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게임즈에서 구매해서, 하늘의 궤적 시리즈는 스킵하고 제로 부터 달려왔습니다.
여러 게임을 많이 하고 일이 많다보니 한 1-2년 걸려서 둘다 엔딩을 봤네요.
제로야 진즉에 끝냈고, 벽궤를 이제 끝냈는데, 반전이 꽤 놀랍긴 했습니다.
이 장면이... 바로 그 장면인거군요. 그리고 + 로 제로의 궤적 프롤로그..
제로의 궤적 첫 장면이 바로 그런 장면이었다니... 창세기전 3 파트2 첫 시작도 생각나고..
엔딩 본 소감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본 느낌이랄까요? 가족간의 사랑 같은게 느껴지는 시리즈였습니다.
저는 엘리하고 계속 인연작업을 해서 엘리하고 결국 맺어진거 같긴 하네요.
공식적으로 엘리 비중이 별로라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정석대로 가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마지막에 가이 베닝스가 등장하는 장면이나... 엔딩 씬들을 보면,
약간은 파이널 판타지 8의 엔딩이나, 파이널 판타지 10의 엔딩이 오버랩 되기도 했습니다.
유사성을 논하자는건 아니고 파판이나 영전이나 잘 만든 게임이라 잘 녹여낸듯도 싶구요.
섬궤는 병행을 하고 있었어서 초반부는 꽤 진행 했습니다만,
영벽궤랑 비교하자면 캐릭터 성은 그쪽이 더 좋아보이고,
이쪽은 그냥 로이드 원맨컴퍼니 수준으로 로이드 비중이 매우 강하긴 하네요.
결과적으로 보면 티오도 병풍 같은 역할이고
결국 키아하고 로이드의 부녀 스토리라고 보는게 맞을듯 싶고요.
여튼 설정이 너무 심해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끝내고 보니 설정들 잘 녹인거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섬궤는 2까지는 끝내야 그래픽이 좀 볼만하다던데, 그래도 잘 견디고 시작의 궤적 까지 일단 가봐야겠네요.
참고로 여궤는 아직 구매는 안했는데, 다렉에서 60% 할인 들어가면 사둘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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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키아 목소리 처음 로이드가 들을때 "?????" 하면서 오프닝 때 그 목소리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긴 했었습니다 ㅎㅎㅎ 본편에서 전작 주인공들 하고 합류하고 보스전 간것도 크게 중요한건지도 몰랐었죠 ㅎㅎㅎ 마리아벨이 벽궤 엔딩에서 이야기 하는거 보고 일러스트 나오는거 보는데 소름 ㅎㅎ | 23.06.01 0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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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넘어가고 싶은데 플탐이 여기도 만만치 않아서 아쉽긴 하네요. 좋긴 한데 너무 길어서... 터보모드 있으니까 그나마 20시간 대에서 끊었지, 없었으면 60시간 넘었겠더라구요. | 23.06.01 0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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