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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다시 해보고 느낀 잭슨 마을 사람들 빡침(누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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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일행은 모두 8명으로 복수를 떠났고 딱 조엘 한명만 죽인걸로 작중에 묘사됩니다. 애비 일행은 정의를 행한다는 생각으로 잭슨마을까지 오게 된거고 이정도로 도시 규모가 클지도 몰랐습니다. 이미 조엘을 붙잡았을때부터 같이 딸려온 엘리, 토미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고민하는 장면에서 이들이 불필요한 살생을 하지 않으려 하고 최대한 자신들 나름의 정의를 실현하고자하는 집단이라는게 보여집니다. 오언이 잭슨 마을의 규모를 애비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자 애비는 완전히 도시수준이라며 놀라기도 했고 오언이 이 잭슨마을의 규모를 애비에게 제일 먼저 보여준것 또한 자신들이 감당하지 못할 소모전을 우려해서입니다. 마침 멜이 임신한 상태기도 했고요. 문제는 복수에 미친 애비에게 그건 씨알도 먹히지 않았단거죠.
24.01.22 03:02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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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의 수장은 마리아 입니다. 혹시 일부러 유인해서 잭슨을 공격하는게 아닐까 하는게 마리아의 생각이었고 마리아의 생각을 존중해서 토미는 편지만 남기고 몰래 간겁니다. 원래는 몇명의 지원과 자원을 받아 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마리아가 다소 냉정해보여도 토미의 실력을 믿기도 하는거죠. (후반부 토미 혼자서 무쌍하는걸 보면 마리아가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마리아 입장에선 적이 무슨 이유로 공격했는지 모르겠지만 잭슨의 규모를 보고도 공격할 정도면 대규모 인원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이건 토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24.01.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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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엘 사망후에 조엘 집 앞에 놓인 꽃다발 수만 봐도 알수 있지만 조엘은 잭슨에서 굉장히 모범적이고 존경받는 인물이였던거 같습니다. 잭슨 지도자 마리아의 정치적 입장으로 보면 조엘같은 모범적인 동료 시민이랑 가까운 친인척 및 주변사람들이 분노해서 탈주한건 어쩔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다른 마을 사람들까지 동요돼서 불필요하게 복수전 양상으로 확대되는것은 마을을 수호하는데 전혀 옳은 판단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조엘 주변 사람들의 자발적인 탈주였지만 그들에게 조엘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에 마리아도 암묵적으로 묵인해준거고요. 잭슨 마을이 충분한 여건만 되었다면 잭슨을 우습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경고성으로 인원들을 보내주는 선택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작품내 시점에서 잭슨은 적들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고 어떤 단체인지도 명확하게 몰랐습니다. WLF라는 패치를 차고있는것만 알았죠. 그 시점에서 잭슨은 외부로 인원을 보낼 정도로 세력이 막강한 여건은 아니였던거죠.
24.01.2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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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일행에 대해 부가설명 드리자면 작중에 나오는 대사나 단서로 유추할 수 있는건 WLF 수장인 아이작 또한 WLF 중 가장 정예인 솔트레이크 크루(구 파이어플라이 잔당세력)인 애비 일행을 보내준게 당시 세라파이트와의 휴전을 틈타서 고생했다고 보내준겁니다. 과거부터 웬 밀수꾼 하나 때문에 조직이 와해 되었다고 애비일행의 사정을 들었고 평소에 착실히 생활하고 실적도 집단내에서 우수하니 포상으로 니들 원하는대로 복수 휴가 갔다오렴이라고 허락해준거에 가깝죠. 다른 인원들은 일절 동원해주지 않았습니다. 딱 애비일행에게 무기랑 험비랑 기름만 제공해준게 다였죠. 뭐 집단내에서 전투, 생존력은 만땅인데다 지도자 아이작의 신임도 충분히 얻었으니 길가다 객사할 애들은 아니라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잭슨 마을을 처음본 애비의 반응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애비 일행 전체와 아이작은 그렇게 막강한 세력이 이런 산속에 존재하는줄은, 그리고 탐욕스러운 밀수꾼 조엘밀러가 이 마을에 살줄은 꿈에도 몰랐던거죠.
24.01.2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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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적어주신대로 정확히 3명 보내줬네요. 엘리,디나,제시... 제시는 죽고 토미는 불구가 됐지만요.
24.01.21 19:29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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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의 수장은 마리아 입니다. 혹시 일부러 유인해서 잭슨을 공격하는게 아닐까 하는게 마리아의 생각이었고 마리아의 생각을 존중해서 토미는 편지만 남기고 몰래 간겁니다. 원래는 몇명의 지원과 자원을 받아 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마리아가 다소 냉정해보여도 토미의 실력을 믿기도 하는거죠. (후반부 토미 혼자서 무쌍하는걸 보면 마리아가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마리아 입장에선 적이 무슨 이유로 공격했는지 모르겠지만 잭슨의 규모를 보고도 공격할 정도면 대규모 인원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이건 토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24.01.21 17:36

(IP보기클릭)118.235.***.***

컹컹서비스
그래도 납득이 안되네요. 제 안에서 납득하려면 토미 평판이 개판이였다 정도겠네요;우리는 그 사정은 모르니.. | 24.01.21 19:46 | |

(IP보기클릭)18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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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적어주신대로 정확히 3명 보내줬네요. 엘리,디나,제시... 제시는 죽고 토미는 불구가 됐지만요.
24.01.21 19:29

(IP보기클릭)118.235.***.***

쌈자
셋다 보낸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간거죠 ㅎㅎ | 24.01.21 19:46 | |

(IP보기클릭)180.189.***.***

★두릅드립★
엘리, 디나 간다고 했을때 마리아가 말리긴 커녕 제발 바보 남편좀 데려와달라고 합니다. 제시도 마리아 허락없이 둘을 뒤따라서 혼자 나섰지만 마리아가 걔들 셋다 친한 친구인거 다 알고 실력도 출중한 정예들이니 비공식적으로 눈감아준거나 다름 없죠. 그렇게해야 마을 사람들에게도 외부 세력에 대한 불필요한 응징을 하려는 움직임을 막는, 난 허용안했지만 걔들이 제멋대로 나간거라고 핑계라도 댈 수 있고요. 마리아 입장은 어디까지나 잭슨 수호이지 보복이 아니였습니다. 보복하려다 마을이 빈집털이 당할수도 있는데 그런 위험은 사전에 차단하는게 지도자의 입장에선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니 마리아가 비공식적으로, 암묵적으로 방조함으로서 캐릭터들이 자발적으로 나섬과 동시에 마리아가 허용했다고도 읽혀집니다. | 24.01.22 02:53 | |

(IP보기클릭)121.133.***.***

이런것도 이해안되는게 조엘은 마을 피해가도 복수하고 다른 마을 주민들도 스토리에만 없을뿐이지 주인공이 조엘이라 그렇지 분명 다른 주민도 복수 당했을텐데 그때도 그런말을 할껀가? 원래 리더는 공평하게 대우하는거지 특별대우? 그러면 단체는 금방 무너져 그런 생각은 안하나?
24.01.21 21:25

(IP보기클릭)18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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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327795876
애비 일행은 모두 8명으로 복수를 떠났고 딱 조엘 한명만 죽인걸로 작중에 묘사됩니다. 애비 일행은 정의를 행한다는 생각으로 잭슨마을까지 오게 된거고 이정도로 도시 규모가 클지도 몰랐습니다. 이미 조엘을 붙잡았을때부터 같이 딸려온 엘리, 토미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고민하는 장면에서 이들이 불필요한 살생을 하지 않으려 하고 최대한 자신들 나름의 정의를 실현하고자하는 집단이라는게 보여집니다. 오언이 잭슨 마을의 규모를 애비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자 애비는 완전히 도시수준이라며 놀라기도 했고 오언이 이 잭슨마을의 규모를 애비에게 제일 먼저 보여준것 또한 자신들이 감당하지 못할 소모전을 우려해서입니다. 마침 멜이 임신한 상태기도 했고요. 문제는 복수에 미친 애비에게 그건 씨알도 먹히지 않았단거죠. | 24.01.22 0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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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327795876
그리고 조엘 사망후에 조엘 집 앞에 놓인 꽃다발 수만 봐도 알수 있지만 조엘은 잭슨에서 굉장히 모범적이고 존경받는 인물이였던거 같습니다. 잭슨 지도자 마리아의 정치적 입장으로 보면 조엘같은 모범적인 동료 시민이랑 가까운 친인척 및 주변사람들이 분노해서 탈주한건 어쩔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다른 마을 사람들까지 동요돼서 불필요하게 복수전 양상으로 확대되는것은 마을을 수호하는데 전혀 옳은 판단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조엘 주변 사람들의 자발적인 탈주였지만 그들에게 조엘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에 마리아도 암묵적으로 묵인해준거고요. 잭슨 마을이 충분한 여건만 되었다면 잭슨을 우습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경고성으로 인원들을 보내주는 선택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작품내 시점에서 잭슨은 적들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고 어떤 단체인지도 명확하게 몰랐습니다. WLF라는 패치를 차고있는것만 알았죠. 그 시점에서 잭슨은 외부로 인원을 보낼 정도로 세력이 막강한 여건은 아니였던거죠. | 24.01.22 0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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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일행에 대해 부가설명 드리자면 작중에 나오는 대사나 단서로 유추할 수 있는건 WLF 수장인 아이작 또한 WLF 중 가장 정예인 솔트레이크 크루(구 파이어플라이 잔당세력)인 애비 일행을 보내준게 당시 세라파이트와의 휴전을 틈타서 고생했다고 보내준겁니다. 과거부터 웬 밀수꾼 하나 때문에 조직이 와해 되었다고 애비일행의 사정을 들었고 평소에 착실히 생활하고 실적도 집단내에서 우수하니 포상으로 니들 원하는대로 복수 휴가 갔다오렴이라고 허락해준거에 가깝죠. 다른 인원들은 일절 동원해주지 않았습니다. 딱 애비일행에게 무기랑 험비랑 기름만 제공해준게 다였죠. 뭐 집단내에서 전투, 생존력은 만땅인데다 지도자 아이작의 신임도 충분히 얻었으니 길가다 객사할 애들은 아니라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잭슨 마을을 처음본 애비의 반응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애비 일행 전체와 아이작은 그렇게 막강한 세력이 이런 산속에 존재하는줄은, 그리고 탐욕스러운 밀수꾼 조엘밀러가 이 마을에 살줄은 꿈에도 몰랐던거죠. | 24.01.22 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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