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자 루트에서 에델가르트가 나쁘게 나온다는 말이 좀 보였는데
막상 클리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에델이 불쌍하더라구요.
머리 하얗게 변하면서 신체개조 받을때 버티게해줬던
그 추억의 첫사랑이 디미트리인걸 알고 복잡해하는 모습
그리고 청사자루트내내 주인공한테 매달리고
마지막에 괴물로 변해서 주인공하고 대면 할때도
“네 앞에 서면... ...내가 무너져......” 하는데 정말 짠했습니다.
제국해보면 얘가 얼마나 주인공을 좋아하는지 잘 알게 되고
또 에델이 절대로 악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그런가 밉게 느껴지지 않았네요
마지막에 단검 던질때도
솔직히 에델이 바보가 아닌 이상 디미트리랑 주인공 둘다 멀쩡한데도
정말로 마지막까지 죽일려고 찌르려는건 말도 안 되고
그냥 이제 죽여줘 하는 심정으로 그런거 같아서 더 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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