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욕도 많이 나왔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했습니다
뭔가 전투를 피하는 쾌감? 같은 느낌이 있는 게임인 듯
반면 아쉬운 점도 많았는데
1. 초반에는 쓸 수 없는 템이 적어서 어려워서 피하고
템풀리면 귀찮아서 피하고
bt도 잡아보고 일부러 끌려가서 줘패기도 해봤는데
bt는 넓게 산개해 있어서 찾는게 짜증나니 걍 끌려가는 게 덜 피곤함
날씨도 잠깐이나마 개고
2. 차량 물리엔진은 진짜...
팬텀 페인도 차운전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같은 디렉터가 만든 겜치고 차량 운전을 너무 이상하게 만듬
후륜이어서 그러네 하는 분들 많은데 그냥 이상하게 만든 거 같음
게다가 어떤 돌은 지나가고, 어떤 돌은 박아서 멈추고
돌 크기도 어정쩡해서 잘 끼이는데다
앞에 돌이 있는지 없는지 차가 시야를 가리니 있는지도 모르고 가다가 박으면 혈압 상승
개선할 능력이 없어서 막판에 점프기능을 추가하지 않았을까 싶음
3. 다들 욕하는 해변 스텝롤
일본애들은 영화 끝날 때 스텝롤 다 본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에이 문화적 감수성은 이해해줘야지 했는데
막상 보니까 왜 플레이어를 방치하는가 싶어서 존내 욕나왔음..
그렇다고 멀리 가보자 하면 다시 제자리 해변으로 옴;;;
막판에 나도 언제까지 이래야되나 멘탈이 갈려나는 상황에서
샘도 ■■마려워진 줄 알았음
4. 작품 해석 부분..
작품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뭔가 이상한 이야기가 되는 인상이 있는데
아멜리의 해변을 국가로 해석한 사람 블로그 글이 인상깊었고
한편으로는 그런식으로 뭔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면
은유를 너무 어렵게 한 거 아닌가도 싶음... 아니 원래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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