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코앞이라 급하게 영전을 클리어하고자 하는 마음에 어제 밤부터 달렸네요.
근데 30층에 막혀 고전하다가 아침에 막 겨우 클리어 했습니다.
재미있지만 역시 하루만에 30층 다 뚫자니 힘드네요..ㅎㅎ
(그리고 복씨, 중파 전투원 영전에서 터지면 수복해야되는 거 빨리 좀 고쳐줘)
1. 1스쿼드는 믿음과 신뢰의 엘리스 주유 덱
방탱 엿먹이는 친구들이나 킹갓 스펙터 튀어나오는 거 아니면 웬만하면 29층까지는 밀 수 있습니다.
노멀 익스큐셔너 얼굴 떠 있으면 칸소콘 2스쿼드로 투입하시고 막 웨이브때 내보내심 됩니다.
이 덱이 일단 잘 먹히긴 하는데, 주의할 점은 30층 3웨이브 둠이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둠이터가
철 X X
철 둠 X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철 X X
단순히 둠이터가 공격하고, 현자타임이 와서 피해최소화 없어지면 딜을 다 때려박아서 클리어하는 방식이었는데요, 30층은 최상층답게 조금 꼬아서,
철 X X
안테나 X 둠 구성으로 등장하는데요, 하필 안테나가 사거리 -1을 디버프를 걸고 둠이터가 최후열에 있는 탓에 앨리스 1스가 닿지 않습니다.
철 X X
그래도 스마조가 양심은 있어서, 안테나가 냉기속성 공격을 맞으면 디버프가 해제되게 해놨습니다.
레아 2스로 냉기뎀을 먹여주시면 친절하게 디버프 해제해주고 덤으로 우리 스쿼드에 버프도 줍니다.
그래도 앨리스 사정거리가 닿지 않기 때문에, 백토 제외 전원, 앞으로 한칸씩 당겨줍니다.(배치 변경은 3웨이브 전 전투정비 때 미리 하세요)
X 익스 백토
X 메이 앨리스 순으로 말입니다.
X 레아 X
둠이터가 2행부터 때려서 메이가 터지게 생기면 리트(...)하시고요, 그 외에는 똑같습니다. 조금 다른건,
둠이터 공격 -> 현탐 -> 총공격 순이었던 저번과 달리, 버그를 수정했는지 공격 직후에는 딜이 조금 덜 박혀요.
그래서 앞열의 철충 하나를 잡아먹고, 에너지 충전 중에 딜을 다 박을 수 있게 조절하셔야합니다.
어떻게 3웨이브 클리어해도 문제가 생기는데, 둠이터 때문에 백토가 너덜너덜해진다는 거죠.
심지어 30층 막 웨이브에, 익스큐셔너 임모탈이 나옵니다. 근데요 1마리가 아니에요. 2 마리 + 칼(블레이드)이 나옵니다.
임모탈 X X
X 칼 X 순으로 배치돼서 나옵니다. 레아 1스로 적중을 낮춰도 결국 최후의 힘(3번 죽이고 발동하는 자버프)발동하면 백토 죽습니다
X X 임모탈
즉, 이번 30층 영전은 2스쿼드가 강제돼요.
2. 그래서 급하게 소집한 2스쿼드
임모탈이 1마리는 어찌저찌 했는데 2마리에 지원공격 달려 있는 블레이드까지 나오니 노답입니다.
그래서 2스쿼드는 반쯤 필수. 키르케 2스로 임모탈들이 스킬 못쓰게 하면서 최후의 힘 발동할 때까지 때리는 전략입니다.
나중가니까 2스를 씹고 그냥 때리더라고요. 제 2스쿼드의 역할은 클리어가 아니라, 익스큐셔너 하나라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2스쿼드는 방관만 충분히 높여서 클리어 밑작업만 잘 하면 됩니다. 회탱이든 방탱이든, AP 턴밀이든, 키르케를 쓰든, 뭐든 딜만 충분히 박으면 됩니다.
어차피 터졌거든요.
2스쿼드가 터지면 마무리는 1스쿼드.
아 근데 1스쿼드도 백토에 앨리스도 죽어서 중파 메이가 막타 쳤습니다..ㅎㅎ
라오의 몇 안되는 수동컨텐츠 + 고인물 컨텐츠인 영원의 전장.
이번에 눈여겨볼 점은 30층 둠이터 공략 방식 + 막 웨이브 익스큐셔너 X 2 입니다.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서 2주마다 고민을 많이 한게 느껴지네요.
물론 하는 사람은 좀 귀찮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