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게임이 너무 막막하신 분들은 npc들과의 대화를 추천드립니다.

[드림매냐]

요번 젤다 야숨이 난이도가 높고 이것저것 할 수 있는게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지금 뭘 해야할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데 대체 어찌해야할지 막막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젤다 시리즈는 npc와의 대화 내용 중에 많은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단순 스토리/세계관 전달 역할뿐 아니라 기본 조작법부터 각종 게임 관련 팁, 퀘스트 힌트까지 npc들의 대사에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요.

게임 초중반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은 초반 할아버지 대화에서부터 카카리코 마을로의 여정 중에 만나는 여러 npc들과의 대화 속에 집중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할아버지의 요구를 따르지 않고 샛길로 열심히 달려나가시겠지만, 카카리코 마을로 가는 도중 만나는 주요 npc들이 요리법, 야생마 잡고 길들이는 법, 여러 조작법들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마을 도착 후에도 전투 관련 기본 조작을 반복 학습시켜주죠. 마을 건물 안이나 마굿간 안, 때로는 건물 폐허 안에 놓인 각종 책이나 일기류도 중요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npc들과의 대화를 너무 확확 스킵만 하지 마시고 한번씩 꼼꼼히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젤다 시리즈의 npc들은 단순히 퀘스트 주는 자판기 역할이나 스토리/세계관 설명충 노릇만 하지 않습니다.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거나 맛이 좀 간 것 같아 보이는 바보들이지만 농담과 자뻑과 귀엽게 바보스러운 대사들 속에 게임에 대한 주요 힌트들을 위트있게 잘 숨겨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npc의 대사나 책 속 문구가 그 자체로 수수께끼나 퍼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푸는 것 역시 젤다 시리즈 전통의 재미 요소 중 하나죠.

[??1]

npc들이 진짜 힌트 많이주고 기본적인건 다 알려주는데 말이죠.

스카이림 할때도 엔피시들이랑 말 잘 안섞었는데 그냥 잡담도 재밌게 보고있네요

[kanox]

RPG의 묘미는 민가 털기와 NPC 대화죠.
기본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도 있고
메뉴얼에 나와 있지 않은 실용적인 부분을 말해주는 사람(구르기 동작은 무적 판정이니 잘 활용해봐! 라던가)도 있고
마을에 있는 할아버지가 마을의 전설을 이야기해주는데 그게 그 마을 주변에 있는 숨겨진 던전의 힌트가 되기도 하고...
요즘 RPG게임들은 그런 부분이 좀 취약해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아라스라무스]

대화지문의 파란글씨와 빨간글씨만 주의깊게봐도 거의다해결될문제인데 헤메시는거보면 좀 안타깝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