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1편부터 첫캐릭터는 무조건 사이렌이라서 이번에도 사이렌으로 즐길만큼 즐겼다고 생각하고 느낀 점을 써봄.
2편 이후로 정말 목이 빠지게 오죽하면 3이라는 존재를 잊고있을만큼의 시간이 흐른뒤에 나온 3였고 나온건 정말 재미있는 타이틀이었다고 생각함.
너무 좋았던건 슬러그가 없어지고 속성무기를 쓸때에 있어서 한무기에 2가지 속성을 부여해서 총기를 선택하고 씀에 있어서
스트레스가 덜 하게 만든건 3편이 가진 가장 큰 혁신이자 재미요소라고 생각함.
한글화 더빙은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적어도 한글화패치를 해야 영어가 아니라 한글로 즐기는 게임정도가 아닌
공식 한글 더빙까지 되어있는 작품에 대해서 까고싶지 않음.
게임자체는 정신없이 재미있게 즐겼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말하고 싶지는 않음. 확실하게 잘 만든 보더랜드의 재미였음.
최악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건 게임적인 재미가 아니라 캐릭터성
2편을 즐겼을때의 npc에 느꼈던 재치와 매력이 3편에서는 2회차까지 즐기는 지금 이시점까지 한명도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없음.
보더랜드를 지탱하는 가장 큰 장점은 파밍슈터로써의 재미와 더불어서 정신나간 판도라행성에서 정신나간 캐릭터들의 매력인데 그부분에서는 실패라고 생각함.
전작의 핸섬잭만큼의 악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작품의 빌런인 2명의 남매는 그래도 괜찮은 편임.[마지막까지 즐겼을때는 끝이 좀 에러라고는 생각함.]
전작의 클랩트랩을 대신하는 듯한 밴딧의 대전사라고 나오는 캐릭터는 도대체 뭐하는 애인지 모르겠고
클랩트랩같은 경우도 실수는 할지라도 의욕이 넘치고 열심히 하려고 했기에 밉지 않았던 캐릭터로써
전작인 2편의 마지막 보스전에서 계단앞에서 좌절하는 클랩트랩을 보면서 이 캐릭터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3편은 입만 살아 있고 왠지 얄밉게 날로 먹으려는 캐릭터로 바뀜.
스포부분이라 자세히는 말하지 못하지만 뜬금포로 사실 xx였다!! 라는 캐릭터는 굳이 왜?? 이런 역활을 주어진건지 모르겠음.
캐치어라이드를 책임지는 뚱땡이는 2편에서의 충격적인 등장씬과 나름 확고한 캐릭터성은 3편에서는 식상한 등장씬과
재미없는 대사만 뱉으면서 행성으로 내려가라고만 하는 캐릭터에서 끝남.
화룡점정으로 아바라고 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3편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가 그동안의 보더랜드를 싸그리 부정하는 암덩어리수준.
처음 등장할때부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웃긴 대사 한줄 치지 못하고 정신나간 캐릭터성도 없는 아이가 앵앵거리다가 성장하는 시늉을 하는 척함.
내가 기억하는 보더랜드는 더 정신나간 캐릭터가 살아남고 거기서 나오는 상황이나 멘트에서 캐릭터가 살아나는데
이 캐릭터는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으면서 입만 살고 민폐를 끼치고 그러면서 함께함.
오죽했으면 이 캐릭터 하나때문에 게임의 점수가 깍일만큼의 단점이라고 생각함.
잠깐 나오고 마는 티나의 캐릭터와 대사가 너무나도 그리웠음.
티나같은 캐릭터가 보더랜드에서 느끼는 약빤 캐릭터성인데 도대체 그런 센스는 어디로 팔아먹은거지??
캐릭터성에 대해서 정말 아쉬운점을 이야기하자면 하나부터 열까지 장점을 찾아볼수가 없는 수준.
단순히 전작캐릭터에 대한 예우라던지 그런문제가 아님. 2편에서도 주인공급 캐릭터들을 팍팍 죽여나가던 세계관이었음.
매력이 없어지고 센스가 정말 너무 심각하게 떨어짐. 센스가 너무 심각하게 없어진게 3편의 최악의 단점이라고 생각함.
게임내적으로 조금 아쉬운건 너무 숨고 움직이는 적들때문에 왠만하면 필수로 쓰던 스나이퍼가 거의 쓸모가 없는 느낌이나
샷건도 강력함을 뽐내기 힘들었던 밸런스. 권총이 데미지적으로나 여러모로 가장 쎄고 쓰기 좋아서
4개의 무기칸에서 성능을 따지면 2~3개를 권총을 썼던지라 그런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무시 못하는 부분.
2편에서도 다이아몬드만 보고 목적지를 찾아가기에는 미니맵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불편했던 점이 3편에 있어서도 그대로라서
이동시에 너무 불편했던게 그대로 였던 점.
당연히 속편에서는 반투명맵으로 전체맵을 보여주는 기능같은게 나왔으면 싶었는데
헤맬때마다 가만히 멈춘다음에 m키를 누르고 어딘지 확인하면서 다시 이동하는 건 재미있는 경험은 아니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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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확하네요 단순히 슈팅게임으로써 높은점수를 주고싶지만 스토리는 아쉬운 부분이 넘쳐났음 그나마 빌런인 타이린의 더빙이 매력적이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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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꾸준히 파밍보다는 스토리를 즐기던 저에게는 3는 정말 폐기물이였어요. 핸섬잭처럼 배경이있는 악당도 아니고, 무슨 중2병 걸린 애새끼들이 악역이고 아무런 철학적 근거도 없는 악당이라서 매력이 0이네요 전작 캐릭들은 걍 병풍만도 못한 수준이고, 게임 내내 쳐발리기만 하다가 내가 일을 99%해놓고 나니 뜬금포 난 사실 존나 쎄다! 식의 주변인물들. 아무런 의미도 없는 아바의 성장. 꿈도 희망도 없는 보더랜드 세계관이라 다들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 캐릭들이였는데 다들 개 평범해짐. 그리고 주요적이나 캐릭들 등장할때 컷씬에서 정말 빵터졌었던 이름밑에 '한마디' 씩 나오는것도 개 구려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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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확하네요 단순히 슈팅게임으로써 높은점수를 주고싶지만 스토리는 아쉬운 부분이 넘쳐났음 그나마 빌런인 타이린의 더빙이 매력적이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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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좋지않음? 순화하긴했지만. 나쁜거같진않은데 | 19.09.23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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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조진 본편은 차치하더라도, 향후 선보여줄 DLC에서 뒷심 크게 발휘해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보스전을 앞둔 전체적인 레벨 디자인은 2편의 것을 그대로 가져와 3편의 이미지만 덧씌운 느낌이 너무 강해서 진짜 마지막까지 실망을 안할수가 없었네요ㅠㅠㅠㅠㅠ | 19.09.21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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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꾸준히 파밍보다는 스토리를 즐기던 저에게는 3는 정말 폐기물이였어요. 핸섬잭처럼 배경이있는 악당도 아니고, 무슨 중2병 걸린 애새끼들이 악역이고 아무런 철학적 근거도 없는 악당이라서 매력이 0이네요 전작 캐릭들은 걍 병풍만도 못한 수준이고, 게임 내내 쳐발리기만 하다가 내가 일을 99%해놓고 나니 뜬금포 난 사실 존나 쎄다! 식의 주변인물들. 아무런 의미도 없는 아바의 성장. 꿈도 희망도 없는 보더랜드 세계관이라 다들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 캐릭들이였는데 다들 개 평범해짐. 그리고 주요적이나 캐릭들 등장할때 컷씬에서 정말 빵터졌었던 이름밑에 '한마디' 씩 나오는것도 개 구려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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