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중순쯤부터 게임을 시작해서 엇그제 끝냈네요.
간단히 요약하면 게임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전작보다 많은 것들이 발전했다는게 느껴집니다!
많은 장점들이 있는데,
1. 마인크래프트는 그래픽도 너무 옛날스럽고, 목적성 없이 막연히 해야해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rpg가 섞이고 다양한 컨텐츠? 들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보여주니 뭐가 있고, 뭔 만들수 있는지 자연스레 알수 있게합니다.
2. 편의 성이 엄청나게 좋아졌는데, 사냥이나 전투는 시즈랑 같이해서 더 수월해졌고,
추가 된 도구들과 기능(망치+r2 라던가, 날아가기 등)은 지형 이동과 소재 수급 등에서 엄청난 편의성을 보장했습니다.
대형 건축은 동료? 들이 지어주기 때문에 수월해졌습니다. (하나씩 다 지으라고하면 한참 걸릴텐데.. 금방금방 끝나서 편하네요.)
그리고 필요 재료는 다 표시해주니까 소재만 구하면 되어서너무나 편했습니다.
그 중에 소재섬을 통해 소재를 얻기도하지만, 무한으로 주는 소재는 게임을 더 편하게 합니다.
특히 철과 석탄의 무재한은 필수이자 적절한 무재한 소재 선택이었습니다.
3. 스토리를 통해서 건축하는 장소는 텅빈섬이라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줍니다.
캐릭터 간의 대화를 통해 텅빈섬에 다른 섬에는 필요한 것들을 가져온다는 개념을 알게 해줍니다.
그러면서 점차 증축, 증가 시켜야하는 것을 알려주면서 나중에 텅빈섬을 어떻게 확장해볼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4. 게임의 쉬운 난이도는 취향만 맞으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남성분이든 여성분이든 어린이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끕니다.
5. 상상한 것의 대부분은 제작이 가능합니다.
색상 변경과 재질(?)변경 및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들고 싶은 것의 대부분은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전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던 엘리베이터와 자동문을 보고 인간의 상상력에 감탄했습니다.
이 게임의 단점을 구지 나열하자면,
1. 스토리를 끝내고나서 본격적인 건축이 가능합니다.
스토리 진행이 될 수록 소재 종류와 소재섬 등이 열리기 때문에 엔딩 이전에는 어느정도의 제약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스토리의 연계(?) 설명(?)을 위한 감옥섬은 지루했습니다.
필요성은 이해가 되는데, 그리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본질은 만드는 재미부터 시작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인 듯 합니다.
3. 스위치버전으로 플레이시 버벅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레임 드랍이라고도 하는데, 저의 경우는 4장에서 깃발로 병사들(?) 호출할때 버벅임이 심하게 발생하더군요.
롤러코스터를 만들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경우에도 여러 컨텐츠들을 불러오느라 그런지 버벅임이 발생하구요.
가능하면 PC나 PS4로 플레이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정리.
전작도 정말 재미있게 했고, 엔딩 후에 텅빈섬도 3주 정도 열심히 꾸몄는데,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희귀 아이템일 얻거나 건물을 이쁘게 짓는건 그리 크게 관심이 없어서 조금 밖에 안했지만,
텅빈섬 전체를 돌아다니는 롤러코스터 만드는건 진짜진짜 재미있더군요.
최종 엔드 컨텐츠는 롤러 코스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발매된지 한참 된 게임이지만 해보지 않은 분이 있다면 해보라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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