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굿즈가 없어서 직접 해본것

[WingOver]

2.0 업뎃 이전에 나온 케릭터들은 애니플라자에서 SD 아이콘이 새겨진 캔뱃지를 팔던데

본인의 최애인 밴시가 포함된 신케들은 그게 나올 기미가 보이질 않더군요..

그러다 안나올거면 차라리 팬던트같은걸 직접 주문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적당한 물건을 찾았는데, 막상 주문해볼 자신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던 중

기분이 몹시 좋지않던 어느날

 

이걸로라도 보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작정하고 주문을 넣어 봤는데...

막상 받아서 각인 새겨진걸 보니..

저게 진짜로 오는구나.. 내가 대체 무슨짓을 한건가 ㅋㅋ 싶더군요

앞면은 그냥 하트 각인

그리고 나름 작심하고 판매처로 일러 이미지를 직접 제출해서

사진 부착 서비스를 받은 내부를 확인 해본 결과..

위치는 잘 잡혔지만 화질이....

꽤나 아쉬웠습니다.

 

기본 일러에 표정 추가됬다고 일부러 웃는표정으로 바꿔서 보냈는데,

손톱만한 팬던트에 너무 많은걸 기대했던것 같군요..

확대한 이미지도 저게 웃는건지 분간이 안가는게 함정이다만..

황동색 팬던트에는 벤시냥을 넣었습니다 ㅎㅎ

귀까지 잘 나오도록 위치는 잘 잡았는데 이것도 화질이 참...

원본은 이것,

라투디 생기고 나온 저 표정이 너무 꼴렸던 탓에

기다렸다가 캡쳐를 해서 넘겼는데 역시나 구분이 잘...

하긴.. 워낙 입이 작게 묘사된 케릭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듯,

 

      (큿.. 난 틀렸어.. 살아돌아가기로 했는데,,, 안녕..)

프로필 사진의 그것과 같이, 원래 비심할때 부적처럼 달고다니면

생존률 버프가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슈투카 콕핏에 붙이고 날아봤던게 시초였는데,

딱히(당연히) 그런건 없고 그냥 위급할때 처다보면 애처롭더군요..

요 근래 뭔가 설렐만한 일이 라오밖에 없네요..

개인적으로 입문을 하게된 계기이자 그 이후엔 더 큰 충격을 줬었기에 이런걸 해보게도 되는군요..

덤으로 받아보고 좀 많이 괜찮으면, 추가로 주문해서 팬 선물로 보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다소 투박한 퀄리티와 무엇보다도 화질구지 때문에 그럴만한 물건은 못되는것 같고...

그냥 혼자 토템용으로 소장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ㅎㅎ..

[Levyana]

오오오

[근님]

영화에서보면 항상 플래그가 서던데...

[닭계꿩치]

애정이 느껴지는군요. 라오에서 위안을 찾으시길 빕니다.

[기숙사안지박령]

[반격의 톰슨가젤]

수투카!

[시에라 117]

조종사 팬던트하니
2차 세계대전 영화에서 자주보는 패턴이 떠오르긴 하네요 ㅎ

본인만의 굿즈라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