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 주인공으로 시작.
불타는 쿠나라 보면서 연출력이 올라가긴 했구나 느끼면서 하나 둘 모았습니다.
솔직히 동료들 모으는 게 고비긴 했는데.
그래도 감안하고 해보자. 하니까 재미는 붙더군요.
레벨 맞춰가면서 보물상자 까면서 진행했습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솔직히 좋은 평은 나오지 않네요.
어떻게 8명 전부 엮으려고 한 노력은 높이 평가합니다. 나름 잘 짜맞췄더라구요.
엑스트라에 와서야 아, 얘들이 서로 뇌 속 망상으로 동료를 만든게 아니라 진짜 함께 하고 있구나 실감이 나더군요.
각각 결말 볼때까지는. 그래 이런 게임도 하나쯤 있어도 되겠지. 나름대로 개성 아니겠어? 했는데
개뿔. 엑스트라 들어와서 서로 대화하고 그러니까 그때부터 더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트라 스토리에서의 반전은... 뭐랄까 복선이 너무 없지 않았나 싶어서 반대로 충격적.
텐지랑 올리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카잔이 흑막이라고 스포한 놈 때문에
히카리 편에서 카잔 계속 의심했는데 별거 없더라구요. 그래서 구라인가 했는데 이놈이 엑스트라에서...
뷔데 잡으려고 노가다하고 놓친 무기들 모아와서 다시 덤벼서 겨우 잡았습니다.
상인의 용병 부르기는 신이야!
여행의 끝.
헤어지는 동료들.
나름 울컥하더라구요. 정 좀 들었나. 거의 한달 이상을 플레이 했으니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재회하는 모습도 좋았고...
8명의 노래. 당신에게 바치는 여행자들의 노래.
옥토패스 트래블러.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아마 후속작은 또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후속작 방향이 과연 어떻게 될까 궁금해요. 크로스 시나리오 같은 부분을 더욱 발전을 시켜서 메인 스토리 플레이 방식을 뜯어 고칠지. 아님 이 방식을 고수할지.
인터뷰 보면 뭔가 갈팡질팡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3가 나오면 2 주인공들이 npc로라도 지나가듯 나와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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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어 라이브는 아예 다른 세계관에서 각자 시나리오 완결시키고서 모이는거니 위화감이 없었는데 옥토패스는 이미 만났는데 마치 다른 세계선에 있는것처럼 파티대화 외엔 공기취급이니 아무래도 위화감이 쭉 신경쓰이더라구요ㅋㅋㅋㅋ 전작에 비해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요 | 23.04.23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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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최종장도 서로 공기였나보군요. 하다가 접어서 몰랐네요 | 23.04.23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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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장이랄게 따로 없고 메인 주인공 스토리 끝나면 바로 스탭롤이었어요. 히든보스 잡을때까지 진행해보면 이어진 부분들이 조금 보이게 되긴 하는데 옥패2처럼 보이스 수록된 대사들 포함된 하나의 스토리아크 보여주는게 아니라 걍 평소의 주인공들은 싸우는거 외엔 공기취급인 서브퀘가 몇개 이어져있을 뿐인 느낌이었죠 | 23.04.23 13: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