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앞서
숙련방 운영하시며 몬린이 받아주고 버스 태워주신 집회장님들을 비롯한 일주일간 마주친 많은 헌터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먼저 검사무기만 다루다가 올해 초에 원거리무기를 해보자는 맘이 생겨서 다시 시작을 했는데
하필 골라도 활을 선택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속성활은... 제작무기의 한계땜에.... 맘타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딱 감사제 끝물에 진입해서 감사제 덧입기도 못만들었는데(9장...)
이게 오히려 나중에 잘된 경우가 되버리긴했지만...여튼..
원거리무기를 다뤄본 적이 없었고 활도 입문한지 한달이(?) 채 안된 시점이라... 게다가 사전공부를 해보니
탄무기는 약특 적용이 안되더군요... (이 중요한 내용을 많은 분들이 모르는지 약특박고 오신분들 많더군요..)
생각해봤습니다...
근접해서 때려야하는데 약특도 적용이 안된다... 게다가 방어력은 거너 판정...
과감하게 활을 포기하고 대맘타 국민병기인 나나명등라보를 만들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지금과 달리 가방이 매우 널널했습니다. 모든 방어구,무기,호석을 포함해 100여 개 .... 아~ 맑은 청정수의 냄새....
처음 세판은 공방을 진행했습니다.
근데 첫 단추가 잘 꿰어져서 맘타 4신기중 하나인 물건랜과 마비슬액을 먹고 두번째 보상으론 적폐헤보가 나오더군요.... 불태도는 덤
그러고선 연습은 충분히 되었다고 느껴졌고(이때는 혼신주가 1개 모잘라서 체력증강 2렙이었슴다..)
공방에 비해 시간소모와 탄소모 그리고 피로도가 적은 숙련팟을 찾아 기웃거렸습니다....
하지만, 헌랭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추방을 받아야만 했고 수많은 의심을 샀습니다.
의심은 해소되면 뭐다?? 확신이다....
이거를 느낀건... 어떻게 여러 집회구역 돌아다니다 마주치고 함께 하게된 몇몇 헌터유저분들을 만나면서 나중에는 먼저 인사를 건네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어폰은 고장났고 usb 키보드가 아닌 상태라 일일히 패드에 손을 얹어가며 타이핑했는데... 고마운 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여튼 일주일간 맘타만 달렸고 중간엔 회사 건립일이 껴서 연차까지 붙여 많은 시간을 맘타에 할애했습니다....
본론대로 결산을 합니다.
제가 거너무기는 이번이 전부 처음이고...
검사무기를 주로 다뤘으면서도 유일하게 손안댄게 4개가 있는데
그게 태도,차액,슬액,수렵적 입니다.....
이번이라고 달라질건 없겠지만...
위에 나온것들을 보니 ... 제가 볼때 물욕센서는 프로필에 제일 안쓰는 무기를 지표로 해서 내놓는 것 같네요
위 사진작업이 번거로워 슬액과 수렵적은 거의 제명하다시피 넘겼습니다만.. 황제금부터 종류별로 몇개씩 있더군요 슬액이랑 수렵적...
아이러니한건... 참조랜스 먹겠다고 맘타1차 2차때 미친듯이 부여잡고도 못먹은걸... 너무 많이......
이렇게 놓고 보니 제가 먹어야 될게 이제 눈에 보이는군요.
화속성 황제금 보우건, 뇌속성 황제금 활, 뇌속성 황제금 쌍검만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맘타가 이 캐릭터슬롯으로는 첫 맘타였습니다.
보통 종결무기 못먹다가 겨우 먹고 졸업을 이야기 하실 때 황제금괴를 기준으로 하시는거 같아서
저도 한번 찾아봤습니다. 제작으로는 맘가아라 감마 허리 하나만 만들어서 대충 10인가 8인가 더하면 될 거같습니다.
세팅이 어떻게 되길래라고 물어보실거같아서
보잘것 없지만 공유합니다.
장식주 파밍난이도나 아이템 제작 난이도는... 상중하로 치면 하가 될 거 같네요
혼신주가 1개였을 땐 혼신호석으로 버텻는데 왕맘타가 철벽주를 비롯해 혼신주를 어느날 주길래 체력3 혼신3이 완성이 되서 달인호석으로 갈았습니다.
파밍난이도가 조금 어렵다 싶은게... 이벤트로 줬던 감사티켓이 재료인 풀드레스커프스...와 혼신주 정도겠네요
뇌광주는 마카할멈이 팔고...
감사제 끝물이라 감사제 덧입기 못만들어서 남은 잉여티켓이 이리 쓰일줄은 몰랐습니다.... 나비효과 ㄷㄷ
마지막으로 가끔씩 여쭤보는 분들이 계셔서 이번 기회에 해답이 되고자 남깁니다.
대체 49랭인데 8레어 커강 어떻게 하셨어요???
"왕맘타가 대용맥석 줘요"
저는 다음 왕맘타 때 대용맥석 파밍하러 가야겠네요
다른 분들이 드셔야 할 꺼 제가 자꾸 주워먹은 기분이 드네요...
마음같아선 나눠드리고 싶지만.. 거래가 안되니....
이글을 통해서라도 축복받고 운도 나눠 받으셔서 다음기회에 맘타무기 졸업하시길 !!!!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저를 거둬주고 키워주신 많은 헌터분들에게 감사인사 남깁니다...
저 생각보다 모집방 힘들게 뚫자마자 추방을 많이 당해서..... 그게 제일 힘들었네요
한 새벽에 사람도 없을텐데 그 새벽에도 들어가자마자 추방을 당해버리니...ㅠ
ps.
풍표활 나오고 세팅해서 맘타 4페이즈 해봤더니... 그냥 참렬이나 빙속 라보 쓰는게 더 낫더군요...
여러모로.... 라보가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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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ㄱ적
활무기를 써서 해볼랬더니 회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게 결국 도전자나 힘의해방같은거뿐이더군요 이 두개 다 조건부고.... 현실적으로 너무 가혹한 조건들이 많아서.. 거너무기 이제막 청소년기 진입한 제게는 해답이 딱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ㅠ | 19.03.23 0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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