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매각하고 신포2가 나와서 억울했는데 이제야 한을 풀었네요..
엔딩이 감동적이더군요..
내용은 플레이 하시는분들에게 스포가 될수있으니 그냥 입 다물고 있겠습니다..
아무튼 1회차 노멀 모드 끗~
총 6번 죽었네요.. 난이도는 전작 신포에 비하면 많이 쉬워졌어요..
근데 단순하게 쉬워진게 아니라 적당한 레벨에다 맛깔나게 쉬워짐..
(기존작에 비해 스트레스 덜받고 머리를 살짝 굴려줘야 진행할수있는 수준)
젤다 시리즈 최초로 공략없이 클리어한 유일한 젤다..
루피는 나중에 쓸일이 없어서 남아돌게 되더군요..
50층 투기장 한번 돌면 2000루피 넘게 모이니 ㄷㄷ..
엔딩 직전 전리품..
빨간갑옷은 끝내 얻지 못했습니다.. 있긴있나?
시간의 오카리나도 명작에다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지만 역시 골아픈 시오보다는 탑뷰형식의 원조 젤다가 최고네요
솔직히 몽환의 모래시계나 바택같은건 젤다 시리즈의 명성에 비해 좀 아쉬운점이 많았었는데
이번작은 로우랄 시나리오 시작부터 던전 순서에 무관하게 아무곳이나 출입할수있는 자유도라던가
퍼즐의 참신함.. (벽화로 이동해서 풀어가는 퍼즐이라던가 어둠의 신전 불이 꺼졌을때 빛을 발하는 야광 던전이라던가 등등..)
에서 많은 감탄을 했었습니다..
던전 플레이 부분도 전작에선 너무 길어서 플레이하다 지치는 부분을 없애고 딱 적당한 길이와 적당한 난이도로 구성 되어있어
확실히 스트레스 받는부분이 줄어서 더 좋았구요..
배경음악도 전작의 향수를 느낄수있는 부분도 많았고..
특히 상점가의 우유바에서 음악가들이 연주해주는 음악이 왜 그렇게 좋던지..
아무튼 GB시절 "꿈꾸는 섬" 편 이후로 최고인듯..
단점은 이번작에서 상점가의 역할이 별로 없는듯, 아무래도 토깽이 렌탈샵의 존재가 너무 커서인지..
그 대신 렌탈샵 덕분에 초반부터 아이템을 마구 쓸수있는 자유도는 좋더군요..
더군다나 문어를 이용한 아이템의 강화 시스템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화후 각종 무기들의 마법 이펙트도 꽤 화려하구요..
아무튼 간만에 게임다운 게임 즐겨본것 같아서 좋았네요..
정말 지난 1주일동안 정신없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뒤이어 나올 Wii U판 젤다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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