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안해보고 격!제국화격단 노래만으로 이번작 충동구매해서 1주일만에 클리어했습니다.
게임을 안해왔어도 그간 봐왔던 일러스트때문에 메인 디자인이 쿠보 타이토로 바뀐건 처음엔 위화감이 컸었는데
플레이해보니 3D 그래픽과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화풍인것 같기도 합니다.
성우진 매우 화려합니다.
주연 조연 화격단은 물론이고 조연과 악역으로 오키아유 료타로에 하야미 쇼 스기타 토모카즈 등등..
미즈키 나나까지 나오니 노래가 더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전투는 가볍게 플레이 가능한 액션인데
앵무같이 추격형 강공격이 있거나 아나스타샤 무한처럼 사격기가 있는 기체들이 플레이하기 원활합니다.
공중에 떠 있는 강마들은 정말 극혐이었습니다.
스토리 단순 짤막합니다.
굵직한 스토리자체도 길지 않을 뿐더러 캐릭터들간의 유대를 위한 서브 시나리오가 너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화격단과 가극단을 중심으로한 스토리 분배는 실패했다고 보는데
단원들이 작중 내내 연습만 하고 실제로 공연을 한것으로 연출되는건 2~3번 밖에 안됩니다. 그것마저도 짤막하게 지나가고...
적 등장인물 자체도 딱 겐안,야샤,오보로 뿐이라 전투하면서도 새로운 캐릭이 나올까 싶은 기대감이라는것 조차 안들더군요.
각 챕터를 화수로 나누어 8화완결작인데
애니로 예시를 들면 2쿨짜리로 기획되었던게 갑자기 1쿨로 변경되어 방영한것같습니다.
가장 아쉬운건 전작 캐릭터들의 부재인데 신규유저인 제가 봐도 이런 아쉬운 느낌인데 골수팬들은 오죽하실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적당히 할만한 평작수준의 게임이고
아쉬운 부분을 잘 보완해서 후속작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