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스타일대로 돈 뽑고 병력 뽑으면 병력수로 방어하는 거 생각하시기 쉬운데,
병력 편제가 주둔군 + 원정군으로 나뉘어 있고, 주둔군은 이동이 안됩니다. 쉽게 말해
모든 도시가 기본 방어병력이 있고, 이 기본 방어병력 수치를 넘는 원정군을 보내야 점령이 가능한 것.
솔까말 기존 삼국지는 넓은 영지에 허허 벌판 방어병력 비우고 빈땅 만들어 놓고, 스노우볼링 굴리는 게임이라
주둔군 편제 게임이랑은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원정군의 유지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중반이 넘어도 원정군은 많이 못 굴리고, 결국 원정군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견제하며, 어떻게 땅을 먹을지, 불가침으로 어느 방면에 군대를 비워둘지 생각하면서 하는게 이 게임의 절반인듯 싶네요.
기존에 영토 빈땅 만들면서 병력 뭉치는 거 생각하시는 분들은 꽤 적응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매 영토 넓히는 전투가 주둔군과의 공성전이 필요한 크킹 스타일이라...
저는 이 쪽이 현자타임이 늦게 오는 편이라 더 현실성있다고 봅니다.
일단, 도시 먹으면 감시탑 최대한 빨리 올려서 우리도 기본 방어 주둔군을 빠르게 늘리고(주둔군의 유지비는 낮음)
방어는 주둔군으로 펼치고, 공격은 원정군 돌려서 하면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양면전쟁만 안한다면..
(솔까말 양면전쟁은 히틀러와 나폴레옹도 씹어먹은 패착이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양면전쟁에 막대한 페널티가 생기는 건 현실적이라고 보고,
오히려 원정군의 딜레마를 잘 구현한 부분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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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둔군은 기본적으로 정착지 건설 시 주어지고, 성벽을 올릴 수록 주둔군이 강화됩니다. 추가로, 군사 건물 쪽에 주둔군을 늘리는 건물도 있습니다. 전방에 위치한 정착지라면 생산을 조금 포기하고 해당 건물을 고려하는 것도 토탈워의 대표적 딜레마중 하나입니다.. | 19.05.26 0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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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건물은 알고있었는데 성벽 업글이 주둔군 업글이군요... 작은 성들은 3-4에서 놔둘라고 했는데, 접경지는 강제로 6-7은 띄워야겠군요ㅠㅠ | 19.05.26 04: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