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번역임을 인지하시고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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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오션아남네시스 x 발키리 콜라보
위령행성으로 환생한 자들
- 죽음과 환생
??? ㅡ ...
레자드 ㅡ 무슨 짓을... 그대들은 본인이 무엇을 한건지 이해하고 있는것인가!
??? ㅡ 각오햇!
레자드 ㅡ 구아아아아아!
으으 레나스의 맘도 혼도...모두 내 것이야!
??? ㅡ 수많은 혼을 우롱한 죄--혼의 소멸을 받아 속죄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ㅡ 으와악!
고용인 ㅡ 레자드님! 다행이세요, 깨어나셨군요 심하게 웅얼데니 일어나지 않으면 어쩔려나하고요
레자드 ㅡ 하아 하아... 꿈이었군, 악몽...이었나 하악하악
고용인 ㅡ 이전에 말해주신 이국풍 여신에게 살해당하는 꿈...이셨죠
레자드 ㅡ 아아, 빛이나는 여신에게 여러번 잘개썰어져가는 그 손으로 마무리를 당하는 꿈이었다 솔직히 몸과 맘을 견뎠어
...저 꿈뒤엔 늘 머리가 멍해 때와 장소 내가 누구인지...모호한 느낌이라 불안해서 어쩔도리가 없구나
고용인 ㅡ 정신차리세요 도련님! 여긴 당연히 렉시온 3호성 '위령행성'으로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그 행성의 왕도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우주력 539년...당신은 저희들 고용인일동이 경애하고 영명하신 분인 바레스가의 레자드님입니다!
레자드 ㅡ 아아 그렇군 당연하지
난 이 행성의 귀족인 레자드 바레스
우주에 수많은 장례의식이나 혼의 전승에 관련된 책들을 중심으로 수집과 관리입장인 자...였지 그렇다면...저 꿈에서 나온 인물들은 언제 어디의 누구였지... 으윽 머리가...
고용인 ㅡ 힘들어보이시는군요 그 꿈은 이 행성의 의사분에게는 낫게하지 못했었죠? 정신적인 피로 등에서 오는 병(=노이로제)이라던가를 말하고는
레자드 ㅡ 그렇다, 불쾌한 일로말야 이것이 정신적인 피로였나 어리석은 놈들에게는 몰라 하지만 이 행성책쪽 어디에도 해결법은 없었다...이 악몽에 함께할수밖에 없는건가...
고용인 ㅡ 레자드씨, 딱 지금 우주항에 지구라는 행성함이 온듯합니다 이쪽보다 기술이 진보한 행성이랄까요...
레자드 ㅡ 오호 그렇군 그러면 이 행성엔 없는 식견을 가졌을지도 모르겠군 물어보도록 할까
잠시후
레자드 ㅡ ...사연은 방금 설명한대롭니다 다시금 이처럼 급하게 왕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베르다 ㅡ 흠냐...사실 우린 이 위령행성얘길 듣고 여태까지의 여행에서 본의아니게 죽은 생명의 명복을 빌어야한다...라 찾은거라 이 행성의사수준도 아직 파악되진 않았어 정신적심령적 면에 관해서는 이쪽행성이 낫지않을까?
레자드 ㅡ 우주에서 오신 손님에게 이런 일을 밝히는건 부끄럽겠지만 이 행성은 조문하러 오는 귀족의 마음병이나 죽은자의 안녕에 관하는 일이 우선되어 이 행성에 살아가는 자로의 배려가 뒤돌려진 상황이었습니다
지금의 성왕 아리아를 대신하여 대부분 개선되었지만...의사분야에 관해서는 어떻든 아직도 다른 선진혹성에 미치지못합니다
베르다 ㅡ 흐음음, 조문하러 오는 측으로선 고마운 일이겠지만 주인의 경우엔 힘들겠네 ...아이런, 말이 지나쳤어
어디...그러한거라면...일단은 여튼 불면증상의 해소부터겠지 크로드, 약가방을 가져와
크로드 ㅡ 가방이란게 이거야? 베르다
짐 소유 겸 경호로 따라왔지만, 이런 평화로운 행성이라면 필요없을지도 모르잖아
레자드 ㅡ 음? 당신은...? 예전에 어딘가에서...
크로드 ㅡ 어, 당신 혹시...레자드...씨? 다른 세상에서 만났을뿐인데 어째서 이 행성에서!?
레자드 ㅡ 으...어째 당신이 제 이름을? 저와 어디서 만났다고요?
아니지...저도 당신의 이름을...왠지 알고있다? 크로드...씨이죠?
윽, 머리가 아파...뭔가가 기억나 뭔가가...내 안에서 나오는듯한...!
으 으와아아아아악!
??? ㅡ 사라스러운 여신 레나스 발큐리아여
레자드 ㅡ 너...넌 누구냐! 뭘 말하는거냐...!
크로드 ㅡ 뭐...지!? 레자드가 ...두명?
환영의 레자드 ㅡ 너와 하나가 되어 세상의 창조주가 된다는 이상이 지금--드디어 이루어진다...
레자드 ㅡ 뭐야? 저 눈은 어딜 보고있나? ...정확히 자아가 있는듯하지않는군
베르다 ㅡ 홀로그램? 아니지 고도로 압축되어진 에너지가?
환영의 레자드 ㅡ 레나스의 맘도 혼도 전부 내꺼야!
레자드 ㅡ ...이 말들, 저 태도...는 꿈속에 있던 나와 같아? 설마 이건 대체...!
환영의 레자드 ㅡ 없어져, 어리석은 인간!
크로드 ㅡ 조심하세요 레자드씨! 습격해옵니다! 노리는건 당신이에요!
베르다 ㅡ 여긴 위험해! 밖으로 뛰쳐나가자!
바깥
레자드 ㅡ 크윽...누군가 뭔 목적인진 모르지만...내 맘도 혼도 내것이야! 다른자가 소유하는 물건이 아냐!
- 혼의 기억
환영의 레자드 ㅡ 그대들은 본인이 뭘하는건지 이해하고 있는것이냐! 그아아아아아!
레자드 ㅡ 으윽
베르다 ㅡ 음음음, 놈은 사라졌지만 넌 괜찮냐, 레자드!
레자드 ㅡ ...좋든않좋든 우리들이 뭘했는지 이해되었습니다
크로드 ㅡ 레자드씨?
레자드 ㅡ 저때 미드갈드에서 마주한 '언젠가또 어딘가에서 만나자'란 약속이 설마하니 진짜로 달성할수 있었을줄은요
크로드 ㅡ 그러면 역시 당신은 다른쪽세상 미드갈드에서 만난 아리샤일행들의 동료!인 저 레자드씨였군요!
레자드 ㅡ 아리샤의 동료...후후 그런 척을 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크로드 ㅡ 그런척이요? 무슨 말인가요? 저때부터 뭔가 있었습니까?
레자드 ㅡ 예에, 여러가지로요 그래요, 전 디팡 연금술사로서 사령술사...그리고 여신들을 요구한나머지 역사를 기만하고 신을 대신한 남자 모든것을 초월한뒤 파괴를 요구한 자 내 이름은 레자드 바레스
...이 행성의 귀족으로서 태어나기 이전엔...그러한 존재였습니다 죄다 기억났습니다
크로드 ㅡ ...!
베르다 ㅡ 무...슨뜻이야 다른세상의 주인이 이쪽세상에 환생했다는 존재라는거야? 꼭 소설이나 영화얘기잖아? 이 행성에 있는듯한 위령문화는 존중하지만 혼이나 환생 등...너무 비과학적이야 돌연 믿겨지지 않아
크로드 ㅡ 하지만 레자드씨의 모습이나 분위기는 이전에 만났을때고대로에요! 좀전의 적을 물리친뒤엔 더욱더!
베르다 ㅡ 음음음...크로드가 그리 말하면 그럴지도 모르지만...애초에 방금 해치운것은 뭐였을까 어째서 갑작스럽게 기억이 돌아온듯한 것으로?
레자드 ㅡ 실은 제게도 뭐가뭔지... 다만어쩌면 지금 해치운 '저'는 제 기억이 마테리아라이즈=실체화했던 거겠죠 그것이 도취하여 이 몸을 끼얹은 것으로서 기억과 몸이 일체화하혀 레자드 바레스라는 존재가 재생된게 아닐까하고요
크로드 ㅡ 레자드씨, 정말로 도대체가 뭔일이 있었군요 예전에 만났을땐 무척 의지되는 분이었는데! 저뒤에 죽어버린건가요? 그걸 그리워하여 미드갈드가 아닌 저희들쪽세상에서 환생하시다니!
레자드 ㅡ ...그러게요, 수수께끼이군요 애초 제 혼이 환생따위 있을리없어요 수많은 혼을 우롱한 죄에 의해--제 혼은 소멸했을 것입니다 혼이 없다면 설령 환생주문을 실시하여도 효과가 없음... 따라서 이쪽세상이나 미드갈드조차 환생은 있을리없을터...전 정말 누구였는지
크로드 ㅡ 이런...!
베르다 ㅡ 혼이나 환생에 관해서는 전문쪽이 아니라서 과학적이나 의학적조언은 무엇도 해줄순 없겠지만 사람의 의사나 기억이 무언가에 남아 우연알때 재생되어진다...라는 현상도 세상속엔 있다고 들었어 넌 그런게 아닐까?
레자드 ㅡ ...흠음, 그러한 문헌도 읽은적이 있습니다 말을 바꾸자면...잔류사념 결국 전 잔류사념의 산물...미련인듯한 혼의 기억만이 여기 다른세상에 투영되어진 걸지도 모릅니다... 디팡의 지하시설에서 인과를 이쪽세상과 이어진 영향이...즉시 결론이 나오는것도 없고 지금은 그것으로 이해해두죠
크로드 ㅡ 그...러고보니 레자드씨와 마찬가지로 아리샤씨와 빼닮은 분을 이 행성에서 본 느낌이 나지만요...
레자드 ㅡ 뭐...라고요?
베르다 ㅡ 뭐...야 이 행성은, 아무리 위령을 중요시한다라지만 다른세상에서의 혼을 불러들여 환생시키는 자기장이라도 있는거야?
레자드 ㅡ 조문하러 온 유족의 꿈꾸는 배갯머리에 죽은자가 섰다...라는듯한 죄없는 소문은 있었습니다만 그런 자기장따위 있을리가 없습니다 애초 그녀의 혼은 저이상으로 환생따위 있을리없을터... 대체 뭐가 일어나는건가요 아니지 만일 그녀까지 환생하고 있는거라면...한가닥 희망이...
크로드씨 부탁드릴께요, 그 아리샤와 닮았다는 사람이 있는곳에 데려가주지 않겠습니까?
크로드 ㅡ 하...지만 레자드씨, 혹시 이후 아리샤씨와 적대시할건 아니겠죠? 그렇게되면...만나게하는건
레자드 ㅡ 적대시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사건은 제 패배로 끝났습니다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그녀가 좀전까지의 저와 동일한 상태라면 분명 꿈속에서 고통스러워할것입니다
크로드 ㅡ 고통스럽다니... 알겠습니다, 안내할께요!
- 그 소녀와 아리샤
크로드 ㅡ 이 청공시장에서 바치는 꽃을 파는 아이가 아리샤씨와 딱이었습니다 얼굴도 복장도 소리까지도 동일하고요, 다만 미드갈드의 그녀와 달라서 무척 쾌활한 분위기였습니다 따라서 남남끼리 생김새가 닮았다라는, 깊게는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만
레자드 ㅡ 확실히 저때의 아리샤는 숫기없는 왕녀님이였으니까요 크로드씨와는 맘에 맞아보입니다
베르다 ㅡ 흠냐, 난 그 아리샤에게 만난적은 없지만 어떠한 소녀였어?
크로드 ㅡ 하나의 몸에 두개의 혼이 깃든 불가사의한 왕녀님이었어 ...나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와의 관계로 괴로워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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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샤 ㅡ 이런... 거기까지 완벽한 사정이 아녜요 다만 전 아버지의 연구를 그치게하고싶을 뿐이에요
크로드 ㅡ 뭔가 눈에 보이는거외에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입장상 부모님은 좀처럼 가족에게 본마음을 보여주지 않았으니까요
아리샤 ㅡ 보이는거외에 사정이라...생각한적은 없었습니다 크로드씨 아버님도요?
크로드 ㅡ 왕따위 대단한 분이 아니었지만요
아리샤 ㅡ ...세상을 넘어서 만난 당신들의 시간을 저는 잊지 않겠습니다
크로드 ㅡ 아리샤일행의 여행의 무사를 기원하겠습니다 ...아버지와 서로 알날이 오는 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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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드 ㅡ 후~ 그런 아이였군요 그것이 저만큼의 용감한 모습을 저에게 보이게 될줄은요
크로드 ㅡ 용감한 모습요?
레자드 ㅡ 예에 사실은 그녀의 혼에 갖추어진 일부분이었던 실메리아의 혼을 제가 뺏었었지만 그당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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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샤 ㅡ 저를 도구로 써주세요! 그녀들과 하나가 되는것으로서 제가 이룰 미래를 얻는거라면--제 인격을 삼켜 원래대로 돌리지못하여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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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드 ㅡ 저 위태로운 육체로 여신들의 혼의 도구가 되면 오래 버티지 못할거라는걸 알면서도...실행해보였으니까요
갖추어진 일부분에서 자립하고 더군다나 실메리아의 필요성을 단단히 이해한후 보인 저 각오는 멋졌죠
베르다 ㅡ ...아리샤의 좋은얘긴 둘째치고 그 직전에 혼을 빼앗았다던가라는 위험한 얘기들이 들렸지만
크로드 ㅡ 인격이 삼켜져 원래대로 돌아갈수없다는게 무슨 뜻이야?
??? ㅡ 꽃... 꽃은 필요하지 않으세요? 후으
...아아, 어질어질하네 잠들지못해서일까...저 꿈때문에
크로드 ㅡ 앗, 저 애야 생각대로 아리샤씨와 빼닮았어 하지만 무척 활력이 없어보여
레자드 ㅡ 흠음, 사건은 긴급을 요하는군요 얘기하러 가죠
이봐 거기소녀, 이름은 뭐냐? 그리고 꿈얘기를 상세하게 들려줘
??? ㅡ 엇, 당신 누구에요 대체 뭘할 생각으로...음? 그 문장은 바레스가의!? 어째서 귀족분이 이런 시장에서?
레자드 ㅡ 됐으니까 빨리 답해 이름은 뭐냐? 기억은 있는거냐?
아리샤 ㅡ 아, 아리샤야 기...억이란게 무슨말이야! 내가 뭔가 잘못을 했어!?
레자드 ㅡ 이런 품위없는 미천한 언동...은 저 아리샤라곤 생각치않아
...어제까지의 나와 동일하게 그저 이름과 모습만을 비춘 존재인가 과연 본인의 혼이 아닌 혼의 기억에서 태어난 존재인걸까? 아니지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도 꿈얘기를 들려줘!
아리샤 ㅡ 꿈...이라니, 저 이상한 여자에게 거둬들여지는 꿈? 뭔가 알고있지? 귀족분!
난 곤란하다고! 매일밤 빛나는 여자가 꿈에서 나오고는 날 끌고선...빛으로 애워싸 죽은 아저씨랑 친구들이 꿈을꾸는 배갯머리에 나타나는건 자주 있었지만 저런 여자는 모르겠어... 무서워
나 요대로 사라져버릴거같아
크로드 ㅡ 레자드씨! 아리샤씨가 힘들어보여요! 너무 무리하게 말하시지 않는편이!
아리샤 ㅡ 으...와아아아악!
??? ㅡ
크로드 ㅡ 으헉!
레자드 ㅡ 오, 이것은...! 예상대로 저때의 발키리! 아리샤를 도구로 삼녀신의 혼이 융합한 모습...!
아리샤 ㅡ 으으...
베르다 ㅡ 야 이봐 너! 정신차려! ...아니되, 실신했어!
시장주민들 ㅡ 뭐지 저건
시장주민들 ㅡ 빛나는 여자...여신?
시장주민들 ㅡ 저쪽에 있는건 바레스가의 레자드님 아닌가?
베르다 ㅡ 마을군중들이야! 싸움이 일어나겠다! 여긴 위험해, 서둘러서 도망가자!
시장주민들 ㅡ 뭐...라고!?
시장주민들 ㅡ 으와아아아!
환영의 발키리 ㅡ ...
레자드 ㅡ 여신들아 발키리야! 내가 누군지 아나? 레나스는 ...나의 레나스는 그 안에 있는것입니까!?
환영의 발키리 ㅡ ...!
크로드 ㅡ 소용없어요 레자드씨! 말이 통하지않아요!
레자드 ㅡ 제길...이것도 혼의 기억이 마테리아라이즈=실체화했을 뿐인건가? 혹은 아리샤의 오브젝트 리딩의 힘...에잇, 여하튼 지금은 이것을 파괴할뿐!
- 실메리아 발큐리아
환영의 발키리 ㅡ ...
아리샤 ㅡ 으...여기는...난 대체?
크로드 ㅡ 다...친덴 없어? 아리샤!
레자드 ㅡ 기억이 돌아왔나? 잃어버린 디팡 왕녀 어리석은 인간 아리샤
아리샤 ㅡ ...오랜만이네, 레자드 바레스 그리고 별바다...우주...GFSS(함장이 타고온 함) 예전에 한순간 깨달은 세상에서 설마하니 내가 올줄은...
레자드 ㅡ ...이 파동은!? 아리샤가 아냐! 그렇긴커녕 사람의 것이 아니네!? 실메리아...3자매중 한명, 사랑스러운 레나스의 여동생 실메리아 발큐리아가!
실메리아 ㅡ 기억이 돌아오고 바로 본 얼굴이 설마 너일줄은
레자드 ㅡ 왜야! 네 혼은 소멸했을텐데! 아리샤나 레나스와 융합하여 원상태로 돌아올수없었을텐데 어째 이런 다른세상에서 아리샤모습인 도구로 깃돌고 있나? 도대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거냐!
실메리아 ㅡ ...나에게도 몰라 왜 여기에 내가 존재하고 있는걸까도 네 혼을 소멸시킨뒤 우리 3자매는 아리샤의 혼은 어떻게든 분산시키고 미드갈드로 환생시켰는데, 우리들자신의 혼은 그 분산충격으로 떨어져날아가 흩어져없어졌다 생각했었다... 으
레자드 ㅡ 잠깐, 정신을 잃기엔 일러! 더욱 정보를 밝혀주지 않겠는가!
실메리아 ㅡ 나도 귀족 앞에서 기절따위 절대로 사양이지만...이 도구가 이 소녀의 몸이 버티질못해
아아 어찌 내가 환생을...? 언니들도...환생했던걸까
베르다 ㅡ 아니되, 완전히 정신을 잃었네 소모도 격해보여 레자드일땐 나온것들의 에너지가 현저히 차이났었으니
레자드 ㅡ ...그녀들의 손으로 내 혼이 사라졌을때에 어렴풋하게 보인 광경이 있습니다
하나의 커다란 혼이 4개로 나눠져 빛나는 하나가 올라가 남은 세개의 빛은 펼쳐지고 사라져갔다...발키리들의 혼은 저때 잃어버린건가 이 실메리아도 잔류사념이 형태가 된것에 지나지않은...것일까
크로드 ㅡ 지금것은 틀림없이 실메리아씨야 미드갈드에서 말했을때와 분위기가 바뀌지않았어
베르다 ㅡ 동일한 세상에서 환생해왔는데도 상당히 험악한 사이였지 ...아무렴 지금까지의 얘기에서 이유는 상상되지만
레자드 ㅡ 그녀는 신으로서는 감정이 풍부하여 인간의 미묘한 사정을 이해했으니까요 쓸데없이 저같은 성질의 남자가 역겹겠지요 ...그런 그녀니까말로가 아리샤를 인간으로서 인정하고 존중하여...마지막으로 그녀를 도와주었겠죠
크로드 ㅡ ...그렇습니까 아리샤씨는 실메리아씨 덕분에 구해진거군요
레자드 ㅡ 뭐 역겨워하고있는 저로서는 그녀에게 대단한 관심은 없습니다 단지 그녀가 이쪽세상에 존재한다면...후후후, 기대되는군요 어디보자, 그녀를 바레스가의 저택으로 운반하여 좀더 얘길 들어볼까요
베르다 ㅡ ...하게 내버려두지만 간과해도 될려나? 난 귀족들이든 전생이란 것들은 잘은 모르겠지만...
크로드 ㅡ 귀족이든 전생이든 있으면 않좋지... 하여튼간 따라가서 무리하지 않도록 못박자
- 성왕 아리아
레자드 ㅡ 후으...아리샤...아니 실메리아는 방에 눕혔습니다 좀있으면 일어나겠죠 거친수단은 하지않았습니다 차피 이 저택엔 미드갈드의 집인듯한 다양한 설비는 없으니까요
베르다 ㅡ 절묘하게 불온한 말투지만, 뭐, 적당한 조치를 취해줘서 고맙지 그렇다지만 이 저택엔 책이 많네?
레자드 ㅡ 기억을 되찾기전인 저는 이 행성의 책들이나 문헌을 읽어 해독하는 일을 좋아했으니까요 귀족으로서도 그런 할일이었지요 ...당연하지만 지금도 싫진않습니다 여기에서의 온화한 생활도 나쁘지않아요
크로드 ㅡ 레자드씨...
레자드 ㅡ 넬씨나 아드레씨는 이후 잘지내시는지요? 이번일이 끝나면 관계에 있는사람으로서 인사를 드려야겠지요 저때 미드갈드측의 자들은 모일거같지도 않겠지만 변명할 여지도 없겠지요...
크로드 ㅡ 아뇨, 그래도 넬씨일행은 기뻐해주리라 생각해요 실메리아씨가 있다면 더욱더겠지만요 다만 레자드씨가 이 행성의 귀족으로 환생했다는걸 알았다면 놀래겠지요... 꽤 멋진 입장인가요?
레자드 ㅡ 아뇨, 나부랭이죠 이 행성은 현 성황인 아리아씨의 앞에 봉건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만...제도자체가 온화하니 지금의 저는 아래부터 열거하는 편이 이른 지위 입장상 위력을 발휘하게 하는건 무척 어렵지요
베르다 ㅡ 하고싶은데로잖아 그 근처엔 본래의 성격이
레자드 ㅡ 뭐 이후부터 제 기억과 지식에 위력을 발휘하여 더욱 무모할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베르다 ㅡ 이 행성들에게는 재난이었고, 성왕님에게는 착륙시에 경의를 표하기위한 공식방문으로 만나뵈었지만 저것은 상당한 인걸이겠지? 풋웍이 가벼워서 성녀, 성기사와 형용함에 걸맞고 당차고 고상한 여성이었어 넌 이길수없는건 아니냐?
레자드 ㅡ 하하하 설마요, 애초 귀족으로서의 저는 성왕과 직접 주고받을정도의 입장은...
고용인 ㅡ 레...자드님, 손님과 담화중 황송하지만 저기 저...
레자드 ㅡ 뭐라? 성왕님이 이 저택으로!?
아리아 ㅡ 레자드 바레스, 당신은 시장에서 소동을 일으켜 젊은 소녀를 데려갔다고 들었는데, 사실입니까?
레자드 ㅡ 에...그것은...
(놀라울정도로 행동의 빠름, 아직 내 활동기반이 가다듬지 않았는데도...이쪽세상의 집정자로선, 경멸하지 않는군)
아리아 ㅡ 레자드 바레스, 제 말이 들리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다시한번 말하겠습니다
이 행성은 위령행성...죽은자의 혼과 그것을 애도하는 귀족이 고통과 슬픔을 힐링하기 위한 곳...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행성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이 행성과 주민 그리고 찾아오는 자들에게 고요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쭉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런 제 행성에서 당신은 시장에서 소동을 일으켜 어린 소녀를 데려갔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입니까?
크로드 ㅡ ...레자드씨가 압도당하는것처럼 보여
베르다 ㅡ 온화하게 보이고 꽤 경험을 쌓았는걸? 저 왕은 대체 누굴까? 혹시...
레자드 ㅡ ...소동은 제가 일으킨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 소녀는 실신했었기 떄문에 보호한 것입니다 저 소녀에게서는 사정설명을 들어 문헌과 서로 대조해보고 싶었을뿐입니다 ...악의따위 없었습니다
그런데 성왕님, 오늘 용맹스럽게도 나와일어서시고, 다시금 보니 염려됩니다 어떠한 까닭이 있었습니까? 제가 가지고있는 문헌에 있는한 이 행성의 격식은 아닙니다
아리아 ㅡ ...레자드 바레스, 나는 이 아리아는 이 사랑스러운 행성에서 동생들과 평화롭게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네 기억이 그 사명을 다하기까지 돌아가지 않으면 좋았을것을!
촤악!
레자드 ㅡ ...너어, 넌...사랑스러운 레나스의 성가신 여동생! 아리 발큐리아인가!
아리 ㅡ 큭...역시 인간의 육체라는 속박으로는 기습으로 널 죽이는건 무리였나! 적어도 내 혼이 아주완전한 것이었더라면...!
레자드 ㅡ ...! 당신의 혼은 아리의 혼자체입니까? 본인이죠!?
아리 ㅡ 무얼 얼빠진 소릴 너도 나와 같은 아리샤의 혼은 잘라버린 여파로 생긴 혼의 한조각인가! 실메리아가 아리샤의 구제를 애태워했지만 고로 세상과 세상의 벽도 소멸해온 네 혼도 모두 한대모아 마구 잡아찢어...결국 이런 상황이 되었지만...혹은 너 거기까진 알아채지 못했던거냐
레자드 ㅡ 하하하...하하하하하! 끝이 허술하군요, 아리 덕분에 희망을 지녔습니다!
아리 ㅡ 제길...방심했어 에잇, 그렇다면...!
우리 병사들아! 이 행성의 아리아의 명령에 의해 평화를 흩뜨리는 자인 레자드 바레스를 체포해!
- 아리 발큐리아
레자드 ㅡ 후후후 왜그러십니까 아리 발큐리아, 이 행성의 병사로는 상대도 안되죠 당신본인이 오면 어떻습니까?
아리 ㅡ 큭, 레자드만이라면 둘째치고 다른행성 거주민이 있어서는 강행하는 일도 어려운가 이이상의 소동을 일으키고 위령의 정적을 방해할수는 없겠어... 부득이하게 후퇴할수밖에 없나
레자드 ㅡ ...
다시 저택
레자드 ㅡ ...후으, 저렇겐 말했지만 예상대로 발키리의 장녀 범백의 병사로 날 여기까지 가지고놀다니 꽤 하시는군요
크로드 ㅡ 레자드씨! 큰일났어요, 실메리아씨가 없어요! 병사들이 데려간 모양이에요!
레자드 ㅡ 네, 알고있습니다 알지만, 손을 쓰지못했습니다 그녀의 지휘는 교묘했습니다
아리는 실메리아를...여동생을 수중에 보호하고 싶었겠죠 혹은 자매들을...
크로드 ㅡ 자매들...? 그것이...
레자드 ㅡ 이전에 얼핏 들은적이 있습니다 성왕 아리아의 집에서는 의식불명인 소녀가 계속 소중히 보호되어지고 있다...고 ...어려서 원인불명의 고열로 의식이 없던 금발 소녀였다고...아마 그녀야말로
고용인 ㅡ 저...저기요 레자드님! 그...아리아님과는 왜 다투신건가요? 대체 무엇이...!
레자드 ㅡ 으음? 너 아직 있었나 서둘러서 나가는게 좋아 곧 이 저택은 아리아의 병사들에게 점령당할테니
고용인 ㅡ 예? 예에에? 이럴수가...그러면 레자드님은 어떻게되시는건가요!
레자드 ㅡ 여기서 아리아와 다툴 의미는 없고 이 저택이나 책들에 미련도 없다 곧 이곳을 버리고 나갈 생각이다 지금 내가 추구하는건 오직하나...아리아에 의해 은닉되어진 소녀의 혼...이른바 레나스 발큐리아의 혼뿐
베르다 ㅡ ...무서운 집착이네 난 널 그치는 편이 좋을려나?
레자드 ㅡ 그치지말아주십시오 기이한 자들의 당신들을 해하고싶진 않으니까요
...그것은 그것으로하고, 당신들을 여기까지 말려든 일은 약간이나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리는 당신들의 함까지 적이라고 인정하겠죠 이 행성에서의 활동이나 보급에 지장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베르다 ㅡ 그건 신경쓰지마 우린 트러블에 말려드는거 익숙하다고
크로드 ㅡ 게다가 위령에 찾아온 이 행성으로 레자드씨나 실메리아씨의 혼과 만난 것도 무언가의 인연이에요 그러니...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레자드 ㅡ ...아아 그렇군요 여긴 위령의 행성 ...확실히 그러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베르다 ㅡ 잉?
레자드 ㅡ 아리...성왕은 다양한 위령을 받드는 곳인 위령궁이라는 장소에 있습니다
견고한 건물이지요 레나스랑 실메리아는 그곳으로 데려가고 있겠죠
오늘밤...아니지 이후부터라도 강습하여 레나스의 몸과 마음을 탈환하는 것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실메리아 ㅡ ...으으음...여긴...? 틀림없이...위령궁 성왕의 저택...
아리 ㅡ 깨어났나, 실메리아 오랜만이군
실메리아 ㅡ 성왕...! 아니지 당신은 아리!? 당신도 저랑 레자드처럼 이 행성에서 환생했었죠? 그리고...그 상태라면 이전부터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
아리 ㅡ 그래, 너가 레자드의 각성에 호응하여 깨어났듯이...나도 레나스의 각성에 호응해서말이지
실메리아 ㅡ 레나스까지 이 행성에서 환생을... 그러면 그녀는 어디에!?
- 꿈의 여신
아리 ㅡ 예상이상으로 움직임이 빠르군, 레자드 바레스
실메리아 ㅡ ...역시 싸울수밖에 없는건가요
크로드 ㅡ 실메리아씨...! 그 모습은...!
레자드 ㅡ ...이것은이것은, 여신 발큐리아들이로군 일부러 병사들을 물리고 날 환영해줄줄은 그렇지만 실메리아씨까지 무장하셨을줄은요 혹시 두분만으로 저희들과 싸우실 생각인가요?
아리 ㅡ 벌써 이 행성의 병사들로는 네 구속도 불가능하겠지 우리의 운명에 말려들어 헛된 상처를 입는것도 참을수없어서말야 ...도리어 너가 깨어나지않는 와중에 죽여놨었다면 좋았지
레자드 ㅡ 당신이야말로 아리아인채로 있었다면 좋았었습니다 쓸데없는 고통을 기억내야할 필요도 없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렇게된 이상엔 예전처럼 싸울수밖에 수단은 없어보입니다!
크로드 ㅡ ...기다려요 레자드씨! 다른 세상에서의 운명을 여기에까지 되풀이되게하고싶지 않다고요!
실메리아 ㅡ ...그렇습니다! 아리, 레자드! 지금 우리에게...싸울 이유따위...싸울 의미따위...
아리 ㅡ ...비켜, 실메리아!
실메리아 ㅡ 레자드! 당신이 구하고있던 레나스...그 환생체였던 플라티나의 몸은 이겁니다!
레나스 ㅡ ...
레자드 ㅡ 오...오오오! 나의 레나스 발큐리아...! 그모습은 변함없이 아름다와...!
레나스 ㅡ ...
레자드 ㅡ 왜요 왜 멍하니 우주를 보고있으십니까? 이전처럼 냉혹하게 저를 깔봐주십시오! 어서!
레나스 ㅡ ...
레자드 ㅡ ...설마...! 서서 호흡은 하고있지만...무엇도 보고있지않아...무엇도 생각하고있지않아...인 겁니까?
실메리아 ㅡ 그래, 지금의 레나스는 혼없는 허물이야!
아리 ㅡ ...이런
레자드 ㅡ 무슨...뜻인가요 아리! 제 레나스를 어디에 보낸건가요!
실메리아 ㅡ 모든것은 과거이야기야 아리가 가르쳐주었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실메리아 ㅡ 대체 뭐가 있었어? 어째서 레나스가 허물로...!
아리 ㅡ 레나스는 아니지 우리들은 이전세상에서 힘들 것을 지나치게 맛봐왔어 따라서 적어도 다른세상에서 처음부터 평화로운 삶을 보내려고... 세계벽의 균열에 타서 혼의 일부를 환생시켰었어 그렇지만 우리들의 혼에 달라붙은 허물이 우리들을 허락하지 않았어
실메리아 ㅡ ...허물...혼의 기억 혹시
아리 ㅡ 너도 꿈에서 봤잖아 우리들이 합체한 발키리...레나스는 미숙하게 각성하고 대항하지 못한채 저것에 습격당하여...결과적으로 그 혼은 어딘가에 잃어버린것이다... 동일하게 미숙한 내눈앞에서
실메리아 ㅡ 내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동안에 그런일이 일어나다니 왜 나를 깨워주지 않았어! 나라면 조금은 싸웠을텐데도!
아리 ㅡ ...네 혼만이라도 싸움없는 평화로운 인생을 음미하며 즐기고싶었어 게다가 레나스의 혼도 이렇게하여 몸을 지켜주면 언젠가 돌아올지도 몰라 따라서 난 줄곧 끝까지 지켜왔다는거야 레나스의 잠과 네 일상을...그 보금자리인 이 행성의 평화를 우리들의 여파로 이쪽세상에서 환생해버린 레자드의 일도말이지...
평범하게 살아서 죽었다면 좋았을걸하고
실메리아 ㅡ 아리...
아리 ㅡ 이대로 평화롭게 남은 인생을 마쳤지만...이라 생각했는데 설마하니 다른쪽 행성인과의 운명으로 레자드가 깨어나버릴줄은
실메리아, 치장은 준비했어 바로 전투준비를 해라 레자드 바레스는 필히 레나스를 구하러 온다!
실메리아 ㅡ 알...았어 하지만 싸울수밖에 없는걸까 우리들에게는 그 수단밖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실메리아 ㅡ ...그리고 너내들이 왔어
레자드 ㅡ 오오...어찌이런일이 몸만으로는 무엇도 의미없다 역시 혼이란...죽은자가 소유할수 있는게아냐 알고있었어...알고있었을 텐데도
실메리아 ㅡ 레자드...
레자드 ㅡ 다른세상이라면 다른 수단이...라 희망을 품어버린만큼 두번째의 희망은 더욱 깊어 ...길은 없는것인가
아리 ㅡ ...실메리아, 잘해주었어 싸움으로 이 위령궁을 소동시키지않고 끝낸다면 그것이 가장 좋지
...모처럼 환생한 너도 그리고 레자드조차도...이렇게까지 슬퍼하게 하고싶진않았지만
실메리아 ㅡ ...아니에요, 저 아리가 그렇게 슬퍼해보이는데도 여동생인 내가 아무일없는 표정으론 있을수없죠 이것으로 다행인겁니다
사실 아리라면 모든것을 잊고 평화로운 삶 중, 혼의 고통을 치유하고 싶었을뿐인데...
죄송해요, 혼자서 열심히 하게해버려서...지금부터는 저도 있습니다
아리 ㅡ ...그만둬 실메리아 아리 발큐리아와 다르게 아리아의 몸은 눈물을 알고있어 우는 표정은...보고싶지않아
실메리아 ㅡ ...그렇다면 내 품에서 레나스와 함께 꽉 안아드릴테니까요
레나스 ㅡ ...
아리 ㅡ ...고마워 으...크윽...
레자드 ㅡ 후후...하하하하 자매끼리 이무슨 촌극이냐 이번엔 내 혼을 맘대로 가지고논다라는 말인가 혼의 상처를 서로 위로하는 정말로 위령행성...인가 이곳에 환생한건 필연인가...
레나스 ㅡ ...으
레자드 ㅡ ...레나스? 지금것은 사랑스러운 레나스 발큐리아의 낌새입니까? 설마하니 3자매의 몸이 서로 맞닿았다는 것으로서 그녀의 혼이 돌아오기라도? 저에게도 아직 희망이...!
실메리아 ㅡ 우아아아악...!?
크로드 ㅡ 실메리아씨!? 뭐지, 갑자기 괴로워할듯이...!
실메리아 ㅡ 뭐야...! 의...식이...날라갈거같아!
아리 ㅡ 당했다, 이건...!
레자드 ㅡ ...레나스의 낌새뿐만이 아니군 이...감각은 저 꿈에서의 ...! 허물을 지닌 3개혼의 기억이 맞닿아 하나의 형태로 마테리아라이즈한다는 것인가...!
그럴리가... 이것으론...!
발키리 ㅡ 오오오오오오!
베르다 ㅡ 뭐뭐뭐야 저건! 이전에 본것보다 박력이 전혀 달라!
레자드 ㅡ ...괴로워하는 일이 되어도 셋은 함께 있고싶다...아주?
...참말로 매우 어리석은 산물이야
이정도로 굳쎄게 맺어져서는 내게는 관여할수가 없어 이이상 절망시켜줄거야
크로드 ㅡ 레자드씨...
레자드 ㅡ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녀들은 필경 본디 혼의 일부 왜소하고...인간적으로 하찮은 존재 저에게는 더이상 관계없는 일입니다
...어느새 이 행성에서...아니지 이 다른쪽세상에 제가 추구할 것은 무엇도 없습니다 ...모든게 다
실메리아 ㅡ ...으으
아리 ㅡ ...그으...
레나스 ㅡ ...
레자드 ㅡ ...그렇지만 보통의 인간인 3자매를 저렇게까지 괴롭히는 저 존재는 역겨워서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크로드씨 베르다씨, 3자매의 몸의 보호를 부탁하겠습니다!
베르다 ㅡ 으음, 그리 말할거라 생각하고 이미 하고있었지!
크로드 ㅡ 이쪽도 맡겨주십시오! 레자드씨는...?
레자드 ㅡ 당연히 저것과 싸웁니다 저 역겨운 혼의 기억을 지워보여드리죠!
- 있어야할 세상으로
아리샤 ㅡ 소중한 분의 혼에게 꽃을 바치는건 어떠십니까 이 향기는 소중한 분을 잃은 슬픔을 치유하는 도움에도 되어줍니다
네, 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혼의 위로가 될수있도록
아리아 ㅡ 일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건강해보여서 다행입니다
아리샤 ㅡ 엇, 아리아씨! 어젠 쓰러진걸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오늘이 되어서도 역시나 기억나지않아요 어째서 쓰러지고 언제 들려왔는지...
아리아 ㅡ 저도 당신을 도운 일만큼은 기억하고 있었지만...자세한 상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퍼뜩 깨어났을땐 이미 당신과 같이있었던걸요
아리샤 ㅡ 그랬군요 어째서 서로안은채 깨어났을까요...그것도 플라티나씨와 같이
아리아 ㅡ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행성에서는 이런 불가사의한 일들은 흔히 있었고 받아들일수밖에 없습니다
아리샤 ㅡ 그래요 여긴 위령행성...위로를 추구하는 혼을 의지하는 무대이기도 하고요
아리아 ㅡ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한다면...쭉 잠든 왕비였던 플라티나씨가 깨어날듯한겁니다
아리샤 ㅡ 정말이에요? 그거 다행이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로드 ㅡ 힘든 일은 모두 잊고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갔나봐요 정말 다행이야... 실메리아씨에게 확실히 인사하지 못한거만큼은 유감이었지만
베르다 ㅡ 레자드, 레나스와 플라티나 일은 정말 괜찮겠어? 저리 집착했는데도
레자드 ㅡ 지금의 아리샤아가씨에게서 발키리로서의 기억이나 낌새가 잃어버린듯이 플라티나아가씨도 이미 다른분이에요 레나스의 고상한 시선을 가진 본체라고도 말할 혼은 원래세상에 남아있습니다 노리는거라면 그쪽입니다
베르다 ㅡ 노린다고 확실히 말하잖아? 하지만 그 세상으로는 돌아가는거야?
레자드 ㅡ 이대로는 무리이지요 따라서 일단 죽고 건너편에서 다시 환생할까하고 생각하여 전용마법을 개발했습니다 다행히도 저 발키리를 없앤 여파로 또 세상의 벽에 균열이 생겨진듯합니다 지금이 좋은 기회니까요
후후후...이 방법을 보고싶을 뿐이라도 저 촌극에 함께한 보람은 있었습니다
베르다 ㅡ 산뜻하게 죽는다던갈 말하지마 뭐 네쪽 세상의 사생관에 불평은 말안하지 갈꺼라면 '잘가'라고 말야
크로드 ㅡ 기억은 틀림없이 유지되는거죠? 건너편에서 또 기억상실로...
레자드 ㅡ 이번에 허둥지둥 만든 다른쪽세상의 환생마법이라면 그건 위험합니다 기억은 유지하지 못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조그마한 일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존재와 동일한 세상에 살아가는...그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러면 저는 사라지겠습니다 저택에 있던 소년에게는 능란하게 말해주십시오 이만
크로드 ㅡ ...사라져버렸어 희안한 운명이었지만 이것으로 끝일까
베르다 ㅡ 저 성격에서는 본래세상에서 여러사람의 눈에띄지않는 소동을 일으킬거같구나... 이쪽세상에서 일어난 것으로서 뭔가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면 좋겠지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눈부신 빛, 풍성한 숲, 서늘한 바람
이쪽세상 미드갈드는 사랑과 평화로 가득차있다
루퍼스 ㅡ 이것이 아리샤가 원했던 미래...
나는 루퍼스, 무심결에 세상의 주신을 이어간 남자 환생한 미드갈드를 잘도이렇게해서 보고돌고있지 이젠 두번다시 세상이 일그러지지않도록...그것이 남겨진 우리들의 사명이기도 하니까
쾌활한 소년 ㅡ 아하하하, 서두르자 간식 모두 먹어치운다~!
몸집작은 소년 ㅡ 기다려~! 우리들것도 남겨놔!
후드걸친 소녀 ㅡ 기다려 기다려!
책읽는 소년 ㅡ ...하아 시끄러워
평화로운 마을에서 아이들이 웃으면서 뛰돌아다닌다 특별히 좋아하는 광경이지
때로는 정겨운 얼굴과도 만나고말이지
허어, 그렇게 뛰면 넘어진다고
후드걸친 소녀 ㅡ 악...! 아파아아...!
루퍼스 ㅡ 다친데는 없니? 자, 일어설수 있지?
후드걸친 소녀 ㅡ 고마와... 어? 아저씨...어딘가에서 만난적있지?
루퍼스 ㅡ ...아냐 그대와는 아직 없군 조심해서 가렴
후드걸친 소녀 ㅡ 응! 기다려 기다리라고~! 간식~!
루퍼스 ㅡ (훗, 이것으로 되었다)
책읽는 소년 ㅡ ...훗, 이것으로 되었다...였나
루퍼스 ㅡ 엥? 방금 누군가 말한듯한?
...이상하네, 지금이곳에서 책을 가진 소년이 있는듯한 느낌이었는데...사라졌네...?
...본래 이 마을에서 저런 소년이 있었나? 저것은 정말로 아리샤가 바란 세상의 존재였을까?
...순찰을 강화하자 왜곡의 산물이라면 보고 지나칠순없고
저것또한 아리샤가 이룬 앞날의 한형태였다면...그것은 기뻐할 일이니까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