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 중반까지는 마치
전성기 소닉 섞어놓은 것마냥
미친듯한 스피디함에 여러가지 무기들 싹 섞어쓰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했습니다.
근데
이 게임도 적당히라는걸 알아야지
네페리우스 박사 물리칠때까지만해도 와 .. 진짜 개꿀잼이다
이게 퍼스트지 이게 소니지 하면서 소니뽕 가득 차있다가
네페리우스 황제 목따러 갈때부터 진짜 흥미가 팍 죽더니
똑같은 미션의 반복 - 스토리에서 성취감좀 느끼려고 하면
갑자기 네페리우스 황제 나와서 방해
이짓만 몇시간째 반복하다
결국 전투순양함인가? 그거 부수는 미션때
왠 와우 리분시절도 아니고
익룡타고 폭탄던지기하다 현타 오지게 오더라구요
와.. 얘네들 진짜 뇌절 오지는구나
색다른 플레이의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한건 좋았는데
그게 이절 삼절 사절 뇌절까지 반복하다보니
현타와서 못해먹겠더군요....
후반부 플레이는 뭐
무조건 미스터 어쩌고랑 스프링쿨러, 종말의 장갑인가
이거 세개만 계속 뽑아놓으면
무기 발사해서 타격감 느낄순간도 없이 그냥 모든 몹들 끔살이고
그냥 플레이타임 좀 짧아져도 좋으니까
뇌절까지 하지말고 그냥 재밌는 부분만 추렸으면 했는데
하...
여러모로 정말 아쉬운게임입니다.
초반엔 진짜 갓겜이라 울부짖으며 했는데
후반부는 진짜 억지로 참고 참으며 엔딩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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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평에 귀신같이 찍히는 5개 추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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