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소각하러 갈때
BB's Theme이 흘러나오지 않습니까. 저는 그 노래 흘러나올때 너무 감정이 벅차올라서 새벽 1시에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소각장까지 갔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살~~짝 아쉬운 부분이
이 노래는 번역을 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있네요.
물론 게임하면서 많이 들었던 Low Roar의 음악들같은 경우도 번역을 하지 않아서 이것도 번역 안했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BB's Theme을 번역해줬다면 긴 여정의 종지부를 찍으러 가는 걸음 하나하나의 감동이 훨씬 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는 공식적인 가사가 안나온줄 알았는데,
Genius에 이미 10월 30일에 올라와있더군요.
들을때 가사를 못찾겠어서 그냥 제 귀에 들리는대로 해석했었는데, 역시 다르더군요.(애초에 영어권 사람들도 완전히 맞춘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https://www.google.com/amp/s/genius.com/amp/Ludvig-forssell-bbs-theme-lyrics
가사 링크입니다.
제가 직접 번역해서 올릴수도 있겠지만, 이해못한 구문이 몇 개 있는데다가, 노래 가사 번역을 해본 경험이 없어 번역의 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번역은 하지 않겠습니다.
번역 전문가분들이 번역하기 어려운 내용은 아닌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울 따름이네요.
혹~~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그러는데, 번역가분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번역가분들은 최선을 다하셨고, 그냥 개인적으로 이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에 글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