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면 할수록.

[고블링]

 초회차 때는 챕터별 스토리 순서가 뭔가 꼬였구나싶게 느껴졌었는데, 노리턴 빼고 모든 트로피를 딴 시점의 지금에서는 극도의 짜임새를 갖춘 스토리라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초반 조엘의 잔인한 죽음의 연출과 극단적 애비의 시점 전환이 다수의 주된 불호 요소라 보이는데요. 단순 그렇게만 여기고 말기엔 말도 안되는 깊이의 작품이라 감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회차를 거듭 할수록 섬세하고 세밀함에서 전해지는 맛이 제각기 느껴졌는데 저는 이것을 감동 받았다라고 밖에 표현 못하겠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여러 형태의 재평가를 받게 될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킹카킹]

저도 작성자님하고 똑같은느낌인데 하면할수록 보다 이제 적응이된거 같고 제작진의도가 복수는복수를낳는다 라는 의도가 좀 받아들여져서그럴수도

[무소유욕]

그쳐 허투루 뱉는 대사도 거의 없고 계속 생각할 거리를 던져줘서 다회차 스토리 밀어도 넘 좋았어요

[루리웹-1259442268]

게임 스토리를 좀 꼬아놨다고, 이야기로 유저 통수좀 쳤다고
이런식으로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슈가 된 게임 자체가 라오어2말곤 없어요.
그만큼 영향력이 있고 파급효과가 있는 작품이라는 반증이죠.
고만고만한 게임은 그 당시엔 오호라..하는 생각이 들지만 금방 잊혀져 버립니다.
게임인데도 드라마나 영화가 주는 이상의 감정의 동요가 오죠. 거기에 게임성 자체가 우주 명작 수준이라 걍 이야기 다 스킵하고 해도 꿀잼인지라 저역시 도저히 못 까겠더군요.
이정도 게임을 깐다면 대체 살아남는 게임은 몇개나 될까요?

[라떼아빠]

다시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레이트올드원]

저는 애초에 파트2가 처음 나왔을때도 시나리오 연출 각본 모두다 파트1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라오어다운 속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그저 다제쳐두고 조엘죽은거 하나만으로 징징대고 투정부리며 평점테러하는거보고 진짜 대중이란건 유치하고 단순한 어린아이와 다를바 없는
존재라는걸 실감했습니다

[-청둥오리-]

저도 4회차중인데 인생겜입니다 파트2가
진짜 잘만든 고급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