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맵 3군데 다 돌고 할꺼없어서 하트랜드 구매하고 플레이 중입니다.
맵은 전작의 트럼불밸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영문이라 잘은 모르지만 릴리리터의 생존자 네트워크 라디오를 듣고 모인 두 흑인여성과 백인남성 전과자, 흑인녀 부보안관 두쌍입니다.
맵은 2의 3가지 맵보다 1/2 정도로 작지만 알차게 밀집되어 있고 현재 플레이그 하트는 5개 정도 발견했으며, 맵 크기를 볼때 오리지날 처럼 10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5개를 부숴도 나머지가 플레이그 하트가 있는지 여전히 모든 좀비가 플레이그 좀비며 블로터, 스크리머, 페럴, 저거너트 등 특수 좀비마저 플레이그 상태 입니다.
오리지날과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텔스이동시 대쉬가 됩니다.
재치특성에서 스텔스를 활성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마도 워낙 좀비 머릿수가 많으니 구겨넣어준 것 같습니다.
스크리머는 접근시 플레이그를 토해내며 지속적인 장판 공격을하고
블로터는 폭발시 플레이그 구름을 생성하고 , 후반에 헤드쏴서 기절시키거나 누워서 자고 있을때 앉아서 접근해 맹독분비선 채취하는 노가다 있습니다. 그걸로 플레이그 월 약화 시키는 폭탄 만듭니다.
페럴은 더 날렵하여 마치 미친개 마냥 뛰어다니고 게다가 머리가 2중으로 보호되어 있어 헤드샷으로 원킬내기 힘듭니다. 애초에 인식되기 전 멀리서 쏘지 않는 이상 너무 빨라서 총으로 잡기 힘듭니다. dlc에서는 총기 내구도가 대폭 강화되어 웨폰핸들링은 버려지고 건슬링거의 자동에임이 추천되는 이유입니다. 머릿가죽을 벗기고 붉은 뇌를 공격해야 죽습니다. 하지만 파워하우스 띄워서 드롭킥으로 넘어뜨리고 마무리 공격하면 전작처럼 쉽게 잡습니다. 만약 필드에서 파워하우스 없는 캐릭터가 마주쳤다면 진행상황 포기하고 재접해야 캐릭터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번 페럴 상대로는 도망 못갑니다.
문제는 저거너트인데 오리지날의 호구새끼가 아니라 보다 민첩하며 모든 평타에 플레이그 스플래시가 붙어 자주 맞게 되는데 열병이후 감염되면 움직임이 느려지므로 전투를 포기하고 후퇴해야할 정도로 악랄합니다. 후반에 블로터로 부터 추출하는 맹독분비선으로 플레이그 버스터 폭탄 두방이면 그로기에 빠지는데 그거 두개 던져서 처형으로 잡아야 합니다.
초반에 바로 다양한 슬롯이 있는 베이스에 터를 잡지만 오리지날과 달리 몇몇 기존 시설은 병원시설등이 자동적으로 부상을 치료해 주지 않고 약품 자원2개를 소모하여 직접 부상을 치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퍼실러티에 패시브로 부상이 치료되는 애드온을 설치한다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약품자원이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건축자재 1순위, 약품 2순위, 탄약 순으로 구해야 합니다.
병원시설의 특이점은 플레이그 샘플 1개를 소모하여 감염이전 열병상태를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감염되면 많은 자원을 소모해서 역병치료제를 써야 하니 피격되서 열병에 걸리면 역병되기전에 샘플써서 바로 바로 치료해 줘야 합니다.
현재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많지 않아, 피로도 시스템은 삭제된 것 인지 활동가능 시간이 길어진 건지 한캐릭으로 웬만큼 굴려도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초반에 두 흑인 여성은 폐활량 스킬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파워하우스를 띄울 수 없으므로 근거리잡기 위주로 하실꺼면 백인남 흑인녀 커플로 추천합니다.
백인남은 구르기가 극혐이고 허우적 거리면서 공중 싸대기 날리는 쓰레기같은 아크로뱃이 떠서 다수의 접근교전이 힘들지만 다행히 부보안관 흑인여성이 파워하우스에 클로즈컴뱃이 떠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랜덤인지 고정인지 추가로 영입되는 농부랑 폭발물전문가도 아크로뱃....;;;
난이도는 오리지날 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조절은 안되구요. 파워하우스+클로즈컴뱃 띄우고 무쌍찍는 오리지날 같은 플레이는 가능하나 조금 힘듭니다.
모든 좀비들이 기본적으로 플레이그 상태라 피격시 열병 확정입니다.
이 겜의 진정한 묘미는 밤이 되서 시야가 차단 될때 쪼그리고 파밍하는 재미인데 하트랜드에서는 비추합니다. 밤이되면 특수개체 수가 늘어나서 완전 공포 그자체 입니다. 아무래도 힘들게 영입하고 키운 캐릭터 강제삭제가 제일 공포스러우니까요.
해가지기 시작한다면 필드에서 루팅하느라 정신줄 놓지말고 베이스로 귀환하시길 추천합니다.
밤되면 누구나 "꾸웨에엑~" 소리나, 붉은 안광들 보면 쫄보처럼 허리도 못펴고 다닐 껍니다.
똥캐 죽을까봐.
일단 어려워서 그런지 맛있게 매운 요리처럼 지루하지 않고 재밌습니다.
오리지날이 지나치게 쉬운 점을 눈치챈듯한 수정을 해서 나온 DLC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플레이 하면서 알리고 싶은 것은...
1. 빠른 스텔스 이동하려고 스텔스를 찍었으나 하트랜드에서는 기본적으로 스텔스 안찍어도 빠른이동이 가능하고 스텔스시 특수개체를 제외하고는 인식 범위가 확 줍니다. 스텔스 말고 다른거 찍으세요.
2. 총기 내구도가 본편보다 단단합니다. 필드에서 총기가 걸리면 백병전해야 하는 본편과 달리 100발씩 쏴도 노란색 안뜹니다. 파밍하고 기지에서 수리하면 되니까 웨폰핸들링 말고 자동에임되는 건슬링거 추천합니다. 한탄창이면 13마리씩 모여있는 감염구역 정리됩니다.
좀더 해보고 써야 했으나, 첫 소감은 이렇습니다.
막상 써넣고 보니, "잠깐" 플레이 한게 아닌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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