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동에서 대결정을 무시하고 요새도 가지 않는 조건으로 필드 파밍만으로 밤의 왕 클리어에 무리가 없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유: 맨날 대공동 돌면서 결정파밍하느라 똑같은 짓만 하는것도 재미없고, 결정으로 달려가면서 여태껏 무시해온 지역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그동안 각 지역이 어느정도의 가치를 지니는지 제대로 몰랐었습니다.
때문에 순수 필드파밍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기위해 오로지 탐험만을 목적으로 필드를 돌아다녀 봤습니다.
실험내용
7시방향에서 시작하면 카이덴 용병 캠프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선 용병3마리를 보스로. 그리고 잡몹으로 박쥐가 나옵니다.
이 장소는 초반 패시브 확보용 시체3구. 그리고 잡템 상자가 몇개 있습니다.
착륙지점인데도 캠프를 클리어하면 3레벨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7시 스타트의 가장 큰 이점은 캠프를 클리어하고 바로 아래쪽 유적의 뒤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방향으로 진입하면 레어상자 1개, 레어 시체3구, 지역속성이 깃든 장비 상자2개가 확정으로 나옵니다.
장비 상자가 나오는 보물창고에서는 낮은 확률로 상자가 1개 더 추가되어 잠재된 힘이 드랍될 수 있습니다.
지역이 독속성이라면 그림자의 땅 시민이 잡몹으로, 주검사 1마리가 보스로 나옵니다.
피 속성이라면 모그윈 왕조의 까마귀가 2마리 나오는데
모두 3레벨이라면 충분히 잡을수 있도록 스펙이 조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확률적으로 유적에서 상층 보스를 만나기 전에 계단 앞에서
잠재된 힘을 떨구는 엘리트 몬스터가 나올 확률이 있습니다.(예: 피의 귀족)
유적의 상층은 보스를 잡은 뒤 축복 옆에 장비상자가 2개 있습니다.
또한 유적에는 지하층도 존재하는데, 여기에도 보스룸이 있습니다.
독속성 유적이라면 거미전갈 3마리가, 피 속성 보스라면 혈귀의 우두머리가 있습니다.
이 성당은 그냥 지도를 펼치면 맵에 표시되지 않는데, 지역 자체가 지하 구역으로 구분되므로
지도를 펼친 뒤, 4번키를 눌러 지하층을 펼쳐야 그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6시 성당은 신성, 동상지역이 존재합니다.
각 속성에 따라 앞마당에 나오는 강적이 달라지는데, 신성일 경우 죽음의 새. 동상일 경우 영혼 불꽃 용이 나옵니다.
둘다 7레벨일때 수월하게 잡을수 있도록 조정되어 있습니다.
성당은 2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면에서 봤을때 오른쪽의 작은지역은 일반 강적이 하나 스폰되는 곳이며 이 강적은 잡아도 축복이 안나옵니다. 짤에 보이는 계단은 후술할 지하 통로로 연결됩니다.
성당의 큰 건물인 왼쪽으로 진입하면 상층 보스가 존재합니다.
신성일땐 뿔인간 사제와 고문관, 그리고 파리 인간이 나오고. 동상일 때는 임프 석상과 자미엘의 영웅2마리가 나오는데요.
잡몹들이 죄다 원거리 공격이랑 뒷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스만 잡고 편하게 보상을 챙기기 힘듭니다.
성당은 지하로 통하는 입구가 아까 말한 계단을 포함해 총2개이며 지하에도 보스가 등장합니다.
신성 유적일 땐 지하보스로 고문노인 이오리가 등장 합니다만 본편만큼 악랄한 난이도를 가지진 않았습니다.
제가 영상을 찍을땐 밤의 비가 다가오는 바람에 이오리를 못잡았는데
이오리 자체는 본편보다 약하지만 주변에 빛고리를 쏴대는 잡몹들이랑 같이 집중사격을 퍼붓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보스를 처치하면 됩니다.
동상지역일 경우 지하보스는 환혼의 달팽이가 나오는데,
본편이 그랫듯 소환된 영체가 우릴 조지기 전에 초스피드로 달팽이를 죽이면 됩니다.
보스 뒤에 무기를 복제할 수 있는 영묘 무덤이 있습니다.
6시 성당의 경우 장비상자랑 파괴가능한 나무상자가 엄청나게 많은 편인데, 잡템이 많은건 좋긴하지만 좀 지역 속성에 너무 치중된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신성 기름, 너무 많은 신성 수류탄 같은게 나오면 이 지역의 아이템 가치가 좀 떨어져 보일때가 있습니다.
잡몹들의 처치 룬이 적은 편이고, 보스는 총 3마리가 나오는데, 전반적인 지 역특색은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6시 스타트로 성당을 끊으면 다른 곳엔 없는 최대 이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대결정이랑 가까운 중앙지역으로 최대한 빨리 갈수 있다는 점입니다.
성당을 클리어하고 정문으로 나와 곧바로 직진하면 두려운 강적이 고정으로 등장하며,
이 위치에서 붉은 개미가 나오는 절벽 난간을 타고 중앙지역에 다다르면
상인을 만날수 있으며 위 사진의 건너편에도 보이는 투기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은 강적을 2마리 만날수 있습니다.
성당은 그 자체로는 큰 이점이 없지만 일단 클리어하고 나면
중앙지역을 수월하게 답파할 스펙을 무리없이 갖출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중앙지역을 가지 않더라도 결정파밍이 목적인 분이라면 6시 스타트▶성당에서 4~5레벨 달성▶아래에서 후술할 4시 방향 지하지역에 스폰되는 결정을 깨러 간다는 루트도 있는데, 저는 이쪽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마지막 스타트 지점은 2시 방향의 침수된 폐허입니다.
여기는 좀 할말이 많습니다. 이 장소에 많이 스폰되면서 이곳이 좋은 곳인지 아닌지 고민을 많이 해봤거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정파밍이 목적이든, 필드파밍이 목적이든 2시의 성당은 최악의 스팟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일단 2시방향의 장점부터 적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작하자마자 탈리스만을 2개 챙길수 있다.
2. 시작하자마자 오른쪽에 결정/상인이 있을 확률이 있다.
3. 성당의 장비 상자들은 레어도가 높아서 보라색 무기를 매우 많이 얻을 수 있다.
4. 성당 주변에 보스가 총 4마리다.(미란다의 꽃은 잠재된 힘을 안주니 예외)
5. 성당 클리어 후 절벽을 올라가면 바로 왼쪽에 갱도가 있다.
...정도가 있는데 단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있습니다.
1. 잡몹이고 보스고 너무 튼튼한 것밖에 안나와서 클리어에 너무 오래 걸린다.
2. 시작하자마자 상인/결정이 있는게 딱히 큰 메리트가 되질 못한다.
3. 성당에서 다른 지역으로 건너가는데 지나치게 긴 동선을 요구한다.
4. 후반부가 되더라도 게임이 여길 오도록 장려하지 않는다.
1번과 3번은 사실상 같은 문제로써 플레이어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합니다. 하물며 첫 착륙하고 만나는 진흙인간조차 잡는데 너무 오래 걸려요.
수면 속성이라면 앞마당에 거대 게 3마리와, 성당 내부에 납치인형 및 레아 루카리아 마술사들이 나오고.
동상속성일 경우 앞마당에 개미를 탑승한 녹스의 전사들 여럿과 슬라임 트롤2마리. 성당 내부에 녹스의 전사 및 슬라임 떼굴떼굴 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당 좌우로 거대 가재가 강적 취급으로써 잠재된 힘을 떨어뜨립니다.
성당 맞은편엔 각 속성에 대응되는 미란다의 꽃이 있는데, 꽃은 보스가 아니지만 주변에 레어 상자가 있습니다.
이 성당에서 정말 많은걸 실험해 봤습니다만 제가 내린 결론은 성당이 주는 이득보다 여기서 잃어버리는 시간이 주는 손해가 더 크다는 거였습니다. 실제로 위 영상의 마지막 런에서 진흙인간으로 2레벨을 만든 후 성당 근처를 아예 싹 무시하고 갱도에 들어가 단석2를 획득한 다음, 3시방향으로 달려가 봤는데 게임을 깨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결론은 개인적인 취향일 뿐인지라 다른 분들도 다 2시 성당을 가지 말라는 뜻은 아니지만 저로서는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장소는 4시 방향 지하구역입니다.
결정과 강적이 좁게 뭉쳐져 있는 곳이며 고저차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그리고 평상시라면 여러분들이 절대 가지 않을 특수보스 또한 있습니다.
이상적인 진입 루트는 1시 스타트에서 갱도의 출구로 빠져 나오는 것. 그리고 6시 성당 클리어 후 동쪽으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대공동을 처음 플레이할때 이 4시지역을 돌면서 제일 궁금했던게 이 장소인데요.
대결정에서 한참 떨어진 곳인데도 낙사지역이 넓게 존재하며 주변이 발광이끼 같은걸로 빛나고 있는 장소입니다.
해당 지역에 들어서면 호박머리 광병, 묘지기 투사가 하나가 엘리트 몹으로 나오고,
그외에 카이덴 용병, 산적잡몹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쪽 방향으로 오는 길이 2개가 있으며, 광병이 등장하는 곳을 지나가면....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러더니 밤통자에선 나온 적 없는 도가니의 콤비가 여기에서 나오더라고요.
순간 도읍 로데일의 악몽이 재현 되는 건가 싶었지만 다행히 어그로 분배는 1대1을 장려하도록 AI가 짜여있어서
무한 다굴빵을 맞는 일은 없었습니다. 보스 스펙도 6레벨인 제가 무난하게 잡을수 있을정도 였어요.
처치 룬은 5만이 조금 넘을 정도고, 드랍되는 잠재된 힘도 훌륭했습니다. 속성 부여는 아마 위의 유적 속성을 따라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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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앗 다시 둘러보니 생각보다 오타가 많았었네요. 사실 DLC가 나온 첫날부터 여긴 공방용으로 매칭 돌리는 지변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었고, 사실 대공동이란 지변을 떠나 게임의 본질적인 부분부터 프롬이 랜덤매칭 멀티플레이의 즐거움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차후 패치. 그리고 DLC컨텐츠를 보고 개발자가 인터뷰한걸 보니 그 생각은 더 확고해져서 그냥 랜덤매칭을 안하고 혼자 게임하거나 친구랑 2인큐 돌리는게 차라리 낫겠다라고 결론 내렸구요. | 26.01.27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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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 본 순간부터 이건 공방용 절대 아니라고 느꼈는데 노크라테오처럼 공방에서도 돌만하게되지 않을까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역시 맵 전체가 지변이라서 노크라테오랑 다르게 진입로 ≒ 시작점이 여러개라서 그때그때 판단해야하는데 그게 너무 어렵지 않나 싶어요 | 26.01.27 13: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