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솔직히 디지몬 사슬해모가 페르소나보다 나은점

[소와나무]

날짜가 지나가지 않는다.

몇날 몇일 뭘 해야하는지

공략보고 플레이 하느라 

날짜에 쫄리고

하나 놓치면 이걸 계속해야 하나 리스타트 해야 하나

현탐오는게 없고

여신전생 악마들 성장, 합체하는것처럼

마음껏 디지몬들 성장, 육성시킬수 있다는게 좋다. (육성충임..)

이게 진 여신전생 3 일때였나 매니악스 버전 나오고

올챙이 같은거 먹으면서 주인공 성장하고 그랬는데

그때 아틀라스 회사 정말 게임 재밌게 만든다고 생각했으나

페르소나가 나오면서 학교물로 변신, 

게다가 날짜개념이 존재해 플레이어로 하여금

날짜에 쫓기는 플레이를 하게 만들었다.

공략보고 하다가 하나 삐끗하니깐 하기가 싫어지드라..

그래서 결론적으로 페르소나보다 스킬이펙트나 그래픽, 모션은 떨어지지만

날짜개념 없이 무한정 하고 싶은거 할수 있는

디지몬 사슬해모가 더 좋다 ^^b

다만.. 시점 돌아가지 않는것은 옥의 티..

[C부엉]

본문의 내용에 일부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식의 게임 내에서의 시간의 흐름이 다 끝내고 봤을 때 뭔가 기억할 거리? 아련함?을 줘서 저는 좋았습니다. 뭐랄까... '아! 내가 1년을 보냈구나.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1년은 끝났지만 게임 내의 주인공들은 앞으로의 나는 모르는 시간을 보내겠지' 같은? 너무 람감성적인 걸지도 모르지만 클리어하고 난 후의 그런 일말의 아쉬움이 저는 좋게 느껴졌어요 ㅎㅎ

[오늘도 빵이맛있네]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페르소나보다 디지몬이 좋네요.
1. 한마리 죽었다고 게임오버 되는 상황이 없다.
2. 초반에 얻은 디지몬을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다.
3. 적의 약점을 확인하기 위해 쓸데없이 기술들을 날려봐야 할 필요가 없다.
4. 턴이 오는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5. 턴이 오는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6. 턴이 오는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루리웹-1452158824]

ㄹㅇ날짜 보면서 하기 힘들었음.. 나중에 이벤트 놓치면 허무해지고

[루리웹-7708951899]

내가 보기엔 단순한 취향문제라고 생각함. 애초부터 페르소나 3~5는 여신전생에 편입된거지 여신전쟁 그 자체가 아님. 1년이라는 한정된 시간동안 많은 사람을 사귀며 변하는 주인공이 메인인 스토리. 한정된 시간없이 무작정 코옵(커뮤) 올리고 이벤트 할 수 있으면 커뮤 랭크랑 주인공 스텟, 2회차 시스템 자체가 필요 없음. 공부를 할려면 사람과 만난는 것을 포기하고, 사람과 만나면 스텟을 포기하고 그러는 현실성이 오히려 게임의 특징. 2회차부터 제대로 즐기는 게임인데 1회차에 풀커뮤(코옵) 이벤트 볼려니까 머리 아픈거임.

[루리웹-7708951899]

정리 및 추가

1. 페르소나는 여신전생 시리즈가 아니다. 그냥 여신전쟁 시리즈로 묶어버린거지 애초부터 별개임으로 여신전생과 비교하는건 옳지 않음.

2. 날짜 시스템은 페르소나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한정된 시간동안 모든걸 즐기기 어렵게 만든걸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하면 다크소울 왜 어렵냐고 묻는거랑 같다.

3. 학생물이 된 것은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을 중심이기 때문. 자아가 완성된 어른보다는 성장단계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게 접근하기 쉽기 때문.

[온리왓]

레알 애들 렙업도 잘되고 난이도도 높은편이 아니라 좋은듯요.
페소는 진짜 날짜땜에 던전공략 걍 첫날에 몰빵해서 최대한갈수있는데까지 가면서 클리어해놓고 쉬는타임 가졌는데
하다가 지쳐서 봉인

[칸바루 스루가]

페르소나 게시판 가보면 그렇게나 공략보고 하지말라고 숙제하는 기분든다고 재미없어진다고 말해도

꼭 공략보고 토씨하나 안틀리고 하려는 사람들 재미없다 그러는데
참 안타까움...

[포카요케]

확실히 취향문제인게, 똑같은 시나리오에 고작 단편적인 이벤트 몇개 보려고 처음부터 게임을 다시하는건 저와 너무 안맞더군요.
그런면에서 페르소나는 한회차만에 많은 경험을 하려면 공략이 필수인 게임이었습니다. 더욱이 회차 한번하는데 플레이타임도 길어서...
그러다보니 숙제하는듯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었죠.

지극히 개인적으로, 잘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라하면 회차를 한번 하더라도 게이머가 찜찜한 느낌없이
개운하게 끝낼 수 있고, 한 회차 이후의 엔드 컨텐츠가 빠방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면 때문에 디지몬스토리를 페르소나보다 더 몰입감있고 느긋하게 즐기고 있네요ㅎ

[진평왕]

페르소나 퀄은좋은데 너어어어어어무 복잡함

[시나델린]

이건 장담점을 비교하기 보단 각 게임의 개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단점으로 볼수도 장점으로 볼수도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디지몬 시리즈 이전에 페르소나 시리즈를 해본 입장으로 예를 들어 보면

전투시 속성과 개체의 의한 2중 상성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로서는 혼란스러움
그래도 페르소나의 비해 전투시 상성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페르소나 시리즈 처럼
각속성 한대씩 때려봐야 하는 사태는 피할수 있었음, 그리고 페르소나는 상성이 단순하고
상성을 공략시 유저하게 유리한 시스템을 제공함(다굴이라던지, 협상이라던지, 협박이라던지..)

디지몬은 진화시에 일부 진화는 특훈, 우정도, 재능 값을 강제 하는데 이게 너무 짜증남
하지만 한가지 몬스터로 여러가지 루트를 타며 진화 시켜 볼수있다는건 장점임
페르소나는 페르소나 합체시에 코옵 랭크가 강제되고 아무리 좋은 페르소나를 만들어도 계승기가
후지면 반푼이 되서 다른 작업도 병행해야되서 짜증남
하지만 전서 등록으로 인해 편하고 스마트하게 페르소나를 만들수있다는게 장점

난 디지몬이던 페르소나던 그냥 다 장단점이 명확하게 있고
각자의 취향도 명확하다고봄