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임의 번역은 정식발매 제공 된 대사집을 기반으로,
BJ용연향(afreeca.com/yeonhyang13) 본인이 그외 대사집에 없는 메인스토리의 자잘한 번역을 추가했습니다.
저도 일본어가 아마추어 수준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자잘한 오역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며,
제가 번역한 부분을 타 개인방송이나 게임 영상에 자막을 입히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이 편하게 보시기 위해서 복붙해 텍스트 따위로 보관하는 건 상관 없지만 타 사이트나 블로그로 퍼가는 것도 자제 부탁드릴게요.
제 개인방송 진행을 위해 만들었는데, 저 혼자 쓰자니 아깝기도 하고, 용과같이를 좋아하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고생하시는 루리웹 유저분들의 좀 더 원활한 메인스토리 진행을 위해 게시합니다.
누차 말하지만 개인 방송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개인방송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뻔뻔한 분들을 만날 때가 많다보니 자꾸 이렇게 쓰게 되네요.
제가 번역한 파트만 따로 올릴까하다가 일어를 전혀 못하시는 분은 오히려 혼란스러워하실 겉 같아서 통째로 올립니다.
제가 번역하지 않은 부분은 정발 대사집하고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송을 위해 약간 문단이나 몇 글자를 편집한 정도에요.
사실 제가 번역한 부분은 정발 대사집에 숟가락 얹은 것 정도긴 하지만....
정식발매판 대사집을 보시면서 해당 추가 번역 부분까지 보시면 메인 스토리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서브스토리나 다른 건 게이머즈 같은 곳에서 해주겠죠? ^^;;
직접 먼저 한 번 진행을 해보고 번역을 해야되서 시간이 좀 오래걸릴 수 있긴 하지만...
최대한 빨리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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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번 장은 정말 정발 대사집에서 번역 안해놨더군요. 하루카랑 만나는 파트나 자잘한 건 다 쌩까고 ㅡ.ㅡ;; 왜 이런 퀄리티로 냈는지 모르겠습니다.
3장까지의 이야기
"천념이심류"
"복면 남자"의 유일한 단서를 쫓아
"신선조"에 잠입을 결심한 료마.
2번대 대장 나가쿠라 신파치와의 격투 끝에 료마는 입대에 성공한다.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천념이심류를 구사하는 신선조의 대간부들.
사건의 진상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았던 료마.
그 와중에 나타난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
이 남자가 료마의 인생을 크게 바꾼다.
"신선조 3번대 대장 사이토 하지메"
료마의 또 하나의 인생이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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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공투
신선조 긴급 간부회
나가쿠라: 부장. 국장은?
히지카타: 콘도 국장은 용건이 있어 결석입니다.
이토: 또, 입니까.
이토: 지금은 신선조도 무사 1000명을 거느린 대조직......
이토: 그 우두머리가 간부회에 변변히 얼굴도 내밀지 않는 건, 약간 문제로군요.
신선조 참모 이토 카시타로
히지카타: 국장의 지시는 제가 간부회를 통해 전달하겠습니다.
히지카타: 조직의 운영도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문제라도? 이토 씨.
이토: 지금은 그걸로 충분하지만 히지카타 씨.
이토: 앞으로 조직은 더욱 더 거대해질테고, 큰 싸움도 벌어질 겁니다.
이토: 그럴 때 우두머리가 눈앞에 없다는 건, 참모인 저로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태인데 말이죠.
스즈키: 차라리, 새로운 국장을 정하는 건 어떨까요?
신선조 9번대 대장 스즈키 미키사부로
이토: .......
히지카타: 무슨 뜻이지? 스즈키 군.
스즈키: 아무리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일군의 장군은 병사들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적에게 모습을 보여야......
스즈키: 부하도 자신들의 목숨을 바칠 생각이 들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스즈키: 강함이야말로 신선조의 정의잖아요?
스즈키: 그럼 숨어서 살금살금 하는 사람보다, 국장에 적합한 인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히지카타: 자네가 말한 "적합한 인물"은, 이토 씨를 가리킨 건가?
스즈키: 아니, 그런 건 아니고.
히지카타: 그래? 난 그렇게 들리던데.
히지카타: 이토 씨의 연줄로 대장까지 올라온 자네야.
히지카타: 이토 씨에게 은의를 느끼는 건 당연하지만, 발언은 조심하도록 해.
스즈키?: 배려, 고마워요.
히지카타: 신선조는 콘도 국장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르도 말이죠.
히지카타: 참모인 이토 씨는,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이토: 알겠습니다. 뭐, 국장에게는 이토가 걱정하고 있다고 전해 주세요......
이토: 전해진다면 말이지만.
히지카타: ......무슨 의미입니까?
이토: 아아. 아뇨, 이건 어디까지나 소문인데. 실은 국장이 이미 죽은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얘기가 있어서요.
히지카타: 전혀 근거 없는 소문입니다.
이토: 그렇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토: 하지만 이런 소문이 나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요.
이토: 요즘 들어 콘도 국장을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토: 아무래도 참모인 저조차 입대할 때 한 번 뵌 게 전부니 말이죠.
이토: 국장의 부재를 기회로 히지카타씨를 포함한 시위관 여러분이 신선조를 사물화하고 있다......
이토: 며, 실로 괘씸한 말을 내뱉는 자도 생겨나는 상황이라. 이거 참, 실로 괘씸하군요.
이토: 그런 상황이니, 잘 부탁합니다...... 부장님.
히지카타: 물론.
오키타: 언제까지 까다로운 얘기만 할거야!
나가쿠라: 또 지각이냐. 소지.
오키타: 너희들의 시시한 얘길 들을 바에는 자는 게 훨씬 낫지.
오키타: 그것보다, 신 대장님은 아직 안 왔나? 지각이라니 괘씸하구나!
히지카타: 이제 곧 올 거다.
히지카타: 왔군.
히지카타: 이쪽으로.
히지카타: 소지.
오키타: 아아?
오키타: 네이 네이.
히지카타: 다 모였군.
히지카타: 다들.
히지카타: 3번대 대장 취임 건은 들었겠지?
히지카타: 사이토 군.
료마: 3번대 대장 사이토 하지메입니다.
료마: 잘 부탁드립니다.
타니: 3번대 대장이라고?
타니: 이 녀석, 어제 막 입대했다고 들었는데.
타니: 그런 녀석한테 대장 자리를 맡겨도 되는 겁니까?
신선조 7번대 대장 타니 산쥬로
나가쿠라: 사이토는 나와 소지가 상대하고 실력을 인정했어.
나가쿠라: 그걸로 부족하냐, 타니.
타니: 너무 편들어 주는 거 아냐 나가쿠라 씨.
타니: 얼마나 받았어, 어?
타니: 아니면 여자야?
나가쿠라: 너와 같은 취급 마라. 상놈아.
타니: 헷, 여전히 딱딱하구만.
타니: 우린 이 시대를 주름잡는 신선조 대장님이라고?
타니: 이 입장을 최대한 이용하지 않으면 어쩌라고?
타케다: 누가 3번대 대장이든 상관 없어.
타케다: 어서 용건을 마치고 끝내주지 않겠습니까?
타케다: 부대 훈련이 있어서.
신선조 5번대 대장 타케다 칸류사이
하라다: 부대 훈련이라, 하하하!
타케다: 응?
타케다: 뭘 웃는 거야 사노스케.
하라다: 아뇨 아뇨.
하라다: 역시 코슈류 군학을 배운 타케다 씨에요.
하라다: 이상한 훈련을 다 하고.
하라다: 요 전에도 댁네 무사가 투덜대던데요.
하라다: 대장님의 "사랑"이 무섭다면서.
신선조 10번대 대장 하라다 사노스케
타케다: 몸도 마음도 교육하는 게 내 신조야.
타케다: 하룻밤이면 많은 양의 교육이 가능하지.
타케다: 아니면 너도 한번 맛볼 테냐?
이노우에: 간부회다.
이노우에: 괜한 말은 삼가라.
신선조 6번대 대장 이노우에 겐자부로
이노우에: 사노스케. 대장인 네가 그런 태도를 보이니까.
이노우에: 10번대가 소행이 안 좋은 거야.
이노우에: 말을 삼가라.
하라다: 네이 네이.
하라다: 신선조 시누이가.
히지카타: 사이토 군은 내일부터 임무에 들도록 해.
히지카타: 마츠바라 군.
히지카타: 그때 임무를 전부 설명하도록.
마츠바라: 왜 제가?
신선조 4번대 대장 마츠바라 츄지
히지카타: 대장이 된지 얼마 안 된 사람끼리, 서로 협력해라.
마츠바라: 실례지만 부장.
마츠바라: 저도 이 남자가 갑자기 대장이 된 건 납득 못하겠습니다.
마츠바라: 제가 얼마나 고생해서 이 자리에 올라왔는지......
히지카타: 마츠바라 군.
히지카타: 난 부탁을 하고 있는게 아냐.
히지카타: 명령하고 있는 거다.
마츠바라: 큭......
토우도: 네네!
토우도: 그럼 제가 가르칠게요.
토우도: 이렇게 보여도 가르치는 건 잘 한다구요 저.
토우도: 괜찮죠? 히지카타 씨.
신선조 8번대 대장 토우도 헤이스케
마츠바라: 토우도......
마츠바라: 박쥐냐, 넌.
토우도: 아, 너무하네 마츠바라 씨. 도움을 준 거 였는데.
토우도: 어때요 히지카타 씨.
히지카타: 좋아. 그럼 사이토 군은 헤이스케에게 맡긴다.
토우도: 알겠습니다!
토우도: 그럼, 내일.
히지카타: 그리고 또 하나.
히지카타: 요전에 탈주 죄로 붙잡았던
히지카타: 총장 겸 3번대 대장 야마나미 케이스케 말인데.
히지카타: 어젯밤 규율에 의해.
히지카타: 할복형에 처했다.
료마: 할복?
토우도: 에에?
토우도: 야마나미 씨 죽었어요?
하라다: 어떻게 된 겁니까 부장!
하라다: 야마나미 씨는 "우리" 시위관의 동료 중 한 명 아닌가요.
하라다: 그런데 어째서?
토우도: "우리"라니, 사노스케 씨. 시위관 출신이 아니잖아요.
토우도: 언제투버 콘도파가 된 거죠?
하라다: 시끄러!
하라다: 난 몇 년 전에 콘도 씨의 가르침을 받았어.
하라다: 마음은 시위관이야.
히지카타: 하여튼.
히지카타: 부대를 나가면 용서치 않는다.
히지카타: 그것이 신선조의 철칙이다.
히지카타: 야마나미는 그걸 알고서 부대를 떠났다.
히지카타: 그래서 죽인 것뿐이야.
히지카타: 1년 전 세리자와 카모, 히라야마 고로, 히라마 쥬스케 숙청과 같이.
히지카타: 법도에 예외는 없다.
히지카타: 배신은 죽음.
히지카타: 여기에 있는 모두.
히지카타: 명심하기 바란다.
히지카타: 우리의 공로에 대해 막부도 신뢰하고 있다.
히지카타: 각 부대.
히지카타: 더 좋은 공로를 기대하겠다.
히지카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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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쿠라: ......언제나 이런 상태야.
료마: 국장인 콘도가 없는 것도, 언제나와 같은가?
나가쿠라: 그래.
나가쿠라: 이토도 말했지만, 어딘가에서 죽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도는 것도, 뭐 무리는 아니지.
료마: 그런가......
료마: (아저씨를 죽인 "복면 남자"는 천념이심류를 쓰는 자일 터. 야마나미 케이스케도 그 한명이지만, 나와 싸워, 히지카타에게 살해당했다......)
료마: (...... 야마나미가 "복면의 남자" 였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실력은 있었지만, "복면의 남자"와 견줄만하지는 않았다......)
료마: (오키타처럼 실력을 숨길만한 상황도 아니었을 터다.)
료마: (야마나미를 제외한다면, 천념이심류를 쓰는 자는, 신선조에서는 남은 6명.)
료마: (8번대 대장인, 토우도 헤이스케......)
료마: (6번대 대장인, 이노우에 겐자부로.....)
료마: (2번대 대장인, 나가쿠라 신파치......)
료마: (1번대 대장인, 오키타 소지......)
료마: (신선조 부장인, 히지카타 토시조. 그리고......)
료마: (신선조국장이자, 천념이심류의 종가...... 무엇보다 "복면의 남자"에 가까운 남자, 콘도 이사미......)
료마: ......긴 여정이 될 것 같군.
토우도: 사이토 씨.
료마: 너는......
토우도: 토우도입니다. 토우도 헤이스케.
료마: 업무에 대한 설명은 내일부터 아니었나?
토우도: 그것과는 다른 건입니다. 자 이거.
료마: ......이건?
토우도: 신선조의 명물, 옥색의 하오리입니다. 게다가 이건 대장만 착용이 허락되는, 대장격사양입니다. *하오리(羽織) 일본옷 위에 입는 짧은 겉옷.
토우도: 내일부터, 이걸 입고 와주세요. 대장으로서 빠릿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토우도: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료마: (신선조의 업무는 내일부터다. 오늘은 테라다야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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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응? 저건 신주? 옆에 있는 건...... 소녀인가?)
신주: (부탁드립니다-......)
지주: (그렇게 말씀하셔도 말이죠...... 양친을 사고로 잃어, 불쌍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쪽도 장사를 하는 입장이라고요.)
지주: 이 아이가 아무리 노력한대도...... 양친의 빚 100냥, 낼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그렇다면 역시 그 집을 파는 수밖에 없어요.
소녀: 그, 그것만은...... 그 집, 양친과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장소입니다.
지주: 그렇다면, 어떻게 갚을 수 있다는 거야? 당신 같은 어린 아가씨가 그 큰 돈을 낸다니, 몸이라도 팔지 않고서는 무리라고.
소녀: .......
지주: 어쨌든, 이대로 갚을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예정대로, 그 집은 팔도록 할 거니까.
지주: 슬슬...... 짐을 정리하러 가야해서. 그럼 이만.
신주: 하아, 역시 안되나. 미안해,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소녀: ......괜찮아요, 신주님. 지주님께 부탁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신주: 아니, 이런 것 정도. 너의 양친과는, 사이좋게 지냈었으니까. 협력하는 건, 당연하지.
소녀: 하지만, 빚을 낼 방법, 인가...... 그런 것 업는데. 어떻게 하지......
료마: 이봐, 무슨 일인가, 다툼이 있는 건가?
신주: 아, 사이토씨......
소녀: ......
료마: ......
료마: 그렇구나.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빚, 100냥을 낼 방법은 찾지 않으면, 이 아이는 이 집으로부터 쫓겨난다, 라는 건가.
신주: 네. 하지만, 이런 어린 애 혼자서 거리를 방황하게는 둘 수 없지 않겠습니까?
신주: 게다가, 이 아이에게 있어서, 이 집은 특히 소중한 장소인 듯 싶고......
료마: 그런 건가?
소녀: 네, 네...... 이 집은, 사고로 죽은 양친이 남겨주신, 유일한 추억거리입니다.
소녀: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이 집에서 길러졌습니다. 저희집은 궁핍했지만, 아버지도 어머니도 상냥하셔서, 저, 정말 행복했습니다.
소녀: 여기는...... 그런 가족들에 대한 것을 추억해낼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소녀: ......양친을 잃은 지금, 이 집마저 잃어버린다면, 저의 소중한 것들도, 추억도 전부 없어져버립니다. 그게, 정말로 무섭습니다......
료마: .......
소녀: 게다가...... 양친의 빚도, 원래대로라면 저의 탓입니다.
료마: ......무슨 말이냐?
소녀: 저, 어렸을 때, 특이한 병에 걸렸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비싼 약이 필요해서, 양친이 그걸 사기위해서, 빚을......
소녀: 그러니...... 저희집의 빚은, 양친의 것이 아닙니다. ......저의 빚입니다.
소녀: 제가 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빚도 없었을 테고, 이 집을 잃게 될 일도 없었을 텐데......
료마: ......그건 달라. 부모가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건 당연한 것이다. 그건 네 책임이 아니다.
료마: 그리고...... 네가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을 안다면, 천국의 양친들께서도 슬퍼하실 거다. ......자신을 책망하는 건 그만둬.
소녀: ......
료마: ......사정은 알았다. 요는, 이 아이의 빚을 갚을 방법이 있으면, 이 아이도 이 집을 잃지 않아도 된다, 라는 거군.
신주: 아, 네. 그렇습니다만......
료마: 한가지, 부탁이 있다. ......이 집을, 안내해주지 않겠나?
소녀: 에......? 네, 네......
신주: 어떻습니까? 좋죠? 조금 낡긴 했지만, 밭에 야채도 기르고 있고, 부엌이나 욕탕도 잘 갖추어져 있고. 지주가 갖고 싶어하는 이유도 알겠죠?
료마: 그래. 확실히. 나도 마음에 들었다. 좋아...... 정했다.
신주: 네? 정했다니, 무엇을?
료마: 아까 말했었지. 이 아이의 빚을 갚을 「방법」이 필요하다고.
신주: 네, 네.
료마: 그럼..... 내가 그 「방법」이 되겠다.
신주: ......네, 네?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료마: 알아듣지 못한 건가? 내가...... 이 아이의 빚을 갚아준다, 라는 말이다.
소녀: ......!
신주: 에,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소녀: 미, 믿을수 없어......!!
신주: 에, 그건, 고맙습니다만...... 괜찮습니까? 빚, 100냥이라고요? 100문이 아니라고요?
료마: 그래. 하지만, 나도 거기까지 사람이 좋진 않아. 조건이 2개 있다.
소녀: 조, 조건......?
료마: 그래. 첫번째 조건은 말이야, 이 집에 내 별장으로 쓰게 해줘.
신주: 벼, 별장?
료마: 그렇다. 가끔은, 이렇게 전원에서 유유자적하게 자급자족 생활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
신주: 과연...... 확실히 야채를 만들고 요리도 할 수 있으니 별장으로는 최적이군요......
료마: 또 하나 조건은 말이다, ......너는 지금까지처럼, 이 집에서 사는 거다.
소녀: 에......!!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료마: 나에게는, 아직 교토의 마을에 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 많이 있다. 여기서 매일 지내는 건 할 수 없어.
료마: 그래서 너는, 이 집에서 살면서, 집안일이나 청소를 해주었으면 한다.
료마: 그렇게 하면, 너도 이 집을 떠나는 일도 없고. 빚의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겠지.
신주: 과, 과연......
소녀: ......괴, 굉장해.
료마: 뭐, 나같은 지저분한 미숙한 남자와 살지 않으면 안되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겠지......
료마: 하지만, 나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어떻게 하겠나......?
소녀: 저...... 정말로 괜찮으십니까? 빚을 떠안아주시고, 거기에, 저까지 이 집에 살게 해주신다니......
료마: 그래. 확실히 조금 비싼 물건이긴 하지. 허나 나도 일단, 무사다. 두말하지는 않아.
소녀: 가,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료마: ......정해졌구나.
신주: 돼, 됐다아아아! 잘됐구나! 잘됐어!
소녀: 네, 네......!
료마: 그러고보니, 자기소개가 아직이구나. 나는 사이토다. 너는?
소녀: 하루카라고 합니다.
료마: 하루카, 인가...... 그럼, 이제부터 잘 부탁한다, 하루카.
하루카: 네! 잘부탁드립니다, 사이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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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에 대해서
별장을 사용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별장으로의 이동은, 후시미의 야시키마치 남쪽에 있는 사공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별장의 부지내에는, 작물재배나 양계(養鷄), 집내에서는, 요리나, 주문 거래 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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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 그렇지. 사이토씨. 빚의 빚을 변제하는 방법말인데요......
료마: 그래. 어떻게 하면 되나?
신주: 갚는 것은 20냥씩. 다섯 번으로 합쳐서 100냥입니다. 매회, 변제청구는 지주로부터 편지로 오게 될겁니다. 편지가 오면, 지주에게 갚으러 가면 될거에요.
신주: 지주가 있는 장소는, 온 편지에 써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료마: 알았다.
신주: 그리고..... 이거. 제가 드리는, 조촐한 답례입니다.
「흰 머리띠」를 받았다.
「가죽제 가슴 보호구」를 받았다.
「가죽 토시」를 받았다.
료마: 이건......?
신주: 방어구입니다. 강한 무사나 무기 뿐만이 아니라 방어구도 신경 쓰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그렇게 상등급의 물건안 아닙니다만, 써주세요!
어나더 라이프에 대해서
별장에는, 하루카와 함께 유유자적하게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어나더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어나더 라이프」를 진행하는 것으로, 덕이나 돈을 물론, 방어구 소재도 많이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잘 쓰면, 료마를 적지않게 강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어나더 스토리」로 덕이나 돈을 쌓고, 방어구를 단련해, 다음의 전투의 준비를 합시다!
료마: 과연, 방어구인가...... 확실히, 무기에 비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군. 감사히 받겠다.
신주: 별 말씀을요. 그럼, 이번에는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하루카의 일...... 잘 부탁드립니다.
료마: 그러면...... 가볍게, 이 집의 설비라도 확인해보도록 할까.
하루카: 네, 네. 부디 천천히.
료마: (집안은 나중에 둘러보도록 할까. 먼저, 정원부터 확인해보자.)
료마: 이건...... 농기구가 있는 장소인가?
하루카: 아, 네. 밭에서 뭔가 야채를 기를 때, 여기있는 것들을 사용해주세요.
밭
여기의 농기구가 있는 장소에 액세스하는 것으로, 밭에 야채를 기를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른 야채는 시간경과와 함께 자라, 수확이 가능합니다. 야채를 수확할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각각 다르므로,
효율이 좋은 수확을 하기 위해 머리를 씁시다.
료마: .....밭 농사인가. 재밌겠구만. 저기에 충분한 무가 있는데, 네가 기른 건가?
하루카: 네, 네. 그다지 잘하지는 못하지만요...... 아, 밭에 있는 야채는, 언제든지 뽑아서 드셔도 상관 없어요.
료마: 그래, 알았다.
료마: 이건...... 사당인가?
하루카: 그렇습니다. 제 양친이 신앙심이 깊으셨던지라...... 이 사당은, 신사와 같은 신께서 머무르고 계신다고, 곧잘 말씀하셨습니다.
사당
사당에는 신사와 같은 기능이 있어, 여기서 덕을 교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덕을 쓰면, 밭이나 요리용구의 확장, 별장의 내부 장식 변경, 애완동물용의 작은집설치 등이 가능합니다.
별장에서 생활이 보다 쾌적하고 즐거워지므로, 적극적으로 덕을 교환해봅시다.
료마: 과연 그렇군.
료마: (......정원에 관련된 것은, 이제 여기까지 인가.)
료마: 좋아, 다음은 집 안을 확인해보자.
하루카: 네, 네! 부디, 이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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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그럼, 집안의 설비를 확인해볼까.)
료마: 여기가, 부엌인가......
하루카: 네. 지금은 재료가 없어 할 수 없지만...... 야채를 수확하거나, 물고기를 잡거나하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부엌
부엌에 액세스하는 것으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요리는 미니게임을 하여, 잘 플레이하게 되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패하게 되면, 요리는 미완성됩니다. 재료가 쓸모 없게 되어버리니, 주의합시다.
료마: 요리인가...... 그다지 해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 한 번 해볼까. 혹시 만든다면, 하루카도 맛 봐주겠어?
하루카: 에..... 네, 넷! 물론, 기쁘게......
료마: 이 문을 너머에는, 무엇이 있지?
하루카: 목욕탕입니다. 들어가시고 싶으실 때는, 언제든지 들어가 주세요. 제가 물을 데우겠습니다.
하루카: 그리고, 거실이나 이부자리도 자유롭게 쓰셔도 상관 없어요.
회복스팟
별장내에는, 목욕탕, 이부자리, 거실과 같은 회복스팟이 있습니다. 체력을 잃었을 때에는, 이것을 써서 쉬면 좋겠습니다.
료마: 호오. 그건 고맙구나. 피곤할 때에, 이용해보도록 하지.
료마: 이건.... 뭐지?
하루카: 이건 「주문거래장부」입니다.
료마: 주문거래......? 무슨 말이냐?
하루카: 애당초, 저희 양친은 밭에서 기른 야채나 만들어진 요리,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셨습니다.
하루카: 그게 저렇게 남아서...... 지금은 제가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카: 하지만, 혼자서는 이래저래 손이 비질 않아서, 최근 그다지 쓰지 못했습니다만.....
료마: 그렇다는 건...... 야채나 물고기나 요리를, 이걸 써서 팔 수가 있다, 이런 말인가?
하루카: 네. 여기에 손님으로부터의 주문의뢰가 있어서, 이 주문의 물건을 가져다주시면, 제가 손님이 계신곳으로 가서, 가져다드리고 오겠습니다.
주문거래
주먼거래장부에 액세스하는 것으로, 주문의뢰일람이 참조 가능합니다.
이것을 이용하는 것으로, 물고기나 야채 같은 아이템을 돈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들어온 주문받은 물건을 가져다 하루카에게 넘기면, 하루카가 행상에게 가서, 물품을 바꾸어 대금으로 가져옵니다.
전당포에 아이템을 파는것보다 고액을 받아올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돈을 모으도록 합시다.
료마: 과연 그렇군. 주문거래로 야채나 요리를 팔면,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건가. ......빚을 갚는데 도움이 되겠구만.
료마: .....그러면 이런 곳인가. 이것저것 준비되어있어서, 살기 좋겠구나. 마음에 들었다.=
하루카: 그, 그렇습니까. 홀가분합니다. 마음에 들어, 다행입니다.
료마: 안내, 고맙구나.
료마: (그럼, 제법 시간을 잡아먹었다. 일단, 교토로 돌아가도록 할까.)
=====================================================================================================================
료마: (그럼, 슬슬 가볼까나......)
하루카: 사이토씨.
하루카: 잘 다녀오세요.
료마: 그래, 하루카. 잠깐 다녀오마.
하루카: 아, 예. 무엇보다, 몸 조심히.
료마: 음...... 딱딱하구만.
하루카: 네? 뭐, 뭐가 말이죠?
료마: 하루카의 나에대한 태도말이다. 이제부터 같이 지내야한다. 좀 더 싹싹하게 대해줘도 상관 없어.
하루카: 네, 네. 아, 알겠습니다. 사이토씨.
료마: 음, 어떻게 할까.... 먼저 그 「사이토씨」라고 부르는 걸 바꿔보자.
하루카: 에? 네, 네. 그럼......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료마: 그렇구만......
- 아저씨
- 하지메짱
- 삿짱
료마: 삿짱, 이러면 어떠냐.
하루카: 사, 삿짱...... 음. 거리감이 지나치게 가까워졌달까, 친구가 된 기분이 드는 것 같은.
료마: 확실히, 나도 그렇게 부르는 건 하고 싶지 않구나. 그만둘까. 그럼......
료마: 하지메짱, 은 어떤가.
하루카: 하, 하지메짱...... 조금, 위화감이 느껴지네요. 역으로 불편할 지도......
료마: 그런가. 뭐, 확실히...... 그럼......
료마: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지금으로선 좀 아닌 것 같군...... 그렇다면...... 아저씨, 는 어때?
하루카: 아저씨...... 확실히, 뭔가 딱 들어맞는 것 같네요. 어째서일까......
료마: ......뭐 이전부터, 노안이었으니까. 실제 나이는 아직, 아저씨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카: 아, 죄, 죄송합니다. 실례를 법했네요......
료마: 아니, 말을 꺼낸 건 내 쪽이고, 상관 없어. 네가 부르기 편하다면, 그걸로 좋다. 어때, 부르기 편한가?
하루카: 네...... 정말로 부르기 편해요.
료마: 그럼, 그걸로 됐어. 이제부턴 좀 더 허물 없이 대해줘. 그럼, 갔다올게.
하루카: 네, 네!
료마: 네, 가 아니야. 「응」이면 돼.
하루카: 으, 응......! 다녀와. 아저씨......!
오토세: 매번,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토세: 어라, 잘 오셨어요. 3번대 대장님.
오토세: 의외로 빨리 오셨네.
료마: 그래. 오늘은 얼굴을 보인 정도다.
오토세: 그렇긴 하지만, 정말로 입대할 줄은 말이지. 그것도 대장이라니.
료마: 훗. 이걸로 숙박비도 일단 안심이군.
오토세: 무슨 말 하는 거야. 급료를 받기 전에 죽어버리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고?
오토세: 확실히 숙박비를 받기 전까지는, 방심할 수 없어요.
료마: 훗. 변함없이 돈에 까다로운 여자다.
오토세: 그건?
료마: 대의 하오리다. 내일부터 입고 간다. *하오리(羽織) 일본옷 위에 입는 짧은 겉옷.
오토세: 아아, 옥빛의 그거군.
오토세: 그럼 알맞게 고쳐줄게, 줘봐.
료마: 미안하군.
오토세: 신경 쓰지마요. 숙박비는 제대로 받아낼 테니까.
료마: ......
오토세: 오료.
오료: 네-.
오료: 무슨 일이에요. 주인님. ......
오토세: 이 하오리, 하지메 씨가 내일부터 입고 갈거니까, 수선 좀 해줘.
오료: ......
오토세: ......오료?
오료: 싫어요.
료마: ......
오토세: 싫다니, 오료.
오료: 어째서 내가 살인마의 소매따위를 줄이지 않으면 안되는 거죠.
오토세: 살인마라니. 하지메씨잖아.
오료: 그런 것 관계 없어요!
오료: 하지메씨도 결국 그저 살인마야!
료마: 오료......?
오료: 살인마따위...... 정말 싫어!!
오토세: 잠깐 오료!
료마: ......
오토세: ......어찌할 도리가 없네.
료마: ......녀석, 어떻게 된 건가?
오토세: 저 아이는 말이야. 부친이 막부의 관리에게 살해당햇어.
료마: ......그랬나?
오토세: 양친, 근왕파의 활동가였던 것 같아.
오토세: 그래서 사람을 베는 자한테 민감해진 것 같아.
오토세: 더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사람을 베게 된다는 건 견디기 힘든 일이겠지.
료마: 좋아하는? ......오료가 나를?
오토세: 아니, 눈치채지 못했었어?
오토세: 하아~, 웃긴 남자네. 요료도 골치깨나 썩었겠어.
오토세: 저 아이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잖아?
료마: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지 못했다만.
오토세: 거지, 정말 성가시게됐네.
오토세: 자, 오료를 찾으러 가봐요.
오토세: 울고 있는 여자를 쫓아가는 건 남자의 역할이라고.
료마: ......그렇게 말해도, 도대체 어디에......
오토세: 카모가와이지 않겠어? 혼자가 됐을 때는, 조용히 냇가라도 보고 싶은 법이잖아.
료마: 카모카와인가...... 뭐, 가보지.
오료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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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오료.
오료: ......
료마: 부친에 대한것, 여주인에게 들었다.
오료: ......그래.
료마: ......
오료: ...... 하지메씨는, 어째서 선선조에 들어간 거야?
료마: ......
오료: ......돈? 높은 사람이 되고 싶어? 그게 아니라면..... 살인마가 되고 싶은 뿐?
료마: ......아니, 어느 쪽도 아니야.
오료: ......그렇다면 어째서......
료마: ......내가 신선조에 들어간 건, 어떤 남자를 찾기 위해서다.
오료: 사람을 찾는다고.....?
료마: 그래. 나는 그 녀석을 어떻게 해서든 찾아내지 않으면 안돼.
료마: 그러기 위해 신선조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오료: ......하지메씨는, 사람을 찾기 위해 신선조에 들어가서, 이 세상에 죄도 없는 사람들을 베려는 거야?
료마: 확실히 제 1의 목적은 사람을 찾는 거다.
료마: 하지만 나는 3번대의 대장으로서, 그만큼의 영향력이 있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료마: 그런 입장이라면, 신선조가 의미 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을 맊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적어도, 3번대만큼은 말이야.
오료: 신선조가, 사람을 죽이지 않을 수 있게......?
료마: 게다가 네 아버님이, 살아돌아올 수 있을리가 없잖아.
오료: ......하지만, 나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줄어들 수 있을지도 몰라.
료마: 그래. 그렇게 되면 좋을거라고 생각해.
오료: ......
료마: ......자, 이제 가게로 돌아가자. 여주인이 걱정하고 있어.
오료: ......응.
오료: 하지메씨.
료마: 응?
오료: ......고마워.
료마: 그래.
료마: ......
료마: (슬슬 테라다야로 돌아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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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본어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다시 걸어가시는 분들이 있던데 가실 때도 그렇지만 오실 때도 가마에 탈 수 있습니다.
맵에서 乘이라고 쓰여있는 곳이 가마 입니다. 이용하고 나서 처음 나오는 회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마꾼: 사무라이 나으리. 도착했습니다요.
료마: 제법 빠르군.
가마꾼: 이 정도는 누워서 떡먹기 입니다. 매일 다리와 허리를 단련하고 있으니까요.
료마: 믿음직스럽구만. ......또 이용하러 오겠다.
가마꾼: 매번 감사합니다! 이후에도 특별하게!
가마꾼과의 유대
「가마꾼」과의 유대를 싹을 티웠습니다.
이후 교류를 할때, 유대 게이지를 모으는 것으로, 유대가 깊어지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이지의 상황은, PAUSE메뉴의 「정진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가마꾼」과 교류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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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세: 어서와요.
료마: 오료는 이제 돌아왔나?
오토세: 네네. ......하지메씨, 의외로 여자를 다루는 걸 잘하는 편이네.
오토세: 조금 다시 봤어.
료마: 훗. 나는 당신에게 놀아난 것 뿐인 것 같군.
오토세: 후후, 글쎄 어떨까?
오토세: 아 그래, 하지메씨가 나갔 던 동안에, 당신을 만나고 싶다는 사람이 왔었어.
료마: 나를? 어떤 녀석이냐?
오토세: 어떠냐고 말해도. ......그저 조금 토사 사투리가 있는 사무라이씨였어.
료마: 토사의.....?
오토세: 그리고, 그 사람, 청수사(키요미즈데라)에서 기다린다고 말했어.
료마: 청수사(키요미즈데라)에?
오토세: 그래. 애시당초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지만 말이야.
오토세: 상관 없으니 그렇게 전해달라고.
오토세: 그렇긴 해도, 당신에게 손님이오다니 특이한 알이네. 이것도 대장효과일까?
료마: 글쎄. 알았다, 잠깐 다녀오지.
료마: (......밤이 되어버렸다. 빨리 청수사(키요미즈데라)로 향하자.)
청수사(키요미즈데라)에 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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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청수사(키요미즈데라)는 이 앞이었지.)
?: 타케치 한페이타를 쫓아왔더니 의외로 대물이 걸렸군.
?: 이것도 운명이란 건가.
?: 어이 어이, 설마 이런 데서 뽑을 생각은 아니겠지?
료마: 날 불러낸 건 너냐?
나카오카: 그래. 토사낭인, 나카오카 신타로다.
나카오카: 잘 부탁해, 사카모토 료마.
토사번사 나카오카 신타로
료마: 토사의, 나카오카 신타로?
나카오카: 그래, 같은 고향의 동료라 그거지.
료마: 타케치를 쫓고 있다는 건, 무슨 말이냐.
나카오카: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불렀는데 태연히 나왔으니.
나카오카: 시간은 많지? 좀 긴 얘기지만 들어줘.
료마: ......나카오카라고 했지. 너, 뭐하는 놈이냐.
나카오카: 요시다 토요님의 측근이다. ......정확히는 "전", 이지만.
나카오카: 토요님에게는, 갚을 수 없을만큼 은혜를 입었지.
료마: 어르신의?
나카오카: "어르신"인가. ......훗. 그 때 너, 토요님을 그렇게 불렀구나.
료마: 그 때, 라고?
나카오카: 토요님이 살해당하셨던 때 말이다. ......그 때, 나도 거기 있었다.
료마: 너, 그 장소에 있었던 건가.
나카오카: 무슨 소리를 눈치채고 우리들이 몰려갔을 때는, 토요님은 이미 당하신 후였다.
나카오카: ......그리고, 거기에 있었던 것이 너와 타케치 한페이타다.
료마: 뭐? 너, 어째서 타케치가 있었던 것 까지 알고 있는 건가.
료마: 관리들이 몰려왓을 때, 거기에는 이미 나밖에는 없었을 터다.
나카오카: 말했잖아. 나는 토요님의 측근이었다고. 그 날 너희들 두명이 왔던 것은 내부비밀로 들었었다.
료마: 그랬던 건가......
나카오카: ......그 뒤 나는 토요님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파면당했다.
나카오카: 너희들 때문에, 인생이 개판이 됬다는 말이다.
료마: ......
나카오카: 뭐, 나의 일은 괜찮아. 어찌됐든, 토요님이 없는 성에서 일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
나카오카: 하지만, 토요님을 죽인 녀석만큼은 용서할 수 없어. ......너를 말하는 거다, 사카모토 료마.
료마: ......그래서, 본인을 앞에 두고, 넌 어떻게 할 생각이냐. 여기서 벨 거냐?
나카오카: ......훗. 미안하군, 지금것은 농담이다. 확실히 그 사건, 범인은 너인 것으로 되어있다. 겉으로는 말이야.
료마: 무슨 말이냐.
나카오카: 나는,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고 짐작하고 있다는 말이다.
료마: !
나카오카: 잘 생각해 봐. 혹시 네가 토요님을 죽였다면, 너에게 도대체 무슨 이득이 있지?
나카오카: 탈번낭인으로 고향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교토에서 이름을 숨기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나카오카: 그렇게 까지 해서 왜 토요님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되지? 네가 무엇을 얻지?
료마: ......그럼, 너는 그 사건의 진짜 범인이 누구라고 생각하나.
나카오카: ......타케치 한페이타다. 나는 그렇게 보고 있다.
료마: 뭐라고!?
나카오카: 타케치 한페이타, 그리고 토사근왕당의 대약진......
나카오카: 범의 참정이었던 토요님이 살아계셨더라면 타케치도 여기까지 토사를 마음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카오카: 거기다 타케치는 상사까지 승격되었다. 이 이상의 득을 본 자가 달리 있나?
료마: 하지만, 설마......
나카오카: 절대로 틀렸다고 말하고 있는 건가?
료마: ......
료마: ......그래서, 당신은 타케치를 쫓고 있다는 건가.
나카오카: 그래. 그래서, 녀석의 냄새를 맡으러 돌아다니던 와중에 우연히 너를 보게 된 것이다.
료마; .....과연 그렇군. 확실히 당신의 추리는 이치에 맞아. 하지만, 당신은 중요한 것을 놓쳤다.
나카오카: 뭐라고?
료마: 당신들이 몰려오기 전에, 또 1명, 거기에 있었다.
료마: ......"복면의 남자"라고 할까나. 우리들이 봤다. 녀석이 어르신을 베는 것을. 범인은, 그 녀석이다.
료마: ......실은 말이야, 나도 그 사건의 진상을 알기위해 그 남자를 쫓고 있다.
나카오카: ......그랬던 건가. 아무래도, 넌 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꽤나 포착한 모양이군.
나카오카: 이번에는, 내가 이야기를 들을 차례군.
료마: 훗. 내 쪽도 긴 이야기가 될거야.
나카오카: ......과연 그렇군. 그래서 너는 신선조에 들어간 건가. 복면의 남자를 쫓기 위해.
료마: 그래.
나카오카: 그렇게까지 위험한 다리를 건넜다. 손에 뭔가 반응은 있엇나?
료마: 야마나미 케이스케와 나가쿠라 신파치는 복면의 남자라고 생각할 수 없어.
료마: 신선조에 들어가서 얻은 건 대략 그 정도다.
나카오카: 아니, 입대해서 아직 며칠도 되지 않았는데 대단한 일이다.
나카오카: 하지만, 대장 같은 눈에 띄는 입장이라면 이제부터, 움직이기 힘든 국면도 있을거다.
나카오카: 그러니까..... 사카모토씨, 나와 손을 잡아보는게 어떤가?
료마: ......
나카오카: 나도 토요님을 죽인 범인을 쫓고 있다.
나카오카: 우리들은 만나기위해 여기 있었던 거다. 아닌가?
료마: ......그래, 당신이 말한 대로일지도 모르겠군.
나카오카: 좋아! 그럼 정해졌다.
료마: 훗...... 응?
료마: 녀석들은......?
나카오카: 위험해, 토사근왕당이다. 내가 타케치의 냄새를 맡고 다니는 걸 눈치챈 모양인다......
토사근왕당원: 나카오카 신타로지......?
나카오카: ......녀석들이 노리는 건 나다. 너는 도망쳐라.
료마: 이 상황에서 보란듯이 도망치는 것도 생각할 수 없다만.
나카오카: 뭐..... 확실히 그렇군.
토사근왕당원: 근왕당에 방해가 되는 인간은 없앤다. 각오는 되어있나?
나카오카: 이쪽의 친구는 관계 없다. 보내주지 않겠나?
토사근왕당원: 훗, 관계없는 녀석을 이런 장소에서 만난다고!?
료마: !
나카오카: 이런...... 미안하군. 말려들게 하고 말았다.
료마: 신경쓰지마. 아예 관계가 없는 건 아니야.
나카오카: 은혜를 입는군.
토사근왕당원: 두 사람 모두 벌집으로 만들어주마!!
포위망을 돌파하라!
나카오카: 사카모토, 철포대다! 석등의 뒤에 숨어!
단총으로 사격하는 중의 이동
단총의 형 사용시 R1을 누르고있으면 이동을 계속, □으로 사격을 하며 이동하는 와중에 총을 쏘는 것이 가능합니다.
먼곳으로부터 총을 쏘는 적에게는, 이동을 하면서 사물의 그림자에 숨어 틈을 찾아 공격해보도록 합시다.
나카오카: 큭, 또 철포대인가......
나카오카: 후우...... 과연 신선조의 대장이 될만한 하군. 엄청난 실력이다.
료마: 아니, 당신도 예상 밖이다.
나카오카: 헷. 뭐, 이후에도 잘 부탁한다고.
나카오카: 이제부터는, 나도 테라다야로 거점을 옮기겠다. 서로 정보는 그곳에서 교환하지. 그걸로 괜찮겠지?
료마: 알았다. ......당신은 또 타케치를 쫓을 건가?
나카오카: 아니. 타케치 쪽은 일단 보류다.
나카오카: 거기다 녀석은, 토사에 돌아가버렸으니까. 나도 신선조를 파보도록 하지.
료마: 잠깐 기다려. 타케치가 토사에 돌아갔다고?
나카오카: 몰랐던 건가. 최근 에도로부터 토사에 돌아온 오오토노의 명령으로 불려갔다.
료마: 그건...... 무슨 일인가?
나카오카: 먼저 오오토노 야마우치 요도 공...... 그 분은 앞서 「안정의대옥(온세이노타이고쿠) 安政の大獄(あんせいのたいごく)」에서 실각한 이후, 계속 에도
에서 은거하고 있었다.
*안정의대옥(安政の大獄): 1858년, 에도막부의 이이 나오스케가 미일 수호 통상 조약 체결 및 쇼군의 후사 문제로 그의 정책에 반대한 영주 등을 벌하고 요시다
쇼인 등의 지사를 탄압한 사건.
나카오카: 막부의 권력투쟁에 말려든 거지.
나카오카: 하지만 먼저 번의 주인으로써 지금도 토사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
나카오카: 토노님으로서는 더 훌륭할 수 없을 정도의 수완가지. ......여기까지는 알겠나?
료마: 그래......
나카오카: 그 요도공이 에도에 있떤 사이, 토사를 맡고 있던 것이 요시다 토요님이었다.
나카오카: 하지만 그 토요님은 암살당했다. 그래서, 요도공은 마침내 막부의 허락을 얻어 최근, 토사에 복귀했다.
료마: 그 오오토노가 어째서 타케치를 요도에 불러 들인 거지?
나카오카: 글쎄. 어쨌든 문제는 거기다. 지금 타케치 한페이타는 노인들을 손바닥 안에 두고 사실상, 토사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
나카오카: 요도공에게 있어서 유쾌하지 않은 건 확실하겠지.
나카오카: 1년 전, 요도공이 토사에 있었다면, 근왕당은 힘을 가지지 못했을 터다.
료마: 그것은 즉, 타케치나 토사근왕당에게는 위험한 일이 되었다는 건가?
나카오카: 그건 요도공이 어떻게 나오느냐의 차례지. 지금은 상황을 보는 수밖에 없어.
나카오카: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눈 앞의 일이 있어. "복면의 남자"를 잡는 일 말이다.
료마: ......
나카오카: 타케치는, 신선조에 잠입할 생각이 없었어. 너보다는 비교적 안전하다. 지금은 말이야.
료마: ......그래.
제 4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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