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가1 시그마는 플스3때 해보고 실망했습니다.
그래픽이 극초반에 숲속을 표현하느라 화사하고 알록달록해서 더 좋아보였지만
그 극초반 이후엔 원작과 그다지 큰 차이가 안느껴졌고
더군다나 레이첼이란 캐릭이 멀쩡한 게임을 망쳐놨다는 느낌만 들더군요.
닌가2 시그마는 소문으로는 오히려 닌가1시그마보다도 더 망쳤다고 들었으며
잘린 몸도 사라지고, 피 대신 파란색 효과를 넣었고
적의 수도 줄었으며, 대신 HP만 잔뜩 올렸다구.
이렇게만 들어도 벌써 장점 다 없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했습니다.
아직 극초반이라 미션1만 클리어하고
닌가2 오리지널과 동시에 플레이하여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 비교해봤습니다.
분명 위에 나열된 단점들이 다 사실이긴한데
파란색 피효과도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습니다.
목이랑 팔 다리가 잘려나갈때 사라져버려서 분명 단점인데
정신 없이 싸우면 팔 다리 어디 있나 막 신경쓰게는 안되서 그냥 무덤덤 넘어가고 있구요.
적의 수가 줄긴했는데 10명 나올것이 2명 나온다던지 하는게 아니라
5명 대신 4명 이런식으로 거의 차이 안나게 줄었더군요.
HP 올렸다는건 아직 노멀 모드에 극초반이라 체감은 안되서 모르겠습니다.
암튼 스테이지 1 하면서는 기대보단 좋아서 앞으로 더 하고 싶단 생각이 드는군요.
시그마1은 블랙에서 그래픽 업글이 되었다는 느낌이 오는 부분이 있으나
시그마2는 오리지널이 이미 좋았어서 업글이란 느낌까진 안듭니다. 특히 엑박으로 4K60fps까지 지원되서요.
그래서 그냥 오리지널 즐겨도 장점이 더 있기도 합니다만...
제가 가장 눈여겨보는것은 나중에 물 나오는 스테이지들.
거기 물 속에 젤리피쉬라는 해파리가 무한(?)으로 스폰하는곳이 원작에서 매우 큰 짜증을 불러왔는데
물 스테이지들만이라도 좀 해결하면 시그마2에 손을 들어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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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 위유 시절에 해보긴 했는데 사실 그땐 좋은 기억이 아니였습니다. 분명 면도날 한거 같은데 무기는 하나였던거 같구 그치만 위유로 했으니 면도날은 맞는거 같은데... 암튼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 스테이지1까지만 했는데도 좋아보이네요. 해상도가 올라가서 그런가? | 22.08.25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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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난이도는 확실하게 처음 난이도보다 거의 두배에 가깝게 적이 나오는데 세번째 난이도인 멘토부턴 적은 강해져도 적의 수는 다시 줄어드는거 같네요. | 22.08.25 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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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시그마1 레이첼로 플레이 했던게 너무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시그마1을 다시 해볼까 망설이게 되네요. 시그마2는 아직 진행중이라 잘 모르겠지만~ ' - ' ;; | 22.08.25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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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2 마닌까지 클리어하고나서 엑원엑 중고로 구해서 2오리를 했는데요. 사스가.. 대부분의 팬들이 왜 2오리를 칭송하는지 제대로 체감했습니다. | 22.09.06 11: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