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런게...악룡...?

[마마유는 내신부]

버그 때문에 더스트 쓰는거 알면서도 상한 확장하긴 했지만 그래도 짜증은 나네요 알고 했으니 자기책임인걸로.

솔직히 100레벨로는 도저히 못 굴리겠어서...

3-60은 구성을 달리하면 할려면 할 수 있을것 같긴한데 어쨌든 위의 구성으론 기믹적으로 뚫는게 불가능해서 패스

사실 이런 점 때문에 3-60을 제가 극렬히 싫어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5-60도 비슷한 처지긴 한데 어떻게든 몸비트니까 깰수는 있네요 알바가 진짜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니드호그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첫인상은 오랫만에 똥캐;; 나온거 아닌가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고유한 영역이 있기는 해서 더 연구해볼만한 것 같기도 하고

일단 환상의 짝꿍은 알파

중장형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적의 효과 저항을 미친듯이 깍아내는 덕분에

알파 1스킬에 붙은 스킬사용불가를 비롯한 효과들이 언제나 100% 항상 터진다고 봐도 됩니다

추격자도 알파가 1스킬로 묶어두고 패는 식으로 대응 가능한 정도

문제라면 알파같은 귀한 전투원을 굳이 얘한테 투자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는 점

일단 기본적으로 딜 좀 나오는 지원기인 건 맞습니다 공격기 굴리듯이 굴리는 것도 맞긴한데

그렇다고 막 엄청나게 센 건 또 아닙니다

그냥 표준형 중장 공격기 정도의 화력

표준형 중장의 ap 소모

표준형 중장의 행동력

그나마 3패시브 행력 버프랑 ap 획득으로 실질적인 행동력은 조금 낫긴 한데

그래봤자 좀 빠른 중장 수준이란 느낌

그리고 그게 문제입니다

이 놈의 게임은 타수기믹을 온 사방에 도배해두곤 그 해결로 온 사방에 지원공격 협동공격 뿌리기로 해결했는데

그럼에도 남아있는 무겁고 느린 단일기 가진 애들은 발사대로조차 제대로 굴리기 힘들어서

그것만으로 이미 불리한 요소에요

와쳐를 붙여 놓았는데 와쳐 쓸거면 다른 좋은애들 많은게 문제

그런데 와쳐 없으면 아니 와쳐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지원공격 담당을 하지 않으면 타수기믹 돌파 자체가 불가능하니

그렇다고 자체적인 킬결정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죽창이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

이것도 그냥 표준적인 중장 공격기 정도

유독 물질 중첩을 위해서라도 자주 쓰게 되는 것

계수도 높고 스위증 까지 붙어 있고 조건부 딜뻥수치까지 무시무시

위에서 죽창 아니라 했지만 사실 이론적으론 죽창으로도 쓸 수 있긴 합니다

준비하는데 하루 웬종일 걸릴 뿐이지

까놓고 별로 안씁니다

카탈로그 스펙상으론 초강력 효과인데

역시 현실은 이론대로 안되는 건가

계수가 높지 않고 붙어 있는 부가 효과들이 아군을 보조한다는 걸 생각하면 디버프 용도로 쓰는건데

광역 강화불가 자체는 분명 엄청 강한 효과지만 

효과들이 중첩에 따른 조건부라 초동으로 바로는 못 쓰고 누군가 킬을 따거나 본인이 1스킬을 한 번 써준 다음에야 쓸 수 있다는게 문제

첫 턴에 바로 쓸수라도 있으면 스펙터 잡기라도 잘할텐데

사실 그 외의 효과들도 워낙 강력해서 오히려 2중첩 상태에서 바로바로 질러 버리는게 나을지도

지속이 달랑 2라운드인데 강화 불가는 이미 걸린 강화까지 해결해주진 않아서 실질적으로 크게 효용 볼 수 있는건 한 라운드뿐

첫 라운드에는 중첩 쌓기용으로 1스킬을 써줘야 하니 실질적으로 효용을 보이기 시작하는건 3라운드쯤부터

오렌지가 똑같이 2라운드라도 지속적인 발묶기 되는건 ap소모도 적고 조건도 없고 경장형이라 되는거라

애초에 강화불가 자체가 특정 적 지속적인 견제 용도로 강하단 느낌이라 광역으로 가질거면 강화해제가 훨씬 좋다고 해야하나

광역으로 지속적인 강화불가가 가능하면 너무 사기인 건 알겠는데

그래도 유독 물질 중첩이고 뭐고 다 써버리는 필살기 치고 이건 너무 애매하다 해야하나

각 효과 3라운드 지속이었으면 또 사기였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3라운드 정도 줬어도 됐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랬어도 안 썼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광역으로 디버프 걸고 다음을 볼 바에야 하나라도 죽일 수 있다면 죽이는게 낫지 않나라는 느낌

이건 사실 액티브로 디버프 걸어주는 전투원 전체의 딜레마라 해야하나

위험한 철충 하나를 먼저 끊냐 못끊냐 하나로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게임 근본의 문제라 해야하나

니드호그의 알파이자 오메가

아군의 효저를 좀 깍긴 하고 솔직히 적은 수치지만 적지 않은 그런게 효과 저항이긴 한데

그럼에도 적 효과 저항 감소수치가 그야말로 초월적이라

토템으로만 있어도 최대 111%의 효저깍이 된다는게 말이 안되는 수준

이 녀석의 존재 때문에 더 2스킬의 사용이 꺼려진다는게 흠

복구 자체는 어렵진 않긴 한데

유독 물질 유지력에 도움 주는 패시브

기동형 반드시 죽인다 효과도 있는데 위험한 기동형 철충 자체가 적어서...

위협적인 기동형이라 해도 연결체들이랑 스펙터, 인트루더 정도인데 연결체 상대론 점사해서 때려 죽이는게 낫고

스펙터 상대로는 디버프 보단 타수 또는 강화해제가 필요한데 얘는 둘 다 없음

전술했듯이 첫 턴에 강화불가를 갈겨 버릴 수라도 있으면 다음 턴에 쓸어버릴텐데 그것도 아니고

인트루더는 이번에 패치받고 많이 약화되기도 했고 사실 내구 자체는 부실해서 잡기 쉽기도 하고

무엇보다 디버프 효과가 잔뜩 붙은 2스킬 자체를 별로 안쓰게 되는지라

사거리 감소 효과는 없는 효과라고 봐도 무방

라오에서 내가 받으면 개빡치는데 적한테는 무의미한 디버프 1위라 생각하는게 바로 사거리 감소

적용 범위까지 좁아서 실제로 체감 하나도 안됩니다

뭐가 문제냐면 사거리 1감소 자체가 적에게는 미미한 효과인데

그나마도 니드호그 본인 사거리 문제로 전열 고정이고

보호기가 아닌 전투원이 전열 고정 포지션이 되면 자연스럼게 다른 아군들도 위치가 땡겨질 수 밖에 없는게 보통이라

니드호그가 전열에 서면 나머지 아군도 전열 내지 중열에 설 수 밖에 없는데

이래버리면 사거리 1 감소는 커녕 2 감소조차 유의미한 성능이 안나옵니다

한 턴에 한 번 행동만큼은 보장해줄게 하는 그런 느낌의 패시브

가끔가다 생기는 주유 못 받은 중장형이 쉬는 턴이 발생하는 현상을 방지해줍니다

딱 그 정도

요약하자면

엄청난 수치의 효저감소 디버프는 충격적이고 실제로 매우 강력하나

그 외에는 굳이 얘를 채용해야 할까 하는 그런 수준

아직 제대로 연구 안한 탓도 있으니 저의 첫인상이 그렇다 정도로 받아들여주시길

[닭계꿩치]

말씀하신 부분때문에 니드호그에게 받피감같은 방어쪽 보강해주고, 반격으로 굴리는 방안 생각중인데
(타이런트 반격덱 비슷한 방식으로)
니드호그는 타이런트와 달리 자체적인 표식이나 받피감이 없다보니 영 애매하네요.

[춤추는 테드린]

사거리 감소 부분 보고 비헤더랑 네스트쪽을 봤는데 비헤더는 두 스킬 모두 사거리가 7이라서 의미 없고, 네스트가 2스킬이 사거리 3이라 그나마 효과가 있는둥 마는둥 하겠네요. 보통 네스트는 중열에 있을테니...
결국은 효저깎기를 중심으로 써야할거 같은데... 컨셉 맞춰서 좌우좌덱에 넣고 좌우좌 1스킬 무조건 치명타라도 뜨게 하는데 써야할라나요

[DickSmith]

1스 2스 계수만 늘려줘도 죽창용으로 써볼법도 한데 지금은 많이 애매해보이기는 하네요

[solobaid]

자버프가 빈약해서 메인딜러로 쓰기는 힘들고 메인 딜러가 딜하기전에 2스킬로 피해 증가 양념치고 살아 남은 놈을
다음 턴에 1스킬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쓰면 될 듯? 근데 AP 소모가 좀 압박이 있네요

아군 효저 감소라던가 적 적중 감소 있는 거 보면 처음부터 회피 탱커랑 쓰라는 의도인가 싶고 사거리 감소는 그다지 의미 없고 3중첩 효과가 강화해제였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아쉽군요

[시에라 117]

태생이 일단 지원기이니 제작진들도 뽀삐마냥 역할 이상의 딜을 하는 건 원치 않아
딜은 평범한 중장 공격기 정도로 하지 않았나 하네요
자버프나 적들한테 받피증 같은 디버프는 그 자체만으로 효과가 직빵으로 체감되지만
효저감소는 그 자체적으론 아무것도 못하고 디버프를 묻히기 전 단계에서 써야하는 거라
말씀대로 연구가 아직 안된 지금은 미묘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