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일본 게임센터의 작년 코로나 휴업 모금행사+예전 20주년 기념행사등의 버파관계자 인터뷰+당사자+ 우메하라 개인방송에서 버파관련 발언에서 자주 알려진 이야기는 빼고 적당히 버무려봤습니다.
버파1.
ㅆㅂ!!.개발자 튀어나와 !!!
왜 시작부터 욕설인가? 그리고 이사진은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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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사라 27세 우승!!get!!!(일본어 발음이 사라와 같은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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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파의 붐이 어디서 시작이었냐는 거의 정설화 되고있는데 그 시작이 바로 버파1의 후지테레비 이벤트인 라이브 UFO행사의버파대회에서 이케부쿠로 사라의 우승이다.
이케부쿠로 사라의 전성기는 버파1에서 버파2초기정도로 한정되지만 당시 그의 우승과 매스컴의 힘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진다. 8~90년대 오락실에 대한 인식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욱한 담배연기+날아다니는 재떨이와 의자, 현금+아이들 오랜 영업시간덕에 돈뺏고 쌈질하는 양아치들의 사파리. 타게임이지만 격겜에서는 유명한 우메하라의 경우 당시 하도 처맞아서 학교에서 상담에 불려갔을정도이고 우메하라보다 4살 어린 (現30대중반) 후도는 우메하라 시대에 비하면 적당히 맞았지만 부모가 있어도 때리는 넘이 있었다 할정도. ....
아직 사회에 나가지 않은 미성년들이 대다수인 오락실에 버추어파이터1,2이 나오면서 가장 눈여겨볼 사실은 오락실을 가지 않는 사회인들이 줄을서서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는거다.
아키하바라오락실에 출퇴근하던 우메하라(스파3의 그장면 그사람)는 당시 놀랬던게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하려고 보니 어딜봐도 이제 막 퇴근한듯한 물장사쪽 누님이 담배를 꼬나물고 버파를 하더라는거. 왠지 어른들이 하는 승자들의 게임같았고 당시 사회현상에 가까운 버파붐을 개인방송에서 이야기 했다.
그 시작이 어딜봐도 게임을 할것 같지 않은 양복차림의 이케부쿠로 사라의 tv이벤트 대회 우승. 그리고 이때 결승에서 만난 상대가 붕붕마루인데 당시 자이언트스윙과 스플래쉬마운틴(? 본인이 이렇게 말하니) 을 먹였음에도 사라가 서있더라 이건 어딜봐도 버그 아닌가.결국 이대로 패배하고 분한마음에 해당(ㅆㅂ!!.개발자 튀어나와 !!!)발언이 나왔다는게 당사자 주장.
오락실에 가지 않았던 사회인의 등장은 버파2에이어진다.
버파2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당시 신주쿠 니시구치가 버파의 중심이 된이유를 설명하자면 의외로 심플.
당시 패미통 편집부가 신주쿠에서 한정거장에 위치했는데 패미통에 근무하던 신주쿠 잭키가 잡지에다 신주쿠 니시구치에서 기다릴테니 자신있는 넘들은 덤비라고 적은게 시작이다.
참고로 당시 링네임이란 개념이 정착되지 않아 대회를 열어도 본명을 적는게 보통인데 신주쿠잭키라는 링네임의 유래는 신주쿠에 강한 잭키가 있다길래 찾아다녔는데 그게 자기를 두고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더라는 . 소위 통칭으로 불리던 별명이 정착된 사례인데 오락실에선 흔한 이야기다.
ex:옛날 오락실에서 흔히 보인 유형들. 1
왼쪽부터 스탠드유저(죠죠) (여친이 옆에서 한마디도 안하고 겜하는거 구경만 하는 놈) 통신병(오락실에서 계속 전화하는놈) 100인베기( 오락실에서 엄청난 연승기록한 강호)
신주쿠 잭키를 시작으로 지역명+캐릭 형태의 링네임이 유행해 이케부쿠로 사라도 이걸보고 니가 신주쿠 잭키면 난 이케부쿠로 사라..라는 식으로 자리를 잡게된다. 여담이지만 붕붕마루의 유래가 자이언트 스윙에서 왔다는 일본방송도 있지만 방송용으로 만들어낸 이야기고 실제로는 마작용어라고 한다. 버파인들과 마작치다가 링네임이 없어 그타이밍에 떠오른 게 링네임으로.
어디까지나 방송용 미담이다. (영상은 이벤트로 만들어진 붕붕마루 vs 다이몬)
버파2.
당시 사회현상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버추어파이터시리즈의 최전성기. 200엔을 들고 30분을 줄을 섰다가 엘보나 니 한방맞고 다시 맨뒤로..가는게 다반사.
요즘도 us에서 종종 100엔이 아니니까 저런 플레이를 하지. 라는 이야기를 볼수 있는데 실제로 당시 일본 오락실의 요금은 50엔이 보통이었다. 오사카등 지방에서는 10엔 오락실도 있었고 버파역시 200엔요금을 받은건 극히 짧은 기간에 불과하지만 미친듯한 회전율과 함께 오락실을 경영하는 입장에선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보니 세가에서도 여러 이벤트와 대회로 지금과는 다르게 시대를 앞선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근데 이 버파와는 1도 상관없는 백화점이나 유원지에나 있을듯한 게임기는 왜 보여주는가..?
당시 버파의 인기기 하늘을 찌르다보니 총판에서는 소위 말하는 끼워팔기를 강제했었다. 소위 재고떨이... 100만엔정도되는 게임기 카탈로그가 있어서 그중 하나를 사면 버파2를 주마.라는 식인데
지금플스나 스위치의 끼워팔기에 분노하는 유저라면 생양아치짓으로 보이겠으나 당시 버파2 인컴이 14일정도면 기워팔기게임기 분은 메꿀수 있을만큼 높았던덕에 오락실에서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문제는 세가 직영도 아닌 영세한 업장의 경우 놓을 자리가 없다보니 받고나서 바로 그자리에서 비닐도 뜯지 않고 중로로 처분 -_-;; 할만큼 답이 없는걸 떠안길때도 있었다고. 위 사진의 게임기가 바로 그 답없는 물건중 하나로 언급된 울트라 전류 이라이라 보.
회전율이 높다는것은 반대로 유저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든 환경이다. 2.1이 나오기 전까진 엘보나 니 한번 잘못맞으면 게임이 거의 끝날수도 있어서 업장에 따라선 200엔에 라운드 수를 늘리거나 다운공격을 금지시킨 오락실도 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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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찾아보면 다른사람들이 쓴 재밌는글들이 예전에 있어서 이건거의 찌꺼기모은거라... | 21.11.01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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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자이언트 스윙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른건 기억이 안나네요. | 21.11.01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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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과 횡성수설을 참아주신게 고맙습니다. | 21.11.01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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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재밌던걸 모아서 앞으로도 종종 소개해보겠습니다. 저혼자만 재밌으면 어쩌나 걱정이.. | 21.11.01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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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기대하겠습니다~ | 21.11.01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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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파쪽 인성문제는 워낙 이야기가 많아서 이케사라정도는 그러려니 합니다. 연령도 너무 떨어져 있다보니.. | 21.11.01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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