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로 진행한 탈리아편도 클리어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60시간정도.. 장비 맞춰준다고 우르피나보다 더 길게 플레이했네요.
오행무기 전부다 얻어서 최종강화했고, 부서진 창도 시작하자마자 화의 오행무기구할때 나와서 용창 게이볼그까지 만들었습니다.
방어구는 만들다가 소재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포기하고 클리어해버렸습니다.
4단계 소재들이 너무 조금씩 나오는데다 한곳에서 소재노가다를 하면 5번정도 전투후에, 나오는 소재가 변경이되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반복해야하는데,
조건이 희안한게 걸리면 또 귀찮고, 무지개 속성은 4단계 소재는 아무곳에서 잘나오는데 도리어 1단계 소재가 많이 필요한데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그냥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1회차때는 장검, 창, 체술로 스턴을 노리는 방식으로 싸웠는데, 2회차때는 초반부터 용창과 그림리퍼를 구하는 바람에
전투가 너무 쉬워져서 챕터3까지 일사천리로 오게됐는데, 이게 독이된것이 다른 파티원들이 영 크질 못해서 챕터3부터 전투가 급격하게 어려워져서
조금 곤란했었네요.. 덩달아서 챕터2로 진행한 주홍조각 퀘스트가 1회차때의 절반 분량에서 종료되는 바람에 그것도 성장을 더디게한 원인이 됐네요.
최종전 파티는 대검, 장검, 창, 술법사2 였고, 술법사가 소뢰x소뢰 혹은 소뢰x눈보라 영창하면, 대검과 장검이 각각 프로텍트, 창이 보스에게 술법다운과 스턴을 거는 방식으로
싸웠습니다. 아군 파티의 체력이 이미 999에서 800대에, 주력 술법 모두 랭크3이어서 최종보스도 그냥 녹아버렸습니다.
3페이즈에는 쫄잡고 소뢰 -> 설월화+멀티웨이 -> 소뢰 순으로 부활 3번도 깔끔하게 두턴만에 끝나버렸네요..
평상시에는 술법사 하나에 활 > 장검 > 소검 > 창/대검/도끼 순으로 사용했네요. 1회차때 자주 사용한 스턴은 거의 사용안하고, 술법사 중심으로 플레이했는데
1회차때보다 훨씬 편하게 싸운것 같습니다. 스턴 안걸려서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었구요(...)
퀘스트 겁나 많다고 광고한 것 같은데, 사실 그다지 많지는 않네요. 다만 지역퀘스트나 공통 시나리오 4개도 주인공이 누구인가, 어떤 상황에 이 퀘스트를 하게됐는가
등에 따라서 꽤 차이가 났습니다. 덕분에 2회차에서도 지겹지 않게 잘 플레이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레오나르도로 3회차 바로 진행해서 파이어브링거 최강형태까지 클리어하고 싶은데 (엘리자벳이 귀여운건 덤) 밀린 게임이 너무 많아서 3회차는 잠시 미루고 다른 게임 좀 하다와야겠습니다 ㅎㅎ
꼭 후속작도 나와서 사가 시리즈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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