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5일 ~ 2020년 1월 1일)
많은 유저들이 포켓몬 랭크배틀에 있어서 개인적인 판단으로
티어들을 나누는 것을 많이 봐왔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경험하면서 만나본 포켓몬들을 한번 확인하면서 이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리는 우선 도감순으로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지난 울트라썬 / 울트라문에서 활약하던 TOP30에 있던 포켓몬들 중에서 19마리는
이번 작에서 등장하지 못하며 생존률이 36.7%로 사기성이 강한 포켓몬들을 제한하여
밸런스를 잡으려는 게임프리크였습니다.
리자몽 / 갸라도스 / 입치트 / 마기라스 의 경우 메가진화가 없어지면서
밸런스가 잡혔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적폐 중에 적폐인 따라큐가 생존을 한게 제일 의문이긴 합니다.
밸런스를 맞출 생각이 있었는지...
타노스는 절반을 없앴지...
타노스보다도 더한 모습을 보인 마스다... (55% 가 삭제된 현 상황)
1세대 때부터 꾸준하게 배틀에서 상위권을 위치한 갸라도스
이번에 메가진화가 없어졌긴 하였으나 오히려 다이맥스를 통해서 얻는 메리트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숨은 특성인 자기과신은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공격이 1랭크씩 상승하는 특성이라
다이맥스 후, 다이제트를 이용해서 스피드 랭크와 공격 랭크를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는 강력한 스위퍼로 떠올랐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심지어 파워휩이라는 고 위력기의 풀 기술도 배우게 되어서 견제폭이 더 넓게 되었습니다.
메타몽이?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숨은 특성인 괴짜를 응용해서 상대를 저지하는 메타몽도 많이 보입니다.
특히, 괴짜를 쓰게되면 상대방의 랭크업 스탯도 다 복사하기 때문에 상대 포켓몬이 성장이 많이 되어있다면
복사한 뒤에 구애의 스카프를 통한 선타 공격으로 제지가 가능하여 역스윕의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메가진화를 하게되면 구애의 스카프의 단일 기술 제한도 풀리게 되어서
기술폭이 넓어지는 것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노말 타입의 잠만보
포켓몬 세계관을 제작한 니시노 코지를 따라서 만들기도 했는데
높은 내구를 기반으로 기점을 잡는 포켓몬이기도 합니다
넓은 견제력과 약점이 없는 노멀타입의 특징을 살릴 수 있으며
다이맥스를 하게 되면 높은 체력이 더 장점이 되는 포켓몬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가라르 리전폼과 산호르곤이라는 새로운 진화체를 얻은 코산호는
오히려 진화체보다 코산호에서 더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준수한 내구체계를 이미 가진 코산호였기 때문에 진화체가 생겨서 진화의 휘석을 응용하게 되니
엄청난 내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도깨비불 / 힘흡수 / 나이트 헤드 등을 채용하는 깔짝이 형태로
많이 채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세대의 600족 포켓몬인 마기라스 입니다.
고질라를 모티브로 하는 마기라스는 괴수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은 포켓몬입니다.
밸런스있는 종족값 분포와 모래날림 특성으로 특방의 1.5배 상승하는 마기라스는
원래는 높은 종족값을 활용한 물리형이 많이 등장하였으나, 최근에는 견제폭이 더 넓은 특공형 마기라스가 더 많이 보입니다.
8세대 자체가 물리형 포켓몬들이 판을 지배하고 있어서 허를 찌르기 위한 특공형 포켓몬으로 응용되며
약점보험을 통해 기점을 잡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진성 악마이지만 페어리 탈을 뒤집어쓴 토게키스입니다.
하늘의 은총을 통한 부가효과 2배를 통한 자속 에어슬래시로
무한 풀죽음을 노리기도 하며
이번 다이맥스를 통해 큰 내구와 함께 약점보험 및 자속 다이제트로 랭크업을 쌓아서
스윕하는 형태로 많이 보입니다.
정말... 잔혹하기 짝이없는 악마입니다..
4세대에 처음 등장하며 많은 전자기기에 들어가 관심을 가지게 된 로토무입니다.
처음에는 게임 내에서 한마리 밖에 잡을 수 없으며 번호도 거의 후반부에 위치해서
전설의 포켓몬인 줄 알았으나 낮은 종족값과 교배가 가능한 점에서 그게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었죠
마이너 버전인 기라티나에서 새로운 폼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더 각광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워시로토무와 히트로토무가 제일 많이 채용되며
워시 로토무의 경우는 풀만 약점이 있고, 히트 로토무는 물 바위 2개만 있어 약점이 상당히 적은 편이고
견제폭이 상당히 넓은 편이라 좋습니다.
자속 볼트체인지 및 고위력기인 하이드로펌프 / 오버히트 등을 통해 넓은 견제폭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몰드류는 따라큐 및 로토무의 특성을 무시하며 저격하는 틀깨기로 많이 등장하였으나
현재는 다이맥스 이후 다이락을 통해 직접 모래날림을 만들 수가 있어서
모래의 힘이 많이 채용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공격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몰드류도 현 메타에서 정말 많이 보이니 대응을 잘 하셔야할 듯 싶습니다.
이번에 가라르 리전폼을 받은 불(?)비달마입니다.
이번에는 단일 얼음 타입이 되었으며 무아지경으로 높은 공격력으로 원펀맨처럼 한방에 상대를 제압하려는 포켓몬입니다.
강한 내구가 살짝 불안하긴 하나 스카프를 채용으로 한방에 보내는 미사일 같은 포켓몬이므로
상대를 할 때에는 일단 피해를 크게 입을 것은 고려해봐야될 점입니다.
대표적인 막이 포켓몬인 너트령
철가시를 통해 접촉기를 쓴 포켓몬에게 데미지를 주며
튼튼한 내구를 통해 상대를 괴롭히는 튼튼한 포켓몬입니다.
불 기술로 돌파하지 않으면 넘기기가 정말 힘들겁니다...
먹다남은음식이나 울퉁불퉁멧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포켓몬입니다.
드래곤 악 타입의 600족 포켓몬인 삼삼드래
높은 특공으로 상대를 견제하는 포켓몬입니다.
약점이 많기는 하나 강한 파괴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삼삼드래는
현 메타에서 특공형 포켓몬이 적기 때문에 많이 채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세대부터 다양한 형태를 가져오며 뛰어난 강철 유령타입으로
실드폼일때 준수한 내구 체계를 지켜온 적폐 중 적폐인 킬가르도 입니다.
그나마 이번 시즌에 오면서 종족값이 하락하며 킹실드도 너프를 먹어서 위력이 줄어들며
맹독의 기술머신 삭제로 형태가 줄어들어서 대처하기가 그나마 좀 편해졌습니다.
오히려 다이맥스를 하게되면 실드폼으로 돌아갈 수 가 없어서 손해를 보는 포켓몬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많이 보이니 대처를 해두시면 좋습니다.
로이의 포켓몬인 더시마사리는
숨은특성인 재생력으로 사이클로 에너지를 회복하며
높은 방어와 특방을 통한 막이 포켓몬입니다
열탕 및 맹독 등으로 상대 포켓몬의 상태이상을 걸면서 견제하며
HP 회복 및 흑안개를 통해 상대의 랭크업을 저지하는 포켓몬으로 애용되는 포켓몬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이번 8세대에서 새로 등장하면서
현 배틀 환경을 구축해나가는 포켓몬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가라르의 기본 새 포켓몬이며
무장조와 같이 강철 비행타입을 갖는 아머까오입니다.
높은 내구체계를 기반으로 벌크업 및 다이제트의 스피드업을 쌓는 형태도 많이 보이며
숨은 특성인 미러아머를 통해 상대 위협 포켓몬을 카운터를 치는 형식으로 등장합니다.
기본 새 포켓몬이지만 상당히 응용성이 강하며 효용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악 페어리 타입의 오롱털은
짓궂은 마음을 통한 상태 변화기에 우선순위가 더해지는 특성을 살려
벽깔이 및 전기자석파와 같은 견제기들을 통해 서포터형태로 많이 채용되며
소울크래시를 통해 상대 특공 1랭크를 다운시키는 전용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정말 충격적인 비쥬얼을 자랑한 화석포켓몬인
어래곤과 파치르돈이 많이 채용되는데
전용기인 어래곤의 아가미물기와 파치르돈의 전격부리는
선공시 위력이 2배로 상승이 되기 때문에 자속 까지 붙어서 무려 255의 위력으로 공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선공을 위해서 스카프가 많이 채용됩니다.
이렇게 많은 포켓몬들을 만나보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젠 진짜 적폐 중에 적폐
최강 적폐 포켓몬들을 알아볼게요
따라큐는 7세대에 등장한 포켓몬으로
정말 역대급 사기적인 특성인 탈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1회 무시시킨다는 것은 너무나도 사기였으며
심지어 기합의 띠를 채용할 경우엔 2회나 공격을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탈이 벗겨질 경우 최대 HP의 1/8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이상 기합의 띠는 채용할 수 없게끔 너프를 먹긴 하였으나
그래도 공격 1회를 한번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정말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짜로 칼춤을 한번 출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정말 최고의 스탯분배를 보여주는 드래펄트입니다.
높은 스피드인 142... 게다가 전용기인 드래곤 애로는 2회 공격으로
상대의 대타출동이나 아이스페이스 같은 경우 돌파를 쉽게해주며
물리형 특공형 쌍두형 등 여러 유형으로 나타날 수가 있는 포켓몬입니다.
그래서 배틀에 나오면 어떤 포켓몬일지 예상이 안되기 때문에
분석이 상당히 필요한 포켓몬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현재 랭크 배틀에서 많이 쓰이는 포켓몬들을 확인해보았는데
이제 1주일 조금 넘게 남은 랭크 배틀에서 마스터볼 티어로 안착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앞으로도 계속 물리 메타로 이어질지,
다이맥스 포켓몬들이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될지도 한번 지켜봐야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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