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https://www.twitch.tv/videos/438446186
이번 스트림은 역대 제가 본 인퀴지터-마터 개발자 스트림 중 가장 짧았습니다. 가장 할 말이 없고 실망스럽고 불안한 스트림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설명이 예전에 한 말을 반복하는 거고 미션도 마찬가지였고 딱히 새로운 요소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들의 말
-콘솔판에 2.0패치가 적용되는 것은 2~4개월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우리가 PC용을 먼저 만든 뒤 콘솔 이식과 테스트를 하기 때문이다.
-타이라니드는 전에 보여준 적이 있으니 이전 영상들을 찾아보라(보여준 적이 있으나 그 영상을 어디에도 업로드하지 않아서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건 잊어버린 듯. 자기들 입으로 그 스트림은 해골옥좌에 해골을!이벤트용으로 한 거라서 자기들 채널에 올릴 수 없다고 했으면서.)
*새로운/변경된 요소
-저번 스트림까지만 해도 흰색으로 칠해진 채 비어 있던 적 타입란에 제대로 된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원래 오른쪽 아래에 Legend 패널에 Active Intel(s)라고 써 있는 란이 있는데 저번까지만 해도 Intel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특수미션창에서는 Investigation(s), Priority Assignment, Active Intel(s), Starmap Special Locations 이렇게 4가지 종류의 미션이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는 캠페인미션을, 두번째는 DLC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추가 미션을, 의미하며 Active Intel은 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새로운 엔드게임콘텐츠라 하고 마지막은 아마 워존 같습니다.
*불안요소
1)되살아난 버그
분명 지금까지의 패치로 없어진 줄 알았던, 폭발 공격으로 인해 바닥이 뻥 뚫리거나 적 시체가 거기로 떨어지는 버그가 되살아났습니다. 일단 저 구멍 근처에서만 발생하는 버그 같은데 이런 게 다시 생길 줄은 몰랐네요. 일단 게임플레이에 치명적이진 않지만 내 공격으로 바닥이 뚫리지 않아야 한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요.
2)아직 남아 있는 미완성된 부분
-타로카드 미션은 전에 설명드렸다시피 일반 랜덤미션에 타로카드를 적용하는 형식으로 변했고 더 뭐가 뭔지 알기 쉬워졌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나와 있듯이 카드를 선택하면 그 카드가 하얀색으로 나온다거나 카드 중에 이미지 자체가 없는 게 있는 등 아직도 불완전합니다.
3) 그외
-워존은 예전부터 변한다 변한다 했지만 결국 어떻게 변했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타이라니드는 어떻게 나올 건지, 화산지대형 데스월드 외의 신맵들은 어떤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딱 한번 공개하긴 했으나 영상저장을 안 했고 나중에 올리지도 않았고 스트림 시작 4시간 전에 트위치채널을 바꾼 바람에 본 사람밖에 기억하지 못하죠.
-새로운 아이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아이템은 오래전부터 약속된 것이나 크래프팅에 쓰이는 새로운 아이템과 아키오테크유물 등급이라는 새로운 아이템등급이 나오긴 했는데 정말 이게 전부인지, 새로운 무기나 장비는 없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참으로 이상하게도 랜덤미션 중에 엘다나 타이라니드 미션이 하나도 없습니다. 출시 직전에야 추가할 생각인 걸까요?
-과연 2.0패치가 나올 때까지 이제 D-6인데 그 안에 이런 미비점들을 보완할 수 있을까요? 또 연기하지는 않을까요? 점점 더 마음이 불안해지는 이유입니다. 일단 6월 20일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겠으나 6월 20일에 갑자기 연기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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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니드는 등장하는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으니 확인할 길이 없고 아직 안 보여준 게 너무 많은데 뭐가 그리 급한지... 기대치를 미리 최하로 낮춰야 할 것 같습니다. | 19.06.14 10: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