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공방 뛸 때 생각보다 키마 유저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대놓고 무슨 제품이 좋다더라 어디가 싸니까 거기서 질러라 등 추천까지 해주시고요.
저는 키마 자체를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EA가 막지 않는 이상 어차피 공존해야 할 분들이니까요.
문제는 본인은 키마를 쓰면서 패드 유저들에게 키마와 같은 플레이를 요구하는 유저입니다.
본인은 잘 모르실 수 있겠지만 키마 쓰는 분들은 티가 다 납니다.
일단 제일 대표적인 게 스피커로 쉴새없이 들리는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죠.
두 번째는 파밍 속도의 차이입니다.
키마 유저는 집기 키 누르면서 마우스 휙휙 돌리면서 뛰어가면
아이템들이 마치 자석에 끌려가듯 들어오지만
패드 유저의 경우 우측 스틱을 해당 아이템에 고정하고 다시 엄지로 집기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키를 누르고 있든 연타를 하든 키마의 파밍 속도와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초반 파밍이 중요한 배틀로얄 게임 특성상 키마 유저들은 여기서부터 이득을 보고 시작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초반에 혼자 돌아댕기면서 파밍할 거 다 하고 어디로 가자 저기로 가자 저기 싸우니까 뒤잡자 등
요구하는 건 더럽게 많은 키마 유저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유저들 특징은 본인이 파밍 다 했으면 다른 두명도 다 했을 거라고 착각한다는 거죠.
마이크로는 여기 치겠다 쟤네 쏘겠다, 동의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선전포고를 하면서 키마뽕 거하게 취한 상태로 상대 분대 보이는 족족 닥돌을 합니다.
아무리 키마라도 상대가 셋이면 총알받이 되기 십상이건만
그렇게 혼자 닥돌하다가 먼저 누워놓고 자기 좀 빨리 일으켜달라고 뻔뻔하게 요구를 합니다.
나머지 둘이 지원을 가는 도중에 자기 배너 표시를 쉴새없이 눌러대는 건 예사고요.
상대방은 셋이고 아군은 둘만 남은 상황에서 배너회수+교전에서 이기는 건 쉽지가 않아요.
지원을 와도 나머지 둘도 결국 죽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렇게 분대가 전멸하게 되면
마이크로 한숨 푹푹 쉬어대면서 불만 표출하는 키마 유저들을 볼 때면 레알 한숨만 나옵니다.
왜 그렇게 뻔뻔한지 모르겠어요.
미안한 걸 알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몇판을 그딴식으로 게임하다가
볼일있다, 식사 등의 이유로 파티 분위기 다 흐리고 혼자 나가는 키마분들 제발 양심좀.
(IP보기클릭)121.159.***.***
원래 그렇게 좀 모자라는 애들이 키마쓰고, 장비의 우위로 겜하면서 남들보다 겁나 잘한다고 생각하죠. 그냥 불쌍한 인생이라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IP보기클릭)119.205.***.***
콘솔의 핵 = 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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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렇게 좀 모자라는 애들이 키마쓰고, 장비의 우위로 겜하면서 남들보다 겁나 잘한다고 생각하죠. 그냥 불쌍한 인생이라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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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아무리 그래도 핵 있는 피씨보단 콘솔이 낫죠. 애초에 핵은 치트인데요. | 19.02.13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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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
님 패드로 저렇게 파밍하는 영상 올리시면 인정할게요. 보편적인 상황을 얘기하고 있는데 신컨 유저 영상 가져오면 어쩌라는 거 | 19.02.13 09: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