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민타이드2 디스코드입니다.
2018년 3월 9일 출시한 버민타이드2가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 70일째가 되었습니다.
금일 1.0.8 버전업이 있었고, 메타가 휙휙 교체되는 기묘한 경험을 오늘도 하였습니다.
약 800시간 정도의 플레이를 하며 느낀 것은
아, 이 게임 고인물겜이 되는 건 확정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보스의 패턴을 꾀고 회피하며, 자신의 남은 연속 회피를 계산하는 노련함.
그러한 플레이어를 노리고 있는 보스를 뚜들겨 패면서 스페셜을 잡는 유연함.
웨이브 소리가 들리면 생각했던 위치로 사주경계를 하며 움직이는 침착함.
실수로 순찰에 걸리면 딜러들을 위해서 패트롤 사이로 뛰어들어 궁을 켜 시간을 버는(아브) 용감함.
그러한 동료를 잃으면 자신들의 게임이 빡세질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모든 딜을 총동원하여 전우를 구출하는 전우애.
그 외에도 많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경험이 바탕이었다는 겁니다.
경험이 쌓이면서 사람들은 점점 강해져 갑니다.
그리고 경험이 쌓이고 경험이 없는 이와 게임을 하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왜 자꾸 스페셜을 못 잡아?
왜 자꾸 누워?
왜 자꾸 버스를 타는 거야?
그런 생각이 든다면 바로 당신이 잘해서(혹은 스펙이 높아서) 입니다.
상대가 못하는 것은 그때뿐입니다.
곧 그 사람도 당신의 위치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때 그 사람이 못한다고 매도하는 것은 답답함에 나오는 것임을 인지합니다..만,
정말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희 디스코드는 처음 게임을 하시는 분들,
레드라는거 구경좀 해보게 경험을 쌓고 싶으신 분.
그리고 레전드 뺑뺑이를 치고 싶은 분들을 환영합니다.
그러니까..
말이 너무 길다고요?
맞습니다, 말이 너무나도 긴 선비 체질 마스터도 함께합니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