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클리어 후 여세를 몰아서 1편도 플레이하고 있는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2편보다 배치 운에 좀 더 치우치는 느낌이 있네요.
핵의 수호자나 나이트메어전의 경우, 턴이나 프리즌이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1~2턴 만에 다 죽어서 끝나기도 하고 반대로 여유있게 5~6턴동안 뚜드려 패다가 이기는 경우도 있네요.
그래서 2편의 경우엔 최종 보스전 외에는 나이트메어전에서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한 적이 없었는데
1편의 경우엔 나이트메어 몇 마리가 워낙 강하다보니 노가다를 좀 했던 것 같아요.
반대로 트랩이나 미로는 2편에서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감옥탑은 하루 만에 전부 오른 것 같네요.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니 2편 플레이 후에 1편 플레이하는게 확실히 낫구라..라는 걸 느끼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엔딩 분기점에서의 팁인데, 매 챕터마다 잭의 방으로 가면 편지 하나가 와있어
잭과 앨리스는 여명 각 지역을 몰래 돌아다니게 되는데 여기서 연구실은 꼭 들렀다가 와야하네요..
몇 번 세이브를 하다보니 연구실에 갔을 때 나오는 내용이 기억나서 일부러 연구실 제외한 지역만 다녔었다가
엔딩 분기점의 선택지에서 필요한 정보 하나가 없어서 베드 엔딩만 계속 볼 뻔 했습니다.. ㅋㅋ
혹시라도 엔딩 분기점 선택지가 이상하다면 잭의방에서 연구실 선택지를 체크했었는지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제 반나절 정도면 1편도 끝이 날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