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라니퀘스트 이후...

[커피는믹스]

늑대는 조종당하지만 라니 지킬려고 라니탑앞에 있는거 같고 라니는 얘들이랑 같은편 아닌가요??? 이지는 왜 싸운걸까요??
두손가락이 보낸걸까요?? 원래 있었겠지만 주변 시체를 처음 보는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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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가 검은칼날 배신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커피는믹스]

라니가 통수의 달인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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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가 죽음의 룬을 훔쳐와서 황금율을 깨고 다시 죽음이 있는 규율로 만들자고 꼬셔서 검은 칼날들이 고드윈 죽였는데 여기서 나온 죽음의 주은 반을 라니가 먹튀해버려서 그래유

[커피는믹스]

아~그래서 퀘스트후에 주인공한테 주는건가요??

[루리웹-0478118856]

네 다른 퀘 하나를 더해서 수복의 룬으로 만들면 다른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

[런치컨트롤]

고드윈을 살해하던 그날 주동자 라니와 라이커드 그리고 그의 쫄따구들을 데리고 작업을 마친뒤 라니 혼자 템 챙겨서 빤스런 합니다.

로데일 1빠 왕자가 사망하자 빡친 로데일에서 보초의 횃불을 만들어 각지에 있는 주동자들을 수색하는데 이미 라니는 육체와 영혼을 분리시켰고 검은 칼날 무리만 죽거나 잡혀 알렉토는 지하감옥 그밖에 살아남은 검은 칼날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숨어있습니다.

그 검은 칼날들이 배신 때린 라니를 찾다가 못 찾고 그의 추종자들을 찾아 복수하고 나온 짤입니다 ㅋㅋ 그리고 여기저기 월드에 검은 칼날이 은신해 있고 추적을 피해 죽음의 닿는 지하묘지에 은신해 있던 검은 칼날 보스는 반피가 깎여있어요 암튼 대충 스토리는 이렇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잘 몰라요 -ㅅ- 뿅~

[커피는믹스]

아닙니다 충분히 좋습니다 ㅎㅎ
보초의 횃불이 그래서 있는 거였네요 거인 산령? 백금마을쪽에 검은 칼날들을 횃불들고 찾은 기억이 있네요. 라니 퀘 완료하는 곳에 티시 봉인해 놓은건 좀 웃기네요 감사합니다.

[쿠후후]

우리 마누라가 먹튀였다니!!!!!!!!!!!!!!!!!!!!!!!!!!!!!!

[정의로운꼰대]

좀 복잡한데요. 고드윈의 암살을 벌인게 여러명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단 말리케스한테서 죽음의 룬을 훔칠수있던건 아마도 마리카와 미켈라(트리나)의 도움으로 말리케스를 잡아두고 그틈에 라니가 훔쳤습니다.
작중 짐승사제 그랭이 비오는날 짐승의 신전밖에서 마리카를 원망하는 울음을 터뜨리죠.
제생각엔 마리카와 미켈라는 그 죽음의 룬으로 아마 위대한 의지 엘데를 죽이려고 했는데. 여기서 라니가 배신을 한겁니다.
아마 라니로선 마리카는 어머니를 불행하게 만든 라다곤의 배필이고 어차피 고작 죽음의 룬만 가지곤 엘데를 죽일수있다는 확신이 없고
가장 확실한 방식으로 일을 진행한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훔친 죽음의 룬을 검은 칼날들에게 넘기던날 밤 법무관 라이커드의 호출을 받은 고드윈은 약속장소에서 검은 칼날들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데미갓의 죽음으로 황금률에 다시금 죽음의 룬을 포함시키길 원한 검은 칼날들.
모독을 준비하던 라이커드는 음모의 밤에 라니로부터 도와준 댓가로 말리케스에게 대항할수있는 죽음의 편린(모독의 손톱)을 받습니다.
하지만 넘겨받은 죽음의 룬은 반쪽짜리. 고드윈의 육신은 멀쩡히 살아있고 영혼만 죽이고 맙니다.
마리카의 분노와 함께 추격이 시작되고 검은 칼날들은 조직이 무너져 뿔뿔이 흩어집니다. 이과정에 많은 암살자들이 죽고
우두머리 알렉토의 딸 티시 또한 죽었습니다.
복수심에 라니를 찾아온 알렉토는 라니에 의해 사로잡혀 봉인감옥에 갇힙니다.
그이후

[정의로운꼰대]

윗분들 말씀대롭니다. 글쓰다 너무 오랫동안 다른일하고왔더니 ㅎㅎ 너무 늦었네요/.

[루리웹-0478118856]

마리카와 미켈라가 도움을 준건 없습니다. 오히려 마리카는 저 사건에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라니가 죽음을 통해 두 손가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혼 봉인이 필요했고 이를통해 암월을 통한 새로운 규율을 만들기 위해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지요.

아이템 설명을 보면 자세히 소개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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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죽음 수복의 룬을 온전하게 쓰면 진짜 죽는데 반반으로 나눠쓰면 육체/영혼이 나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고드윈은 영혼이 죽었고 라니는 육체만 죽어서 두 손가락을 피하는거죠.

저게 왜 고드윈이여야 했냐는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것 같습니다만 마리카가 황금률을 부신데 많은 이유가 있지만 트리거가 저 사건인데 저걸 도왔다는건 잘못된 정보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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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건을 도운건 공식적으로 라이커드지요.

[커피는믹스]

오~ 감사합니다. 이런 스토리도 재미있습니다.
흑막은 라니가 통수의 마녀네요 ㅎㅎ
신살자들이 라니 신수탑 지키고 있었던거 보면 밤의 여왕들도 뭔가 엮여있는거 같기도하고...

[커피는믹스]

근데 마리카와 미켈라는 진짜 엘데를 죽이려 했지만 라니가 들고 튄거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커피는믹스]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 스토리 재미있는데 좀만 더 힌트좀 줬으면 하는데 템만 어렵게 숨기지 말고 힌트라도 좀 주면 좋으련만...

[엘든로드]

말씀하신대로 엘데의 규율을 받기 싫어서 엘든링을 부수긴 했지만 이 사건은 고드윈 암살 이 후의 일이고 특히나 마리카와 라다곤은 동일인물이면서도 성격이 달랐기 때문에 (작중 라다곤를 황금률을 개라고 까는 장면) 짐승을 죽이고 싶다고 하더라도 라다곤 성격으로 인해 불가능 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나오는 장면처럼요.

[커피는믹스]

그렇군요. 한명의 꼬임에 이사단이 날줄이야...

[엘든로드]

일단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트리거가 된 셈이죠.

마리카 입장에선 애초에 황금률에 따라 신으로 내려왔는데 알고 보니 자기는 그냥 짐승의 그릇일뿐이였고...

그러다보니 황금률이 진짜 틈새의 땅을 위한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위해 고드프리를 틈새의 땅에서 추방시키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걸 본 엘데는 마리카가 자꾸 딴 생각한다고 판단해서 라다곤 성격으로 마리카를 잠식하려고 했고 마리카는 더욱 더 엘데에 대한 불신이 커지던 중에

이 음모의 밤이 터지면서 다음 후계자였던
고드윈(왕 후보) 와 라니(차기 여신 후보) 둘다 사라지는 일이 발생해버렸고 충격 받은 마리카는

이 때 엘든링을 부셔버려도 짐승이 다음 후계자를 세울 수 없을 것이라 판단, 이 공백의 시간동안 추방되었던 빛 바랜자들을 통해 황금률 대신 새로운 규율을 세우길 바랬던것 아닐까 싶습니다.

고드프리를 추방한 시점에서 모든걸 내다봤다는 뇌피셜도 하고 있는데 dlc에서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으면 좋겠어요 ㅎ

[정의로운꼰대]

참고로 저 암살자들은 전부 여성들입니다.
모델링을 보면 늘씬한게 확실히 틀립니다.

[커피는믹스]

맞아요 움직이나 몸테?를 보면 여성들이 맞는거 같아요 유튜브에서도 여성들 집단 이라고 본거같아요.

[즉흥환상곡]

라니의 탑 입구에 돌아가보시면 또 다른것을 볼 수 있으실겁니다.

[커피는믹스]

늑대는 이미 제가 땅으로 돌려 보내줬습니다 ㅎㅎ 이거 말고 또있으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즉흥환상곡]

늑대를 보셨다면 특기할 만한 것은 없긴 한데, 늑대 주위에도 검은 칼날들이 많이 쓰러져있죠.

그리고 검은 칼날과 라니의 관계는, 라니 퀘스트를 통해서만 진입 가능한 월광의 제단에 검은 칼날 수장이 봉인되어 있다는 것에서도 대략적으로 짐작해볼 수 있죠.

[커피는믹스]

늑대 대사랑 늑대랑 싸운다고 검은 칼날 시체는 못봤네요.. 물약안먹고 잡아보고싶어서 집중을 해서..ㅎㅎ
그러다 몇번 죽기까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