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잉여로운 연휴에 힘입어 이번에는 절대 평가컷 180만을 넘겨보자 했는데 해냈습니다.
히든1에서 35만점 이상 달성하여 화력 제대 4개까지 사용 가능, 낮별 (보스 처치)을 제외한 다른 세 NPC 팀의 임무를 달성해서 낮별 제외 3팀의 NPC가 맵에 있는 조건으로 했습니다.
공략을 보고 주력 제대는 아래와 같이 알케미스트 제대와 카구팔 + 류소총 제대로 구성했고, 둘이 가장 많은 적을 처치했습니다. 그리고 둘다 퇴각하는 일이 없도록 가급적이면 안전하게 했습니다.
알케미스트 제대의 컨트롤의 주요 포인트는 알케미스트 1스킬 발동 시간 동안 가급적 탱킹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1스킬 쿨 동안은 무빙을 해줘서 적의 화력을 1스킬로 흡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이번 적중 키클롭스 MG의 공격을 잘 받아 주는 거였는데, 얘네들의 화력이 더럽게 아프지만 쏘는 시간이 짧고 재장전이 길어서, 이 녀석들이 공격을 하는 타이밍에 1스킬이 켜지게끔 신경 써주는 게 오래 버티는 팁이었습니다. 적의 강화 네메움 상대로도 비슷합니다. 공략 영상 보실 때 알케미스트 제대를 각 적들 마다 어떻게 컨트롤 해주는지를 잘 보셔야 합니다..
특히 보스 아레스를 매우 잘잡아주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방법도 나쁘진 않았겠지만, 저는 이 제대에 EMP 권한을 들려주어서 전투력 40만을 넘어가는 강적 상대시 매턴 신경써서 터뜨려줬습니다. 처음에는 류소총 말고 다른 더 센 소총이 좋지 않나했는데, 류소총이 부르는 더미들이 적의 장판 스킬을 받아주는 효과가 너무 좋아서 대체하는 이득이 없는 느낌입니다.
화력제대는 M2, 2B14, AGS, Mk153으로 주로 화력이 높은 팀을 가능한 대로 다 꺼내썼습니다.
그외에는 사실상 더미 제대 였는데 그래도 아래 제대는 8만에서 10만 제대를 몇 번 방어해줬습니다. 개조 미역의 개전시 이속 증가 버프가 깨알 같이 코이오스 상대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포도제대는 나름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마지막 턴에 14만 코이오스 탱크 1기 있는 제대에 박았다가 코이오스에게 다가가보지도 못하고 딜러들이 끊기는 바람에 퇴각하고 말았습니다... 이 제대는 못 써먹겠어요... ㅠ
그외에는 비상시 방어용으로 편성해 보았지만 고오급 더미로 밖에 쓰지 않아 전투에서 얼마나 버텨줄지 확신이 안섰습니다. 아마 10만이 넘어가는 적들, 특히 코이오스 탱크 상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공략 영상은 1,2턴의 움직임, 3턴에는 보스 아레스를 잡는 법, 그리고 기타 적들과 마주쳤을 때 컨트롤 방법을 참고 하시고, 3턴부터의 움직임은 적들이 랜덤이라 많이 상황이 달라 그 때 그 때 맞춰서 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번 맵의 기믹은 가속탑 3개 폭파, NPC 3팀 권한 획득, 보스인 아레스 잡기 가 거의 다라서 3턴 이후로는 최대한 적을 잡는다, 마지막 턴에는 최대한 헬리포트를 점령한다. 정도만 기억해도 무난했습니다. 화력 지원을 다 안받더라도 더미와 화력제대 전부 꺼내서 행동 포인트를 많이 확보해주는 게 좋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알케미스트 1제대로만 하는 공략은 따라하기 오히려 어렵고, 주력 제대 2제대 이상인 공략을 보는 게 상황이 좀 바뀌어도 대처가 쉬워서 좋았습니다.
어제 겁먹었던 것보다 쉽게 목표를 달성해서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하지만 다음 주에도 이렇게 게임할 시간이 있을지는 알 수 없으니 딱 이러고 끝낼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공지 걸어주신 두개의 공략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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