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 dlc 스토리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에 프리퀄이다, 시퀄이다, 확정짓기에는 이른감이 있긴 합니다만
하지만 저는 dlc 스토리가 시퀄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알비스의 존재 때문입니다. 만약에 dlc 스토리가 아이오니온 세계가 만들어질때의 이야기라면 오히려 알비스가 아니라, 뫼비우스 z가 나오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아이오니온이라는 세계가 만들어진 이유도 바로 뫼비우스 z때문이니까요. 혹여나 3 본편에서 알비스에 대한 언급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없었던걸로 기억하구요.
그리고 만약 시퀄이라면 동상과 똑같이 생긴 선조는 어떻게 설명할꺼냐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것같은데, 일단 저는 요번 트레일러에 나온 선조가 노아 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요번 스토리가 시퀄이라고 가정한다면 아이오니온 세계가 없어진 이후의 노아의 청년기 때의 모습이겠네요. 일단 머리색깔부터 시작해서 포니테일, 눈동자 색깔, 심지어 머리끈 색깔까지, 그리고 복장스타일도 그렇고 오른손에 럭키세븐 칼집 장착되있는것도 그렇고, 저는 오히려 이것이 노아 본인이라고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하필이면 동상과 똑같은 모습이냐고 물으실수도 있을것같은데, 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노아는 필연적으로 그 동상에 나온 모습처럼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아이오니온이라는 세계와 오리진으로 정상 합체된 세계는 애초에 서로 다른 세계이니까 노아의 청년기의 모습이 동상의 모습처럼 하고 있더라도 그렇게 이상할건 없지 않을까싶습니다. 사실 비슷한 이유로 슈르크와 렉스도 동상 그대로의 모습처럼 나오진 않았죠, 렉스는 두 쪽 눈 다 멀쩡하게 나왔고, 슈르크는 두 쪽 팔 모두 멀쩡하게 나왔구요, 물론 아직 다치기 전의 이야기일수도 있지 않냐고 반박하신다면 저도 할말은 없지만요ㅋㅋ..
근데 그럼에도 시퀄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존재가 바로 이 알비스입니다. 너무나도 생뚱맞아요. 제노블1 이후 여태까지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등장이라니요. 제노블3가 클라우스 사가의 완결이라더니 제노블3 본편에서 클라우스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끝나버리고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설마 알비스를 이용해서 완결을 낼 생각인건지..
dlc 스토리가 시퀄이라는 가정하에 요번 트레일러 내용을 바탕으로 대충 스토리를 추측해보자면...아이오니온이 없어지고 오리진으로 정상합체가 된 이후 1과 2세계 사람들이 서로 접촉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노아 일행의 감동적인 재회와 슈르크 일행과 렉스 일행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그렇게 평화롭게 시간이 흘러간다.
하지만 어디선가 위협이 세계를 강타했고 그 위협을 막고자 슈르크&렉스&노아 일행은 먼 여행을 떠난다. 긴 시간이 흐른 후 슈르크&렉스&노아 일행은 그 위협의 원인이 알비스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여기서 알비스를 잘 알고있는 존재는 슈르크밖에 없었고 슈르크가 처음에는 설득을 해보려하지만 알비스의 모습이 예전과는 어딘가 다름을 느끼고 결국 알비스와 싸우게 된다.
결국 슈르크와 렉스와 노아의 힘으로 어찌저찌 알비스를 막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알비스는 진정한 적이 아니었고 사실 알비스를 뒤에서 조종하는 제3의 존재가 있었는데, 그 존재는 사실 클라우스의 ???였다. 이 모든 진상을 알게된 슈르크&렉스&노아 일행은 제정신으로 돌아온 알비스와 힘을 합쳐 ???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는 생각보다 더 강했고 결국 알비스는 자신을 희생하여 ???를 해치우게 되고 클라우스와의 질긴 인연을 끝을 내며 이렇게 클라우스 사가의 제노블레이드는 끝이 나게 된다.
하지만 이 사건은 생각보다 온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이는 새로운 무언가를 나타나게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새로운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떡밥)
쓰다보니 좀 클라우스 뇌절같은 느낌이 들긴하지만 개인적으로 클라우스 사가의 마지막이니 분량 좀 챙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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