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은 아직 못 봤구요,
50시간 넘게 플레이 하고 있는데, 초기보다 정말 프레임 좋아졌습니다.
버그도 많이 개선 됐구요.
운전할 때 뚝뚝 끊기던 프레임이 지금은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구요.
물론 프레임 하락은 있지만, 전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만큼의 부드러움이랄까요?
그런데, 오픈 월드 게임이라 그런가, CPU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집과 가게에서 컴퓨터 두 대 쓰는데, 두 대가 1080 그래픽 16기가 메모리에 한 대는 I7이고 한 대는 I5인데,
확실히 I5가 프레임 요동이 심하더라구요.
I7은 60프레임 고정인데, I5는 50 언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추가된 레이싱도 재밌습니다.
물론 레이싱 장르의 게임은 당연히 못 따라가겠죠.
그렇지만, 미니 게임 정도로 생각하기에는 꽤나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속도감이 좋더군요.
차량 커스터 마이징도 추가 됐는데,
어떤 부품을 개조하고, 장착하면 뭐가 좋아지는지 설명이 부족한 것이 아쉽더군요.
그냥 무기상에서 업그레이드 하는게 다인 것 같기도 하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마피아3는 운전과 미션이 전부인 게임입니다.
지겹도록 반복이죠.
이 부분에서 취향을 많이 탑니다.
유비식 게임의 반복 미션과 비슷하달까요?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땅ㄸㅁ기에 스플린터 셀의 잠입 헤드샷 플레이로 저는 진행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게 취향이 맞으면 그렇게 재미 있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돌격해서 주사 맞아가며 총질도 하긴 합니다.
가끔 지원군도 부르기도 하죠.
어쨋든 반복 미션이 취향이 맞는 분들에게만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 프레임과 버그는 많이 안정 됐으니,
반복 미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반복 미션 좋아하시는 분들만 플레이 하셔야 합니다.
컷씬도 훌륭하고 등장 인물들도 개성이 강하고 스토리도 나름 괜찮은데,
반복 반복 반복이다 보니 취향을 많이 탑니다.
꼭 취향이 맞겠다 싶은 분들만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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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진짜 i5하고 i7 차이가 어마하다라구요. 진짜 위쳐3 같은 게임하고 비교하면, 아 물론 비교 대상이 안 되지만 암튼 위쳐3랑 비교하면 얼마나 이 게임의 최적화가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님 말씀대로 참 이상한 게임이 맞습니다. 진짜 지겨운 반복 게임이죠. 근데 취향이라는 것도 참 이상해서 맞는 분들에게는 이게 또 참 재미질 수 있죠ㅎㅎㅎ | 17.01.01 1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