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발번역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랜턴에 담은 맹세(1)
넬 ㅡ ...밤을 비추는 달...하늘을 맴도는 바람...달과 바람의 여신 이리스의 가호를... 음? 함장?
함장 ㅡ ...?
타이네브 ㅡ 이것은 아펠리스교의 기도에요
파린 ㅡ 아펠리스교라고 하는건 우리들의 혹성 에리클에서 널리 신앙되어진 종교에요
넬 ㅡ ...
함장 ㅡ ...?
넬 ㅡ 아 별거아냐 신경쓰지마
파린 ㅡ 넬님이 힘들어보여요
타이네브 ㅡ 무리도아니지 넬님은 샤르의 정령제를 무엇보다도 중요시하니까
함장 ㅡ ...?
타이네브 ㅡ 샤르의 정령제란 아펠리스교의 신을 기리는 제사의식의 하나로서 죽은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이지요
파린 ㅡ 왕도 시란드의 주요도로를 시내로 가득매우고 죽은자의 혼을 대우한데요
타이네브 ㅡ 넬님들 크림존 블레이드의 두분은 이 날을 위해 주문한 하얀 의상을 입고 혼의 안내자가 되어 제사를 책임지고 도맡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랜턴이 태워진 작은배를 빛이 걸쳐진 다리에서 강으로 흘러 혼을 보내어주는 것이지요
파린 ㅡ 랜턴이 가득 떠올라진 강은 반짝반짝해서 매우 장관이지요
타이네브 ㅡ 넬님은 조국을 위해서라면 본인도 다른분도 희생하는건 아끼지않고 엄한 결단을 내리시는 분이지만 그럼에야말로 이 시기는 전쟁의 희생이된 사람들의 일을 생각하여 제사준비에 힘썼습니다
파린 ㅡ 그렇지만 여기서는 샤르의 정령제는 할수없으니 그 대신이라면 평상시이상으로 깊은 기도를 드리고 있는거같아요
타이네브 ㅡ 지금의 넬님은 보는 일도 힘들어요...
파린 ㅡ 그러게요
함장 ㅡ ...
○ 랜턴에 담은 맹세(2)
넬 ㅡ 에? 이 함안에서 샤르의 정령제를 한다고!?
타이네브 ㅡ 그렇습니다 넬님
파린 ㅡ 왕도에서의 제사에 의해 규모는 작겠지만 아마 여기서밖에 할수없는 좋은 제사가 될거에요
저는 수레에 줄지어져있는 요리를 듬뿍 만들겠습니다
타이네브 ㅡ 저는 넬님이 입는 순백의 의상을 만들겠습니다!
파린 ㅡ 그리고 탑승원여러분에게 위령의 랜턴을 만들어서
타이네브 ㅡ 강으로 흘린다!...는 어려우니 이 넓은 별바다에 흘르게한다라는건 어떨까요?
넬 ㅡ ... 문제없겠어 함장? 앞을 서두르는 여행일텐데
>> 제사는 대 대 대환영이지!!
타이네브 ㅡ 함장, 왠지 신나보이는군요
넬 ㅡ 샤르정령제는 잿날 등으로 고조되는데 어디까지나 위령제야 그걸 잊지말았으면싶어 그러나 정령제를 개최해주려한 그 마음은 기뻐, 고맙다
>> 내게도 조문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
넬 ㅡ ...그래? 너도 군에 소속된 자라는 것일까 생각을 공유해줘서 솔직히 기뻐, 함장
>> 넬일행의 일을 알고싶어
넬 ㅡ 에? 우리들의 일을?
함장 ㅡ ...
타이네브 ㅡ 우리의 나라 시하츠와 아펠리스교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건가요?
파린 ㅡ 기뻐요 여러가질 물어봐주세요, 뭐든 답해드릴테니까요
넬 ㅡ ...
타이네브 ㅡ 넬님? 뭔가 얼굴이 빨개지신듯한
파린 ㅡ 타이네브...그런건 말하면 안되, 쉿
타이네브 ㅡ 잉?
넬 ㅡ 여여여튼! 정령제를 개최시켜주어서 고마워
* 선택기가 끝나면 여기서부터 대사가 다시 시작됩니다
넬 ㅡ 그래! 한다고 정했다면 확실히 하자!
파린, 요리는 부탁할께
파린 ㅡ 예에!!
넬 ㅡ 타이네브, 너가 만든 의상은 엉성해보이니 나도 거들께!
타이네브 ㅡ 엇 넬님! 너무해요! 확실히 한다고요
넬 ㅡ 함장 미안한데 랜턴재료가 될법한걸 모아주지않겠어?
함장 ㅡ ...
넬 ㅡ 잘 부탁할께
그럼 다들 좋은 샤르정령제를 이끌어가자
타이네브, 파린 ㅡ 옙!! 예엣!!
○ 랜턴에 담은 맹세(3)
함장 ㅡ ...!! ...!?
타이네브 ㅡ 함장, 고전하시죠? 몬쟈랴고라* 구제에는 꽤 비법이 들어있으니까요~
{몬쟈라고라 : 스오3에 나오는 시련의 동굴 7층 보스 햄스터같은 적이며 공격이 상당히 맞추기 힘들정도로 성가신 자코 중에 하나}
리슈 ㅡ 코로!! 그 초 숙성된 베리조청은 내꺼야!
코로 ㅡ 헤헹~ 리슈씨라면 좀전에 제 게레르*젤리를 먹으셨잖아욥~!
{게레르 : 스오시리즈의 유명한 몬스터 중의 하나/슬라임}
파린 ㅡ 둘다아~! 아직 만드는건데도 싸우지마
넬 ㅡ ... 활기가 넘쳐서 좋은 샤르정령제가 되었어
모두 슬슬 랜턴을 흘리자 준비해둬!
타이네브, 파린 ㅡ 옙!! 예엡!!
리슈 ㅡ 예뻐라...
파린 ㅡ 네, 왕도에서의 정령제도 우수할정도로 뒤쳐지지 않아요
넬 ㅡ ... 여신 이리스의 가호를...
함장 ㅡ ...
넬 ㅡ 함장, 너도 함께 기도해주었지?
고맙다, 이만큼 아름다운 빛이 있다면 죽은자의 영혼도 편안히 잠들겠지
...난 여왕폐하의 크림존 블레이드로서 늘 생명을 오가왔어 부하를 사지로 몰아넣은 일도 직접 이 손으로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을 결단을 한적도 있어 앗아간 생명은 돌아오지 않아 비정한 결단을 내린 내자신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모든것에 생명을 뜻있는 것으로 하고싶어
함장 ㅡ ...
넬 ㅡ 알아준거야? 고마워
맞아, 이걸 받아주겠어?
함장 ㅡ ...?
넬 ㅡ 이리스의 무녀꽃이야 비...슷한 꽃이지 이리스의 무녀꽃은 우리나라에선 달의 바람의 여신 이리스를 상징하는 꽃이라 말하고있어서 여행의 안전을 기원하는 부적으로서 여행길에 나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습관이 있어 탐색도중에 우연히 발견했어, 받아줄꺼지?
타이네브 ㅡ 앗그거! 찾는거 고생하셨어요 넬님! 날저물때까지 찾아다녀서...
파린 ㅡ 타이네브! 저쪽에서 몬쟈라고라 구제의 가게 지키자!
타이네브 ㅡ 엥?! 하지만 저쪽은 이미 끝난거아냐? (억지로 떠밀림)으아아아아아!!
넬 ㅡ ... 여튼 무녀꽃을 가지면 이 여행도 분명 수월하게 간다 그리고서 네 고향으로 돌아왔다면 다음엔 시하츠에 와줘 다음엔 우리의 고향 시란드에서의 샤르정령제를 보고싶을테니
끝 ^_^
(IP보기클릭)13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