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틀라스, 제크 츠바이 왜 너프?

[Red-Baron]

두 기체 다,  각 코스트에서 승률이 54%나온다고 해서 너프한다는데.. 

이게 말이야 방구야...   70연차해서 토큰 195개 소모하여 4성짜리 짜리 뽑았으면

당연히 2성, 3성보다 기체가 강해서 승률이 높아야 되는게 상식 아닌가요? 

반다이 진짜 웃기네... 이게 문제가 되서 너프가 되야 된다면 왜 굳이 4성짜리 뽑아.

가챠 확률 높고 오버파워인 2성짜리 양산형 ZZ건담 나올때까지 돌리는게 낫지.

건배오는 진짜 밸런스 똥망에 서버관리 개판인거 알아도  

"건담 게임" 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붙잡고 하는데, 지켜 볼수록 개답답 합니다.

3성, 4성 토큰 값 못하는 기체들 버프하는게 아니라, 그나마 잘나가는 기체들 너프먹여

밸런스 맞춘다는게... 

[루리웹-3766769568]

그러게요 특히 아틀라스는 원작에서는 저거보다 훨씬 강했는 데..

[sa3785]

PVP 게임이니 특출나게 승률이 높은 기체를 하향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승률이 지나치게 낮은 기체를 상향하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구요.

제쿠 츠바이랑 아틀라스는 해당 코스트대에서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니까 하향 얘기 많이 나왔고, 실제로도 하향하는 게 납득갈 정도의 승률이 나온 게 맞습니다.
54% 면 전성기 시절 메타스, 큐베레이 수준 승률인데 전성기 시절 메타스랑 큐베레이 때 게임에서 유저들 반응이 어땠는지 고려하면 지금도 늦은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2성은 순수 획득률 자체는 높지만 2성 기체가 워낙 많아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3성보다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sa3785]

그리고 실제로 승률이 너무 낮아서 4성값 못 하던 크샤트리아, 다그 돌, 시난주, 내러티브 건담 B장비 등등 4성에도 상향된 기체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틀라스 건담이랑 제쿠 츠바이가 지나치게 강력해서 이례적인 케이스지 보통은 상향을 받는 경우가 더 많아요.

[루리웹-3766769568]

그런데 큐베랑 메타스 추가로 제다는 큐베 주연 기체도 아니고 메타스,제다 완전 듣보 이기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도 있았죠.. 아틀라스는 모두 이정도는 기대 했기 때문에..

[sa3785]

이게 승률 51~52% 면 몰라도 54% 면 영향력이 심하게 큰 상태입니다.
리즈시절 유니콘 시즌 때 어땠죠? 죄다 밴시랑 유니콘 아니면 게임 성립 자체가 안 되는 수준이었죠.
더군다나 5vs5~6vs6 에서 단독 기체로 승률이 54% 면 확실히 문제가 있죠.

[sa3785]

물론 애정캐나 돈 들여 뽑은 기체가 강했으면 하는 건 모두가 그렇겠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거의 20만원을 들여서 사기 기체 뽑았는데 너프라니! 이건 불합리해! 라고만 할 건 아니죠.

반대급부로 게임에 그만큼 돈을 못 쓰시는 분들은 돈 지른 핵과금러한테 상대적으로 밀리게 되는데 돈 지르는 사람들이 극도로 유리해지는 P2W 게임이 요즘 시장에서 받는 평가를 생각해보면...

[Red-Baron]

게시판에 푸념 글 한번 싸지르고 나서,

갑자기 일이 바빠져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장문의 댓글을 올려주신 분들이 계셔서 대댓글 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제일 큰 이유는 4성기체가 2성만 못한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불만글 올린겁니다. 전 아틀라스나 제크 쯔바이에 특별한 애정도 없구요

600코에서 제 주력 기체는 양산형 더블제타이고, 아틀라스는 우리팀에 양떡이 너무 많거나

가끔 기분전환으로 타는 정도. 제크 쯔바이는 유튜브가 올린 시승 동영상보고 내 손에

안 맞는다 싶어 뽑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승률이 너무 높아서 너프... 이거 아틀라스 경우는

제 생각에 아닌것 같아요. 아틀라스가 단순하게 월등히 강해서 54% 승률이 나오는게 아니라

아틀라스 장인들만 주로 타서 성적이 좋은거라 생각해요. 양떡처럼 쉽고 강한기체가 아닌

약간 강습 느낌의 기체라, 공중날면서 사격 경직주고 하격을 날려야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는

손빨 엄청 타는 놈이라고 보거든요. 실제로 양떡처럼 몰기 편한 기체였으면 우리팀에 2~3대씩

나올텐데, 그렇지 않고 양팀중에 1~2대 정도임. 아틀라스 타고 나와서 부스터로 땅 바닥만 달리면

등에 커다란 부스터 때문에 어디 숨지도 못하고 위치노출 되어 저격 표적만 됩니다. 그럴바에야

하이젠슬레이나 양떡 등 다른 좋은 기체 타는게 낫죠.

양떡도 좋은 기체인데 승률이 아틀라스 보다 낮은건, 제 생각에 기체가 운전이 쉬우니 똥손들도 많이 타서

승률 깍아먹은게 이유라고 봐요. 제크 쯔바이도 아틀라스랑 비슷한 케이스라고 보구요.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건 반다이가 기체 등급 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점이에요.

몇년전 가르발디 베타가 나오면서 부터, 2성 기체가 3성 씹어먹기 시작하더니,

메타스가 한동안 500코에서 깡패였었고, 최근에는 3성기체 줄비한 650코에서

2성짜리 제스타 세자르가 650코 강습을 왕노릇 하는게 답답한거에요.

650코에서 4성으로 나온, 건담 델타카이나 네러티브가 코인값 못하고 겜할때 자주 안보이는걸 보면

4성 기체를 뽑으려고 7연속 가챠를 하는건지, 스페셜 파츠를 뽑기위해 가챠하는건지 현타가 옵니다.

머 이래서 이런 저런 이유로 게시판에 푸념글 또 사고 갑니다...

[sa3785]

개인적으로 성급이랑 성능이 비례하게 해달라는 것 자체가 P2W 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대게 4성 기체가 강력하니 뽑기는 하지만 4성 기체, 3성 기체라는 이유만으로 2성 1성 기체보다 무조건 강해야 한다? PVE 게임이라면 몰라도 사람 VS 사람으로 경쟁하는 PVP 게임에선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4성 기체들은 꾸준히 신무기나 신스킬을 먼저 받아 실험기적인 면모도 강하고, 대부분 작중 주역기나 라이벌 기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체가 듣보잡 양산기보다 메타에서 뒤떨어지면 씁쓸하고 짜증도 나지만 PVP 게임인 걸 고려해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4성을 보고 뽑는 건지, 파츠를 보고 뽑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이런 주객이 전도되는 케이스는 드물지 않긴 해도 실제로 풀 아머 ZZ 건담, 다그 돌, 크샤트리아, 내러티브 건담은 꽤 많은 폭의 상향이 이루어져 현역으로 굴려도 문제가 없어졌습니다.

[sa3785]

그리고 아틀라스는 장인이 타서 승률이 높고 실성능은 그렇지 않다, 양산형 덥젯은 성능에 비해 승률이 낮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양산형 덥젯이 운용이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틀라스는 서브레그 사이즈가 크긴 하나 2격투 무장에 강판정 격투, 코스트 대비 무장의 강력함, 매뉴버 아머와 긴급 회피 제어 등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알찬 스킬 구성으로 플라이트에 목숨을 걸지 않아도 딜량 자체는 굉장히 잘 나오는 편입니다.

반대로 양산형 덥젯은 8무장에 좋은 무장 구성을 갖춰 적극적인 근접전도 벌여야 제 성능이 나오는데 8무장 기체 자체가 초보가 운영하기에 좋은 기체가 아니에요. 난이도 꽤 높습니다.

그리고 장인픽이라 승률이 높아서 억울하게 너프를 먹는다고 하기에는 바이아란 커스텀은 장인픽 그 자체인데 한 번도 너프를 먹은 적이 없고 승률도 높지 않습니다.

그냥 제쿠 츠바이랑 아틀라스는 해당 코스트대에서 너무 강력한 게 맞아요.
초인기 기체인 유니콘도 이런 이유로 너프 연속으로 먹고 관짝갔는데, 아틀라스랑 제쿠 츠바이라고 특별히 너프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셰자르 A반 사양은 3성 기체일 걸요.
얘는 말씀하신대로 성능은 괜찮았는데 스텔스 강습이라 똥쟁이가 많아서 승률이 낮아 버프받은 케이스긴 합니다.

[치킨먹고싶어요]

ㅋㅋㅋㅋㅋ

[장발토끼]

꾸준히 너프해달란 말이 나오고 전적으로도 답이나오니 너프먹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