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발번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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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를 재생하는 불가사의의 유적 와도람
이 대지가 어떻게 있던것인지를 아는 리슈의 손에 의해 유적은 일행의 추억을 비추어내는 박물관으로의 형태를 바꾼다 동료들이 각자의 생각으로 탐색을 하는중 저 사내는 무얼 생각하는지...
그리고 동료들 누군가의 기억에도 없는 광경이 하나 일행들에게 불가사의한 운명을 끌어들였다
○ 중간 : 족적(발자취)
티카 ㅡ 이곳이 기억을 재생하는 불가사의한 유적인가? 왠지 약간 성지 아지루신전과 비슷하네
리슈 ㅡ 그래 동일한 존재가 만들어졌으니 외관상 비슷해
함장 ㅡ ...?
베르다 ㅡ 리슈는 여기가 어떠한 곳인지 알고있어?
리슈 ㅡ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지만 내 소환과 비슷한 힘을 가진 유적이라 생각해 관리되어있지 않다니 폐기된걸까? 상당히 노후화된듯하고
마스티마 ㅡ ...그런거였어 바야흐로 신이 행하신 일...가히 훌륭하다고 할수있군
함장 ㅡ ...?
리카르드 ㅡ 납득되는건 마스티마만인가보군 결국 우리들에게는 모르는 미지의 힘이었단 말인가
지벨 ㅡ 우리들의 일이 그대들처럼 하등한 존재에게 이해될리가 없겠지
웰치 ㅡ 음누누누누! 어디까지나 지겨운 놈이네! 리슈도 돌아왔고 요번에야말로 숨통을 끊어도 괜찮겠지? 앙!?
유인 ㅡ 관둬라 웰치!! 지금은 지벨도 함의 탑승원이야!
웰치 ㅡ 하지마아아안~!! 끄으으으으!
쟌느 ㅡ 어머 웰치씨~ 꽤 체력이 남아도시는군요, 좋은 일이지요 돌아가면 저와 단련을 해보겠습니까?
웰치 ㅡ ... 아뇹, 충분합니다요 보스
쟌느 ㅡ 후후 유감이에요 최근엔 아드레씨와 빅토르씨정도밖에 제 단련에 함께해주지 않아서요...
웰치 ㅡ 앗...아하하하하하...(머슥타드)
유인 ㅡ 웰치를 이리간단히 얌전히 해놓다니...
히스 ㅡ 보스(=쟌느)는 군학교의 생활지도관도 맡았던 적도 있어 이정도야 누워서 떡먹기지
레코로 ㅡ 과도한 운동은 건강유지관점에서 추천할수 없지만...
코로 ㅡ 모형로봇이라지만 내 몸이 저기까지 너덜하게 되는건 볼수없군욥!
히스 ㅡ 엥, 저런거 전혀 신경안쓰는 쪽이잖아? 보스가 진지하게 임하면 부대방 자체가 하루만에 못쓰게되!
코로 ㅡ 히이익!!
유인 ㅡ ...
칼린 ㅡ 웰치를 야단치는게 뺏겨져서 섭섭해?
유인 ㅡ 엣? 아녜요, 간단히 얌전해지는거라면 그것을 넘어선적은 없어요 ...하지만 섭섭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거짓이 되겠죠?
칼린씨, 웰치에게는 절대로 말하지말아주세요
칼린 ㅡ 알고있지~
라바니아 ㅡ 유인, 걱정하지마! 지금 웰치가 설계하는 소형함에는 유인의 자리가 준비되었으니!!
유인 ㅡ 아니아니아니 그리 열변하지 않아도... 그래도 자리까지 준비된거야? 이거 본격적으로 조종을 배우지않으면 안될것같아
히스 ㅡ 오옷 하는거냐 유인? 로즈가 류파는 조타술을 착실히 주입한다고!
유인 ㅡ 살살 부탁할께요, 히스
바르카 ㅡ 크윽...
앙리 ㅡ 바르카, 왜그러나 그런 난잡한 표정을 하고는... 상태가 않좋은가?
바르카 ㅡ 어째서...
앙리 ㅡ ...음?
바르카 ㅡ 어째서 이 유적이 전혀 분석이 되지않냐고오오오!!
리카르드 ㅡ 아까도 말했잖나 우리들에게는 미지의 힘이다 확실히 너에겐 우리들보다 높은 과학력을 가졌을지도 모른다만...
바르카 ㅡ 하지만 마스티마는 안다고!! 마스티마와 우리 모피스의 선조님은 함께였으니 이엔투의 기술로 해석정도는 가능할텐데...!
마스티마 ㅡ 오홍~ 내 37억년의 세월을 깔보지마 반디오네의 어린자여
바르카 ㅡ 이엑스라면 37억년 살아간다 흥!
마스티마 ㅡ 그렇다면 너내들의 지식에서는 37억년이 걸려도 거기까지 도달되지 못했단 셈인가? 유감이지 바르카?
바르카 ㅡ 으으으으으으으!!
앙리 ㅡ 마스티마, 쓸데없이 바르카를 도발하지마 바르카도 침착해
리슈 ㅡ 으음...이것으로
함장 ㅡ ...?
리슈 ㅡ 잠깐 봐줘봐 여기!
웰치 ㅡ 에에엑!? 뭐지이거? 뭐가 일어났어?
티카 ㅡ 추억의 벽 한켠에 우리들의 여행에서 일어난 사건이 띄워져있어
앙리 ㅡ 우르자의 문과는 비교할게 안되는 규모이군
히스 ㅡ 이런게 있다면 위험하잖아! 또 전쟁의 불씨가 되겠지?
리슈 ㅡ 맞아, 우리들이 다가설때 엄중히 봉인을 설치해야만해 그렇지만 다음 여행으로 나올동안 잠시만이라도 여기서 추억에 잠기는 것도 나쁘진않잖아
함장 ㅡ ...
리슈 ㅡ 정말로 여러일이 있었어
○ 중간에서 남서쪽 방향 : 영웅의 딸
크로우 ㅡ 그러고보니 이런 일도 있었다
크로드 ㅡ 평범하고 어엿한 모습에서는 상상이 가지않아
바르카 ㅡ 잉? 그것은... 그리고리에 의해 생겨난 자신의 어둠!!
크로우 크로드 뭘보고있어!!
크로우 ㅡ 괜찮잖아, 이 경험이 있었기에 바르카는 한층 강해졌지?
바르카 ㅡ 그랬냐...이런 매정한 모습이...
피델 ㅡ 매정하다니 당치도않아 마지막엔 본인의 나약함을 극복했어 강한 마음이 없다면 할수없는 일이야
바르카 ㅡ 엣 아그게 하지만...
시우스 ㅡ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으니 넌 괭장해
바르카 ㅡ 어 그...그럴까아? 에 에헤헤헤헤
시우스 ㅡ 그렇다지만 왜 바르카는 박카스의 딸인데 26이야? 박카스랑 크로우들은 현시대보다 훨씬 예전놈들이잖아?
바르카 ㅡ 맞는건 여기에 있는 크로우는 현재에서 527년전 존재야
시우스 ㅡ 그렇다면 바르카도 그정도 옛날인간이겠지?
바르카 ㅡ 그것은 내가 모피스의 초장거리 미션을 받게되어서야
크로드 ㅡ 초장거리 미션?
바르카 ㅡ 모피스의 기술을 가져도 도달하기까지 수십년이상의 시기를 필요로하는 시점으로의 미션이란 것이지 미션 담당자는 반드시 이 강철몸체로 장비교체하여 콜드슬립, 자동 조종으로 임지에 향하게 되지 내 경우도 우주력 40년에 이엔투를 나서서 혹성 다후테스에 도착한게 그로부터 498년뒤야 그동안엔 콜드슬립상태에 있어 의식은 닫혀졌으므로 내가 깨어날 시간의 합계는 26년이란 셈이지
시우스 ㅡ 몸체는 500살가까운데 일어나는 시간은 26살? 왠지 헷갈리는데...
바르카 ㅡ 이엔투에 의해 신체는 얼마든지 장비교체가능해 따라서 연령은 스스로 의식이 깨어났을 시간으로 셈하는게 일반적이지
피델 ㅡ 뭔가 우리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이 있다는건 알겠는데 그런 먼곳으로 향한다면 충분히 돌아오는 일도 가능하지않을까?
바르카 ㅡ 초장거리 미션은 편도차표가 기본이야 임시로 취임한 시점에서 이엔투로 돌아갈수가 없다는건 각오한 일이야 ...더군다나 돌아가려해도 100년이상 경과하고 있어 가족이나 친구가 살아있는 일은 없어
피델 ㅡ 믿을수없어!
바르카 ㅡ 따라서 아무리 긍지높은 모피스전사라 할지라도 초장거리 미션이 되는 수단은 늘 부족해
시우스 ㅡ 당연하잖아! 다녀간게 최근 돌아오지 않는건 아무리그렇다지만 그런 임무는 부당하잖아!
바르카 ㅡ 하지만 거기에 우주위기가 있는거라면 모피스의 전사로선 보고만 있을순없어 임지가 멀으니까라고 내버려두는 일따위 있어서는 안되!
크로우 ㅡ ...
바르카 ㅡ (자신이 한 말을 이어서)내버려두는 일따위 있어서는 안되...라는건 방침이야
초장거리 미션에서 지원한다라는 일은 대단히 영웅시되는 행위거든
크로드 ㅡ 가족에게도 더이상 만나지못할 각오를 하고 우주를 위해서 다하는것이니 틀림없이 영웅이지
바르카 ㅡ 초장거리 미션에서 지원한 당시의 나에게는 그런 고상한 의지는 없었어 영웅소녀의 이름에 부끄럼없도록... 아버지가 나를 명예롭게 하려고 그것만큼은 고려하고 지원했어 아버지는 그런 내 미숙함을 눈치챘으면서 저렇게 필사적으로 말렸어 그렇지만 난 늘 내 일에 열심으로서
크로드 ㅡ 알지, 영웅의 아이들로서 살아간다는게 대단한거지 난 아버지에게 반항하여 한사람으로서의 제멋대로인 행동을 취했더니 무심코 다른 혹성으로 전송시켜져서 큰 소동이었다고
바르카 ㅡ 엥?
피델 ㅡ 나도 아버지와 싸운거만으로 여기 2년간은 제대로 얘기도 들어주지도 않았어
시우스 ㅡ 난 돌연 허가없이 군을 그만두고 집도 뛰쳐나왔지!
바르카 ㅡ 에엑!?
크로우 ㅡ 그러고보니 나도 아이적에 펼쳐진 레일 위를 살아가는게 싫어져서 가출하여 레이미의 집에서 틀어박힌 적이 있기에
바르카 ㅡ 크로우까지!!
크로드 ㅡ 하지만 혼자가 되면서 아버지의 아들이 아닌 나...그냥 크로드와 마주해주는 동료와 만났지
시우스 ㅡ 동료와의 만남으로 내 진정한 실력을 알수가 있었다
피델 ㅡ 아버지를 의식했던건 딴사람보다 나였어
박카스 ㅡ 중요한건 타인에게서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아냐 동료에게 대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대해서 명예롭게 여기는 자신이냐야
바르카 ㅡ 엣! 어...째서... 아니지 박카스! 언제부터 얘길 듣고있었어?
박카스 ㅡ 크로드가 영웅의 아이들로서 살아가는 일은 대단하다고 말했을부근이였나...
바르카 ㅡ 다...행이다...
로니키스 ㅡ 나도 광속의 스티브의 자손인 점을 방해물로서 느낄수가 있었다
크로드 ㅡ 아버지도!!
다릴 ㅡ 결국은 자기가 가리킨 길을 골똘히 생각할수밖에 없는일이다 평가는 후세사람들이 맘대로 결정하겠지
피델 ㅡ 아버지...
박카스 ㅡ 따라서 바르카, 그대도 동료를 져버리지 않고 자기가 자부하는 모피스전사의 모습을 추구했으면싶다
바르카 ㅡ 예, 박카스!
크로우 ㅡ 그런데 박카스, 너 혹시 바르카를...
박카스 ㅡ 의외로 그녀는 거짓말하는게 힘든 타입이더라 깜빡하고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버린 경우도 수도없이 있다
크로우 ㅡ 아아 그랬어?
박카스 ㅡ 허나 그녀의...딸의 생각은 악착같아 요대로 눈치채지않는 척을 계속해가려고도 생각하고 있다 협력해줄꺼지? 크로우
크로우 ㅡ 그래, 물론이지
○ 중간에서 북동쪽 방향 : 순백의 인연
장면전환
마리아 ㅡ 기다렸지?
클리프 ㅡ 늦었잖아 이봐
장면전환
마리아 ㅡ 이것은 우리시대꺼네
(상세한건 모르지만 이 유적에는 많은 기억 아니지 미래의 사건조차도 잠들고있다 결국 이 유적에서 라인곳 박사가 왜 내 몸에 이런 개조를 설치했을지도 알수있었다...)
레나 ㅡ 헤에~ 이리하여 마리아씨와 페이트씨는 만나셨군요
마리아 ㅡ ...!
레나 ㅡ 이때의 마리아씨는 펄펄 나부껴서 멋졌어요~ 동경됩니다
마리아 ㅡ 레나,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어?
레나 ㅡ 마리아씨가 생각에 빠져들기 시작할즈음부터요
마리아 ㅡ ...
레나 ㅡ 혹시 마리아씨, 이 유적이라면 자기자신의 일을 알수있을지도라 생각한게 아닌가요?
마리아 ㅡ 그렇게 표정에 나올줄은...
비참해지네
레나 ㅡ 아뇨, 그런게 아닙니다! 다만...저도 이 유적을 사용하면 진짜 어머니의 일을 더욱 알수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서요
마리아 ㅡ ...맞아 레나도 진짜 어머니를 알고싶었구나
레나 ㅡ 예...하지만 포기했어요
마리아 ㅡ 어째서? 여기서라면 레나가 태어났을 적의 사건도 알수있다고
레나 ㅡ 크로드와 만나서 에너지=네데에 도착하여 진짜 어머니를 알수가 있었어요 함장님과의 여행중에 이 팬던트에 지녀진 힘을 알았어요 그렇게하여 분명 이후부터도 여러곳에서 어머니의 추억과 마주해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무리하게 알필욘 없지않을까하고요...
마리아 ㅡ 확실히 그러네... 이 유적의 힘은 마치 카드게임의 죠커같아서 정공법이라고는 생각안해 나도 레나처럼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간다면 답이 보일려나?
레나 ㅡ 네 필히!
마리아 ㅡ 레나가 해주어서 잘됬어 난 아직 나약해서...
레나 ㅡ 아니에요, 마리아씨는 더욱 나약해지십시오! 저는 마리아씨의 나약한 소리랑 고민을 더욱 들려줬으면해요
마리아 ㅡ 때로는 나약해져서 레나에게 의지해도 좋겠지
레나 ㅡ 예, 당연하지요 더욱 의지해주세요!
클리프 ㅡ 마리아는 꽤 레나와 사이좋아졌군
미라쥬 ㅡ 질투입니까, 아버지?
클리프 ㅡ 앙? 뭘 말하는거야 아무래도 아버지라 할정도의 나이는 아니지
미라쥬 ㅡ 후후 죄송했습니다 클리프
이 여행은 저 애에 의해 정말로 많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마 쿼크(연방)에게 있어서는 얻어지지못한 많은것들을 부여해주었죠
클리프 ㅡ 봤구나 ...
미라쥬 ㅡ 클리프, 왜요?
클리프 ㅡ ...내가 쟤를 쿼크의 리더로 한 일은 실수겠지 리더라는 책임이 쟤를 고독으로 만들어버렸어
미라쥬 ㅡ 클리프... 클리프의 실수는 마리아를 리더로 한일이 아닙니다
클리프 ㅡ 하지만 현재 쟤는...
장면전환
미라쥬 ㅡ 클리프의 실수는 마리아에게 리더로는 고고의 존재라고 깊이 마음먹었다는 일이지요
리더라면 의지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클리프의 가족일까요?
클리프 ㅡ 감히 이유를 달자면 가족이어서겠군 내 소중한 가족같은 존재가 위험한 일을 겪었어 그런 상황을 본다면 몸이 멋대로 움직인다고
장면전환
클리프 ㅡ 그랬어
어쩔수없지 잘 부탁할께, 미라쥬
미라쥬 ㅡ 네, 믿겠습니다 클리프
○ 중간에서 북쪽 방향 : 누나와 동생
지벨 ㅡ ...
리슈 ㅡ 이런곳에서 혼자 뭘해? 뭔가 관심거리라도 찾아냈어?
지벨 ㅡ 내가 이쪽세계에 관심을 끌일따위 있을리없지
장면전환
리슈 ㅡ 싫...싫어, 풀어줘 나...는 저런...저런곳에...! 저런 곳에는 가고싶지 않앗!!
베르다 ㅡ 리슈으으으!!
장면전환
리슈 ㅡ 이것은 모두가 나를 도와주기 위해 바센제국성에 올라타줬을때의 광경이네... 그립다 이후 틈세의 세상까지 날 쫓아와주어서...
지벨 ㅡ 정말 이 세계의 자답게 치졸해서 합리성에 빠진 행동이다
리슈 ㅡ 무슨 뜻이야?
지벨 ㅡ 네 힘으로 인류의 버베드화는 거두어지면서도 엑서사이저의 출현에 의해 바센 황도는 지독히 혼란스러웠지 분명 아무것도 없는일까지 무서워진 사람들에 의한 폭력행위 혼란을 틈탄 절도
황성도시의 인구는 약180만명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어느쪽을 도와야할지는 불보듯 뻔하다고 생각하나?
리슈 ㅡ 틀림없이 많은 사람을 돕기보다 날 우선해준 함장일행의 행동은 비합리적이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것을 말한다면 너가 여기에 있다는 일자체가 합리적인 판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지벨 ㅡ 이런... 네 생각이 옳은걸 증명할 뿐이라면 일부러 날 쫓아와줄 일따위 없없겠지? ...너가 없는 중에 내 옳음을 증명해도 의미없지 게다가...너와 난 이쪽세상에서 유일하게 혈통이 흐르는 가족이다 ...널 찾으러 가지않는다라는 선택기따윈 없었다
리슈 ㅡ 으응 그래 나도 반대입장이라면 분명 쫓아갔지 우리들은 서로간에 오직...
지벨 ㅡ ...
리슈 ㅡ 아버지는 자신의 일밖에 관심이 없었고 어머니는 우리를 학교에서 나오는 성적외엔 보지않았어 그럼에도 아직은 나았어 내가 열두살때 아버지가 회사에서 해고를 통보받기까지는...무기력해져서 일을 찾으려고도 하지않은 아버지 게다가 애상을 다하여 집을 나가버린 어머니 학교모두는 그런 우리를 동정의 시선으로 보았어
지벨 ㅡ 서로외엔 세상의 모든게다 적이 되었다
리슈 ㅡ 그리고 그런 우리들이 의존했던건 우리들의 일을 누구도 알지못한 또하나의 세상
지벨 ㅡ 아버지가 회사에서 가져온 계정이 이런 일이 될줄은
리슈 ㅡ 그래, 저땐 너와 둘이서 신이라도 된 기분이었다
지벨 ㅡ ...허나 그 세상도 저때를 계기로 소멸되어버렸다
리슈 ㅡ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건 또 모든것이 적의 세상
지벨 ㅡ 적의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넌 홀로 사라져갔다
리슈 ㅡ 미안하다고 생각했지 저땐 필사적이라
지벨 ㅡ 알고있다 넌 늘 단락적으로 주위가 보이지않아
리슈 ㅡ 음...그런 말투는 하지않아도...!
지벨 ㅡ 현세에 무엇도 생각하지 않고 뛰어들었으니 기억을 잃는일따위라는 실패를 범하지
리슈 ㅡ 그거야 그렇다지만...
그래도 그 덕택에 신원도 모르는 날 가족이라 불러주는 동료가 생겼어
장면전환
베르다 ㅡ 고마워 가족이 늘어나서 기뻐!
장면전환
리슈 ㅡ 그리고 다후티네에서 기억을 되찾아가는 와중에 깨달았어
내 세상을 끼고있던건 우리들 본인이었다고 둘의 세상에서 갇혀지내 다른것을 적이라고 결심했을 뿐이었어 내자신이 더욱 마음을 연다면...세상은 우주는 이렇게도 멋져
지벨 ㅡ ...그랬군
리슈 ㅡ 어딜가?
지벨 ㅡ 함으로 돌아갈뿐이야 결국 난 너내들에게 가두어진 처지잖나 포로를 풀어놓다니 어떻게라도 있겠지, 너내들은...
리슈 ㅡ 그럴리가, 포로라니 지벨! 잠깐기다렷!
지벨 ㅡ 크윽! 뭐지 이 아지랑이는!!
리슈 ㅡ 지벨!!
베르다 ㅡ 왜그래 리슈!
리슈 ㅡ 지벨이...이상한 아지랑이에 쌓여서...
칼린 ㅡ 둘다 벗어나, 이 낌새는...!
지벨 ㅡ 그...그만둬엇! 내 안에 들어오지마아아앗!!
칼린 ㅡ 아스모데우스!
리슈 ㅡ 지벨이 없어...! 저 아지랑이에 아스모데우스에게 삼켜지기라도 하는건가...
칼린 ㅡ 멍하니있을 경우가 아니야 리슈! 지벨을 구출하자!
리슈 ㅡ 괜찮겠어?
칼린 ㅡ 그런것도아닌것도 속죄하지도 않고 이런곳에서 쓰러질순 없다고!
리카르드 ㅡ 또 지벨놈을 도와주게 될줄은
라바니아 ㅡ 동료의 가족은 내 가족
히스 ㅡ 그치? 그것이 로즈가의 규칙이지
바르카 ㅡ 코로, 함에 의한 지원을 부탁한다!
코로 ㅡ 알겠습니다욥! 스캔을 개시합니다!
티카 ㅡ 좋아! 리슈 언니! 모두함께 반드시 지벨을 도와주자!
리슈 ㅡ 고마워 다들! 가자고!!
○ 중간에서 북쪽 방향2 : 가족
장면변환
지벨 ㅡ 크윽! 저것은 어릴적의 나인가... 이곳은 어디냐!
리슈 ㅡ 왜그래 그런 표정을하고? 또 학교에서 뭐가 있었어?
지벨 ㅡ ...
장면전환
리슈 ㅡ 말없이있으면 모르잖아 얘기하면 편해질 일도...
지벨 ㅡ 됐어, 누님... 저런 놈들 내쪽에서 없애주겠다 신뢰하는 가족은 누님한명으로 족해
리슈 ㅡ 나도말야 여기까지 왔더니 양보할수 없어 아마 이미 너와 나는 서로 이해할수없어
지벨 ㅡ 그럴리가! 아니야! 대체 난 무얼위해서!!
리슈 ㅡ 신을 자처하는 경박한 놈... 가능하면 두번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마... 그것이 서로를 위해서니까
지벨 ㅡ 이브리슈! 이브리이이이이슈으!
나는 버림받은건가 내가 버림받아온 자들과 동일하게...
왜 큰마음먹고 죽여주지 않는것이냐, 이브리슈 이같은 곳에 내버려두고 나는...!
장면전환
아스모데우스 ㅡ ...
지벨 ㅡ 피소환물에 죽임을 당하는건가... 지금의 내게는 딱알맞고 우스꽝스럽게 죽어가는 모양일지도 모르겠군
아스모데우스 ㅡ 이 사내를 살려놓은 가치가 있었군 흥미로운게 낚였어
리슈 ㅡ 너가 하고싶은 것을 도와줄께 그러니 지벨을 풀어줘!
장면전환
지벨 ㅡ 뭘 하는거냐 이브리슈 이런 위험에 빠져 날 구할 가치따위 지금의 너에겐 없을것이다
결국엔 이쪽세상은 0과 1 양쪽을 얻는 일따위 바라지는 않을것이다
리슈 ㅡ 기다려 지벨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내가 반드시 널 구해내볼테니... 황성아...(영창)
지벨 ㅡ 뭘하려는거냐, 이브리슈 그렇게되면 넌! 너자신이 택한 가족을 상처입혀버리는 일이 되잖아!!
이브리슈 ㅡ 황성아 힘을 빌려줘!
지벨!!!
지벨 ㅡ ...
리슈 ㅡ 응 괜찮아, 호흡은 안정되었어 레코로 바로 의무실로...
지벨 ㅡ 그 필요는 없다
리슈 ㅡ 목숨에 지장은 없나보네, 다행이야! 하지만 일어서도 문제없겠어? 조금만 더 쉬는 편이...!
지벨 ㅡ 이브리슈 넌 왜 거기까지 날 구하려고 하는가?
리슈 ㅡ ?
지벨 ㅡ 넌 저 틈새의 세상에서 새로운 가족을 택했다 그것으로 되겠지 나따위 버려놔
리슈 ㅡ ...나도 어느쪽을 버려야만 한다고 생각했어 혈통이 흐르는 가족과 이쪽세상에서 날 받아준 새로운 가족...따라서 난 틈새의 세상에서 널 내버려뒀어...
지벨 ㅡ 많은 것을 바라기엔 진정 얻고싶은게 흘러떨어지지 우린 그 진실을 몸소 알고있을것이다 이브리슈
리슈 ㅡ 하지만 우르자의 문에서 사로잡힌 널 보고 내버린다니 도저히 할수없었어 그래도 지벨, 넌 내 가족이야...
지벨 ㅡ ...
리슈 ㅡ 더이상 너와는 잘못되거나 하지않아 널 내버릴 일은 절대로 하지않아
지벨 ㅡ ...
리슈 ㅡ 저어 지벨, 난 이쪽세상의 사람들에게 배웠어 가족은 택하는게 아니고 늘어가는 거라고
지벨 ㅡ ... 역시 너와는 의견이 맞지않군
장면전환
리슈 ㅡ 그런거 옛부터 그랬잖아
지벨 ㅡ 그래, 지금도 예전에도 쭉 변하지않았다 아마 이후부터도말이지 이브리슈
리슈 ㅡ 그래 지벨 그 이브리슈라는 호칭좀 그만둬줄래? 뭔가 너가 말하자니 근질거린다 해야하나...
지벨 ㅡ 무엇도 우스운일은 아니잖나 이브리슈는 이브리슈다
리슈 ㅡ 예전엔 누나나 누님이 예뻤는데
웰치 ㅡ 헹?! 그런 시대가 지벨에게도 있었냐!?
지벨 ㅡ 뭐야, 이상한 얘기하지마 이브리슈!!
웰치 ㅡ 애시당초 어떻게봐도 지벨쪽이 연상으로 보이지만 동생...이지?
마스티마 ㅡ 그것은 엑스=지바에 있던 십수년간에 성장한 탓이겠지 월영의 사다리의 희생자인 척을하여 엑스 지바에 나타났을땐 리슈보다 어린 소년이었다
티카 ㅡ 어? 그 모습 보고싶어~ 단발머리형태의 문학소년이라는 느낌일까? 예쁘겠어
레코로 ㅡ 으음? 티카는 그런 모습을 좋아하는가!
지벨 ㅡ 뭔 얘길 하고있나 너내들...
유인 ㅡ 하지만 지벨이 엑스 지바에 있던건 1천년 가까이의 전인 얘기가 아녔을까?
앙리 ㅡ 아마도 마스티마와 동일하게 신체의 시기를 멈추는 술을 가졌겠지 그리고 엑스 지바에서 체재했던 동안만 의심가지 않게끔 신체를 성장시켜갔다
쟌느 ㅡ 성장시켜갔다란건 혹시 지벨씨 당신은 신체의 성장을 자유로이 다루는게 가능한건가요?
지벨 ㅡ 불가능하진 않다만...
쟌느 ㅡ 즉 젊어지는것도 가능하다고...
앙리 ㅡ 쟌느는 회춘에 관심이 있는가?
웰치 ㅡ 당연하겠쥐~!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는건 인류의 꿈이고말고!
쟌느 ㅡ 예, 언제까지라도 변함없이 전선에서 싸울 근력을...!?
웰치 ㅡ 엇, 그쪽이 아닌데
쟌느 ㅡ 가르쳐주십시오! 지벨씨!
지벨 ㅡ 흥, 이것은 너내들에게 쓸법한 술이 아니다
쟌느 ㅡ 괜찮습니다, 어떠한 엄한 단련에도 견뎌내보겠습니다! 가르쳐주실때까지 놓지않겠습니다!
지벨 ㅡ 뭐냐, 이 자는
마스티마 ㅡ 실토하지 않겠다면 나도 거들어볼까나?
쟌느 ㅡ 꼭 부탁드릴께요~!
지벨 ㅡ 부탁하지마앗!
리슈 ㅡ 나에게 모두가 있듯이 지벨에게도 가족이라 부를 동료가 늘어가겠지만...이 상태라면 바로 되겠네~
베르다 ㅡ 코로의 함의 각자는 모두 가족임에도 유달리 소중한 추억을 지니고 있으니까, 나도 포함해서...그리 시간은 걸리지 않겠지?
함장 ㅡ ...
리슈 ㅡ '한솥밥을 먹다'? 뭐야 그 뜻은?
코로 ㅡ 장거리이동이 기본인 전함 안에서 함께 지내면 그것은 이미 가족과 다름없다라는 지구에서 옛부터 있는 속담이지요
리슈 ㅡ 확실히 그러네
중요한건 네 마음에 하기나름이란 것이지 지벨
○ 중간에서 북서쪽 방향 : 웰치의 괴이
웰치 ㅡ 그래그래 여러번 봐도 좋은걸~
함장 ㅡ ...?
웰치 ㅡ 그래 함장, 이걸 보라고
장면전환
웰치 ㅡ 내 미래의 모습이지! ...뭐 어디까지나 내 상상을 그렸을뿐이지만
보먼 ㅡ 사기야
넬 ㅡ 잘못볼꺼없이 사기네
스티브 ㅡ 틀림없이 이것은 사기라 말할수밖에 없겠군
웰치 ㅡ 잠깐만! 너내들! 갑자기 나타나서는 무례에도 정도가 있지!랄까 스티브가 말하던건 가장 상처입으니까!
스티브 ㅡ 미...안하이 하지만 이것은...
함장 ㅡ ...
웰치 ㅡ 하항~ 알았다고
다들 이러한 성인의 아리따움을 나타낸 여성에게는 뒷걸음질칠 타이밍이구나~
할수없지 다른것도 준비해준다아~!
장면전환
웰치 ㅡ 등록 No1! 표면적으로는 우수한 미소를 띄우기도 사실은 엉큼한 비서 웰치!
넬 ㅡ 이것은, 페나티의 직인길드를 규모있게 처리하는 웰치네
장면전환
웰치 ㅡ 아까 이따금씩 발견했잖아~ 나와 비슷하고 예쁜 여자애! 더군다나 이름은 웰치!
함장 ㅡ ...
웰치 ㅡ 어? 멍한 표정을하고는 이 애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하는겨? 그럼 다음 애로 가보자!
장면전환
웰치 ㅡ 등록 No2!
허둥대는 소녀가 때로는 다치고 안경스타일로 완벽히 다져진 우수한 기계조작자 웰치!
스티브 ㅡ 으옷! 그녀에게는 본적있는...! 엣지의 카르나스를 담당했던 웰치네
웰치 ㅡ 명확하신 답이십니다! 역시 웰치의 이름을 가진 자는 미소녀라는 시세가 정해졌어요
장면전환
보먼 ㅡ 세상에서 자신과 닮은 자가 세명은 있다고 들은적은 있지만 아무래도 이건...
웰치 ㅡ 어머어머, 아직도 불만이세요? 그거라면 이것은 어떨까!
장면전환
웰치 ㅡ 등록 No.3!
눈물젖은 눈동자의 옹호욕에 자극되어진 소극적인 웰치! 이건 확실히 웰치가 리슈일행들이 만든 장치를 파괴한 것을 용서받기 위해 연기한 모습이지 않겠어요?
??? ㅡ ...예쁘네
장면전환
넬 ㅡ 엥?
드라크로어 ㅡ 아저기 돌연 얘기에 끼어들어버려서 죄송합니다 뭐랄까 그게...무척 멋진 여성이 눈에 들어와서요
보먼 ㅡ 멋진 여성? 혹시 이 벽에 비추어진 여성을 말하는거야?
웰치 ㅡ 무례한 말투네!
드라크로어 ㅡ 아...예에 실은 소극적인 여성을 좋아합니다 주위에 그런 여성이 적어서요
스티브 ㅡ 그랬나... 그대주위에 있는 군소속의 여성은 성질이 강하군
넬 ㅡ 음?
스티브 ㅡ 아니그게...견실한 자가 많은 경향이 있으니까
드라크로어 ㅡ 그랬군요... 특히 챨즈 D 고르는 에머슨 함장의 의향으로 여성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되어지는 함으로서...저는 부관임에도 멸시당하는 경향이라 늘 조롱당하고 개인방도 구석이지요
보먼 ㅡ 알겠다~ 드라크로어! 나도 약학공부를 했을적엔 여성이 많은 학급이여서말야 그거 고생했네!
드라크로어 ㅡ 알아주시는겁니까?
보먼 ㅡ 그럼그럼! 이건 벌써 동지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구먼
드라크로어 ㅡ 보먼씨!
보먼 ㅡ 드라크로어!!
...하지만 저것만으론 안되
스티브 ㅡ 나도 솔직히 저 여성에게 끌려지는건 권장하지 않아
드라크로어 ㅡ 에에, 스티브 사령관님까지요?
보먼 ㅡ 드라크로어, 넌 좀더 이성을 보는 눈을 기르는 편이 좋다~
좋아써! 여긴 내가 힘이 되어주마!
함장 ㅡ ...?
보먼 ㅡ 뭘하는지 정해졌잖아, 헌팅이지 함장 다음엔 사람많아보이는 마을로 들르자, 부탁할께!
넬 ㅡ 보먼, 너에게는 아내가 있지않았냐?
보먼 ㅡ 이거야원...어디까지나 남을 돕는거라고 헌팅에는 상대가 어떠한 말을 요구하는가 한순간에 간파하는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고
자, 그렇다고 하면 일단은 말거는 쪽의 연습이다! 가자, 드라크로어!
드라크로어 ㅡ 에에? 진짜로 하시는건가요!? 전 그러한건 힘들어서리... 헬프미! 스티브 사령관니이임~!
스티브 ㅡ 어떠한일도 인생경험이란다 따라가본다면 어떨까?
드라크로어 ㅡ 이럴수가아아~
루시퍼 ㅡ ...어째서 저렇게 혹사된 데이터가 존재하는것인가?
크윽 날림데이터를 편입한 자는 솔류트인가 차이트 자매인가...
여튼 즉각 해고다 각오해라
○ 중간에서 남동쪽 방향 : 꿈속의 여름
엣지 ㅡ 이것은 저 한여름의 리조트 혹성의 기억인가 그립구나 또 서핑하고싶네
미리 ㅡ 틀림없이 아드레씨가 왠지 바다 안에서 소환되었지?
클레어 ㅡ 그당시는 신세졌죠
함장 ㅡ ...
엣지 ㅡ 맞아, 오히려 도움받은건 이쪽이라고
클레어 ㅡ 그거라면 괜찮겠지만요
미리 ㅡ 어 미키? 뭘 보고있어?
미키 ㅡ ...이 야키소바는 아주 맛있었어
장면전환
미카엘 ㅡ 으오오오오오오 뜨뜨뜨뜨뜨뜨(=미카엘 명대사)
장면전환
엣지 ㅡ 그걸 만든거 미카엘아녔어?
클레어 ㅡ 우리들이 혹성에서 체재하는 동안 이런 부업을 했었습니까?
미리 ㅡ 10가지 종류의 베리가 개성을 주장하면서도 사이좋게 한데모아졌어! 한입 한입 새로운 만남같은 신선함으로 넘쳤지 보기좋게 반짝이게 담긴건 정말로 물가의 보석함이지! 해수욕휴계소에서 이만큼 뛰어난 것을 보여주시다니...
클레어 ㅡ 미리씨는 미카엘씨의 가게에서 식사한 적이 있었습니까!?
미키 ㅡ 더구나 쓸데없이 장황한 음식잡설*이라!
{쇼쿠레포 : 티비 등에서 레포터가 요리를 그곳에서 먹고 맛 등에 대해서 감상을 말하는 일 레포는 리포트(Reporter)의 약자}
미리 ㅡ 으으으음 요거 틀림없이...
함장 ㅡ ...
엣지 ㅡ 엥, 이거 함장이랑 미리의 꿈속에서 나왔던거?
클레어 ㅡ 이 유적은 꿈속의 사건까지 재현되는건가요? 경시할순 없겠군요
마스티마 ㅡ 후후 너내들 상당히 관심거리를 보고있잖아?! 야, 너내들도 봐라
루시펠 ㅡ 내게 지도를 하는가, 마스티마
장면전환
미카엘 ㅡ 추천이라면 우리의 명물 핫 야키소바지 지금이라면 뜨거운 여름이 더욱 핫할 특제 향신료도 따라온다고
루시펠 ㅡ 10가지 종류의 베리 파르페다 고맙게 맛보는게 좋아
마스티마 ㅡ 우리 가게 특제의 아이스를 대접해주지
장면전환
마스티마 ㅡ 오? 내 순서도 있었냐?
루시펠 ㅡ 마스티마, 이건 뭐냐... 왜 내가 너내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야 하는건가!
미카엘 ㅡ 잠깐만 루시퍼, 꽤 맛있어보이는 야키소바라고 세워진 깃발디자인도 나쁘진않잖아
마스티마 ㅡ 여기 파르페가 계산되어 만든 예쁘게 담겨진건 너밖에 있을리없다고 생각하는데, 루시퍼?
루시펠 ㅡ 넌 뭘 말하는...
마스티마 ㅡ 원한다면 함에 돌아간뒤 만들어볼까?
미카엘 ㅡ 요우~ 화력이라면 맡겨줘!
루시펠 ㅡ 미카엘! 그여자의 입발림에 놀아나지마라!! 애초에 이건뭐냐고 누가 이런 얼토당토한 것을...
마스티마 ㅡ 함장과 미리의 꿈속사건이라는군 상당한 상상력이야
루시펠 ㅡ ...너내들 짓이냐
함장 ㅡ ...!
미리 ㅡ 아니요, 저희들은...
루시펠 ㅡ 우리들10현자를 가지고놀줄은...몇번죽어도 갚을길이 없을만큼 죄가 무겁군 각오는 되있겠어!
가브리엘 ㅡ 루시펠, 대수롭지 않은 인간의 상상의 산물에 격한 어조로 말하지말거라 정도를 모르는구나
루시펠 ㅡ 흥...
마스티마 ㅡ 그랬구나! 가브리엘이 나와있지 않은건 볼 낮이 없네 그러면, 어느역할이 좋을까?
>>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는 미식연구가
마스티마 ㅡ 그리고 우리가 만든 요리의 맛에 넙쭉 업드려울면서 가르침을 청하는 일이 될줄은
루시펠 ㅡ 호오 가브리엘이 내게 가르침을 청하러 오는건가 그거 볼만한 것이군
가브리엘 ㅡ 뭐어...!
마스티마 ㅡ 뭣하면 지금부터 연습해놓을까?
가브리엘 ㅡ 왜 내가 그같은걸 해야만하는가!
루시펠 ㅡ 솔직히 진걸 인정하면 어떠냐 이 사내의 상상속에서도 내 쪽이 우수했다는 것이지 가브리엘
가브리엘 ㅡ 지는게 인정도 뭐도 아니잖나 너까지 무얼 말도안되는걸... 큭 그것도이것도 네 말같잖은 망상때문이지! 당장 취소해!!
함장 ㅡ ...!!
미카엘 ㅡ 나원참...이정도의 일로 언성을 높이다니 말한건 어디의 어느놈이었지...
>> 해수욕점을 매수해온 자산가
마스티마 ㅡ 나쁘지 않은 발상이네 아마 소녀에게 이 해수욕가게의 야키소바와 파르페가 맛있었으니 매일 먹으라고 졸라댔겠지
미리 ㅡ 그렇게 달짝지근한건 자주 없어요, 가브리엘씨!
미키 ㅡ 그렇습니다! 맛있다는건 자신으로의 혜택! 간단히 얻어버리는 고마움이 반감되버려요
가브리엘 ㅡ 왜 내가 재촉당하는 것이냐...
미키 ㅡ 게다가 가게영업을 허투루 보면 안되죠! 아무리 맛있다고 말한 절품이라도 진화없이는 해나갈수 없으니까요!
미리 ㅡ 맞아요! 맛있다는 개념도 급성장을 이루다보니, 늘 진화하고 있습니다 진화를 잊는다면 거기서 끝이에요!
가브리엘 ㅡ 잠깐만, 그대들 무슨 얘길...
미리, 미키 ㅡ 음식점영업의 심오한 얘기이지요!
가브리엘 ㅡ 크윽...
마스티마 ㅡ 얘기가 길어져버렸네, 다른 곳으로 갈까
미카엘 ㅡ 어엇, 야! 부추길만한걸 부추키고 떠난다는거냣!?
루시펠 ㅡ 쓸데없는 시간을 소모했군
엣지 ㅡ 그럼...뒤는 부탁할께
클레어 ㅡ 그러고보니 저는 넬에게 말해두지않으면 안될일이...
함장 ㅡ ...
미카엘 ㅡ 기다려, 너...너너내드을....!!
>> 해변에 나타난 바나나팔이
클레어 ㅡ 바나나를 싸구려팔이하는 가브리엘씨...
엣지 ㅡ 아무리그렇다지만 상상이 안된다...
마스티마 ㅡ 매우 관심있음...
엣지 ㅡ 예에?
마스티마 ㅡ 아냐 되려 지금바로라도 보고싶다!
함장, 보아라 지금바로! 그리고 그 꿈을 꿔! 그리하면 이 유적에서 그 광경이 비추어질지도 모르니!
함장 ㅡ ...!!
클레어 ㅡ 마스티마씨 아무래도 그건 너무 무리인데요?
마스티마 ㅡ 왜 함장?! 원한다면 내가 재우게해서 하게해도 된다고~
루시펠 ㅡ 언제까지나 순진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얼간이구나
미카엘 ㅡ 그럼에야말로 십현자로 택해지는 일은 없겠지
가브리엘 ㅡ 그래 ...선택되는게 기뻐해야할진 모르겠지만
* 선택기대사를 마치면 (~바로 다음챕터 읽어주시면 됩니다) 대사가 다시 시작되는 부분은 없고 그대로 끝나게 됩니다
○ 중간에서 남쪽 방향 : 또 하나의 나
리슈 ㅡ 둘다 왜그래? 그런 납득이 안가는 표정으로...
함장 ㅡ ...?
리슈 ㅡ 엥? 이 벽면에 그려진 광경을 알고있다고?
베르다 ㅡ 으음... 여튼 다양한 기재가 써진 작은방인듯하지만, 기억에는 없어서
리슈 ㅡ ...틀림없이 기억에는 없었어 불일치였을까? 단단히 우리들에게 관련된 사상을 불러내려고 했을 뿐이지만
스미리슈 ㅡ 스미리슈
시오리 ㅡ 시오리 크레이먼의
스미리슈, 시오리 ㅡ 스타라디오션 아남네시스!
스미리슈 ㅡ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미리슈입니다
시오리 ㅡ 시오리 크레이먼입니다
요번주도 이 시기가 찾아왔군요 스미리슈씨! 저는 매주가 정말로 즐거워요~
스미리슈 ㅡ 예에, 시오리씨! 저는 시오리씨와 만나는게 너무즐거워서 철야에 시오리씨의 SNS를 맨먼저 착실하게 확실히 보아왔으니까요
시오리 ㅡ 저어...왠지 부끄러우니 관두죠~ 그건 둘째치고... 지금부터 30분간 저희들과 함께 듬뿍 즐겨봐주세요~!
베르다 ㅡ 이잉? 여튼 시작했네!
리슈 ㅡ 라...디오 방송일려나?
함장 ㅡ ...
리슈 ㅡ 엇 말해보니...이 오른쪽에 있는 여성의 음성이 베르다와 딱이네
베르다 ㅡ 그렇게말하는 리슈도 왼쪽에 있는 여성의 음성과 잘 맞아떨어져
리슈 ㅡ 후음~ 어쩌면 이것도 나와 베르다일 가능성인 세계란 걸지도 모르지
베르다 ㅡ 나와 리슈가 라디오방송을 하고있었을지 모른다는 말이야? 여하튼 유별나게 가능성인 세상이네
리슈 ㅡ 아무튼 문제가 일어날법한 결함이 아니어서 다행이야 아무래도 미지의 세상을 너무 아는것도 좋진않아 이것은 끄는(OFF)것으로...
함장 ㅡ ...!
리슈 ㅡ 엥? 이 라디오가 재밌으니 끝까지 청취하라고?
시오리 ㅡ 요번주는 메일이 아니고 익살코너이죱~
스미리슈 ㅡ 으으~ 이 시간이 마침내 와버렸군요... 그래도 열심히 생각해왔습니다! 시오리씨 요망의 시시한 익살 14개!
시오리 ㅡ 엥? 정말로 14개를 생각했어!? 천재구나!
으음, 여기서 전회까지의 복습 전회의 방송으로 저 시오리 크레이먼은 스미리슈에게 어느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제 취향의 익살코너와 회문을 14개 모아오라는 초난제를!
어때 어때? 이런 느낌이?
스미리슈 ㅡ ...역시 그만두지 않을꺼죠?
시오리 ㅡ 에이~ 안되지, 하지만 여기의 제8회방송은 이 라디오방송개시 50일째를 기념해야할 방송이라고~
스미리슈 ㅡ 옷, 예상치못한 기념일! 엄청난 애니버서리 아닙니까~
시오리 ㅡ 아무렴 8회째이고 2개월째에서 사실은 어중이떠중이했지만, 그런거 신경쓰지마시고 렛츠고~!
스미리슈 ㅡ 그럼 어쩔수없죠, 각오를 정하지요...! 14개 한꺼번에!
'모노레일에도~'
베르다 ㅡ 엄청나네 가능성의 사이라고 말은했지만, 나에겐 이렇게 경쾌한 토크쇼를 할 자신이 없어
리슈 ㅡ 정말 놀랬어 즐거워서 30분이 훌쩍~!
다른 방송회를 찾아볼까? 아까 8회째라고 말했으니 다른 방송은...
지지직...
함장 ㅡ ...!?
리슈 ㅡ 무슨일이야!? 갑자기 부서졌네? 꺄아아악!
베르다 ㅡ 괜찮아 리슈? 흔들림은 수습된듯하나...
리슈 ㅡ 무엇도 일어나지 않은것같아... 일시적인 에러라면 그걸로 다행이지만...
함장 ㅡ ...!
리슈 ㅡ 뒤를 보라고...?
스미리슈 ㅡ 어? 라디오의 수록스튜디오가 갑자기 모양이 바뀌었을까? 하앗~! 이것도 러시아의 뛰어난 기술로서...
시오리 ㅡ 그그그그그런게 아니라고!! 분명히 아까와는 다른 장소라고! 이런 장소에서 수록할리가 없잖아!
스미리슈 ㅡ 확실히그러네! 여긴 어두워서 라디오대본을 확인할수 없고요 수록은 어떡하죠, 시오리씨
시오리 ㅡ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아아아아!!
○ 중간에서 남쪽 방향2 : 다른세상에서 환생?
리슈? ㅡ 이런 어두~운 유적이라그런지 조금 무섭네... 함장, 손을 잡아주겠어?
함장 ㅡ ...!?
베르다? ㅡ 너무한다~! 함장, 내 손도 잡아주겠어?
함장 ㅡ ...!?
리슈 ㅡ 저기저기 스미리슈! 약간 소리가 비슷하다고 해서 멋대로 내 녹음*을 하지말라고! 난 그런거 말하지않았고!
{아후레코 : 애프터 레코딩(after+recording)의 줄임말이며, 화면에 대사 음향 음악따위를 녹음하는 일}
스미리슈 ㅡ 죄송해요, 함장이 기뻐해주는것같아 우쭐해졌어요
리슈 ㅡ 으음!
함장 ㅡ ...!?
시오리 ㅡ 그렇다지만 아주 비슷하네 난 특징적인 목소리로 말하는게 많으니 이렇게 비슷한 사람과 만난건 처음이야!
베르다 ㅡ 나도 놀랬지, 남남끼리 얼굴 생김새가 닮은 자라니
시오리 ㅡ 그래도 내 쪽이 약간 연상같네 스미리슈도 나도 20대이고
베르다 ㅡ 년상이라면 소리로서 따라하는 리슈를 조롱하는건 정도껏해라 있지도않을 다툼이 생긴다
스미리슈, 시오리 ㅡ 알겠습니다~
리슈 ㅡ 둘은 일반적으로 본인들이 있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에서 왔는데도 꽤나 안정되나보네
스미리슈 ㅡ 아까의 리슈씨 얘기론 저희들이 이 세계로 와버렸던건 이 유적시스템의 폭주에 의한것으로서 시스템의 자가복구가 완료되려면 무사히 원래 있던 세상으로 돌아간다는 말씀이시겠죠?
리슈 ㅡ 그래, 노후화한 시스템에서 부하가 걸려버렸나봐 둘에겐 정말로 않좋은걸 해버렸어, 미안해
시오리 ㅡ 걱정마, 이세계환생은 콜라보의 기본이니
리슈 ㅡ 에엥? 콜라보?
시오리 ㅡ 앗, 이쪽얘기야 신경쓰지마
스미리슈 ㅡ 그래도 유감이에요 소환되었을때에 이렇게 멋진 무기를 준비했는데도 싸울 기회가 없다니...
시오리 ㅡ 스미리슈는 괜찮잖아 난 어떤 사전같아보이는 두꺼운 책을 가져왔는데 이걸로는 싸우지못해!
베르다 ㅡ 때리는 것으론 최적인 두꺼운 책이지
시오리 ㅡ 어어? 난 육탄전으로? 스미리슈처럼 원거리무기가 좋은데... 게다가 이 책은 제목도 안써졌고...엥? 내용도 모두 백지야
베르다 ㅡ 응냣! 또 시스템폭주냐?
리슈 ㅡ 음? 그럴리가 없을텐데? 여튼 가보자!
베르다 ㅡ 좀전의 요동은 저 생물이 날뛴 탓이야
리슈 ㅡ 풀어놓는건 위험해 동료랑 이 유적에 가까이한 사람이 덮쳐지지 않도록 토벌하자!
시오리 ㅡ 잠깐만! 약간 날뛰면서 쓰러뜨릴순 없잖겠어?
리슈 ㅡ 하지만 위험생물을 내버려둘순 없어
시오리 ㅡ 위험할지어떨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잖아 좀 모습을 보고올께
리슈 ㅡ 기다려, 위험하다고 말했잖아!
스미리슈 ㅡ 리슈씨,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유사시엔 이 라이플로 빵야~이죠
리슈 ㅡ 하지만 그거 이쪽세계에 왔을때 가끔씩 가지고있던 무기잖아? 다룰줄 알아?
스미리슈 ㅡ 다뤄본적은 없습니다만 아마 문제없을거에요 만화나 애니 게임에서 두뇌 시뮬레이션은 완전하답니다
리슈 ㅡ 그 시뮬레이션에 문제없을까...
함장 ㅡ ...
리슈 ㅡ 가게해도 될까, 함장!? 그녀들은 싸울 술이 없다고!
베르다 ㅡ 이 거리에서 지켜준다면 바로 도우러 들어가는건 가능하겠지
일단 지켜보자, 리슈 시오리의 말은 일리있잖아
리슈 ㅡ ...
시오리 ㅡ ...
거대한 페류톤 ㅡ 피핏!
시오리 ㅡ 겁내지마, 우린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으니...라 말해도 신용할수 없다고? 왤까...
어? 날개 쪽이 상처입었네 아까 날뛴 탓일까?
거대한 페류톤 ㅡ 삐잇!!!
시오리 ㅡ 어머나 미안, 갑자기 만지려해서 놀랬구나 하지만 난 널 돕고싶어 부탁할께! 상처모양만이라도 확인시켜줘
거대한 페류톤 ㅡ 삐이...
스미리슈 ㅡ 엥? 방금 약간 목을 아래로 흔든듯한...
시오리 ㅡ 스미리슈도 그렇지? 어쩌면 우리의 얘기가 통할지도?
그럼 날개에 댈께, 아프면 얘기해
거대한 페류톤 ㅡ 삐~
시오리 ㅡ 으음...꽤 화려하게 잘려졌네 지혈을 않하면 위험하겠어
리슈 ㅡ 이 모포를 써봐
시오리 ㅡ 리슈...
리슈 ㅡ 위험한 생물이라고 단정해서 미안해 너내들이 없었다면 어거지로 해치웠을지도...
스미리슈 ㅡ 리슈씨는 동료의 안전을 배려했을 뿐이지요 그럼 이 아이의 응급처치를 시작하죠
자 새야, 나도 만져도 되겠어요?
거대한 페류톤 ㅡ 삐 삐삐...
시오리 ㅡ 약간 긴장되지만 힘내보자
베르다 ㅡ 오잉!? 얘길 알아들어!?
시오리 ㅡ 글쎄, 모르겠지만 왠지모르게 그런 표정이 보였을뿐이지
그럼 나도 이렇게 무거울뿐인 어떠한 도움도 되지않는 책을 두고...
거대한 페류톤 ㅡ 삐이이이이이이...!!
스미리슈 ㅡ 뭐죠? 방금까지 저렇게 얌전했는데!!
시오리 ㅡ 침착해! 날뛰면 상처가 악화한다고!
거대한 페류톤 ㅡ 삐이잇!!
시오리 ㅡ 꺄아아!!
베르다 ㅡ 괜찮아?
시오리 ㅡ 어째서...아까와는 다르게 지금은 내 얘기가 닿지않을까...
함장 ㅡ ...
리슈 ㅡ 그래, 요대론 상처도 악화해버려 잠깐만 얌전히 있어줘라
거대한 페류톤 ㅡ 삐이이~~~~잇!
○ 중간에서 남쪽 방향3 : 태양의 새
리슈 ㅡ 후으후으 겨우 얌전해졌네
시오리 ㅡ 느닷없이 날뛰다니 뭔일이 있었어? 모두가 조처하기 위해 가까이온게 무서웠어?
거대한 페류톤 ㅡ ...
시오리 ㅡ 묵묵히 있지말고 대답해...
좀전엔 내 얘길 들어줬잖아
스미리슈 ㅡ 시오리, 어쩌면 원인은 이 책이 아닐까요 처음에 흔들릴때도 시오리가 이 책을 열었고, 방금 날뛰기 시작하기 전에도 책을 만지고 있었잖아요
시오리 ㅡ 엥, 이 책? 그저 백지일 뿐인 이 책이?
뭐뭐뭐야 이 책!? 갑자기 빛이 나왔을뿐인데?
스미리슈 ㅡ 보아주세요! 이 애의 모습도 빛나고 있습니다!
거대한 페류톤 ㅡ 피핏! 피피피---!
시오리 ㅡ ...!!
베르다 ㅡ 무슨 일이야... 한순간에 저 거대한 새가 없어져버렸네...
시오리 ㅡ ...
스미리슈 ㅡ 시오리, 책을 봐요!
시오리 ㅡ 이것은...
베르다 ㅡ 방금 여기에 있던 새가 이 책속에 거두어졌어! 게다가 이 아래의 문자 '금까마귀'라는게 뭐지?
시오리 ㅡ 금까마귀...즉 태양의 새야
리슈 ㅡ 태양의 새?
시오리 ㅡ 봐, 흔히 달님에게는 토끼가 있다고 말하잖아 그런데 이쪽 세계에서는 말하지않았어?
함장 ㅡ ...
시오리 ㅡ 다행이야, 이쪽세계에도 있는 전승이야 이 달토끼의 반대극인 존재, 태양에 사는 흑까마귀야
스미리슈 ㅡ 그런 까마귀가 존재했군요 까마귀란건 불길한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시오리 ㅡ 뭐 흑의 자태가 불길한 것과 맺어진 경향이지만...아주먼옛날엔 태양의 화신이 되거나 인간의 신들과 말한다던가 신성한 새로서 숭배되어졌지
베르다 ㅡ 표지에도 새로운 문자가 새겨졌네
시오리 ㅡ '요괴전서'...?
스미리슈 ㅡ 앗! 결국 이러한걸까요?
좀전의 거대새는 본디 이 책에 수록되어졌습니다 뭔가의 장단으로 책속에서 뛰쳐나와버려 놀래키고 날뛰어버렸다라고
리슈 ㅡ 틀림없이 책속에서 갑자기 현실세계로 소환했더니 동요했겠지만
스미리슈 ㅡ 이리하여 무사히 책 속으로 수록된 모습은 용맹스러워서 어쩐지 기뻐하는듯한 느낌이 나지않습니까?
베르다 ㅡ 기쁠...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수록되어야할 곳으로 돌아갔다는 느낌이 드는걸
시오리 ㅡ 요괴를 거둔 요괴전서라...왠지 엄청난걸 가진거같아 그래도 아주 즐겁다!
수일후...
베르다 ㅡ 스미리슈와 시오리는 원래세상으로 무사히 돌아갔을까
리슈 ㅡ 추적시스템으로 여러번이나 확인했으니 문제없을거야
함장 ㅡ ...
리슈 ㅡ 그래, 실로 신비스러운 두사람이었지
베르다 ㅡ 함의 탑승원모두와 친숙해졌으니깐 이 브릿지에 있어도 위화감이 없을정도였어
스미리슈 ㅡ 그럼 난 이 자리를 빌리겠습니다~
베르다 ㅡ 야야 거긴 마스티마 전용석이야 앉는다면 저것이 토라져서 말을 안들어
시오리 ㅡ 그럼 난 여기!
리슈 ㅡ 거긴 웰치의 자리라고!
함장 ㅡ ...!
베르다 ㅡ 어어어어어어째째서서서 너내들이 여기에 있어!?
시오리 ㅡ 라디오의 '별세븐 레포트'에서 이곳얘길했더니 크게 호평받고 또 가고싶다고 둘에게 말했더니...
스미리슈 ㅡ 와버렸쭁~
베르다 ㅡ 잠깐만! 그리 간단히 와도 되는겨!?
리슈 ㅡ 안된다고 했잖아! 코로! 당장 유적으로 되돌아가!! 시스템을 확인해야겠어!
시오리 ㅡ 게다가 이 요괴전서는 금까마귀만으론 너무나도 삭막해
스미리슈 ㅡ 분명 이 페이지전부의 요괴를 모았다라는 하늘이 이끌어주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시오리, 스미리슈 ㅡ 이후부터 자알~부탁드리겠습니다앙~!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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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보니 루시펠은 두 명이었군요. 스타오션 2의 루시펠이랑 스타오션 3의 루시퍼랑 동명이인이었구나.. | 21.05.08 14: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