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은 분들이 기본적인 EX스킬을 언제, 어떤 타이밍에 사용하셔야 하는지 감을 못잡으실 겁니다.
아, 뭐지. 일단 찼으니 써야될 것 같은데. 데미지 뻥뻥 주고 싶은데! 이런 마인드는 아, 내가 쟤를 죽여야해! 캐리해야만 해!
라는 생각에 머릿속에 4할 이상 있으면 나오게 됩니다. 이러면 EX스킬을 제대로 쓰지도 못할뿐더러 타이밍을 옳게 쓰지 못하죠.
더욱이 EX는 해당 시간 내에 최고의 효율적인 딜링을 한 번이라도 성공시키면 장땡이지, 그 시간 내내 무쌍을 찍으라고 존재하는 스킬이 아닙니다.
많은 핵 앤 슬래쉬 스타일에 익숙한 유저분들이 헷갈리고 있어요. 대전게임엔 물약따위 없습니다. HP리제네는 있지만
하지만 저도 사람이고 여러분도 사람입니다. 누구나 다 자기가 캐리하고 싶어합니다.<-팩트
그러니까 우리 모두 자신이 캐리했다고 믿고 뿌듯하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도록, 간단하지만 작은 팁을 하나 드려볼까합니다.
그냥 난전중에서 프리딜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는 개인 재량이나 다름 없으니 해당 예시는 패스합니다.
많이 쓰이는 EX의 예시로 팁을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범위내 파티 전체 공격 강화용.
마이티 스트라이크-파티의 공격력을 올림.
실드 브레이크-적의 방어력을 깎음.
1.보통 이런 상황이 많이 발생들하죠. 마이티 스트라이크를 걸었는데 파티원이 뭔가 범위 밖이다(본의아닌 자축버프).
2.적들을 도륙하라고 사기진작겸 걸어줬는데 오히려 맞고 있다(버프든 디버프든 낭비해버려서 눈물).
위의 경우는 통례이지만 가장 안좋은 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안정적이고 순간적인 딜을 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이티 스트라이크의 경우
가장 이상적인 예:벽 근처에서 파티가 적을 때리기 시작했을때, 버프가 닿는 거리에서 EX를 발동시켜주는 겁니다.
이후 아군 딜링을 위해 자신은 히트중인 상대가 아닌 다른 상대를 견제. 다들 거리가 떨어져 있다면 2:1매치.
이러면 내가 설령 쫓아가서 추가타를 날릴 수 없는 거리라고 해도 우리팀이 안정적으로 딜을 뽑을 수 있으며, 죽일 수 있다면 죽이고 브레이크가 필요하면 브레이크 시키겠죠.
실드 브레이크의 경우
참고:디버프인 만큼 적의 사거리 안에서 EX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1~2초 시간 로스 시키는 것과 다름 없음.
가장 이상적인 예:역시 벽 근처거나, 혹은 전체적으로 우리팀이 상대를 딜링하고 있다면, 그 타이밍에 맞춰서 써주는 게 가장 효율이 좋음.
물론 두개를 같이 쓴다면 어마어마하게 세지겠지만 전 그때그때 하나씩 써서 안정적인 딜량을 뽑는 걸 더 좋아합니다. 브레이브에만 위협적으로 치중해도 어차피 맞추지 못하면 쓸모도 없고, 과도한 브레이브는그만큼 적에게 역공당할 시 역전의 빌미를 주기 때문이죠.
블라이가처럼 범위 상관 없이 거는 기술이 아니라, 구형태의 반경 내에 있는 범위 강화기술이기 때문에 적 전체가 잡히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가장 최고의 효율을 뽑는 방법은 이겁니다. 확실하게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까요.
이번엔 (텔레포 빼고)적 디버프에 마찬가지로 범위기이지만, 단일기로 쓰이는 것들을 한번 알아봅시다.
텔레포-록온한 타깃의 위치로 순간이동. 이동 시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약 3초정도의 짧은 시간 무적판정.
브레이브 마그네-일정 지역 안의 적에게 브레이브 도트데미지를 넣는다. 전체 브레이브 비율에 따른 데미지 차이가 있음. 버프 효과 받음.
스테미나 브레이크-범위 안의 적들의 대시 게이지를 짧은 시간동안 0초로 만들어버림.
텔레포의 경우.
가장 이상적인 예:1.만약 자신을 마크하러 온 적이 있다면, 최대한 외딴 곳까지 유인 후 다른 타깃을 록온 후에 텔레포로 이동. 파티에 화력을 기여한다.
2.반대의 경우로 자신이 적을 죽인 이후에도, 팀원을 위해 텔레포로 이동하여 화력 기여가 가능.
3.1:1에서 적 HP를 피하거나 자신이 없을 경우, 텔레포로 옆으로 이동하며 잠깐의 딜로스를 발생시킨다. 전투 회피기로 활용.
브레이브 마그네의 경우
가장 이상적인 예:1.우리팀이 연속타격형 HP기에 맞고 있을 때. (예:클라우드-초구무신패참/가란드-화염/프리오닐-룰러 오브 암즈/세피로스-팔도일섬 등)
우리팀이 당하는 HP기의 데미지를 상승시키지 않을 수 있고 적이 타격하는 순간 내내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후 브레이크를 노리든
적을 노리든 나한테 +상황이 됩니다.
2.내가 한방에 죽을 것 같진 않지만, 복수의 적이 확실히 내게 달려오고 있을 때. 스텝으로 끌어들인 후 치든 어쩌든 견제하면서 시간 벌 이, 지역방어 및 딜로스.
스테미나 브레이크의 경우
참고:대시게이지가 없더라도 스텝이 있기 때문에 HP기의 회피가 불가능하진 않다. 따라서 스테미나 브레이크를 노려야하는 경우는 거의 정해져 있다.
가장 이상적인 예:마지막 소환수의 범위 공격. 특히 시바의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경우 마지막 장파나 공격이 플레이어를 중심에 두고 이동한다. 이를 기준으로
마지막 장판이 시전에 들어가면 스테미나 브레이크를 발동. 브레이브 공격을 마지막까지 하지 말고 중간에 끊어가면서 한 자리에 묶다가, 소환 수 공격으로 브레이브가 진흙탕이 된 상대에게 추격타를 가한다.
이 정도면 얼추 정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EX스킬들. 시간 내에 전부 다 써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본질적인 이해는 맨 위에 언급했다시피 단 한 번의 찬스를 만들어 효과를 내는겁니다.
그러니 확실하게 상황을 살피시고 EX를 써서 팀원들에게 기여를 함으로서 승리하도록 합시다. 이것만 잘하셔도 전투 양상이 달라집니다.
실전에 적응만 잘 하시면 플래까지 금방 올라오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럼 또다시 다른 공략으로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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