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다너머 극한지
영상으로 많이 봤으나 실제로 해보니 정말 아름답게 만들어진 맵이었습니다.
눈 덮힌 숲, 얼음동굴, 빙하지역 등 컨셉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구역마다 특색있어 돌아다니는 맛이 있었습니다.
눈사태, 바닥붕괴 등 종종 짜증나기는 해도 기억에 남는 기믹들도 많았고요.
특히 원숭이랑 팽귄이 너무 귀여워서 보일때마다 잡습니다.
2. 클러치클로
단점이 없지는 않지만 전투가 풍부해지는 경험은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조충곤을 제외하면 전투중 Y축 공간을 활용할 일이 단차정도 밖에 없었는데 클로치덕분에 게임이 속도감있고 입체감 있어졌다는 느낌입니다.
벽꿍도 생각보다 손에 착착감기고 맵의 벽을 주시하며 전투하는 느낌이 들어 내가 어디서 싸우고 있는지 확인하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가장 인상깊은건 멀티할때 클러치경직만 일어나면 촤좌좍하고 네명이 달라붙어 클로치공격을 동시에 할때 협력하는 느낌도 들고 엄청 멋있습니다.
3. 장비 및 장식주
옷들은 못입을 옷은 여전히 많지만 전체적으로 예뻐져서 좋아요, 볼보로스 옷까지 이쁘다니 상상도 못했습니다.
무기들도 디노발드 대검만 보면 이가갈리지만 멋있는 무기들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이베르카나, 네로미에르 무기들은 하나같이 너무 이뻐요.
4렙 장식주는 본격적인 파밍 전이라 아직 불호에 가깝습니다, 글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뭔가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요.
커스텀 강화는 아직이지만 월드 끝까지 영웅의 용맥석:창을 못 먹은걸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신규몬스터
저는 구작 몬스터는 푸르푸르밖에 기억에 없어서 하나같이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구작 몬스터들 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에이스들만 모여서 그런지 하나같이 멋있고 싸우는 맛도 좋아요.
신규 고룡들도 특색있게 어려워서 좋습니다, 우아하고 날카로운 이베르카나, 보는 것만으로 기침이 나오는 발하자크, 기묘하고 톡톡튀는 네로미에르
최종보스만큼은 많이들 그렇듯 호불호가 좀 있습니다, 지나치게 따로노는 듯한 컨셉도 있지만 아직은 잡을때 어렵다기보다는 짜증나는 느낌이 조금 있네요.
5. 인도의 땅
뭐라 적기에는 아직 진오우거만 만나고 껏지만 이거 무섭습니다.
제한시간도 없이 모든 지형이 뭉친 곳에서 온갖 몬스터들이 계속 나오고 파밍할게 한가득이라니!
기뻐해야할지 피곤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일찍자기는 글러먹은 것 같아요.
아 너무 재미있습니다, 스트리머들 콘솔로 시작부터 엔딩까지 여러명을 봤는데도 직접하니 역시 재미있어요.
신년 특유의 자아성찰같은 우울함이 있었는데 그런거 까먹어 버릴만큼 재미있습니다, 빨리 사랑스러운 그대를 보러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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