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과 스미아가 부부일때의 지원회화 입니다.
지원회화 C
신시아
후- 청소란 참 힘들구나-
어.. 어라? 이거 혹시..
꺄, 꺄아아아악!
루키나
!!
방금 비명은.. 신시아!?
설마 적의 기습인가..!?
신시아! 괜찮아요!?
신시아
루..루키나..루키나아..
루키나
침착하세요 신시아.
제가 왔으니까 이제 괜찮아요!
신시아
버, 벌레가..
루키나
엇, 벌레?
신시아
응! 이-렇게 크고 뭔가 사각사각거리는 벌레가 나와서..!
나.. 나 이제 어떻게 해..!
루키나
그럼, 아까 비명은 그거때문에?
난 순간 적의 기습인줄..
정말 참.. 깜짝 놀라게 하지 말아주세..
신시아
꺄아아아 날았다--!
시러시러 일로 온다--!!
루키나
어어!?
..꺄악!
신시아
거, 거봐 있었지?
루키나, 저거 잡아줘..!
루키나
무, 무리에요 저런 큰 벌레..!
신시아
엑!? 아깐 제가 왔으니까 이제 괜찮아요 라고 말했잖아!
벌레하나 못 잡는데 미래를 구할 수 있어!?
루키나
대체 뭐에요 그 말도안되는 논리는..
신시아야 말로, 히어로는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벌레 한마리정도 어떻게 해봐요..!
신시아
무리무리! 진짜로 무리!
루키나, 언니니까 어떻게든 해줘!!
아빠도 동생을 잘 지켜주라고 했었잖아?
루키나
하아..그러고보니 그랬었죠.
알겠습니다.. 어떻게든 해보죠..
신시아
앗싸! 루키나 믿음직스러워-!
역시 미래의 이리스 왕녀님!
루키나
..당신도 일단 왕녀님이잖아요..
신시아
딱딱한말 하지말고! 자자, 물건밑에 숨은 지금이 찬스야!
루키나
어두워서 잘 안보여요..
신시아
팔시온 빛나게 하면 되지않아?
그걸로 위치확인하고 그대로 싹둑..
루키나
팔시온을 벌레잡는 편리한 도구처럼 말하지 말아주세요!
신시아
에이 별로 상관없잖아 그 정도..악!
꺄아아아
또 날았어-!!
루키나
큭.. 힘겨운 상대지만.. 신시아한텐 손가락하나 대게 할 수 없습니다..!
신시아
루키나..!
크롬
어이! 너희들 아까부터 웬 소란이야!?
루키나
아, 아버님!?
신시아
아빠!?
크롬
..정말 너희들은.. 벌레한마리가지고 그렇게 소란피우는거 아냐.
신시아
죄송합니다..
루키나
죄송합니다, 아버님..
크롬
반성하고 있으면 됐다.
뭐,, 이제부턴 주의하도록.
신시아
결국, 그 벌레는 아빠가 잡아줬네. 역시 믿음직스러워-
루키나
그렇군요.. 하지만, 아버님께 폐를 끼쳐버렸습니다..
신시아
어라? 루키나 왜 시무룩해?
나는 즐거웠는데-
그게, 이렇게 둘이서 아빠한테 혼나는거 지금까지 없었잖아.
뭔가 이러고 있으니까 평범하게 즐거운 가족같아!
루키나
신시아..
..네 그렇군요.
저도 조금 즐거웠어요..
지원회화 B
루키나
..신시아.
신시아
응..
루키나
제가하고싶은 말이 뭔지 알겠나요..?
신시아
과일을 깎은후에 팔시온은 잘 씻어서 있던곳에 놔두자..?
루키나
아니에요!
팔시온을 과도 대신으로 쓰지말라는 겁니다!
신시아
힉..!
죄, 죄송합니다..!
루키나
사과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이 검은 이리스의 국보로 아버지의 유품이라고요!?
잘도 부모님의 유품으로 과일을 깎을 생각을 했군요!?
아아.. 팔시온에서 무기에 어울리지 않는 향기가..
신시아
그게, 과일깎아야지- 했는데 마침 눈앞에 좋아보이는 칼이있어서..
그, 그리고 나 그 칼 별로 만져본적 없는데다 어떤 느낌일까나 하고..
그, 조금 흥미가..
루키나
....
신시아
화,,화났..어?
루키나
..신시아는 이 칼 만져본적이 없었나요?
신시아
아 그 얘기야?
으, 응. 별로 만져본적 없어. 미래에선 계속 루키나가 갖고다녔고
이쪽에 와선 잠깐 옮길때 만져본 정도..
루키나
그럼.. 신시아가 이 검을 써서 싸울 소질이 있는지는 모르는거군요?
신시아
응? 그 칼은 쓰는데 재능같은거 필요한거야?
루키나
그런가요.. 신시아는 그것조차 모르는 상태였던거군요.
...팔시온은 성왕의 피와 나가의 힘을 진하게 이어받은,
소질이 있는 자만이 전장에서 다룰 수 있는 특수한 검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성왕의 혈족이라해도 소질이 없는 자는 쓸 수 없습니다.
신시아
뭐, 뭔가 대단한 칼이네..
그런 칼을 써서 싸우다니, 역시 루키나!
루키나
...아뇨, 어쩌면 신시아도 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애초에 소질이 있는지없는지조차 모르는 상태니까..
신시아
엇!? 그런거야!?
굉-장해, 그렇게 되면 멋지겠다!
전설의 검을 손에 들고 전장을 달리는 나.. 응응! 히어로같아!
루키나
그렇군요.. 미래에 있을땐 생각해본적도 없었지만
신시아도 이 칼을 쓸수 있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만에 하나의 일이 있을때를 위해서.
신시아
..어? 만에 하나, 라니..?
그건.. 무슨 의미야..?
루키나
제가 이 전쟁에서 죽었을때 입니다.
그때 저 외에도 팔시온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는편이 전국을 유리하게 이끌수 있습니다.
미래를 구하기위해선, 쓸 수 있는 수단은 전부 써두는 편이 좋고..
..그러면 신시아도 팔시온을 쓸 수 있는지 어떤지 시험해보죠.
신시아
....
루키나
신시아?
신시아
..무리야.
나한테 그런 굉장한 칼을 쓸 소질같은거 있을리 없는걸.
루키나
그건,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겁니다.
신시아도 아까 쓸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잖아요? 그러니까..
신시아
..싫다니까!
그런 훈련 하고싶지 않아!
루키나가 죽었을때를 대비한 훈련따위 하고싶지 않다고!
루키나
...신시아. 기분은 알겠지만 각오를 다져주세요.
이 전쟁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져선 안됩니다..
신시아
알고있어!
그래도 난 그렇게까지 냉정해질순 없어..!
루키나도 나를 두고 떠나는거야!?
아빠랑 엄마처럼!?
루키나
그리되지 않고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살아남는다는 약속은 할 수 없으니까.
신시아
뭐야 그게..!
루키나가 죽는걸 생각할 정도라면 팔시온따위 못 써도 상관없어!
나한테 만약 소질이 있다고해도 과도정도로밖에 안 쓸거니까!
루키나 바보-!!!
루키나
시, 신시아...
과도로는 쓰고싶은거군요..
지원회화 A
신시아
...루키나
루키나
신시아. 왜그래요?
그렇게 심각한 얼굴로..
신시아
저기말야.. 나한테 팔시온을 쓸수 있는 소질이 있는지 어떤지 봐줬으면 해.
루키나
넷..? 하지만 신시아, 요전번엔 그렇게 싫어했었잖아요.
그런데 어째서..
신시아
그때부터 생각했었어.
루키나가 한 말의 의미..
미래를 구하기 위해서 쓸 수 있는 수단은 전부 쓰는게 좋다 고.
나도 아빠의 딸인걸. 도망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루키나처럼, 제대로 각오하지 않으면.
그러니까.. 부탁해!
루키나
그런가요.. 신시아의 생각이 그렇다면, 저에게 이견은 없습니다.
바로 준비하죠.
루키나
그럼.. 신시아.
저 통나무를 적이라고 생각하고 베어보세요.
소질이 없다면 팔시온은 무뎌진것 처럼 통나무에 상처조차 내지 못할겁니다.
반대로 소질이 있는 경우.. 검의 위력으로 통나무는 두동강 날겁니다.
신시아
....
루키나
그럼.. 팔시온을 넘겨드리겠습니다.
신시아
응..
신시아
..하아. 뭔가 굉장히 긴장되기 시작했어..!
마, 만약 소질이 있으면 어떡하지..
..으응 아냐아냐! 나도 각오를 다지기로 결정했잖아!
..간다아-!
하아아앗!
....
..어라? 맞은 느낌이 안나네..?
루키나
..통나무, 그대로군요.
안타깝지만 신시아에겐 소질이 없는것 같습니다..
신시아
....
루키나
저, 저어.. 침울해하지 말아주세요.
소질이 없더라도 신시아는 정진정명 왕가의 피를 이은 이리스 왕녀인건 변하지 않으니까..
신시아
..풋. 후후, 아하하하하하하..!
루키나
시, 신시아!?
신시아
후후, 아, 아니 뭔가 이상해서..!
그렇게 긴장하고 도전했는데 이렇게 큰 헛스윙해버리고..
아하하, 하하..
루키나
..후, 후후. 신시아도 참..
저도 웃음이 나오잖아요..
뭔가 우리들 소질이 있고없고에 휘둘려버렸었군요.
최근엔 둘다 서먹서먹해서 싸운 후 같은 상태였었으니까.
이런거라면 이전처럼 벌레잡기로 소란부리는 편이 훨씬 낫겠네요.
신시아
응. 저기말야.. 이번일 덕분에 나 각오를 한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사라지는걸 무서워해서 할 수 있는걸 하지 않으려 하면 안된다는것.
만에 하나 루키나가 먼저 죽는다 해도.. 마지막까지 싸워서.. 이겨보일게.
그래도.. 그래도 역시 루키나가 죽으면 슬프니까..
나한테 루키나를 지킬수 있게 해줘.
이건 도망치는게 아니니까. 괜찮지..?
루키나
..신시아..
..그렇군요. 저도 죽지않는다는 약속을 하지 않음으로써 도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끝내죠. 저는 절대 죽지않을것을 약속합니다.
신시아를 혼자 두진않겠어요. 그리고 신시아를 죽게하지도 않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죠. 함께.
이겨서, 미래를 되찾죠.
신시아
루키나..!
..응! 약속이야!
루키나
네. 약속입니다.
..앗! 저, 오늘 식사당번이었던걸 잊고있었습니다!
죄송하지만, 먼저 돌아가겠어요!
신시아
앗.. 루키나! 팔시온 깜빡했어!
..이미 가버렸나.
..음, 모처럼 기념이니까 한번 더 휘둘러볼까나.
어차피 나 전장에선 평생 이 칼을 쓸일 없을테니까.
좋-아! 이야아압!
응! 상큼한 헛스윙이네!
..팔시온아. 너 루키나를 제대로 지켜주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거야.
만약 루키나가 죽으면 넌 평생 과도일거야.
..막이래? 이제 돌려놔야지.
크롬
..응? 뭐지, 이 통나무는. 누가 훈련에 썼던건가?
..깔끔하게 두동강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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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가 크롬딸이 아니면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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