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큐리아4도 생각보다 재미있게 했고 만원 정도로 세일하길래 사뒀다가 몬헌라이즈 기다리는 동안 밀린게임이나 하고자 시작했는데...
우와....진짜 못하겠어요.
원작은 캐릭터 이름이랑 설정 정도만 알고 있는 정도고 시뮬레이션 장르인가 싶어서 기대하며 시작했는데...전투가 액션...무쌍류이기는 한데 모션, 타격감...우와...이게 2019년에 나온 게임인가 싶을 정도.
아...그래도 진행하면 육성요소도 생기고 재미있는 파트가 있을거야라고 생각하고 메인스토리만 밀자며 그냥 넘겼습니다만 더 큰 문제가 있었네요.
하트 뜨는 이벤트...어우...섬궤4도 그럭저럭 할 정도로 일본게임에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낯 간지러운 정도가 아니라 손이 오그라들 정도의 대사와 1인칭 시점 이벤트...스킵이 되나 싶어 이것저것 눌러 보았지만 그런거 없네요...거기다 도대체 왜 안끝나는건지..왜 이리 긴지...
그냥 종료하고 지웠습니다.
나 원 참...다른 것도 아니고 1인칭 시점 이벤트 때문에 게임을 포기하게 될 줄이야...아직도 이런게 먹히나 싶기도하고...
만원이야 뭐 그냥 잃어버렸다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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