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레이는 마음으로 호제던을 너무 재미나게 즐겨서 00시 되자마자 호포웨 시작했습니다.
1만원 아끼고자 PS4 구매를 했더니 선다운로드받은 파일은 그냥 PS4 버전...
플레이 약 5분하고 이상함을 느껴 나가보니 PS5 버전 0원 구매 업그레이드 진행
약 100기가를 25분정도 걸려 다운로드 (와파6이기는 하지만 무선으로 연결되어있다보니...)
그리고, 플레이
그래픽 너무 좋습니다.
호제던 대비 질감이나 표면 표현이 너무 좋습니다.
최초 4K 비주얼로 보는데 너무 감격스럽더군요.
현재 TK700STi 빔프로젝터로 나름 스크린 비스무리하게 만들어서 120인치급으로 사용중입니다.
화질에서 너무 비주얼 쇼크를 받는 프롤로그 영상을 보고 인게임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본 화질모드로 설정이 되어있던데, 계속 보다보니 컷신이 이어지는 부분에서의 약간의 끊어짐 (개인적으로 로딩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몇번을 성능모드와 번갈아가며 테스트 해보니 체감이 너무 커서 성능모드 60fps 모드가 더 나은듯 느껴졌었습니다.
사실 정지화면의 4K 는 확실히 차이나지만, 역동적으로 움직임이 있는 게임이기에 세세한 묘사등은 눈에 덜들어오더라구요.
예를 들어 정지화면의 에일로이 솜털같은게 격렬한 움직임이 있을때 그걸 보면서 감탄할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ㅎ
전작과의 가장큰차이점은 뭐니뭐니해도 그래픽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래픽적으로 너무 발전하고 조금더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서인지 캐릭의 무게감이 가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철권7을 하다가 DOA를 하면 가벼워지는 그런느낌이었어요.
아마 계속 하다보면 적으이 되겠지요 ㅎ
그리고, 호제던의 재미였던 점프샷이 많이 아주많이 바뀐 느낌입니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주던 와이어이용한 높은 점프가 가끔사용하는게 아닌 필수 스킬이 될듯합니다.
점프시의 체공시간이 호제던 대비 엄청 짧아졌더군요.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는 호제던처럼 조준이 쉽지않고 점프하면서 에임이 많이 틀어지더라구요.
물론 호제던을 즐기다가 바로 넘어와서 이질감이 있는것이지 호포웨의 문제는 아닐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호제던과의 바뀐점입니다.
3인칭 시점의 에일로이가 호제던 대비 조금 작아진것 같습니다.
아마 주변환경의 정보를 더 늙이기 위해서 비율조율 (전체적으로 시야각이 넓어진 느낌입니다.) 을 한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면이 넓어지고 컬러감이 강해져서 몹을 보기가 생각보다 놓치기 쉽겠더군요. (먼저 발견하려면 못보다가 포커스로 봤을때 보이는 경우라던지...)
그리고, 포커스 사용을 2단계로 세분화 시켜두었는데, 굳이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귀찮다고 해야하나??
호제던의 약초캐기등을 하기위한 줍기표식이 이제는 포커스 한번 누름으로 표시가 되었다가 일정시간이후 사라지는데...
옵션에서 제가 못찾은것인지는 몰라도 한참 찾아봐도 그런 옵션은 없더군요.
줍기가 가능한 아이템의 식별하는데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듯 합니다.
호제던 방식의 포커스 사용은 길게 R3을 눌러주는건데, 호제던 대비 정보가 많아졌습니다.
포커스로 정보를 읽어들인후 십자버튼을 이용한 카테고리 이동도 괜찮았고, 세부메뉴로 바로 들어가서 기계동물의 정보를 보는것도 정지 화면이 아닌 부위에 따른 몹의 회전이 정보를 보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작역시나 기존과 비슷한듯 살짝 달라졌는데, 튜토리얼에 나오는 함정등을 만드는데 메인메뉴입성없이 간편하게 제작하는것도 괜찮더군요.
물론 바로 해체하는 스킬이 처음부터 부여되는것도 좋았습니다.
물론 이제 갓 120분정도 그것도 스킵없이 컷신등을 모두 보면서 즐겼기에 많은 플레이를 한것은 아닙니다 ㅎ
그리고, 확실히 기계몹들이 강해졌습니다,
강해졌다기보다 화살의 쏘는 느낌이 호제던 대비 가벼워졌다고 해야하나요?
캐릭의 무게감이 가벼워진것 마냥 화살을 쏘고나서의 타격감도 살짝 가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현재 기본무기만 있기에 여러장비가 나오면 달라질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더 즐겨봐야 할것같네요
여튼 초반 기계 동물들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기계동물들이 강한편입니다 ㅎ
그렇다보니 오히려 무음사냥의 데미지가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기계동물의 약점을 타격하더라도 튜토리얼 기준으로 무음타격이 일격필살이 되는거서에 반해 화살은 몇발의 화살을 이용해야 할정도입니다.
특히나 호제던 대비 사냥의 감이 조금 틀려져서 살짝 적응이 필요할듯 합니다.
특히 점프샷... 점프샷... ㅎ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에일로이의 외모...
확실히 이쁜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못생긴건 아닙니다.
그런데 확실히 6개월간 (호제던이 끝나고 하데스가 파괴되고 6개월이 흐른뒤의 호포웨 시작이기에...) 에일로이가 고생을 많이 한듯합니다.
나이를 조금 먹은듯하네요.
물론 에일로이 외모를 까고자 적은 글은 아닙니다.
너무 현실적으로 만들다보니 주근깨라던지 점이라던지 너무 사실감있게 만들었더라구요.
특히 외국사람들은 동양인에 비해서 빠르게 늙는 편이니...
이제 초반이지만, 확실히 호제던만큼의 재미가 있을듯 느껴집니다.
아직 공략이라던지 여러가지 정보가 부족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난것 같습니다.
특히 호제던을 즐겼던 유저라면 조작감을 그대로 가지고 갈수 있기에 빠른적응이 가능할듯 합니다.
다만 !!!!
호제던의 O / X 버튼 이 PS5 로 넘어오면서 바뀌어 버려서 적응이 않됩니다 ㅠㅜ
계속 실수 실수 하네요 ㅠㅜ
X가 확인인데 계속 O 를 누르고 있는 제모습이 안타깝습니다 ㅠㅜ
모두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세요.
상기글은 아주 주관적인 전문적이지 못한 개인유저의 감상이기에 객관적인 내용이나 평가와 다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쓸때없는 플빠 (정상적인 PS를 즐기는 유저가 아닌) 와 쓸때없는 엑전사 (정상적인 XBOX를 즐기는 유저가 아닌) 들의 싸움을 보고싶은 감상이 아닌...
호라이즌에 대해서 조금 궁금해하시는분을 위해서 적은 글입니다.
무슨말만하면 깐다라던지 의견도 못적을정도로 무섭게 변해버린 게시판이 아닌 편안하게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할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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