풀어내니 떡상 하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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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맘에 안든다고 아버지한태 폭력쓰는 페륜아임 ㅋㅋ 아무리 아버지 맘에안든다고 패는 사람 없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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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PG를 좋아해서 어느정도는 내성을 가지고 있는데 로우는 좀 힘드네요. | 21.09.15 0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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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른 일이 반성한다고 끝날수준이 아니라... | 21.09.15 0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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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로우 설정은 우리나라에 김화백이라는 유명한 만화가 한분 계신데 그분 수준의 설정 인듯 합니다 앞뒤가 안맞고 개연성 없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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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대화에서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것 같긴한데 인질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한것도 아니고 그만한 격투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짓거리를 계속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가장 큰 건 동료가 되기전과 되고 난 후의 온도변화가 너무 커서 도저히 감정이입을 할 수가 없더군요. | 21.09.15 0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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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일 때문에 마음이 꺾여버린거니 격투실력의 유무는 상관없지요. 게다가 좀 싸운다손 치는거지 린웰의 마법한방에 나가 떨어지는것도 그렇고 자기혼자 할 수 있는건 많지 않구요. 그일 이후로 다른 저항조직에 들어갔다고 해봤자 하얀손부터 이미 허수아비고, 그쪽 도시 분위기부터 꿈도 희망도 없어서 결국 캐릭터가 그렇게 형성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이입이 안되신다니 뭐 이런저런 설정 갖다붙여봤자 다 무용지물이긴 합니다만. | 21.09.15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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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의 싸움 실력이 불의 검 없는 순수 알펜보다도 떨어진다고 언급이 나와서 싸움좀 해봐야 영장한테는 상대도 안될테고 로우 혼자서 뭐 할 수 있는게 없긴하죠 시온도 이부분 지적했고 | 21.09.15 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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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동포를 팔고 아버지를 죽게 만든 행동을 눈감아줄만한 이유는 아닌것 같네요. 특히나 자기 아버지를 사형대에 올린건 입장과 상관없이 본인이 적극적으로 주도한 행위였구요. | 21.09.15 02:14 | |
(IP보기클릭)219.251.***.***
아버지를 죽게 만드는데 개입한건 확실하게 잘못한 행위는 맞고 본인도 그걸 잘 알고있고 그걸 어떻게 속죄해나가는지가 로우의 캐릭터성인데 그게 납득이 안간다면 어쩔 수 없죠 | 21.09.15 02:44 | |
(IP보기클릭)175.213.***.***
가만보면 주요 캐릭터가 다 캐릭터 입체감이 없더라구요 주어진 컨셉에 100% 충실한 대응이죠 로우는 열혈 근육뇌의 임무를 pd에게 받았으니 다른건 못 하는 식 입니다 그러니 본문글 쓰신 분 같은 반응도 당연한듯 하구요 ㅎㅎ 사실 로우같은 경우가 참 입체적인 캐릭터이면서 내면연기가 잘 뽑혀야 사는 캐릭인데 아쉽죠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아버지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캐릭이라 잘 했으면 여캐를 제치고 인기도 1위도 가능했지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용과같이 마지마가 있겠네요 사실 생긴걸로나 하고 다니는걸로나 인기1등 할 상이 절대 아닌데 제로에서 잘 풀어내니 떡상 하잖아요 ㅎㅎ
(IP보기클릭)203.128.***.***
새벽까지 게임 재미있게 하다가 갑자기 팍 식어버리네요.... 굳이 입체감이 없더라도 그냥 스테레오타입만이라도 잘 유지해주면 괜찮은데... | 21.09.15 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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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 스포방지 턱 근데 이해가 전혀 안 가는 것도 아닌 게 아버지는 어머니 버려두고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지만 정작 아버지 본인도 패배할 때가 더 많았다하고 아무리 머리로는 이해해도 본편 이전의 어린아이(본편은 16세)였던 로우 입장에서 마음으로는 못 받아들였겠죠. 게다가 지르파가 잡힌 이유도 린웰한테 기절한 로우를 혼자 둘 순 없다고 지르파가 자진해서 남은거지 로우가 잡은 게 아님 이후 로우도 완전히 전의상실해서 알펜 일행과 투닥거리긴 커녕 계속 망설이고 결국 정보도 건네주었고 결국 처형식 땐 아버지의 연설과 자신과 어머니를 잊지않았다는 발언에 망설이던 걸 떨쳐내고 도와주었고요. 뱀의 눈의 일원이 된 것도 본의가 아니라 목숨이 위협받는 마당에 살려고 반강제로 된건데 까놓고 이건 로우만 문제인 게 아니라 나라 전체가 사리사욕때문에 서로를 감시/밀고하던 막장에 뱀의 눈에 가담하던 다나인도 로우 한명이 아니였단 설정이라 로우를 해당 건으로 처벌하려면 나라 전체에 걸친 색적과 분류가 필요한 부분이니 게임에선 보복 금지로 퉁쳤죠.(이건 뭐 아쉬운 부분) 로우가 이후 강해져야한다고 애기하는 건 그런 과거를 청산/속죄하기 위해서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거고 허당끼에 개그캐로 보이는 건 jrpg 특성상 이런 캐릭터야 흔하게 나오는 캐릭인데다가 자기가 제 발로 들어와놓곤 기분 잡치게 행동 할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그런 어두운 애기는 따로 알펜에게 지속적으로 상담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뭐 이렇게 제가 말해도 싫어하신다면 걍 싫어하시는 이유가 충분히 있으신거겠죠. 위 내용과는 별개로 저도 이해가 가면서도 행동 꼬라지는 참 탄식밖에 안 나오는 게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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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설명 굿 | 21.09.15 05:56 | |
(IP보기클릭)14.32.***.***
저항활동을 하는 아버지를 받아들이지 못했다기에는 로우가 원래 살던 구역이 불지옥이나 다름없는 곳이고 세계관상 부모의 죽음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묘사가 심심찮게 나오죠. 더욱이 그런 NPC들이 부모의 비극을 극복하고 대견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로우랑 더욱 비교되구요. 지르파가 잡혀갈때도 아버지가 잡혀갈 상황이 되자 로우가 미소짖는 연출이 분명히 나옵니다. 많이 봐줘서 로우가 직접 잡은건 아니라고 해도 잡혀갈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에 로우가 만족스러워 했다는건 충분히 알 수 있죠. 뱀의눈 활동도 살기위해 그랬다기에는 목숨걸고 뱀의눈으로 위장해서 저항활동을 하는 레지스탕스들도 있는 상황에서 그리 납득이 되지 않구요. 그리고 어쩔수 없이 뱀의 눈 활동을 한 인물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모르지만 2장 에필로그에 포박되어 끌려가는 연출이 나오는데 로우를 지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죠. 이유야 어쨌든 매국노 활동을 한건 변명의 여지가 없고 동료로 들어오기 전에 이 행위에 대한 댓가는 어떻게든 치루고 들어와야 했습니다. 뭐 이제 막 2장 마친거라 앞으로 어떻게 포장을 하느냐에 따라 이 캐릭터에 대한 인상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이 캐릭터를 싫어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전혀 안보이네요. | 21.09.15 1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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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가 미소 짓는 연출에서 그 미소가 좋은미소로 보이던가요? 많이 애절한 미소 였던거같은대 역시 어떤 작품이든 받아드리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군요 | 21.09.15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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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가 아버지보다 엄마랑 같이 있던 시간이 훨씬 많았을 것 같네요. 물론 엄마는 레나가 죽인 걸로 묘사되었겠지만 레나에 대한 복수심보다 아버지의 부재(로우의 입장에선 가족을 배신한 죄)로 충분히 흑화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작중 어머니에 대한 묘사가 너무 부족해서 개연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로우가 아버지를 줘팰 때 회상으로 로우 엄마가 아버지를 원망하지 말아달라고 유언을 남기는 씬이라도 있었으면 어느정도 개연성이 부여되었을까요. 이게 기폭제가 되서 고향을 떠나고 아버지에 대한 증오로 눈이 돌아서 미친 개가 되었는데 마침 거너벨트가 로우를 주워서 잘 꼬득인 다음에 영전왕쟁의 장기말(예를 들면 카라굴리아 스파이)로 부려 먹으려 했던 것 같네요. 작중에서도 거너벨트가 비에조를 도발하는 묘사도 있었고요. 길었는데 결론은 가족말곤 더 잃을 게 없는 노예신분인 로우는 아버지(저항군)를 방해할 수 만 있다면 동족을 팔아먹으면서 까지 악행을 저지르지만 결국 아버지를 용서하고 아버지가 못다이룬 해방에 가담해서 자신의 과오를 속죄하며 미숙하지만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캐릭터로는 디어비스의 루크가 있는데 로우와 똑같이 개트롤짓 하다가 각성합니다. 대신 이쪽은 서사가 완벽했고 어라이즈는 자잘한 부분은 생략된게 많은거 같아서 사람마다 다른 감상이 나오는 것 같네요. | 21.09.15 15:44 | |
(IP보기클릭)4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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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맘에 안든다고 아버지한태 폭력쓰는 페륜아임 ㅋㅋ 아무리 아버지 맘에안든다고 패는 사람 없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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