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실드 필드 몬스터 이로치 노가다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풀숲에 바스락 거리는 포켓몬이 아니라
심볼로 인카운터하는 포켓몬들은 그 포켓몬들이 필드에 생성될때 해당 개체의 이로치값, 개체값 등이 모두 결정됩니다.
그리고 보통 필드 인카운터 포켓몬을 때려잡게 되면
하루 지나야 리스폰이 되지만 특이하게 삼검사는
'해당 맵을 완전히 벗어나는 판정의 행동을 한 뒤 리스폰 장소에 플레이어가 도착하면'
리스폰 되더군요.
그래서 삼검사 이로치 노가다를 하시는 분들은
삼검사 조우 -> 이로치인지 확인하고 때려잡기 -> 공중날기 -> 다시 삼검사 리스폰 위치로 돌아오기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문득 어제까지 주말 격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드러누운순간 퍼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공중날기하고 또 자전거 타고 달려와야해?? 굳이??'
그래서 시작된 실험
필드에 나타난 비리디온. 여기에서 세이브를 했습니다.
포획한 비리디온의 스탯값
그리고 리셋을 했습니다.
스크린샷은 돌려막기했지만,
스폰된 비리디온 앞에서 저장을 하고 리셋한 것이기 때문에
아까 잡고 리셋한 비리디온과 동등한 개체값일 겁니다.
그리고 이 비리디온을 때려잡은 뒤에
캠핑을 했다가 바로 나옵니다.
이렇게 하면 바로 비리디온이 리스폰되고 전투시작
리스폰된 비리디온은 다른 개체이기 때문에 개체값이 다릅니다.
이로치 값도 물론 다르겠지요.
더이상 공중날기로 삼검사 이로치 작업하지 마시고
캠핑에게 양보하세요.
자려고 누웠다가
'이런 무친! 천재적인 생각이 났어!!!'하면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쓰는 글인데,
만약 뒷북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시지요 '~'
그럼 저는 다시 침대로... 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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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포켓몬이랑 부딪치고 바로 도망가기 눌러도 리스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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