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에서 영관나인이 바뀐 점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몹시 낙심했습니다.
2014때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주로 비타로 출퇴근때) 컨텐츠가 영관나인이었고, 고교야구만화를 재미있게 본게 많았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PS4로 구입한 2016에선 시간만 잔뜩 먹는 영관나인을 안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한쪽모니터에선 영관나인 돌리고 다른 한쪽모니터에선 드라마나 애니를 보는 생활이 계속되다보니 -_-;;
결국 또 영관나인의 노예가 되고 말았네요
어찌어찌 우주의 기운이 우리를 보우하사 3년 연속 갑자원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는데
아래 스샷들은 그 와중에 활약해준 선수들입니다
PS4는 이게 좋네요. 스샷 올리기가 넘나 편한것
매해 다섯명씩 뽑히긴 했는데 드래프트 1지망으로 뽑힌 선수들만 올리겠습니다.
남부. 첫우승 당시 에이스.
1학년때 붙어서 들어온 다혈질 빨간 특능이 졸업때까지 안없어지더군요 -_-;;
특성이 나름 선발에 알맞게 찍혀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막아줬습니다. 방어율이 3.00 왔다갔다 했던거같네요
오비. 첫 우승 당시 3번타자
대좌타자가 쓰레기라 상대가 좌완나오면 걍 하위타선으로 돌리는 정도로만 신경을 썼는데
다 끝나고보면 솔직히 그런거 상관없이 제가 조종안할때 뜬금포 자주때려줬습니다 후
아오누마.
찬스메이커가 있어서 1,2번에 넣었는데 타율은 구렸고.. 포수였긴 한데 성격이 열혈한이라 그냥 외야컨버팅하고 외야에서 뛰게 했어요.
주전포수는 바로 아래의 후배에게 물려줬습니당.
성격이 얀챠였는데 선배 포수들때문에 수비, 포구, 어깨만 잔뜩 올리다가
2,3학년부터 파워 몰빵하고 갑자원 나가서 우승하고 하면서 졸업하고나니 무슨 파워히터가 되있네요
실제 현역땐 저정도로 타격능력이 좋지는 않았습니당
후루타를 뽑으려고 1981년(맞죠?)부터 시작했는데 나오라는 후루타는 안나오고 타나베가 나왔습니다.
팀에 주포가 없던 상황이라 처음부터 탄도 3으로 들어오는 타나베가 맹활약을 해줬죠
근데 은근 쳐줘야할때 못쳐주는거 보니 특능이나 능력치가 다가 아닌거 같긴 합니다
타노이. 선발/릴리프 왔다갔다 하면서 잘 막아준 투수.
방어율 2.8+가량
카나이
요 위에 있는 타노이와 함께 선발/계투를 왔다갔다... 2선발체제로 돌렸네요
핀치E에 대좌타자E라 그런지 은근 방화범기질이..
방어율 3.5+정도였습니다
후타미
하위타선이었는데 은근 딱딱 잘쳐줘서 스탯빨로 1선발 뽑힌듯...
시라이시
얘는 솔직히 2루 포화상태라 자리가 없었어요. 성격도 기분파라 주력,견력에 보너스가 붙는 친구라
그냥 주력훈련만 미치도록 시키고 대주자로 꾸준히 내보내주면서 1,2학년 보냈는데
어느새 3학년되니까 무난히 잘 커줘서 제역할을 해준거같네요
선수 현역때는 어깨, 수비가 저렇게 높진 않았고 좀 더 낮았는데 졸업하고나니 능력치가 올랐네요
분명 AAAA는 아니었는데 ..
왜 얘가 1선발인지 참 -_-;;; 다들 별5개다보니까 스탯순으로 줄세운거같네요.
OB인 사사오카입니다. (전 모르는선수지만)
1학년부터 꽤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계투로 활약하다가 2학년부터 에이스로 썼는데
대핀치가 원래 D였는데 A급학교한테 연속으로 탈탈 털리면서 F까지 떨어졌어요-_-;
물론 제가 완투욕심을 좀 낸것도 있지만...
선배님 파워로 E로 올라갔지만.. 뭔가 능력치는 준수한데 방화를 자주 저질러서
바로 아래있는 요코미즈에게 3학년때 에이스를 넘기게 됩니다. 졸업때쯤 방어율이 2.7정도
요코미즈
제 체감상 가장 선발 잘 먹어주고, A급학교도 1,2안타로 8회까지 묶어버리는 미친활약을 보여줬던 투수였네요
1학년때 다른능력은 다 쓰레기; 였는데 입학할때부터 공끝이 A였고, 자이로볼, 크로스파이어를 책으로 달아줬더니
1,2학년땐 계투로 활약하다가 3학년부터 맹활약해줬습니다.
졸업때 방어율이 1.3~4정도였던거같네요
신보
걍 외야에서 파워 미트만 계속 올렸는데 졸업하고보니 파워가 100이 되있어서 깜짝-_-;
원래 4번감은 아니었는데 중간중간에 뜬금포를 엄청 잘쳐줘서 고마웠던 녀석
그리고 신입생으로 드디어 천재가 한명 입학했습니다.
이름이랑 룩은 그냥 천재라서 기분좋길래 막 바꿔봤으니 신경쓰지마세용 ㅎ-_-
1학년 여름 예선 마친 후의 능력치
1경기에 1타석 이상 꼭 대타나 수비 세워줬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3월의 능력치
천재인데다 다른 선수들에 딱히 구멍이 없는 상태라
에라 모르겠다 하고 훈련을 만능으로 시키고 있는데..
1학년이 저런 능력치라니 앞날이 두렵네요
역시 공놀이는 재능인가봅니다. -_-
혹시 끌리는 선수 있으시면 답글달아주세요 패스워드 올려드리겠습니당 (저는 패스워드 직접 입력을 안해봤지만;;..)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22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