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자마자 잡고 해봤습니다.
아... 시간순삭이네요.
문명시리즈 이후로 이런 느낌은 오랜만인듯
제 컴 사양이 i5에 램8기가, 그래픽카드는 1060인데 옵션 높음 정도로 하니 별 무리없이 돌아갔습니다.
4시간동안 한번도 튕기거나 다운되지 않았으니... 단지 가끔 그래픽카드가 비명을 지르긴 하더군요 ㅋㅋ
게임성은 그동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를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의 상당수가 구현되었습니다.
장수 부분은 좀 아쉽긴 하지만 이거야 어차피 토탈워 시리즈 특성상 모드나 DLC로 해결 될 것 같으니 일단은 제끼고 외교부분이 미쳤습니다.
전 삼국지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일단 유비로 천통하고 이후로는 다른 군주로 하는 식의 플레이를 즐기는 지라 이번에도 유비로 시작했죠.
유관장이 워낙에 사기조합이라 전투만 들어가면 승승장구...
마침 도겸이 병사하고 서주땅도 넘겨줘서 재정도 넉넉하겠다 주변 영토 확장에 들어갔죠.
일단 초반에 건드리다 내버려둔 황건적 잔당 소탕중이었는데 거의 다 먹고 수도로 쳐들어 갔더니 이것들이 갑자기 다른 세력에 종속되어 버리더군요.
우린 군단을 1개밖에 못굴리는데 저쪽은 몇개의 군단이 쳐내려오는 상황...
그나마 전투를 유관장으로 잘싸우면 되는데 방심하다 매복에 걸려서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화친을 맺고 전력을 추스리는데 조조가 아래서 깔짝대네요.
조조 상대하다가는 밤샐것 같아서 여기까지 하고 일단 PC를 껐습니다.
이 시간이 새벽1시... 출근만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잡고 있었을듯 ㅋㅋㅋㅋ
이번 주말에 제대로 달려봐야 겠습니다.
시스템이 조금 낯설고 복잡하긴 한데 삼국지 시리즈와 토탈워를 다 해봤기에 적응이 크게 어렵지는 않네요.
단지 외교시스템은 조심해서 해야할듯...
그리고 첩자들 조심하세요.
초반에 하후연 보여서 바로 등용했는데 이게 첩자라는군요 ㅠㅠ
이야~ 하후연급이 FA로 풀리네~ 고증이 부족하구만 했었는데 네임드 장수들은 거의 첩자일 확률이 높다고...
오리지널이 이정도니 앞으로 쏟아질 각종 모드와 DLC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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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임시스템이에요 스포랑 관계없습니다.... | 19.05.24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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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후연뿐만 아니라 각진영의 네임드들이 뜬금없이 FA로 풀려있으면 그거다 첩자랍니다. 토탈워 시스템 얕보고 하후연도 풀리네 엉망이네 한 제가 어리석은 거였죠. | 19.05.24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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