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이팅 분들이야 각자 알아서 잘하시지만 저도 초보때 즉각적으로 먹히는 파훼법만 사용하다가 오히려 게임이 안된 적이 있어서 몇가지 팁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아니다 싶으시면 걸르시면 됩니다.
1. 플레이를 하다보면 저레이팅 분들 중에도 양 윙백을 CB나 수비형을 걸고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윙이 하도 뚫리니 양 윙백을 항상 수비하는데 쓰시겠다는 작전입니다. 이 경우 수비는 단단해지지만 아무래도 선수 두명을 빼고 빌드업을 해야하니 공격이 어려워 집니다. 그나마 451이나 442은 미드필더가 많아서 조금 낫고 433은 3명의 미드필더만 가지고 빌드업을 해야해서 공격루트가 단조로워지고 수비를 잘하는 상대를 만나면 경기가 답답해지고 풀리지 않습니다. 이런 전술로 패스 커팅 잘하는 고레이팅 분들을 상대하면 전방에 도착하기 전에 볼 뺏겨서 돌아오는 일을 다반사 입니다. 양 사이드는 잘 막을 수 있지만 몇명 안되는 미드필더로 공격하기 때문에 점유하기 힘들어지고 마음 급해지면서 불완전한? (결정적이지 못한 찬스) 역습만 거듭하게 됩니다. 본인이 점유없이 급하게 공격을 마무리 한다는 것은 공격하는 시간이 그만큼 짧다는 것이고 반대로 말하면 상대는 공격하는 시간과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이기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433 전술을 사용하면서 양 윙백을 수비진영에 묶어두기보다는 빌드업에 참여시켜서 보다 안정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조심해야할 것은 수비형 미드필더나 4백이 볼을 빼앗기면 절대 안됩니다. 상대진영 페널박스 언저리에서 빼앗기는 것은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달려들지만 않으시고 따라내려오면서 시간만 버시면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습니다.
2. 상대 윙백이 오버래핑을 심하게 할 경우. 시작전 상대 포메이션을 보고 그리고 경기 시작 후 조금 지나면 상대가 윙백을 공격에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양 사이드로 닥공에서 그냥 주구장창 크로스만 올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상대가 윙백도 많이 사용한다면 고급전술 hug the sideline을 키고 이왕이면 해당 윙백 쪽에 빠른 선수를 두시고 카운터 타겟을 걸으시면 아주 효과적으로 역습하실 수 있습니다. 상대 윙백까지 올라온 상태에서 공을 뺏으시면 아주 빠른 속도로 그 윙백 자리쪽으로 로빙스루나 스루를 주시면 아주 쉽게 뚫으실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상대의 윙백이 느리거나 4CB 전술을 사용하시는 분들중에 사이드에 느린 CB를 두신 분들에게도 잘 먹힙니다. 몇 번을 그렇게 역습하시면 상대가 그냥 당할 수 도 있고 아니면 전술을 변경하거나 마크를 걸 수 있습니다. 카운터 타겟한 윙에 마크를 걸면 가운데 CF 가 뛰어들어갈때 오프사이드가 훨씬 덜 납니다. 그점도 생각하시면서 가운데 쪽에 스루 기회는 안나는 지 확인해보세요. 상대가 그냥 계속 당해 준다면 그냥 확실한 공격루트를 하나 가지고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으니 편하신 겁니다.
상대가 윙백을 사용안하시면서 "한 선수"만 가지고 사이드만 주구장창 이용해서 크로스를 올린다 싶으시면 마크를 거셔도 됩니다. 다만 위에 이야기 했듯 마크를 설정한 윙백이 상대 윙을 따라다니기 때문에 가끔 CB들 보다 더 내려와 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자칫하면 중간쪽이 스루로 뚫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크를 많이 거는 편은 아닙니다.
3. 433 전술 많이 쓰시는데 433 전술로 442를 상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상대 미드필더가 1명 더 많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수비 잘하시는 고레이팅 분 만나면 이건 당췌 패스하는 것 마다 끊기고 경기가 매우 답답하게 생각될 겁니다. 442를 상대로는 개인적으로 이번작에서는 양 사이드가 잘 뚫리는 관계로 352보다는 442나 451가 좋더라구요. 만약 433이 아닌 다른 전술은 아직 공격을 제대로 풀어나갈 자신이 없으시면 433으로 하시다가 1골 넣으시면 수비적인 442나 451 감독을 보조감독으로 놓으셨다가 변경하시거나 양쪽 윙을 ss로 놓으시고 조금 아래로 배치하시면 공을 받으러 내려와줘서 조금 더 수월하실 겁니다.
모두 즐위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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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swkang
처음에 수비형 푸시면 왜이리 수비하기가 빡세지?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점유율 50% 이상 유지하면서 천천히 풀어나가시고 수비지역에서 공 안뺏기시는 것만 신경 쓰시면 괜찮으실 거에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이기는 상황에 수비형 키시면 안정적으로 수비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단 수비형을 켜시면 '아 이제 윙백이 안올라오겠구나' 하는 것을 염두해두고 공격하셔야 합니다. 윙백이 안올라오니 미드필더나 윙포워드가 고립되어서 뺏길 것 같으면 차라리 CF한테 길게 패스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ㅎㅎ 설사 CF가 못받아서 뺏기더라도 미드필더 지역에서 뺏기는 것 보다는 최전방 공격진영에서 뺏기는 것이 낫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2점차이상 벌어지고 꼭 이겨야하는 경기라면 수비형을 걸기보다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1명있는 451로 변경해서 중원 더 두텁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합니다. 수비도 잘되고 공격도 차근차근 한걸음씩 패스플레이로 전진하면 433 못지 않게 공격이 가능합니다. 이 상황에서 상대가 공격을 정말 너무 잘한다 압박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451에서 수비라인 한칸 내리고 중원 더 두텁게 가져가면서 동시에 한쪽 윙에 카운터 타겟 걸고 안정적으로 철저히 선수비 후역습으로 경기 운영을 하는 편입니다. 미니맵 상에서 봤을때 상대 수비들 간의 간격이 매우 좁다 싶으면 hug the sideline 걸면 선수들이 좌악 퍼지면서 아주 수월해집니다. 즐위닝하시길! | 19.01.09 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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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플레이가 좌우로 선수들이 넓게 퍼지는 거라면 맞을 거에요. 근데 이런 고급 전술들이 상대 전술봐가면서 해야하는 거라 그냥 무조건 설정 하시기 보다는 상대에 따라 경기 중에 켰다 껐다 하시면 되요. 위닝도 결국 가위바위보 싸움이라 만능 전술이 없죠. ㅎㅎ | 19.01.09 07: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