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혹성 라자
혹성 라즐리.케빈의 거점
웰치 ㅡ 뭔가말야 인적이 없을 혹성에 살고있는 기계몸체를 가진 사람이 사는 장소이니 다후테스에서 바르카의 함을 봤을때처럼 멋진 구조의 건축물이라던가를 기대하고 있었는데에...
유인 ㅡ 뭐랄까, 저거구나...완전히 가도를 따라 땅에 기둥을 파만든 움막이라는 느낌이야 루바리카에도 이런형태의 움막은 있었어
앙리 ㅡ 이것은 종이책...아니지 잡지일까
웰치 ㅡ 잡지?
앙리 ㅡ 복합적인 읽을거리이다 테마에 맞춰 여럿인간의 문장이나 사진이 개재되는 형식의 책이지 이것은 표지부터 살펴보건데 과학기술을 주제로한 잡지일까
웰치 ㅡ 아저씨 얼굴뒷면에 뭔가 불을 뿜고 날아가는데?
함장 ㅡ ...!!
코로 ㅡ ...희안하군요 어째서어째서 이런곳에 그러한 잡지가
바르카 ㅡ ...믿기지 않아...모든게, 기록에 있는대로야... 케빈, 확인시켜줘 아니지, 혹성 라자란 설마...
케빈 ㅡ 의부가 저처럼 살아왔다면 아마 당신과 만나고 싶었겠지요, 바르카씨
바르카 ㅡ 그렇지만 역시나
케빈 ㅡ 예 살펴보신대롭니다
리카르드 ㅡ 우리들은 전혀 무엇도 살펴보진 못했지만...무슨 뜻인가 아까부터 왜 바르카와 코로와 함장은 허둥대는 것인가 ...혹시 너내들 케빈을 알기라도 하는것인가
바르카 ㅡ 아는사이...라기는 약간 달라 그렇지만 케빈의 의붓아버지와 내 아버지는 어쩌면 면식있는 관계였을거야
리카르드 ㅡ 뭐라?
케빈 ㅡ 그렇습니까 당신은 그의 따님이었군요
마스티마 ㅡ 무슨 뜻이냐? 모피스의 전사라는 것의 임무로 네 아버지가 아즈라이트 성계까지 오고있었기라도?
케빈 ㅡ 정확히 말하자면 바르카씨의 친부는 혹성 라자에 내려선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즈라이트 성계에 계셨던 적은 없습니다
마스티마 ㅡ 전혀 모르겠구나
케빈 ㅡ 바르카씨의 친부인 박카스.D79와 저의 의부인 크라우스.바크타인이 만났을때 혹성 라자는 아즈라이트 성계에서 멀고먼 은하끝에서 태양계라 불려지는 곳에 있었습니다
베르다 ㅡ 태양계라... 함장...코로, 그것은...
함장 ㅡ ...
케빈 ㅡ 태양계에 있었을즈음 혹성 라자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별을 그리 불렀습니다 ...'지구'라고
《챕터3 : 모성, 미지의 의사》
코로 ㅡ 그...럴리가 없습니다욥! 라자가 지구라니!
바르카 ㅡ ...아버지는, 그 별을 다른 행성(Another Earth)라 불렀어
히스 ㅡ 다른 행성? '또 하나의 대지'...? 무슨 말이야?
바르카 ㅡ ...히스는 지구의 언어를 바탕으로한 이 말뜻의 의미를 바로 이해하겠지 이 일 하나에 있어서도 라자가 다른 행성임에 의심의 여지는 없어
코로 ㅡ 우리들의 감각이라면 '또 하나의 지구'...라는 의미지만욥...
바르카 ㅡ 말한대로의 의미야 다른 행성은 있을리없는 '또 하나의 지구' 이차원에 존재했던 지구야 그리고 그 지구는...내 아버지와 동료들이 내려선지 얼마 안되는와중에...우주에서 완전히 소멸했을거였어
마스티카 ㅡ 호오, 소멸
바르카 ㅡ 히스, 이전에 말했었어 라자에서는 문장석이 발견되어지기 이전은 다른 에너지원으로서 항주함을 움직여왔다고
히스 ㅡ 그랬지
바르카 ㅡ 그 에너지원이란 엑서리튬(Exa-Lithium)결정이 아녔나?
히스 ㅡ ...! 어째서 그것을... 더구나 아버지가 말했었던게
케빈 ㅡ ...
바르카 ㅡ 그래 내 아버지와 동료들에 의해서는 잊지못하는 이름이지 왜냐면 다른 행성이 태양계에서 소멸했던 직접적원인은 그 엑서리튬결정이었으니
히스 ㅡ 어?
바르카 ㅡ 아버지가 내려선 다른 행성은 아직 우주개발도중이었어 전세계적으로 자원이 결핍되어 과학기술의 진보도 훌륭하지 못했어 허나 어느날 그곳에서, 선진문명의 혁신적인 에너지원인 엑서리튬결정을 가져왔어 그리고 그것에 씌워진 한명의 과학자가 미완성인 반물질반응로에서 그것을 제어하려했지만...실패했어
웰치 ㅡ 반물질? 뭐야그건
리카르드 ㅡ ...너에게 알듯하게 말한다면 새끼손가락 손톱 앞정도로 루바리카를 나라째 형체도 없이 없앨수가 있는, 위험한 에너지를 가진 물건이다
마스티마 ㅡ 너무 대충이긴하나, 틀리진 않았다 엑서리튬결정이라면 어떤 조그만 결정이었을지라도 쌍소멸시킨 찰나에 혹성 한개정도는 날려버리는 일은 간단하겠지
바르카 ㅡ ...게다가 그때 쓰여진 반물질반응로 이름이...케빈
케빈 ㅡ 잘 알고계시는군요
바르카 ㅡ 아버지도...동료도 맘속에서 후회했었다고 들었어
케빈 ㅡ 바르카씨 아버님일행의 탓이 아닙니다 모든것은 자신을 조처하는 일을 할수없었던 의모와 그것을 저지하지 못한 의부의 책임입니다
바르카 ㅡ 의모님 이름은...미라.바크타인인가
케빈 ㅡ ...제 이름이 '케빈'인것은 전혀 우연입니다 낳아주신 부모가 이 이름을 저에게 붙였습니다 그리고서 천지신명 모든것이 바뀌어버려진 해에...저 비극의 날로부터 잠시후, 저는 의부의모와 만났습니다
3-02 행운의 아이
케빈 ㅡ 박카스 D79, 엣지 마벨릭, 레이미 사이온지, 페이즈 시퍼 베레스, 리무르 리무리 파이, 그리고 메리클 샴럿...이 세상에서 최고로 빛나보인 인간들이라고 의부는 늘 말해왔습니다
그들이 오던 서기력 1957년의 '우리들의 지구'는 전세계적인 에너지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그러한때 '그들의 지구'에서 가져온 미지의 에너지에 의모는 어리석하게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바르카 ㅡ 내 아버지는 어나더...아니 그쪽 지구의 완전소멸을 확인했었다고 말했을거야 미라도 크라우스도 어떻게하여 생존했다고 하는거냐
케빈 ㅡ ...지구는 소멸따위 없었습니다 아즈라이트 성계로 전이했던 것입니다
바르카 ㅡ 전이라고?
케빈 ㅡ 왜 그런 일이 일어났었는지...확실한 일은 지금까지도 모릅니다
엣지일행이 나타났을때 의모는 한명의 포로와 엑서리튬결정을 얻었습니다
바르카 ㅡ 포로라... 레이미?
케빈 ㅡ 그렇습니다 처음엔 의모도 '다른행성인'인 레이미의 의학적연구에 주력했었습니다 ...하지만 엑서리튬결정을 얻자 반물질반응로의 완성을 우선시키고...그 제어에 실패합니다 반물질반응로는 폭주하여 지구는 에너지소용돌이에 말려들어갔습니다 의모와 의부는 죽음을 각오하였지요 ...하지만 마지막순간 두사람은 보았습니다 반물질반응로에서 빛이 우주로 뻗쳐지는 광경을요
바르카 ㅡ 우주로 뻗쳐?
케빈 ㅡ 예 ...왜 지구는 아즈라이트 성계로 전이하였는가 한번은 의부가 분석다운걸 기술한 적이 있습니다 엑서리튬결정이란 아공간 워프드라이브를 기동시키기 위해 빠질수없는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당시 저곳에서는 강력한 엑서리튬 결정이 반응로에 편입하여진 것이외에 또하나 있었습니다
바르카 ㅡ ...메리클의 펜던트...
케빈 ㅡ 예 그 두가지의 엑서리튬결정은 서로간에 반응하여 공간단열을 일으켰죠 지구는 그 단열에 집어삼키어 혹성째 다른 성계로 전이해왔죠 ...이상이 아마도 희망적관측이라 추론을 끼게한 의부의 분석이었습니다
바르카 ㅡ 설마...이런일이 있나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기적이라고밖에 말할수없어...
웰치 ㅡ 뭐...뭔진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들이 바센에서 다후테스로 날라가졌을때처럼 그쪽은 행성째 머나먼 하늘저편으로 날라가버렸다는 말야?
오...랫만에 전...혀 모르겠다아...
유인 ㅡ 다후티네가 통째로 아즈라이트 성계에 이동하려는것같은 거겠지 그런 일이 일어나면 분명 행성내는 대혼란이라고
마스티마 ㅡ 그러나 그것으로 다른 성계인 우주에서 생명이 존재할수 있는 영역(헤비터블 존 ; Habitable Zone)에 이동했다고 하는건 믿기어려운 행운이야 아즈라이트 성계와 태양계의 환경은 거기까지 서로비슷하냐?
케빈 ㅡ 물론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지축의 기울기변화에 의한 혹성환경변화, 태양풍의 성질변화 등등...행성 그자체로서는 연명하면서도 대재해의 희생이 되거나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였기때문에 인구는 10분의 1로 줄어들어 문명도 크게 후퇴하였습니다 그것이...대략 670년전 일입니다
바르카 ㅡ 하지만 문명이 후퇴할만큼의 재앙을 넘어서서 또다시 성간전쟁이 가능할만큼의 문명을 부흥시킨다는건 믿기어려운 얘기야
케빈 ㅡ 그만큼의 대재앙의 원흉이면서 미라와 크라우스의 연구시설이 무사했다는 것이 문명의 완전붕괴를 막았던 요인입니다 또한 그 연구시설에는 '지구인을 라자인으로서 다시태어나게 해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켜라'를 이루기위한 힌트가 남겨졌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은 오랜시간이 흘러 서서히 지구모든인류에게 보급되었습니다
바르카 ㅡ '환경에 적응'이라 그거 혹시
케빈 ㅡ 예 생각하신대롭니다 의모=미라가 사로잡은 레이미의 몸에 숨겨진 비밀...헤비터블 존조차 있었다면 어떠한 환경이라도 그 육체를 적응시켜버릴 비밀유전자...저는 그 '유전자'를 맡긴 최초의 세대 미라의 연구시설에서 자라난 아이들의 생존자입니다
미라와 크라우스는 대재앙에서 살아남은 새로운 지구인인 우리들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행운의 아이 포츈 베이비(Fortune-baby)라고
3-03 회피하여야할 미래
케빈 ㅡ 제가 라즐리에서 기거하는 이 건물은 의부가 박카스일행과 함께 서로말한 움막을 재현한 것입니다 여기에 있으면 저희도 행성의...이 아즈라이트 성계의 미래에 대해서 보이는 것이 있을지모른다고 생각해서요
바르카 ㅡ 믿기어렵지만 많은 얘기들이 내 아버지에게서 들었던 얘기와 부호화해... 그리생각하니 케빈이 말하는 것은 사실이고 혹성 라자는...다른차원에서 오던 또하나의 지구...라는 셈이 되겠네
히스 ㅡ 음, 하나 물어봐도 되겠어?
바르카의 말대로 지금얘기가 사실이라고 해서 넌 적어도 600년이상을 살아왔다는 말이냐?
케빈 ㅡ 뭐 이상태를 살아있다고 부르신다면...
히스 ㅡ 너가 살아있었다고 생각했겠지 그렇다면 그걸로 족하잖아 그거라면 물어볼게 있어
케빈 ㅡ 예, 뭔가요
히스 ㅡ 스타더스트 바자르를 세운 '케빈'이라는 것은 저런 것들이야?
케빈 ㅡ 숨겨도 어쩔수없군요 말하신대롭니다
히스 ㅡ ...스타더스트 바자르의 독립이 결과적으로 라자와 오벨의 성간전쟁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
케빈 ㅡ 있습니다 여기까지 대대적인 경향으로 오래끌어온 전쟁이 일어난다는건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만요
히스 ㅡ ...일단 질문할께 알아서 어떻할거야
케빈 ㅡ 의부가 초래한 재앙을 또다시 되풀이하지 않기위해서입니다
히스 ㅡ 뭐?
케빈 ㅡ 엑사리튬결정이든 문장석이든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제어할수 있게되기까지 두려운 시간과 희생을 요했습니다 그 최선은 방금 얘기했듯이 혹성그자체의 소멸위기입니다 지금 바자르가 어느 행성의 수단에 넘어간다면 아마 동일한 비극이 일어나겠죠 그것은 막지않으면 안됩니다
히스 ㅡ 감히 싫은소리하겠는데, 저지른 일은 네 의부님에게 있고, 그것을 인류전체의 위기의식에 적게 전가하는 일은 지나친거 아니냐?
케빈 ㅡ 의모처럼 잘못을 저지른 인간이 또 얼마든지 있는것도 확실합니다 의모는 자신의 불우와 세상을 구하려는 대의명분을 혼동시킨 끝에 비인도적실험에 손을대어 대재앙을 일으켰습니다 사람수단으로 이뤄내는 일은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실을 아는 자가 그걸 두려워하여 재발방지책을 쥐려하는 것은 결코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히스 ㅡ 하지만...!!
케빈 ㅡ 게다가 저는 아무 근거없이 말하는것도 아닙니다 히스씨는 어쩌면 저를 시작으로한 위성 리가스의 문장석탐색자가 새로운 광맥을 발견하고 스타더스트 바자르를 창설했다라는 것만 알고계시겠죠 그렇다면 묻겠습니다만, 어째서 스타더스트 바자르의 최고권력자인 내가 이런 행성에서 은둔생활을 보낸다고 생각하십니까?
함장 ㅡ ...
케빈 ㅡ 말한대로에요 스타더스트 바자르의 아스테로이드띠를 발견하기보다 훨씬이전에 저는 당시 누구도 주목하지 못한 이곳 라즐리에서 저것을 찾아내었습니다 인지를 넘어 상상으로만 하지않는 힘을 발휘하는 저 돌의 문을요
바르카 ㅡ ...우르자 시스템...
케빈 ㅡ 저는 저 돌문을 '라즐리 스톤'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저것은 뭐가있든 절대 라자에게도 오벨에게도 얻게하면 안되는것이다
마스티마 ㅡ 저 문에 관한 구체적인 뭔가를 알고있는 말짓인데
케빈 ㅡ ...이이상은 무엇도 보고드리지 못합니다 라자 군인의 귀에 들어가도 좋은 얘기도 아니거니와, 무례함을 알고도 말해드리지만 여러분은 진실을 알은후 그것을 악용하지 않는다고도 한하지 않습니다
히스 ㅡ 뭐엇!? 여기까지 와서 그런건 없었잖아! 이쪽은 어떻게하여 혹성정부가 이 행성을 서로 쟁탈하려하지 않을까조차 모른다고! 뭔가 알고있다면 말해줘!
케빈 ㅡ 말할수 없습니다 게다가 여태까지의 얘기는 들은시점에서 지금의 라자인이나 오벨군에게 있어서 다소의 동요는 있지만 자신의 루트를 재검토할만한 얘기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라즐리 스톤은 그럴순 없습니다 저것은...미래를 분명히 변화시켜버립니다
마스티마 ㅡ ...그것은 사상추출의 힘이란거야?
케빈 ㅡ ...!!
바르카 ㅡ 마스티마?
히스 ㅡ 사상추출? 무슨 말이야?
마스티마 ㅡ 아까도 말했잖아, 과거의 영상을 비추려하는건 저 돌문의 2차적효과밖에 없다고 저것이 만들어진 목적은 딴대있어
3-04 성간전쟁의 목적
케빈 ㅡ 잠깐만요! 당신은 어째서 그런것을...!
마스티마 ㅡ 약간 사정이 있어서말이지, 저 문의 조사자료에서 얼핏 본적이 있을뿐이야
라즐리 스톤...우르자 시스템의 주된 기능은 '특정시간사상의 추출'이다
티카 ㅡ 무슨 뜻이야?
마스티마 ㅡ 말그대로야 비추어낸 과거영상에 있는것을 지금 순간에 불러내는 기술이라 들은적이 있어 '사물이나 사람을, 시간을 넘어 불러낸다'이지
카린 ㅡ 그것은!
마스티마 ㅡ 그래, 뭔가와 비슷한 느낌이지?
베르다 ㅡ 리슈의 소환과 동일한?
마스티마 ㅡ 조건조차 갖추어지면 우르자 시스템이 불러내는 질량은 상당히 크다고 들었다 어쩌면 혹성 하나를 모조리 불러내는 일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케빈 ㅡ 무엇을 말하시는건가요 그런 황당무계한 힘은 역시나...
코로 ㅡ ...시공전이 쉴드...
케빈 ㅡ 으음?
코로 ㅡ 혹성 하나만한 질량이 시공을 넘어선다...은하연방은 그 현상을 벌써 과학적사실로서 확인하고 있습니다욥
강대한 중력장을 이용하여 시공을 서로 전이하여 폐쇠공간내 시간의 흐름에 간섭하는 기술은 7억년전 에너지네데에서 이미 존재하였습니다
히스 ㅡ 이봐, 다음에서 다음으로 찌무룩한 얘기만 나와서 난 슬슬 따라갈수 없겠다
코로 ㅡ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들은 이미 '잃어버린 행성이 과거시간축에서 추출되어 되살아나다'라는 사상을 확인하고 있는것이지욥
히스 ㅡ ...너내들얘기는 어디가나 규모가 너무커서 모르겠다고!
행성 하나를 과거에서 불러내? 어떻게해서, 더군다나 무얼위해 그런 일을...
케빈 ㅡ ...
마스티마 ㅡ 그런 당찮은 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쫓겨진 어리석은 놈이 이 넓은 우주에는 있다는거지 그렇다곤하지만 내가 낙원을 추방되기까지 그 시공전이쉴드라는거가 완성됬다고 들은적은 없었으므로, 함장이나 코로나 바르카가 이 건너의 일은 상세하겠지
함장 ㅡ ...
마스티마 ㅡ 그래 에너지네데...에너지 네데는 혹성 네데의 파편 자신이 죄에서 벗어나도록 우주에서 모습이 사라진게 녀석들이야 한편으로 우주감옥에 스스로를 잇는 일을 좋게보지못한 반디오네는, 우주의 새로운 질서를 지켜야할 여정이었지 그리고서 우르자 시스템을 연구.응용하고 혹성 네데의 부활을 계책한 하나의 파도 있었다라는 셈이지
뭐 알던대로 수월하게 가진못했지만
바르카 ㅡ 왜 수월하게 가지못했을까
마스티마 ㅡ 단순히 에너지가 부족했겠지 혹성 하나따위라는 거대하고 복잡한 질량을 잡아당겨내는건 사람 한명을 잡아당겨내는 것과는 사정이 달라
앙리 ㅡ 인간 한명이든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대체로지만
마스티마 ㅡ 혹성 네데부활로라도 불러야할 놈들의 패배요인은 에너지축적과 그것을 제어가능한 술자의 준비가 늦었던 것이지
앙리 ㅡ 그럼 반대로 만약 타이밍이 맞았다면...
마스티마 ㅡ 이 우주에서 지금은 없었을 행성이 하나 있었겠지
아무렴 코로의 말에서는 혹성 네데와는 별개로 없어져버릴 행성이 부활한 사례가 있어보였지만 그너머의 일은 차차 들려줄께
지금 중요한건 우르자 시스템이 이 혹성 라즐리에 있다고하는거야 그것에 의해 라자와 오벨이 이 혹성을 서로 쟁탈하는 사정이 크게 변화했지
히스 ㅡ 라자도 오벨도 그 우르자시스템이라는 것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을까?
바르카 ㅡ 그렇다, 20년이나 미친 성간전쟁에는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않은 속내가 있다고 봐야할거야
베르다 ㅡ ...마스티마, 앞서 우르자 시스템의 가동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이번의 경우 그 에너지원이라는건...역시
마스티마 ㅡ 여기부터 앞은 내 예상밖이야 하지만 영상속 이브리슈는 라바니아에게서 빼앗은 선적화물을 대량으로 가지고있었어 그리고서 성계의 최선인 자원을 통솔하는 스타더스트 바자르를 설립한 남자가 한명 이곳에서 저 문을 계속 감시해왔어 이만큼 갖추어지면 답은 간단하겠지?
케빈 ㅡ ...
베르다 ㅡ 그렇다고한다면 대체 무얼위해서 라자와 오벨을 모인거냐...
히스 ㅡ ...문장석
3-05 뒤섞인 정보
베르다 ㅡ 그렇게되면 버베드의 일도 염려되는걸 한정적이겠지만 시공간에 간섭하는 기능을 가진 문가까이에 버베드가 있다는건...
티카 ㅡ 전에 리슈 언니에게서 들은적이 있어 지벨이 말하기론 버베드의 가시는 차원균열을 복구하기 위한 안테나와 둘러진 바늘이라고 그러므로 이번에도 문의 힘에 의해 일어난 시공간의 왜곡을 복구하려고 하지않을까?
베르다 ㅡ 흐음...시공을 넘어선다는 사태에 버베드는 나타난다라...그렇다면 바자르에서의 건은 뭐였지? 로즈가의 창고에 나타난 버베드는 지벨과는 다른통로인걸까?
리카르드 ㅡ 현시점에서는 정보가 너무부족하군 너무 나서지말아라 우선 우리들은 이 혹성에서 나갈 수단이 없다 더구나 아직 완수해야할 목적은 히스를 모함에 돌아가게 하는일이잖나
앙리 ㅡ 그렇군 확증을 가지지않는일이 많은이상에야 지금은 눈앞의 목표를 해나가야할거야
바르카 ㅡ 하지만 오버만호의 상황이 상황이야 지금은 기체복구를 기다릴수밖에...
리카르드 ㅡ 으음? 그 오버만호의 선주는 어떻게됬나
카린 ㅡ 어느새 웰치도 없어졌어 되려 조용해졌어
코로 ㅡ 아하, 두분이면 좀전에 유인씨를 데려가서 케빈씨에게서 빌린 점검머신으로 함을 수리하러 갔습니다 웰치씨는 어차피 들어도 모르니 나중에 가르쳐줘라 말했어욥
카린 ㅡ 말려든 유인은 안스러워
베르다 ㅡ 아냐, 유인의 일이였어 웰치가 오버만호와 케빈의 머신을 파괴하지 않도록 스스로 감시를 자초해준걸지도 모르지
함장 ㅡ ...
앙리 ㅡ 여튼 지금은 오버만호의 복구를 기다린다 문제가 계속나온뒤 새롭게 얻은 정보도 많구나 이곳에 있는 일행모두가 머리도 몸도 피로해졌겠지 조금 휴식을 취해야겠군
히스 ㅡ 틀림없이그래 난 이미 내가 이곳에서 무얼하고 무얼 듣고있었는지도 모르니까
앙리 ㅡ 케빈, 느닷없이 전문적으로 파고든뒤 약간 불미스런 형태의 사정으로 들여버린걸 용서하고 싶군 그런고로 부탁이 있다 ...오버만호의 상황이 호전될때때지 부디 우리들을 쉬게해주지 않겠는가
케빈 ㅡ ...예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제쪽에서도 아직 약간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기때문에...
함장님, 코로씨
함장 ㅡ ...?
케빈 ㅡ 원한다면 들려주시겠습니까?
이 우주와 이 차원에 있는 '지구'가 지금 어떠한 모양인가를요
3-06 그녀의 호기심을 위해서
케빈의 거점근처
카린 ㅡ 어때? 수리는 무사히 진척되고 있어?
웰치 ㅡ 어, 벌써 얘기끝났어?
카린 ㅡ 끝난건 아니지만 일단 휴식이야 결국 저 문이랑 전쟁의 이유에 관련해서는 아직 산뜻하지 않은면도 많았어
웰치 ㅡ 후음, 그랬구나
카린 ㅡ 그리고? 유인은 상당히 지쳐있던데? 수리를 거들어줬다...란 느낌이 아녀보였지만...
유인 ㅡ 아아 그게 이주변에 꽤 버베드가 많아서, 후으....
카린 ㅡ 혹시 너! 혼자서 버베드와 싸우고있었냐!?
유인 ㅡ 싸웠다고 해야하나 쫓아냈다해야하나
자자 우리들이 케빈씨의 저 커다란 기계를 약간 부셔뜨려버렸으니...현재는 예비기계가 포획으로 맞춰졌지만...
웰치 ㅡ 예비용이니 약했다고 간단하게 넘어지거나하고말야 오버만호 수리에도 걸리적거리고 따라서 유인에게 조금 거들어달라고 했었어
카린 ㅡ 누구를 부르러 오라고 크게다치면 어떻할거야
유인 ㅡ 아아그게 전투자체는 별로 고생하진 않았어 예비기계이외에도 라바니아의 저것이 도와주니까
카린 ㅡ 저것....이라니 라바니아에 달려있는 등뒤의 날개?
웰치 ㅡ 있지있지 멋지다고 생각하지않아? 저것은 라바니아가 머릿속에 생각하는것만으로 움직이고 날아가서 간단한 공격까지 해준다고!
카린 ㅡ 헤에~ 확실히 멋지네 하지만 어째서 너가 자랑하는거냐?
웰치 ㅡ 요번에 만드는법을 가르쳐줬거던 우헤헤헤헤
유인 ㅡ 아무렴 즐거워보여서 그만
카린 ㅡ 마스티마의 연구도 너내들처럼 흐뭇해지면 좋겠지만...
그런데, 뭔가 도와줄 일은 없어? 이 모습이라면 유인과 교대하기 딱 좋은 느낌일까
라바니아 ㅡ ...도와줘 유인은 저리 말하지만 슬슬 움직임이 둔해진다
유인 ㅡ 하하...
카린 ㅡ 당연하지, 조금 쉬어 포획하는 일은 너무 혼쭐내면 안된다고
라바니아 ㅡ ...그런거같아 봐봐, 벌써 왔어
카린 ㅡ 그 날개는 눈 대신이기도 하는구나 맡겨줘, 가볍게 구부려줄께
3-07 버베드 포획작전 / 보스전
3-08 상상하는 쪽은 각양각색
라바니아 ㅡ ...완벽하다
카린 ㅡ 네 날개의 지원이 있어서야 그렇지않다면 2, 3개 해치웠을지도 모르지
라바니아 ㅡ ...고마워
카린 ㅡ 미안해 네 함을 우리들의 형편상 부셔버려서
라바니아 ㅡ ...어쩔수없지 목숨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카린 ㅡ 거기까지 대수로운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너라면 꽤 싸울수있고
라바니아 ㅡ ...난 카린처럼 전투엔 적응되진 않으니
카린 ㅡ 어라, 그래? 우리의 함엔말야 '라무다'라는 기계가 있어
뭐든 '인공지능(AI)'이란 면을 가지고있어서 누군가가 지시를 내리지않아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지
라바니아 ㅡ ...그것이?
카린 ㅡ 하지만 네 기계날개는 너스스로가 판단하여 행동을 지시하잖아 나로서의 지원도 포획기계로의 지원도 꼭 들어맞다고 전투경험없이 할수있는게 아니지~
라바니아 ㅡ 그럴까...
웰치 ㅡ 이봐 유인아, 쉬고있었다면 거들어줘 거기 방열기(라디에이터)를 여기로 가지고와줘
유인 ㅡ 쉴 필요가 있었으니 쉬었다고 어느거야, 방열기라는거
웰치 ㅡ 네 좌측에있는 그거! 붐하고 뿜어져나오는거!
유인 ㅡ 붐하고 뿜어진 기계란게 뭐냐고...이걸로 되겠냐!
웰치 ㅡ 그래! 그거야 저 윗쪽으로 맞대줄래?
유인 ㅡ 어디! 어떻게 하면되!
웰치 ㅡ 좋은 느낌이 들게!
유인 ㅡ 라바니아씨에게 혼나니 안해!
라바니아 ㅡ ...저 둘은...
카린 ㅡ 응?
라바니아 ㅡ ...유인과 웰치씨는 연인들이야?
카린 ㅡ 아하, 부부 아녔어?
라바니아 ㅡ 에헥!? 결혼했었어?!
카린 ㅡ 아앗 미안, 그런 뜻이 아니라 '연인'같은 아슬아슬해보이는 미숙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 뗄레야 뗄수없는 '가족'같은 느낌으로 되어버린다는 말이지
라바니아 ㅡ ...가족
카린 ㅡ 어떠한 불합리함에도 대체로 웰치뿐이지만...받아들이고 서로의 길을 헛디디게 되었다면...이것도 아마 있다고한다면 웰치뿐이지만...목숨걸고서라도 데리고돌아온다
보통은 특별하게 무엇도 말하지않아도 서로 통하고 즐거운 일도 울화가 치미는 일도 모두 한데모아 공유해버리지 그런 관계를 뭘까라했더니 이젠 부부이외의 단어는 발견되지가 않네
라바니아 ㅡ 당사자들에게 말하지말아줘 혼날테니
...희안하네, 아빠와 엄마는 정반대야
카린 ㅡ 엉?
라바니아 ㅡ 내 부모님은 연애끝에 하나가되었어
카린 ㅡ 그랬었구나
라바니아 ㅡ 서큐버스는 걸핏하면 타종족의 남자를 유혹하는 종족이라 말하지만 정확히는 달라 타종족이 경계하는 마음을 풀어헤쳐서 꿈을 통하여 문장력을 빼앗을뿐
카린 ㅡ 아무렴 마음을 풀어헤친다는 면을 어떻게 해석할지라곤 생각했지만...
라바니아 ㅡ 하지만 소원대로 부부가 되는건 생애에 단 한번이라고 정해졌는걸 그 한사람이 발견될때까지 절대로 자신을 지키지않으면 안되 그것으로...그 시기가 온다면 반드시 모두와 연애할께
카린 ㅡ 그렇구나
라바니아 ㅡ 엄마는 무엇을 어떻게든 마음을 풀어헤치지말고 꿈을 엿보아 보이지않는 아빠의 마음이 어떻해서도 알고싶어지나봐 몇년이나 계속 쫓아서 어느새 아빠이외는 생각하지 않게되었데 따라서 나도 그런 상대를 발견했으면하고 곧잘 말했지
카린 ㅡ ...그거 혹시
라바니아 ㅡ ...말해두지만 히스는 아니니까
카린 ㅡ 그래?
라바니아 ㅡ 부끄러워 숨기긴했지만 사실은...이란 것도 없으니까
카린 ㅡ 어?
라바니아 ㅡ 히스는 달라 저놈이 로즈가에 있었을적엔 확실히 사이가 좋았지 그렇지만 히스는 단순하니 간단히 맘속에 비친다고
쟤는 늘 날 애취급한다고 지금도그래, 내가 아빠에게 지켜지지않으면 무엇도 할수없는 아가씨라 생각한다고
카린 ㅡ ...그랬어
라바니아 ㅡ 그게 아니라는 점을 보이고싶었어 그것뿐이야
카린 ㅡ 그렇구나 음, 그것도 좋지않겠어?
라바니아 ㅡ ...카린?
카린 ㅡ 별거아냐, 넌 그것으로 괜찮다고 생각해 작업의 방해를 해서 미안해 웰치녀석을 잠시동안 보고있어줘 부탁할께?
라바니아 ㅡ ...으응, 알았어
웰치 ㅡ 옹! 그것으로 됬어! 도움이된다~! 과연 유인이는 의지되는구나
유인 ㅡ 예이예이 그거야 뭐 이제 쉬어도 되지?
웰치 ㅡ 그래! 고마워!
라바니아 ㅡ ...
3-09 베르다의 제안
리카르드 ㅡ 그것으로 수리상태는 어떤가?
라바니아 ㅡ 케빈씨에게서 받은 부품덕분에 대강 고쳤어 이제 우주로 나가는거라면 어떻게든
히스 ㅡ 참말이야!? 멋지다, 저 상태에서 단 하루로!?
라바니아 ㅡ ...
히스 ㅡ 왜...그래에
라바니아 ㅡ ...하지만 워프드라이브만은 어쩔수도 없겠어 리액터의 규격이 맞지않아서 처음부터 부품을 만들면 1개월이상이 걸려
코로 ㅡ 음음음...이럴때에 레플리케이터(반복자)가 없는건 불편합니다욥
앙리 ㅡ 워프가 없다면 무리는 할수없군 마킨리의 건도 있다 라즐리 주위엔 기동력이야말로가 안전과 생존에 직결되겠군
케빈 ㅡ 만에하나 조난자에 대비하여 여러분에게 드실 식료도 비축하고 있으니 체재하시는 만큼에서는 문제없습니다만
리카르드 ㅡ 1개월정도라면 요때 성가신 것도 수단이잖나
티카 ㅡ 안되! 그럴동안 리슈 언니가 어딘가에 가버릴지도 모른다고!
리카르드 ㅡ 그렇겐 말한다지만 성지전쟁일 때
완 다르게 빨리 행동하면 그만큼 전쟁의 종결이 일러진다는 상황이 아니다 리슈라면 어떤 이동방법을 취하든 항주함보다 빨리 이동하는건 아니잖나
앙리 ㅡ 그렇다 더구나 우르자 시스템이 보인 영상모습을 보는한 리슈가 저런 행동을 취한 목적은 이 아즈라이트 성계 안에 있다고봐도 좋지않겠나? 적어도 라즐리에서 뭔가의 영상을 보는일자체가 목적이라는 모습은 아녔다
티카 ㅡ 그거야...그렇지만...
앙리 ㅡ 케빈의 얘기로 히스나 바르카, 함장일행이 큰 충격을 받은건 안다 허나 말한 사건들은 어디까지나 역사속 먼 과거이야기다 현재의 띠를 끄를 힌트는 되었어도 미래지침으로 하기엔 약간은 마음이 내키지않는다 결과적인 경우 현재상황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무턱대고 움직여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한다
티카 ㅡ 그것은...음...그러네
베르다 ㅡ ...티카...
그럼 함장, 지금 우주로 나갈수가 없는거라면 우리들로서 저 우르자 시스템을 조사할순 없을까
함장 ㅡ ...?
베르다 ㅡ 영상속 리슈는 라바니아일행의 문장석을 사용했었잖아? 저것을 우리들로서 재현해볼까?
앙리 ㅡ 그럴까 일단 조건은 갖춰져있다 우선 카린의 소환문장, 그리고 문장석쪽은 마킨리에게 반입되지못한 마지막 1박스가 남아있다
베르다 ㅡ 어쨋든 우르자 시스템으로 과거영상을 볼수만 있다면 리슈의 흔적을 쫓거나 라자나 오벨이 정말로 전쟁의 목적을 숨길지를 조사할수 있을지도 몰라
카린 ㅡ 그래, 능숙하게 다룰 자신은 없지만 나도 또한번 시험해야 할거라 생각했어 리슈의 목적을 알기위해서도말야
바르카 ㅡ 유용한 안건이라 제언해
케빈, 알아줄거지?
케빈 ㅡ ...괜찮습니다 저도 저 문에 대해서는 오랜연구를 거듭해왔으니 뭔가 일어날지 관심은 있습니다
마스티마 ㅡ 조건이 준비됬다지만 매뉴얼이 있는것도 아냐 경계를 개을리하지마
카린 ㅡ 알고있어 가자, 다들
3-10 검증실험
혹성 라즐리 우르자의 문
카린 ㅡ 그러면, 할께
리슈는 돌을 손에 들고있었어
마스티마 ㅡ 위험을 느끼면 즉시 실험은 중지한다 무리는 하지마라
카린 ㅡ ...너가 진심으로 걱정하면 반대로 기분이 나쁘잖아
그러면 간다!
케빈 ㅡ ...!
카린 ㅡ ...빛나는 별이여... 그들을 인도하여 등불이 되리라!!(소환주문 ; 사실 5성 가챠대사)
케빈 ㅡ 엄...청나... 군요 이정도일줄은...
리카르드 ㅡ 이 앞과는 현격한 차이다 문장석을 매개로 했던쪽이 영상도 뚜렷하다
웰치 ㅡ 보여줘! 레코로잖아?
유인 ㅡ 진짜네... 브릿지에서 라무다와 같이 뭔갈 하고있다는건 저 영상은 우리들이 스타더스트 바자르를 나온뒤의 영상이란 말인가
리카르드 ㅡ ...이쪽은 바센 제국도시다 우측아래에 있는건 루바리카 왕도인가
티카 ㅡ 저기 함장! 이거 내가 처음으로 웰치 언니하고 카린 언니와 만난 숲이잖아?
함장 ㅡ ...
앙리 ㅡ 오넬센의 아크나 엑스지바도 보이는군
바르카 ㅡ 저것은 다후테스에 추락한 내 항주함이야
마스티마 ㅡ 레코로이외는 장소만이네 누군가 특정인간을 관련하여 압축이 걸려진건가
카린 ㅡ 잠...깐만 역시나 꽤 북적북적하니 다루는데 신경쓰인다고...
으음...이거 뭔가, 왜일까 내가 본적없는 느낌이지만 베르다와 함장이 있는 겨울풍경이 보여 그쪽의 윗쪽에 나올듯
베르다 ㅡ ...란뷰런스야... 엘드람 아저씨(에피소드1 참고)가 작고한 뒤의...
카린 ㅡ 이쪽은 티카네 엑스 지바의 풍경일까
티카 ㅡ 으음 이거 엑스지바에 간지 3년째야 있잖아 마스티마, 저 토끼...
마스티마 ㅡ ...그래, 대단했지
자, 어때? 몸에 부작용이 일어나거나 하진않아?
카린 ㅡ 그러게 뭐랄까, 손에 남은 무거운 짐을 안고있는 느낌이지만 좀더 열심히해보면 어떻게든가 될것같아 다만 역시 서로가 알지 얼마안되 인간것은 어려워보이네 아마 이거 히스의 모습이지만...
히스 ㅡ 에? 그만둬 내 과거따위 지금은 상관없잖아!
라바니아 ㅡ 괜찮아, 보여줘
히스 ㅡ 야!
카린 ㅡ 미안, 일단 의식하면 멋대로 당겨지나봐
베르다 ㅡ 제복을 입고있어 지금보다 약간 젊어보이지만
히스 ㅡ 쳇... 이것은 내 임관식때의 영상이야
라바니아 ㅡ ...그랬구나 꽤 자랑스러운 느낌이네 무척 수군이 성미에 맞은걸까
히스 ㅡ 너어 그 말투...
카린 ㅡ 있어! 찾았어! 이거 이전에도 본 리슈의 영상이야...오른쪽편에 나올터!
티카 ㅡ ...!
베르다 ㅡ 오오 저때보다 무척 선명해!
앙리 ㅡ 문장석을 안고 영상을 계속 보는중인... 케빈, 그녀를 뭔가 알지못하는가
케빈 ㅡ 죄송합니다 저도 처음 보는 분입니다
베르다 ㅡ 그렇구나...
음? 리슈는 어딘가의 혹성영상을 보고있을까? 저것은 대체 이...
케빈 ㅡ 지구...
베르다 ㅡ 뭐?
케빈 ㅡ 틀림없습니다 저것은...지구입니다
3-11 그녀가 주시하는 앞에
코로 ㅡ 그래욥, 대륙의 형상이 확인할 필요없이 지구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마 저나 함장님시대보다 이전인...우주개척기전의 지구라 생각합니다욥
베르다 ㅡ 어째서 그렇다고 판단하는데?
코로 ㅡ 현세대의 지구를 저 거리에서 내려다본다면 더많은 항주함이나 대기권직상의 우주기지가 보일것입니다 저런 그저 행성뿐이 보이지않는 일은 되지않을것으로서 어?
베르다 ㅡ 뭐지? 북반구대륙에서 뭔가 빛이...
바르카 ㅡ 이 빛...케빈 혹시 이건...
케빈 ㅡ 예에 틀림없습니다...!
바르카 ㅡ 리슈가 보고있던 저 지구는 함장일행의 지구가 아냐 케빈일행의 지구, 즉 혹성 라자야
히스 ㅡ 뭐엇!! 이게 라자...!? 그렇담 이건 엑서리튬결정을 다루는데 실패하여 날라가진 순간의 영상이었다는거야? 어째서 이것이 그런걸 보는거야!
바르카 ㅡ 그건 모르지만...음 리슈가 보고있던 영상이 끊어졌어 리슈씨가 가져온 문장석이 부서졌어...아마 질이 좋지않으니 카린처럼 오래 가질수없지 않을까
카린 ㅡ 하지만 이쪽도 슬슬 한계야 아직 뭔가 힌트가 될만한건 비춰지지 않는거야?
베르다 ㅡ 리슈가 다음 석을 얻어서 새로운 영상을 처음봤어! 좀만더 버텨줘!
티카 ㅡ 뭔가 어두운 영상이야 아까의 지구와는 다를려나
베르다 ㅡ 화면이 작아서 알기어렵지만...어딘가의 건물안 영상일까
마스티마 ㅡ 과학의 자부심이나 의료의 자부심이나 그러한 인상이었어 저기, 안에 침대같은 것이... 아앙?
베르다 ㅡ 어
티카 ㅡ 그럴리가...저것은! 길게누운 사람이...!! 지벨...!?
카린 ㅡ 뭐...지벨!?
유인 ㅡ 확실해! 지벨이야...!
봐! 저쪽 기계침대에 누워있어! 꽤 야위어서 머리색도 변해버렸지만...
바르카 ㅡ 정신을 잃고있는건가...? 구속되어 있는것처럼으로도 보이지만
앙리 ㅡ 잠깐, 또한사람 옆에 누군가 있어...!
웰치 ㅡ 누...구지!? 약간 뒤를 향한거같아서 얼굴이 보이지않아! 더욱 돌아들어가서 밝기를 늘려봐!
티카 ㅡ ...어째서...어째서 리슈 언니가 이런 영상을 보고있어?
카린 ㅡ 크윽...슬슬 한계...야 다른 뭔가가...
베르다 ㅡ 음? 리슈가 돌아봤어!?
리슈 ㅡ ...이 느낌은...설마 카린?
카린 ㅡ ...!
리슈 ㅡ 설마, 마스티마가 우르자의 문에 대해서 알았던걸까...이 성계를 나간다고 말했는데도
베르다 ㅡ 리슈! 리슈 뭘 말하는거야? 너...!
리슈 ㅡ 그렇지만 이미...늦었어
베르다 ㅡ 리슈!
티카 ㅡ 리슈 언니!
3-12 지벨과 리슈
카린 ㅡ 카학! 하악...!! 미...안해, 이미 한계야...
마스티마 ㅡ 아냐, 잘했어 상당히 재밌는것을 볼수있었다
티카 ㅡ 리슈 언니...
어, 확실히 지벨이었어
베르다 ㅡ 치료되어진 것으로도, 구속되어있는 것으로도 보였어 옆의 인물은...
라바니아 ㅡ 아마 오벨인이라 생각해
베르다 ㅡ 그래?
라바니아 ㅡ ...한번 봤을땐 휴먼으로 보였지만 머리에 뿔같은게 생겼어 뿔자체는 여러종족이 가지고있으니 그다지 참고되지 않을지도...
웰치 ㅡ 어? 뭔데, 그렇담 저때 사라진 지벨은, 사실은 사라진거가 아니고 어딘가에서 오벨누군가에게 붙잡혔다는겨?
유인 ㅡ 아냐, 리슈라면 보고있는건 과거영상일거야 어쩌면 지벨이 다후티네에 오기전 영상일지도 몰라
웰치 ㅡ 으으으 머리복잡하드아아!!
앙리 ㅡ 문제는 저것이 언제의 영상일까라는 것보다도 리슈가 어째서 저 영상을 보고있었을까다
로즈가의 문장석을 빼앗아 우리들을 뿌리치기까지 그녀는 이곳에 혹성 라자와 지벨의 영상을 보러 왔었겠지
마스티마 ㅡ 어찌되었든간에 저 여자에 대해서 의심스러운 점이 또 늘어났구나 녀석이 여태까지 우리들의 동료였던 것에서는 의심은 없지만 과거에 뭔가의 형태로서 지베레제와 이어졌을지도 모르지
티카 ㅡ 이럴수가...
코로 ㅡ 리슈씨는 처음 저와 함장님과 만났을때 기억을 잃었다고 말하였어욥 그것이 어디까지 사실이었을지는 모릅니다욥 다만 지금까지의 여행길에서 우리들에게 대해서 뭔가 해치려는 짓은 일절 없었습니다욥
베르다 ㅡ 코로...
마스티마 ㅡ 넌 그걸 카린에게 말했었냐? 지베레제는 버베드의 마녀들에게 실컷 본성을 숨기고 얌전한척했었잖아
코로 ㅡ 진정한 악인은 최후끝까지 그 본성을 드러내지않는다는 것쯤이야 알고있습니다욥 그렇지만 그거라면 한가지는 어떻해서도 납득가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욥
베르다 ㅡ ...나도 그랴 리슈가 실은 악인이고 내면에서 우리들을 이용하여 뭔가의 해를 입힐 계획을 세웠었다면...저것만큼은 설명이 가지않아 그렇지, 함장?
함장 ㅡ ...
베르다 ㅡ 리슈가 악인이라면...어째서 저때...
쿠쿠쿠쿵...
케빈 ㅡ 으음?
웰치 ㅡ 뭐뭐뭐뭐가 일어났어!? 돌연 뭐지?
케빈 ㅡ 이것은...함대전투입니다! 라즐리의 대기권에 가까운 주역에서 함대전투가 치뤄지고 있습니다
리카르드 ㅡ 함대전투라고!?
코로 ㅡ 잠잠잠깐만욥! '함대'전투욥!? 그럴리가, 하지만 수상하잖아욥!? 레...코로에게의 긴급통신에 의하면...지금 라즐리 상공에 있는것은 라자 함정 '1척'뿐이에욥!!
바르카 ㅡ ...포착됬어! 내 센서가 닿는 빠듯한 상공이야... 틀림없이 항주함이 한척...하지만 뭐지이건, 뭔가 묘한게...
히스 ㅡ 라자함정...설마 마킨리가 뒤를 쫓아온건 아니겠지!
리카르드 ㅡ 그거라면 우주에서 이런짓을 할리가 없잖나 불시착한 우리들을 더욱 신중하게 탐색할것이다
코로 ㅡ 레코로에게서의 또다시 통신입니다욥! 라자군과 오벨군이라 생각되는 함대가 대규모로 라즐리로 향하여 오고있습니다욥! 어쩌면 대기권직상의 전투행동을 탐지한 것이라 사료됩니다!
히스 ㅡ 제길! 대체 상공에서 무엇이 싸운다는거야!
라바니아 ㅡ ...위성 리가스의 저때처럼
히스 ㅡ 어?
라바니아 ㅡ 밀수업자가 보이지않는 뭔가에게 굉침당했다...저때의 우리들은 사고
라고만 판단했지...
쳇...오버만호 센서가 부활했었다면 상세내용을 알텐데
유인 ㅡ 우선 이곳을 벗어나는 편이 좋다고생각해 뭔가 일어나는지를 몰라 그렇지만 분명 우르자 시스템은 이 성계에 있어서 어마하게 중요한 것이야 지금 우리들이 어딘가의 군에 발각되도 문제밖에 일어나지않아
마스티마 ㅡ 흐음, 그렇구나 일단 케빈의 아지트로 돌아가야하나...
케빈 ㅡ 아뇨, 여튼 그럴순 없어보이겠는데요
마스티마 ㅡ 뭐?
코로 ㅡ 하늘에서 뭔가가 내려옵니다! 규소입니다욥! 규소덩어리가 곧장 이곳을 노리고 떨어집니다욥
라바니아 ㅡ 뭐뭐뭐야 이놈들은!
티카 ㅡ 사...람의 형상을 하고있어!?
앙리 ㅡ 무기같은걸 가지고있다! 온다!!
3-13 하늘 끝에서의 습격 / 전투
3-14 까맣게 물들인 하늘
바르카 ㅡ 또 떨어진다!
유인 ㅡ 제길...! 대체 뭐냐 저것들은!
...! 히스 뒤에!
히스 ㅡ 어...악!
유인 ㅡ 이크! 위험했다... 괜찮아?
히스 ㅡ 미...안, 방심했어
마스티마 ㅡ 묘한 녀석들이네, 지베레제나 이브리슈가 소환했던 흑마물과는 또 약간 분위기가 다르네
티카 ㅡ 마스티마! 분석은 나중에해!
3-15 멈추지않는 습격 / 전투
3-16 정체
바르카 ㅡ 예상대로였어! 이 병사들은 위성 리가스에서 밀수업자 함의 주위에 잔류된 규소성분과 죄다 동일한 구조를 하고있어!
리카르드 ㅡ 뭐라!? 확실히 버겁지만 설마하니 항주함이 이런 인간형태인 이상한 놈들에게 파괴되었기라도 하는건가!
바르카 ㅡ 그외엔 고려되지않아 일치율은 99.987%야!
리카르드 ㅡ 제길! 영문을 모르겠군!
웰치 ㅡ 모르겠달까 얘네들 언제까지 내려오는거냐!
히스 ㅡ 수상해...이것들 혹시나
베르다 ㅡ 아까부터 왜그래 히스, 상태가 이상해
히스 ㅡ 수상해 이들의 병장...제5함대의...제5함대인 마킨리 부하들이라고!
리카르드 ㅡ 뭐얏!?
라바니아 ㅡ 무슨 뜻이야!?
베르다 ㅡ 느왁!? 뭐뭐뭐야? 하늘에서... 저 거대물체는...!?
리카르드 ㅡ 이봐...이봐이봐 농담은 그만둬... 저것은...
히스 ㅡ 마킨리!!
바르카 ㅡ 그럴리가! 병사들과 동일해! 형장이야말로 마킨리지만 규소주체의...본적있는 자태...!! 저것은 마치...마치...!
티카 ㅡ 바르카 언니!? 왜그래, 침착해!
바르카 ㅡ 그럴리가 아닌데...이런 우주 끝에서...그들이 있을리가...
티카 ㅡ 그들...? 대체 무슨뜻...
베르다 ㅡ ...! 티카!! 뒤에!!
티카 ㅡ 에엑...!?
바르카 ㅡ ...! 그으으으으!!
티카 ㅡ 바르카 언니이잇!!
바르카 ㅡ윽...문제없다
티카 ㅡ 그렇지만! 다쳤잖아!
바르카 ㅡ 외장만이야 기동성에 지장은 없어! 그것보담도 함장...퇴각하자
전투함형상으로 이길리없어... 저것은 저것은... 아무리 쓰러뜨려도 요대로는...
3-17 규소로 만들어진 적병들 / 보스전
3-18 혼란이 달한 전쟁터
웰치 ㅡ 이번엔 뭐냐고!!
카린 ㅡ ...! 버베드야!!
케빈 ㅡ 저렇게 많이 도대체 어디에서!!
리카르드 ㅡ 이런 상황에서 어떻해서 상대하라는거얏!!
유인 ㅡ ...! 잠깐만! 버베드가...!
카린 ㅡ 하늘로 날아갔어!?
앙리 ㅡ ...무슨 뜻이지 저것은, 다후티네사람들이 버베드화되었을때와 동일한 거동이야
마스티마 ㅡ 여튼 이 규소덩어리들은 버베드의 적인듯하네
티카 ㅡ 그...렇지만 항주함을 사이즈로 상대로는...
꺄악!? 이 포격은 마킨리가 아냐! 혹시 또 새로운 적이?!
유인 ㅡ 흑마킨리의 건너쪽에서 다른 함이 가까이오고있어!
리카르드 ㅡ 진짜로 말하는것인가...!? 항주함 2척이라면...!
히스 ㅡ ...잠깐만! 저것은...
앙리 ㅡ 음! 마킨리가 추락한다!! 이 포격은 마킨리를 노린것인가...
웰치 ㅡ 저쪽은 일반적으로 표면상 하고있지만...그래도 약간...약간 이쪽으로 향해오지않아!?
라바니아 ㅡ 설마 우리들을 나포하러온 라자군!?
히스 ㅡ 아냐!! 저것은... 우리의 모함인 이자벨이야
어, 뭔가 포대가 이쪽을 향해서...기다기다기다려 설마!
코로 ㅡ 에...어...화화 화기관제반응을 확인! 표적은 잔존해있는 규소형 병사들인듯합니다만...! 으에에에에!! 이쪽을 향하여 쏠 작정입니다욥!! 여러분 엎드리세요우우우우!!
웰치 ㅡ 아니겠지이이이이이!?
쾅쾅 콰콰쾅쾅
3-19 전투함에서 내려선 자
유인 ㅡ 켈록켈록!! 다들 무사해!?
리카르드 ㅡ 제정신인가...항주함을 대하여 지상공격을 하다니...
베르다 ㅡ 그렇지만 여튼 이 규소병사들이나 버벳은...켈록...소토되었나봐
웰치 ㅡ 저 이자벨이라는 함...착륙하면서부터 아무 반응이 없지만...엇! 누군가 내려온다...!
쟌느 ㅡ 놀랬잖아요 히스, 대체 뭐가 어떻게됬길래 당신이 라즐리지표에서 저들과 싸우고 있는것입니까
히스 ㅡ 예압 보스!(Yes-Boss)
여러사정이 있어서 이런일이 되었습니다! 직접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쟌느 ㅡ 흐응 여러가지로
히스 ㅡ 옙!
웰치 ㅡ 저...사람이 히스의 '보스'? 틀림없이 쟌느였다던가한...
리카르드 ㅡ ...쟌느였다는건 히스일행이 탔던 구명정을 냅다떤진것도 저자인가
웰치 ㅡ 어, 그런 셈이겠지 하지만 왠지 그렇게 무모해보이기엔...
쟌느 ㅡ 그 여러사정은 나중에 몸소 직접 듣는 것으로 하지요
히스 ㅡ 엣? 아니 저 솔직히 말했는데요 저어
웰치 ㅡ ...아냐, 위험한 사람인가봐
쟌느 ㅡ 네, 위험해요 그정도가 아니라면 전투함의 함장도 사관학교 교관도 완수해내지 못합니다
웰치 ㅡ 히엑...
유인 ㅡ 아아...저건 분노시키게하면 안되는 타입이구나
쟌느 ㅡ ...
함장 ㅡ ...
쟌느 ㅡ 신비스러운 함의 함장님...그무렵엔 느닷없는 부탁을 들어주셔서 하늘에있는 볼품없는 부하를 돌봐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자기소개하겠습니다 전투함 이자벨 함장인 쟌느.마스웨스트입니다
함장 ㅡ ...
쟌느 ㅡ [유저이름]함장님, 당신은 고향인 행성에서는 민간인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에서는 우리 라자군의 보호아래에 있습니다 또한 혹성 라즐리는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히스가 제 명령을 수행하고 있던거라면 여러분은 스타더스트 바자르에 들어갔을터 거기까지 탑승원여러분을 배웅합니다
유인 ㅡ 잠시만요! 저희들은 아직 아즈라이트 성계에서 조사할 일이...!
쟌느 ㅡ 여러분은 저희들에게 있어서 초대되어진 손님입니다 법과 군율에 따라 보호해야할 대상임과 동시에 감시대상이기도 합니다 이쪽의 요구에 따르지않는 경우엔 체포나 구속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히스 ㅡ 잠시만요 보스!
쟌느 ㅡ 닥치세요 히스, 당신의견은 묻지않았습니다
히스 ㅡ 그럼 멋대로 말하겠습니다! 이들의 희망을 들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경우에 의해선 라자와 오벨간 전쟁이 바뀔지도요!
쟌느 ㅡ ...경우에 의해서는?따위의 시시한 말로서 내가 움직이기라도 합니까? 진언은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알기쉽게...그리 가르쳤을 것입니다
히스 ㅡ 힉! 예옙, 보스!
웰치 ㅡ 에엑...목에 검을 거칠게 내밀다니 ...네에에
쟌느 ㅡ 우리들과 저 마킨리의 모습을 한 기묘한 함과의 전투를 우연히 탐지해내어, 바로 라자와 오벨의 함대가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100자내로 이쪽의 여러분이 어떻게 이 전쟁에 영향을 끼친건지 진언하십시오
히스 ㅡ 옙 보스! 이분들은 저희들이 모르는 라즐리의 비밀을 알고있습니다! 저 얼빠진 인공지능도 의외로 초절 하이스펙이라서 마킨리같은 놈이 아닙니다! 게다가 아마도 좀전의 묘한 마킨리의 정체를 알고있습니다!
리카르드 ㅡ 이봐아 너...!
쟌느 ㅡ 좋습니다 그들을 이자벨로 초대합니다 여튼...바자르 유력자인 아가씨도 있겠죠?
라바니아 ㅡ ...나에 대한걸 알고있었어...
쟌느 ㅡ 스타더스트 바자르에서의 관전무관의 일행이라는 것으로 하면 승함의 명목은 서겠죠 고장나보이는 저쪽 함도 수용시키겠습니다 120초 이내에 승함을 부탁합니다 히스, 일행을 안내하세요
웰치 ㅡ 120초라니!? 무리라고!! 그렇지만...
쟌느 ㅡ 그렇게 말하시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갑니다요? 116초, 115초, 114초...
히스 ㅡ 이러니저러니 말할 여윤 없다고! 모두 튀엇!!
3-20 이자벨 함의 절대군주
전투함 이자벨 선착장
웰치 ㅡ 히...히...심장이 뛰어오른다...우엣...
케빈 ㅡ 저도 기세질주해버렸습니다 이렇게 격하게 운동한건 간만이군요, 하하하
베르다 ㅡ 웃을일이 아니라고...! 읍퐈아아...뭐랄까...폭풍같은 함장이네... 늘 코로와 장난치면서 바나나 바나나라고 떠들고있는 누구의 함장과는 확연히 다르네
함장 ㅡ ...
리카르드 ㅡ ...히스 너어 저렇게 척척 우리들의 일을 탄로나게 만들고는, 어떻게되도 모른다
히스 ㅡ 미안해 ...그렇지만 보스는 절대로 너네들을 않좋게는 보진않을거야
리카르드 ㅡ 군인의 세계에서 '아마' '~일거야'는 통용되지 않는다
티카 ㅡ 지금은 신세질수밖에 없어 바르카 언니의 상처도 걱정이고
바르카 ㅡ 미안해 치명적손상은 아녔지만 점검이 가능한다면 좋지
티카 ㅡ 내가 부주의한 탓에 다치게해서 미안해... 지켜줘서 정말로 고마워
바르카 ㅡ 아냐, 티카아가씨에게 도리를 벗어난건 없어 본래라고 말하자면 내가 어지럽힌게 원인이었어 전사로서 매정한 모습을 보였네
(그렇지만...좀전의 저것은 틀림없...다고 한다면, 수단을 치는편이...)
리카르드 ㅡ 허나 저 쟌느란 여성은 정말로 믿을수있는가?
앙리 ㅡ ...히스는 그녀의 명령으로 오벨전쟁난민을 돕는 임무로 향했을텐데?
히스 ㅡ 아아 그랬지 그거라면 신뢰할만해 난 그리생각한다
리카르드 ㅡ 넌 조금 히스놈에게 너무 편드는거 아닌가?
앙리 ㅡ ...그럴지도 모르지 허나 이 전시아래에 힘든 생각을 했던 난민의 아이들이 그를 믿었어 난 그를 믿은 저 소년을 믿는다
리카르드 ㅡ 허참, 너도 허술하군
카린 ㅡ 하지만 케빈도 오리라고는 생각지못했어
베르다 ㅡ 너무 자연스레 달려왔으니 무심코였지만 완전한 기세로 말려들어버렸네... 면목이 없구나...
케빈 ㅡ 아닙니다 되려 저땐 거부되어도 강인하게 올라탈 작정이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분이 라즐리 스톤으로 보이고싶어한 것은 제 오랜세월의 연구를 단숨에 도약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모든것을 해명하지 못한채 떠날순 없습니다
카린 ㅡ 그리 말해주니 도움이되네 실제로 문을 움직인 나도 저 문에 대해서 뭔가를 알았잖아 따라서 우르자 시스템...라즐리 스톤을 누구보다도 오래동안 쭉 지켜봐온 네 지식이 꼭 필요할거야
히스 ㅡ 그래 우리 보스도 저런것이 라즐리에 있었다니 몰랐을거야 우리들이 말하기보다 너가 말해주는쪽이 훨씬 얘기는 빨리 마칠거라 생각해
케빈 ㅡ 맡겨만주십시오 다만 저는 라자에도 오벨에도 내드리는 일은 하지않습니다 그것으로 괜찮다면말이죠
히스 ㅡ 아아...생색내보지
케빈 ㅡ 허허, 위성 리가스에 갔을때이후였으니 라자군 함정에 타는건 이러니저러니하여 200년정도이군요
전투함 이자벨 브릿지
라바니아 ㅡ ...저런 사람이었구나
히스 ㅡ 옹?
라바니아 ㅡ 너를, 로즈가에서 떼어낸 자
히스 ㅡ 아! 그래 뭐그렇지
라바니아 ㅡ ...예쁘신 분이네
히스 ㅡ 뭐? 뭐어어어어!?
뭐라말한거야 너! 뭘 말했느냐고!
라바니아 ㅡ 어? 에?
히스 ㅡ 저 외관에 속아서 얼마나 바보같은 사내가 재기불능인지 알고 말하는거냐!? 나라면 속지않으면서 재기불능직전이었던 놈들이 여럿 있었다고 농담도 작작 말하라고!
라바니아 ㅡ 그랬...어?
히스 ㅡ 저리 봐도 괴력이고 체력괴물이고 정신공격 야비하고 여럿 근육남이 저 가느다란 팔에 울려져버렸다고 생각하면 넌 저 보스를 예쁘다던가 입이 찢어저도 말하지마...
쟌느 ㅡ 말해도 상관없습니다? 않좋은 생각은 하지않으니까요
히스 ㅡ ...으극...
라바니아 ㅡ 히익!
쟌느 ㅡ 입이 찢어져도 말하지않는다는건? 히스가 본심으로는 저를 예쁘다고 생각해주고 있습니다, 기쁘지요
히스 ㅡ 저...기요 보스...
쟌느 ㅡ 히스는 괴력체력괴물로서 정신공격 야비한 여성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어보이니 이후부터도 그런 분위기로 생각해주시도록, 힘내세요?
히스 ㅡ ...봐라, 무섭잖아
라바니아 ㅡ ...응, 그래
웰치 ㅡ 왠지...터무니없는 사람의 소굴에서 성가셔버리는군
바르카, 문제없을까? 건너쪽 함장에게 겁에질려 잔뜩 찌푸리지나 않았으면 좋겠건만
함장 ㅡ ...
웰치 ㅡ 넌 뭘 움츠리고있냐! 같은 함장끼리, 우뚝서서 생기있게!
티카 ㅡ 하지만 이것으로 차차 한걸음 다가섰어
베르다 ㅡ 티카...확실히 그렇네
티카 ㅡ 히스를 쟌느씨에게 대면시킬수가 있었어 이후엔...리슈 언니를 찾아서 왜 저런 짓을 했던건지 물어봐야지
베르다 ㅡ ...너와 리카르드가 돌아갈 수단을 찾는것도 중요목적이고
티카 ㅡ 고마워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 지금 우리들에게는 확실히 돌아갈 곳이 있어 따라서 난...리슈 언니가 돌아갈 곳을 무슨일이 있어도 지킨다
히스 ㅡ 보스! 이륙준비 완료하였습니다!
쟌느 ㅡ 아슬아슬합니다 벌써 바로 거기까지 오벨함대가 가까이오고 있어요 아공간 워프 드라이브로 일단 성계 끄트머리까지 도망갑니다
《워프 : 아즈라이트 성계주역》
3-21 라자군 전황
쟌느 ㅡ 여러분들 모이셨군요
히스 ㅡ 예스 보스! 바르카씨만 의무실에서 검사받고 있습니다!
쟌느 ㅡ 알겠습니다
티카 ㅡ ...바르카 언니, 왠지 마음이 들떠있었지만 괜찮을까... 저 흑항주함을 보았을때도 매우 동요해버린듯하고
리카르드 ㅡ 묘하게 빠져들어왔다지만 일단 지금은 몸의 회복을 기다릴수밖에 없겠군
쟌느 ㅡ 그럼 다시한번...
함장님, 어제의 무례를 사죄하여 주십시오
저때 여러분에게 성계바깥에서 계셨던 분이라고 했던 일은 명확하게 우리함의 스펙을 대폭으로 웃도는 성능의 함임을 알은 뒤에 히스와 난민여러분을 무리하게 맡겼습니다
함장 ㅡ ...
티카 ㅡ 함장님이 말하신대로에요 신경쓰지 말아주십시오 저희들은 히스씨의 도움이 될수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앙리 ㅡ 전쟁난민들은 스타더스트 바자르에 도착하면서부터도 줄곧 히스소령의 전망을 살펴왔습니다 그와 상관인 당신이 그들에게 성실하게 접해주지 않았다면 그렇겐 될수없었겠죠
쟌느 ㅡ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히스에게서 우리함의 사정에 대해서는...
리카르드 ㅡ 대강 들었다 무도한 명령에 반발하여 우호군에게서 쫓겨지는 중이었다고 허나 상황부터 보건데 약간 사정이 바뀌었더군
히스 ㅡ 예? 그랬었습니까?
쟌느 ㅡ 보아주신대롭니다
저때부터 이자벨은 원대복귀하고 제5함대로 전속, 대 오벨전선의 최전선에 배치되어졌습니다
히스 ㅡ 에엑? 그런 일이!?
리카르드 ㅡ 대외적으로, 라자도 오벨도 라즐리를 서로 쟁탈하려했었다 거기서 하나의 함으로 올라타올만큼 라자나 오벨의 경계망도 펼칠수밖에 없었다라는 말이다
유인 ㅡ 하지만 그거라면 우리들이 불시착한 시점에서 추격대가 관계되도 좋을건 아니잖아요?
리카르드 ㅡ 관계되었잖아 허나 그 추격대는 실수를 저질렀지
유인 ㅡ 실수요?
리카르드 ㅡ 우리들의 오버만호를 추적하고 있던 마킨리전투함이 정체불명의 괴물이 되어 라즐리로 떨어져왔다 그 주변에 뭔가 단서가 있지않을까하고 생각한다만
쟌느 ㅡ 히스, 당신은 라즐리지표에서 저 인형의 규소덩어리와 싸웠습니다 뭔가 알아챈 일은 없었습니까
히스 ㅡ ...예 저들...라자군의 무장이지 않았을까하고...더욱 말하자면 마킨리의...
쟌느 ㅡ 말한대롭니다 좀전 우리함 이자벨은 라즐리상공에서 마킨리형태를한 흑항주함과 교전하였습니다
처음엔 놀랬습니다 왜냐면 우리들은 그 마킨리를 구조하러 온것이므로
앙리 ㅡ 마킨리를 구조하러? 마킨리에게 무슨일이 있어났는가
쟌느 ㅡ 스타더스트 바자르의 해적선을 추적중에 정체불명의 적함대와 조우하여 굉침되었습니다
리카르드 ㅡ ...백병전에서는 조무래기였으나 함을 조종하는 기술과 사격관제는 상당했었다 그것이 단번에 침몰되다니 있을리있나
쟌느 ㅡ 여기 수개월, 각 전선에서 에이스급 전투함이 잇달아 굉침되어 전선을 밀어내리는 일이 연속되었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적함대의 정체가 불명이거나 접전직전까지 적의 모습이 포착되지 못했다는 사례가 많고 군수뇌부를 괴롭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패배한 함대에서 살아남은 병사들의 증언을 밝혀내어 어느 하나의 단어가 주목되어졌습니다 그들은 모두 우주의 어둠이 녹아내린듯한 흑항주함, 흑병사들과 조우하였습니다
티카 ㅡ 흑항주함과 병사라...우리들이 라즐리에서 싸웠던것과 동일하네
쟌느 ㅡ 그것들과 싸운 우리들은 일순간 공포의 표정이 떠올라, 그 규소로 만들어진 적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바르카 ㅡ ...팬텀 함대...
3-22 망령(Phantom)군대
티카 ㅡ 망령군대?
히스 ㅡ 팬텀...? 우리들 용어론 '망령'을 뜻하는 단어이지만...
쟌느 ㅡ 정보조사결과, 팬텀함대의 출현은 약 5개월전으로 거슬러올라간게 명확해졌습니다
최초엔 여러분도 본듯한 흑외관의 오벨함이 소수 출현했을 뿐으로, 피해도 이렇다할정도의 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흑오벨함은 사라지고 흑라자함이 목격되지요 다만 이때도 센서에는 어떤 흔적도 남겨지지 않았던지라 문제시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땐 라자군에게 배반자가 나타났다쯤으로 얘기된쪽을 하고있었습니다
히스 ㅡ 나는 그런얘길 처음들었지만...
쟌느 ㅡ 그렇겠죠, 일정이상 계급의 인간이외에는 함구했었으니까요 당시 일부 사람들 사이엔 라자전투함이 나포되어 오벨군 색깔로 갈아치워졌다라는 소문까지 흘러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리카르드 ㅡ 뭐 그것이 일반적인 감각이겠군 당하였을 아군이 저런 형태의 괴물이 되다니 생각보다 무척 평범하군
티카 ㅡ 그림자의 ...괴물...
마스티마 ㅡ ...
쟌느 ㅡ 다만 팬텀함이 목격되기 시작했을즈음부터 전선이 서서히 서서히 밀어내려와 조금씩 라자측피해가 증대하여갔습니다 그리고 풀솜으로 목이 조일듯(=꾸짖거나 괴롭혀 골탕을 먹임의 비유)한 상황으로 초조해진 상층부는 저희들에게 명령을 하사하였습니다 그것이 오벨측의 민간우주기지로의 공격입니다
함장 ㅡ ...
유인 ㅡ 뭐랄까, 어딘가에서 들은적이 있는 얘기네
카린 ㅡ 그래, 바센에서도 루바리카에서도 그런 얘기는 썩을정도로 들었어
웰치 ㅡ 하지만 너내들은 그 명령에 따르지 않았으니 저런 일이 된거잖아?
쟌느 ㅡ ...솔직히 말해드리죠
히스 ㅡ 보스!
쟌느 ㅡ 상관없습니다
'관전무관(교전국의 허가를 얻어 전황을 시찰하는 제삼국의 군인)'인 여러분에게는 전황을 정확히 파악하시어 이후 화평(강화)에 도움이 되지않으면 안됩니다
히스 ㅡ ...
웰치 ㅡ ...런 것을 말한다는건...
쟌느 ㅡ 저와 이자벨은 오벨세력권내의 우주기지를 2개 함락하였습니다 당신쪽에게 맡긴 분들은 3번째의 기지주인입니다
웰치 ㅡ ...
카린 ㅡ 웰치
웰치 ㅡ ...걱정마, 솔직히 말해줄정도로 진지하다는정도론 알고있다
쟌느 ㅡ ...변명이 되겠지만 저희들도 혼란스럽습니다 전선에서 들어온것은 늘 라자군이 열세인 정보들뿐 그럼에도 후방의 저희들이 전선의 엄호로 가야할것이, 군비의 유무조차 불확실한 우주기지로의 침공을 명받았던 것이지요 저시절엔 후방만큼 상황이 파악되지 않았고 초조함이 군에 만연해 왔습니다 그런중 하달받은 명령에 따르는 동안에는 병사를 동요시키지 않고 마쳤습니다
유인 ㅡ 명확한 작전목표가 있는쪽이 병사의 동요는 적다, 현장지휘관에게 사물전체에 대한 형세판단은 필요하지 않아...형이 예전에 자주 말했었어
웰치 ㅡ 아~참말로오오오!! 흥!
쟌느 ㅡ 그렇지만 저땐 명확히 수상했죠 우리들의 작전주역일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우리 군의 제7함대가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저는 사령부에 구조요청으로 향할것을 청하였습니다만 허가되지 않았고, 거기에 그치지않고 전략상 조금도 중요하지 않은 우주기지로의 단독침공을 명받았습니다
리카르드 ㅡ 그것으로 인내의 한계를 느끼지못하고...
쟌느 ㅡ 항해중인 함대가 들르는 곳조차 할수없을 규모의 우주기지가 우군의 구조와 후퇴보조...어느쪽이 우선시해야할지는 말할필요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점에서는 아직 우린다만 이의를 외쳤을 뿐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기묘하다고 느낀건 이후였습니다
리카르드 ㅡ 뭔가 독전대(부하를 독려(감시)하여 싸우게 함)라도 나타났나
히스 ㅡ 그게 아냐 라자 본성을 지키고있을 제10함대가 통째로 우리들이 함락해야할 우주기지로 향하여 진군하여왔어
믿겨지겠냐? 전선에서 제7함대가 전멸했을때 자기네행성의 수비필요가 따악하고 없어졌잖아? 저 우주기지에는 거기까지 해야만할 가치는 없다라고 단언해
쟌느 ㅡ 뜻을 정하고 우리들은 가능한한의 기지주민을 수용하고 도망쳤지요 그후 당신들과 만난거였지만요...
히스와 헤어진뒤 우리들은 주역을 도망치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뜻밖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앞서 전멸했던 제7함대에 대해섭니다
유인 ㅡ 지금 얘기흐름부터 보건데 팬텀함대에 당했다...라는 건가요?
쟌느 ㅡ 그뿐만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보셨겠죠, 굉침한 마킨리가 이후 어떻게되었는지...
티카 ㅡ 설마...그 7함대자체가!?
쟌느 ㅡ 예...팬텀함대가 되어 각전선을 휩쓸고 있는듯합니다
3-23 이변의 징후
유인 ㅡ 그러고보니 우리들이 다후테스에서 우주의 일들을 알았을때 바르카는 유령선의 일을...
웰치 ㅡ 말했어! 바르카가 망령의 군대가 동행했다고! 어? 그러면 바르카는 저들이 뭔가를 알고있을까!?
베르다 ㅡ 가능성은 있어 케빈은 그 팬텀함대에 대해서 먼가 알고있어?
케빈 ㅡ 유감이지만 저도 팬텀인 것에 대해서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다만...쟌느 함장님, 팬텀함대가 출현한 시기가 5개월전이라고 말씀하셨죠?
쟌느 ㅡ 그렇습니다
케빈 ㅡ 함장님, 당신들이 버베드라 부르는 저 기묘한 생물이 라즐리지표에서 관측되는듯한건 딱 그무렵입니다
함장 ㅡ ...
베르다 ㅡ 뭔가 관계있는건가...
케빈 ㅡ 저 버베드들이 마킨리라는 흑항주함에 돌격했다는 일을 고려한다면 무관계라 단정하는건 어렵겠죠 다만 어떻게 관계할것인가라 말한다면 무엇도 말할수 없습니다
웰치 ㅡ ...이건즉슨 전혀 모르는 일이 늘어만가잖아? 알았던 시점에서 우리들은 히스에게 편든 일도 불가능했고
앙리 ㅡ 이후엔 바르카의 회복을 기다려 우리들이 이후 어떻게할지를 정할수밖에 없는건가... 이런 상황에서는 리슈를 찾을 경우의 화제가 아니고
티카 ㅡ 리슈 언니이...
저어 쟌느씨
쟌느 ㅡ 뭔가요
티카 ㅡ 그...팬텀이 출현했을때 뭔가 전조같은건 없었습니까? ...문장이라던가 커다란 원반이 나온다던가...
쟌느 ㅡ 전조라...아뇨, 문장이라던가 원반이라던가라는건 특별히 들은적이 없습니다
티카 ㅡ ...그렇...습니까
베르다 ㅡ 티카 너...
티카 ㅡ 음음...다만 가능성을 부셔놓고싶었을뿐 쟌느씨가 보지않았다고해서 그게아냐라고 정해지는것도 아니지만
쟌느 ㅡ 다만 변한 점이라 말한다면...
베르다 ㅡ 으음? 뭔가 있어?
쟌느 ㅡ 아아니요, 현장에서 동행이라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라자 본성에서도 조사중이지만 팬텀함대가 출현한 시기와 전후하여 오벨우주군의 총사령관이 바뀌었습니다
유인 ㅡ 총사령관이...?
아냐, 잠깐만? 오벨군의 총사령관이 되었다는건...!!
베르다 ㅡ 그랴! 그놈 지벨...아니지 지베레제라는 이름 아녔냐? 팬텀이라는 것들도 지벨이 불러낸 흑마물과 동일하다 생각하자니 설명이...!
쟌느 ㅡ 예? 아뇨, 그런 이름은 아닙니다만
베르다 ㅡ 으잉? 그...랬어?
미안, 주제넘게 나섰네
마스티마 ㅡ 거기까지 단순한 얘기가 아닐텐데?
카린 ㅡ 하지만 있을리없는 얘기가 아냐 나도 한순간 그렇지않다고 생각했는걸
코로 ㅡ 후음, 아무리 지벨의 정체인지를 몰라도 20년이나 전쟁을 치룬 혹성의 군을 이런 단기간에 앗을줄은...
쟌느 ㅡ 얘길 계속하겠지만 지금 오벨우주군의 총사령관 이름은 아스모데우스라 합니다 5개월전에 갑작스레 진출한 이름이지요 그때까지 유력시된 후보중에 그런 이름은 없었기때문에 라자군의 수뇌진도 놀라셔서...
함장 ㅡ ...!
코로 ㅡ ...방금 뭐라하셨습니까?
마스티마 ㅡ 함장 코로 왜그래, 묘한 표정을하고는
코로 ㅡ 쟌느 함장님, 방...방금 뭐라 말하셨습니까? 오벨 총사령관의 이름욥
쟌느 ㅡ 아스모데우스...입니다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리슈 ㅡ 정말로 오벨인들은 모두다 너가 말하기나름이구나
아스모데우스 ㅡ 오벨주민들의 결속이 약했던건 결국 수많은 종족중에서 자신이야말로가 정점임이라는 사치가 있어서야 절대적힘으로 제압하여 그 자부심을 깨부시는 것으로서 복종이라는 이름의 결속이 생겨나지
리슈 ㅡ 피비린내나는 방법론이야
아스모데우스 ㅡ ...후, 그것이 요구됨이야말로가 나는 불려졌어 그렇지아니한가
리슈 ㅡ ...그래
아스모데우스 ㅡ 기대에는 부응해주었군 ...허나 이것으로 끝내진않겠다 ...나는결단코 내 운명을 가지고노는걸 허락치않아 설령 신을 상대일지라도말이지
리슈 ㅡ 그건 신물이나도록 들었다 ...다음엔 무엇을 하는가
아스모데우스 ㅡ 너가 당장 알필욘 없다 넌 다만 내가 할수없는것을 하면된다 계속해서 이 남자의 관리를 맡기겠다 부탁한다, 이브리슈
리슈 ㅡ ...그래 알았어
(아스모데우스 퇴장뒤)나원참...바보같네 ...있잖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지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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