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리버티가 본편과 다르게 메인 스토리에서 재미있는 구간이 많네요.
첫 엔딩은 소미 달로 보내고 2번 째부터 배신루트로 가봤는데
일단..기분 더럽네요..
마이어스 이 ㅆㄴ은..빌런이니 그렇다 치고 리드가 하는 짓은 거의 빌런급 캐릭터네요.
속죄를 할 거면 지은 죄를 짊어져야지 그저 본인감정 편하자고 아득바득 송버드 살리려는 거 진짜 역겹더군요.
심지어 V 치료해준답시고 자신만만해하더니 평생 용병으로 살아온 사람을 크롬도 못 쓰는 반xx으로 만들어 놓고 "미안하다.." 끝!
- 달 루트 진행 중 건물 옥상에서 마이어스랑 리드가 대화 내용 엿듣는 장면에서 리드가 마이어스 목적 알면서도
생포하려는 거 보고 어이가 털림과 동시에 이 ㅅㄲ는 끝까지 이기적이구나 싶었음.
그리고 배신 루트 진행 중 거의 막바지에서 케르베로스 피해서 코어로 가는 길 뚫는 부분은 무슨 암네시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구역 별로 락 걸린 거 풀자마자 화면에 붉은 실선 생기는거보고 식은 땀 느끼면서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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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모습을보며 그래도 자기가 뽑아 키운 사람이니 책임을 지려는구나.. 회한을 느끼는구나 싶었는데 막상 농구 코트 앞에서 나누는 대화를 보니 소미가 살아나면 다시 현역 복귀 할 것이라는 말 보고 ...스읍... 조니도 말씀하신 그대로 원리원칙에 얽매이는 군인이라고 언급했었는데 일해온 시간이 있어서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 합니다. 마이어스를 거스르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인가 싶구요 | 23.10.13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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